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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어느 살인자 이야기
작가 : 몽키ME근자
작품등록일 : 2020.9.17

어느 서울 길거리에 처참하게 버려진 시신 단, 한명의 목격자! 범인을 잡기위해 수사를 할수록 희생자가 늘어난다. 범인은 누구인가? 반전에 반전 마지막까지 방심할수 없는 반전을 기대하세요!

 
어느 살인자 이야기 10화
작성일 : 20-09-29 15:45     조회 : 259     추천 : 0     분량 : 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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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10월 13일 교도소정문

 

 영철은 미정이 진철의 사형집행 전에 진철을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부탁에 미정을 대리고 진철이 수감되어있는 교도소로 미정을 대리고 와있었다.

 

 김미정: 저... 최 형사님이랑 둘이서 얘기하고 싶은데...

 김영철: 그래 난 안 들어가마.

 김미정: 그게 아니라... 면회할 때 뒤에 교도관이 한명 있잖아요...?

 김영철: 아마.. 안될 텐데... 내가 한번 얘기해보마 기다려봐라.

 

 교도소로 먼저 들어간 영철은 20분 정도 후에 미정에게 돌아왔다.

 

 김영철: 최 경사님도 형사였기도 하고 어쨌든 허락이 됐다. 너 혼자 면회할 수 있을 거야.

 

 면회실 강화유리를 사이로 진철과 미정이 마주보고 있다.

 진철은 얼굴이 무척 수척해져있었다.

 

 최진철: 미정아.. 난 정말 범인이 아니다... 정말이야... 믿어다오...내가 아무리 정신병이라지만 난 형사야 절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

 김미정: 알고 있어요.

 최진철: 그래.. 다행이...뭐!? 알고 있다고? 그럼 그렇게 증언을 좀 해다오...

 김미정: 제가요? 제가 왜 그래야 하죠?

 최진철: 미정아 무슨 말을 하는 거니..? 내가 민석이를 지켜주지 못해서 이러는 거니?

 김미정: 민석이를 죽인 건 최 형사님이니까요.

 최진철: 난 민석이를 죽이지 않았어!

 김미정: 알고 있어요. 민석이를 살해한건 정문영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최진철: 뭐? 그건 또 무슨 말이지?

 김미정: 첫 피해자 최수경을 죽인 건 정문영이죠. 그리고 민석이를 죽인 것도 정문영이죠

 최진철: 지금..무슨...?

 김미정: 민석이가 범인을 목격했을 때 범인은 남장을 하고 있었지만 여자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 별일은 없겠지 하고 있었어요. 경찰이 지켜줄거라고 생각했고, 그런 거까지 신경 쓰기에는 제 삶이 너무 고달팠거든요. 그 뒤로 민석이가 경찰서에 갔다 온 날 너무 힘들다고 집으로 전화가 왔어요. 그날 집근처에서 만나고 민석이는 너무 무서워해서 제가 민석이를 집으로 대려다 줬죠. 그때 전 민석이 집 앞에서 정문영을 처음으로 만났어요. 그때는 그 사람이 정문영인지도 모르고 지나쳤죠.. 순찰을 강화한다고 했다고 들었으니 큰 문제 없을 걸라고 생각했어서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듯해요. 하지만 말그대로 순찰이지 보호가 아니었다는걸 다음날 민석이가 죽고 알았어요. 그리고 어제 마주친 여자가 민석이가 말해준 인상착의와 상당히 비슷한 여자였 것도 생각이났죠. 그리고 정문영을 찾기 시작했죠.

 최진철: 어째서 정문영을..?

 김미정: 경찰만을 믿고 있을 수가 없었어요. 민석이는 제 인생에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저에게 큰 존재 였거든요. 힘든 제인생의 빛과같은 존제였죠. 그리고 전 정문영을 찾아냈어요. 정말 우연히도 서울 동내 근처를 돌아다니는 정문영을 찾았고 전 바로 택시를 타고 쫒아갔어요 그리고 가게 된 곳이 정문영의 집이었죠. 그리고 집으로 무작정 들어갔죠. 그리고 자수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정문영은 저까지 죽이려고 하더군요. 몸싸움 끝에 정문영은 머리를 부딪쳐서 기절을 했어요. 처음에는 경찰에 신고를 하려했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 손으로 복수를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첫 번째 피해자랑 비슷한 방법으로 살해했죠. 아! 그리고 범인이 두 명이라는 추리가 안 나오게 하려고 클로로포름을 주입했어요. 기절했을 때 말이죠. 우연히 방 이곳저곳을 뒤져보다가 발견했는데 병에 쓰여 있더군요. 사용법과 어떤 효용이 있는지 말이에요. 분명 이걸 사용 했을거라는 직감이 왔죠. 그러고 나서 배를 가르고 장기를 빼내는 작업을 하려고 하는데 경찰에게서 전화가 왔죠. 급한 마음에 빨리 처리를 하고 정문영이 남장을 했을 때 입었던 옷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나가다가 최경사님을 보았죠.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이 날 뻔했죠. 그리고 다시 서울로 올라왔고, 바로 박명진 순경의 집으로 향했어요. 최 형사님이 박명진 순경을 잃고 화가나서 이성적으로 생각을 못하게 하려고요. 민석이가 그렇게 됐을 때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봤었거든요. 제가 민석이의 여자 친구라고 말하고 이것저것 얘기를 하면서 몰래 수면제를 먹였어요. 클로로포름도 흡입시켰죠. 그리고 집에서 죽일까하다가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라서 박명진 순경을 옮기기로 했죠. 나중에 알았지만 웬 테이프를 떨어 뜨려 놨더군요. 제가 정문영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이에요. 정문영은 죽은 줄도 모르고... 여행용 트렁크에 담아서 택시로 63빌딩으로 옮기고 그 뒤에 박명진 순경의 수첩을 뒤져서 최형사님 전화번호를 알게 됐죠. 그리고 전화를 걸었어요.

 최진철: 왜 그런 짓을 한거지?

 김미정: 글쎄요? 정문영을 죽일 때... 전 저도 모르게 엄청난 오르가즘을 느꼈어요. 성관계를 가질 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의 오르가즘이었죠. 그 순간만큼은 제 힘든 상황, 민석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제가 경찰수사에 끼기 위해서 박명진 순경의 배에다가 상처를 냈어요. 처음으로 라고 처음부터 수사를 다시 하다보면 저의 존재를 알게 될 테니까 우선 경찰과 접촉해야 어느 정도 범인의 윤곽이 잡혔는지를 알 태니까요. 그리고 전 안산으로 가서 정문영의 차를 불태웠죠. 이유는 정문영의 차에 다량의 핏기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범행 때 사용한 걸로 보이는 셔츠만 챙겨놨죠. 예상대로 곧 저를 찾더군요. 그리고 수사에 끼워달라고 했지만 안 된다고 하셨죠? 그래서 생각한 게 거래였죠. 정보를 하나주고 절 끼워 달라는... 그리고 남자라고 말함으로써 전 용의 선상에서 벗어 날거고 말이에요. 그리고 최형사님의 집으로 간 그날 최형사님이 자리를 비운사이 두 가지를 알게 됐어요. 최 형사님이 정신분열이라는 것과 집 비밀번호가 1234 라는 걸 말이죠. 의외로 아무데나 방치해 두셨더군요. 의사 소견서와 비밀번호가 적힌 쪽지를 말이죠. 그리고 생각했어요. 최 형사님을 범인으로 몰아가기로.. 그래서 항상 가지고 다니던 셔츠를 소파 밑에 숨겨놨죠. 그리고 경찰서로 갔었죠? 그리고 김영철 형사님은 전날 제가 전화한 것 때문에 최 형사님의 부모님 댁으로 갔죠. 그냥 의심만 하게 하려고 한거였는데 뜻밖에 김영철 형사님 까지 최 형사님이 정신분열이라는 소견서를 찾은 거였죠. 어쨌든 우리는 안산경찰서에 갔고 안산경찰서에서 슬기언니를 보는 순간 저의 조력자로 삼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이번 사건에 대해 담당자들만큼 자세히 알지도 못할 거고 같은 여자라는 동질감 때문에 제 얘기를 잘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선생님 이라는 사람한태 전화가 왔을 때 느꼈죠. 아마 의사 선생일 거라고 혹시 몰라서 어딜 가냐고 물었더니 지인이라고만 하더군요. 만약을 대비해서 이 스릴을 즐기는 놀이는 그만하고 이제 최 형사님을 범인으로 이 게임을 끝내기로 했죠. 그리고 최 형사님 차에서 내리고 김영훈 순경님이랑 헤어지고 바로 최 형사님 집으로 향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에 몰래 들어가서 우선 잠들어있는 최 형사님을 마취 시킨 후 의사 선생님을 살해했죠. 장기를 빼내고 그리고 슬기 언니에게 전화를 했어요. 아무도 못 믿겠으니까 믿을 수 있는 직원과 함께 와 달라고 그랬더니 김영훈 순경을 데리고 온다고 하더군요. 뭐 저야 상관없으니 그렇게 하라고 했고 그 후는 최형사님이 보신 그대로 에요 다만 그때 최형사님이 병이 다 치료 됐다는 말에 김영철 형사님이 흔들리려고 하기에 제가 시신을 발견한 척을 한거였죠. 그리고는 모든 게 수습됐어요. 제가 원하는 데로 말이죠.

 최진철: 너..넌...악마냐...?

 김미정: 최 형사님과 정문영 에게는 감사하고 있어요. 저에게 이런 즐거움을 알게해준거에 대한 감사 말이죠.

 최진철: 네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하고도 네가 무사할거라고 생각하는거냐?

 김미정: 미친 살인자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은 단 한명도 없어요. 게다가 가녀린 여자가 범인이라고 하는 말 따위는 말이죠. 그리고 최 형사님 사형집행이 이틀 뒤 아닌가요?

 최진철: 그렇게까지... 너 정말 인간이 아니구나...

 김미정: 인간이 아닌 건 내가 아니라 지금 이 사회야 가난한사람은 공부의 기회조차 없는 이 사회!

 최진철: 설마...너 이런 범행을 계속 저지를 생각인거냐...?

 김미정: 크크큭... 장기를 빼내는 건 이제 못하겠지만 더 재미있고 새로운 놀이를 찾으면 되겠죠.

 

 그 말을 뒤로하고 미정은 면회실에서 나왔다.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진철의 사형 집행 날이 되었다.

 

 

 #1999년 9월 15일 진철은 교수대 앞에 서있다. 그 정면에 목사로 보이는 사람이 성경을 읽고 있었고, 다 읽었는지 진철에게 말을 걸어왔다.

 

 목사: 최진철씨 마지막으로 남기실 말은 없습니까?

 

 진철은 아무 말 없이 공허하게 허공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같은 시간 어두운 방안

 

 의자에 누군가 앉아있고 그 앞에는 누군가가 쓰러져 있다. 미동도 없는 걸로 보아 이미 숨도 끊어 진 것으로 보였다.

 

 ???: 우크크큭 10초 남았군 10 9 8........3 2 1 땡!

 

 같은 시간 진철이 있는 교수대

 

 

 덜컹

 

 최진철: 컥...커거걱....

 ???: 잘가 최진철 크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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