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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어느 살인자 이야기
작가 : 몽키ME근자
작품등록일 : 2020.9.17

어느 서울 길거리에 처참하게 버려진 시신 단, 한명의 목격자! 범인을 잡기위해 수사를 할수록 희생자가 늘어난다. 범인은 누구인가? 반전에 반전 마지막까지 방심할수 없는 반전을 기대하세요!

 
어느 살인자 이야기
작성일 : 20-09-29 15:36     조회 : 424     추천 : 0     분량 : 3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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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

 

 #1999년 8월 6일

 

 서울 어느 주택가에 폴리스 라인이 쳐있고 전 의경들이 줄지어 길을 막은 안쪽에 형사로 보이는 사람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었다.

 

 박명진: 아..이거 완전히 미친놈 같은데요...

 최진철: 그러게 말이다..뭐 이런 사건이다 있냐...

 살인사건이었다. 그것도 몸속 장기를 다 빼서 몸에 칭칭 감아두고 사람들이 다니는 길목에 시신을 버려 놓은 것이다.

 최진철: 명진아 목격자 어디 있냐?

 박명진: 우선 병원에 보내긴 했는데 충격 받았는지 아무 말을 안 해요 증언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는지...

 최진철: 하기야...저기 영철이도 계속 쏟아내고 있는데 민간인이야 오죽하겠냐. 게다가 학생이라며? 우선은 시신 수습하라고 하고 과수반 얘들 불러서 사망추정시간이랑 흉기 뭐 알아낼 수 있는 거 싹 다 잡아내라 그래

 박명진: 예...

 

 #1999년 8월 13일 서울경찰청 형사과

 

 서울경찰청 형사과장은 몇 일째 용의자 특정조차 못하는 상황에 무척이나 화가나있는 모습이었다.

 

 형사과장: 야 이 새끼들아 너희 뭐하는 새끼들이야!? 살인사건이 그것도 대낮에 버젓이 시체 굴려놓은 놈인데 그걸 못 잡고 있어 이 새끼들아!? 늬들이 그러고도 형사야 이따위로 할 거면 교통과로 가버려 멍청한 자식들아!!

 

 형사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만 수그리고 있다.

 한바탕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 과장은 분이 안 풀리는지 씩씩대다가 범인잡기 전엔 퇴근은 꿈도 꾸지 말라는 으름장을 놓고는 가버렸다.

 

 박명진: 최 경사님 어떻게 합니까... 뭐 잡힐만한 증거가 하나라도 나와야하는데 나오는 게 하나도 없잖아요..?

 최진철: 30대 미혼여성 원한관계도 없고 남자관계도 깨끗하고 그렇다고 돈이 무척 많은 것도 아니야 시신상태로 봐서는 원한관계 같은데 정작 피해자 주소지는 남양주 그럼 살해 후 시신을 가지고 목격 장소로 이동 배를 갈라서 장기를 꺼낸 후 그 모습을 만들었다는 건데...그 작업을 할 수 있는 밀폐된 공간이 근방에 있었겠지? 그리고 범인은 일부러 시신을 사람들이 다니는 길목에 버려뒀어...그럼 절대 증거가 나오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는 거지...아니지 주소지가 남양주라고 남양주에서 죽었다는 보장이 없잖아? 젠장... 뭐하나 뚜렸한게 없군 아참 사망추정시간은 나왔나?

 박명진: 아..예 시체발견시간이 6일 오전 8시경이고...사망추정시간이 같은 날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에 라고 나왔어요.

 최진철: 뭐!? 지금 나랑 장난하는 거야? 그럼 서,너 시간 만에 장기를 다 빼서 몸에 둘러두고 시체를 운반까지 했다는 거야?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지금?

 박명신: 왜 저 한태 그러세요! 과수반 에서 그렇다고 하는 건데 그리고 피해자 최수경씨 지인들 중에 최수경씨를 마지막에 본 사람이 5일 날 저녁이었데요. 6시경에 밥을 먹고 헤어졌다고 했는데 지금 회사일로 일본에 출장을 가있어서 당장은 소환에 응하지 못 할 거 같다고 연락이 됐어요.

 최진철: 이런 씨발.. 야! 목격자 어디 있어? 목격자 좀 만나보자

 박명진순경: 사실 제가 몇 번 목격자를 만나보려고 했는데요. 학교도 안가고 집에서만 있는데요. 식사도 거의 안하는 상태라고 부모님들이 제발 그때일이 떠오를 만한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만나지를 못하게 하고 있어요.

 최진철: 어쩔 수 없네.

 박명진: 그렇죠? 다른 쪽에서 파고 들어봐야겠죠?

 최진철: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목격자 격이 아니라 용의자로 소환해!

 박명진: 네!? 최 경사님 학생이에요... 아무것도 모르는 고등학생이라고요! 용의자라뇨 목격한 것만으로도 심각한 정신병에 시달리고 있는데 용의자로 소환하신다구요? 이거 잘못되면 저희 시말서 정도로 안 끝나요!

 최진철: 이 멍청한 놈아 생각을 해봐 시신발견이 몇 시 라고 했어 8시라며 근데 사망추정시간이 4시에서 6시 사이야 시간상으로 가장 가능성이 있다고 그리고 원래 첫 번째 목격자는 우선적으로 용의선상에 오르게 돼있다는거 몰라서 그래?

 박명진: 아무리 그래도 학생인데 용의자라니...

 최진철: 군소리 할거 없어 어차피 파고들 구멍도 없어 범인 잡아야 할 거 아니야? 범인잡고나면 학생도 이해해주겠지.

 

 

 #1999년 8월 15일 서울경찰청 취조실

 

 김영철: 자...민석학생..여기 따듯한 차라도 한잔해요 억지로 그때 모습 떠올리지 말고 뭔가 평소와 조금이라도 다른 게 있었는지 잘 생각해봐요 뭐라도 좋으니까..천천히 생각해보죠. 말이 용의자지 사실 민석 학생은 목격자입니다. 부모님이 너무 완강하셔서 어쩔 수 없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경찰을 대표해서 사과할게요..

 

 취조실 매직윈도우 밖에서는 진철과 명진이 취조실을 주시하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최진철: 영철이 저거 경찰대학교 출신이라서 계급만 높았지 실질적으로 아는 게 별로 없어 저번 시신발견 장소에서도 어찌나 토악질을 해대는지 어휴..저게 어딜 봐서 광역수사팀이냐..

 박명진: 에이..그래도 최 경사님보다 한 계급 높은데 그렇게 말하시면 안 되죠..

 최진철: 뭐 인마? 짬이 몇 년 차인데 지금 장난하나 그리고 이번사건만 해결하면 나도 경위야 인마!

 

 그때였다 아무 말 없이 있던 민석이 입을 열었다.

 

 민석: 사실...너무 무서워서 말을 못했는데...범인을 본 것 같아요 무서워서 집밖으로 나오기도 싫어요...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그 사람이 저를 찾아와서 저도 똑같이 죽이면 어쩌죠??저 좀 살려주세요. 제발 제발 제발...

 

 민석의 정신 상태는 상당히 안 좋아보였다 무엇보다 눈 밑에 기미가 심하게 낀 것이 잠도 제대로 못 이루고 있다는 것이 확연하게 보였다.

 

 김영철: 자..민석학생 진정하세요. 진정하고 숨을 천천히 쉬면서 여기가 경찰서에요 절대로 그 자식은 못 들어옵니다. 들어오는 순간 그놈은 끝이에요 경찰을 믿어주세요 자 숨을 천천히 그리고 잠시 생각을 안 하는 게 좋겠군요. 잠시 나가서 바람을 좀 쐬고 올까요?

 

 영철은 사실 꾀나 엘리트였다 시신을 보고 토악질을 한 것은 시신상태가 정말 나빴고 다만 진철과 명진이 비위가 좋은 것뿐이었다.

 민석을 진정시킨 영철은 민석과 함게 잠시 바람을 쐬고 온다며 진철과 명진에게 잠시 기다려달라고 했다.

 

 몇 시간 후

 

 김영철 :음...최경사님 몇 가지 나온 사실이 있는데 지금 들어보실래요?

 최진철: 당연하지 당장 말해봐!

 김영철: 우선 학생이 발견한 시간은 8시가 아니더군요. 정확히 7시 반 매일 학교가는길에 그 길을 지나쳤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해요. 그리고 잠시 동안 멍하니 있었는데 골목에서 어떤 사람이 키득대면서 지켜보고 있어서 도망가야 되는데 몸이 얼어서 안 움직이더래요. 그리고 조금정신을 차리고 신고한 시간이 8시인 거죠 30분이라는 시간이 지난지도 몰랐다고해요. 그리고 평소와 다르게 사람이 전혀 없었다. 고합니다. 평소에도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간간히 보이던 사람들도 안보이고 그저 골목에서 기분 나쁘게 웃던 사람만 있더랍니다. 그 사람이 찾아올까봐 잠도 못 들고 정말 죽을 거 같다고 제발 살려달라고 엉엉 울던데 우선 인근 파출소에 민석이 집근처에 순찰차 계속 돌게 조취를 취했구요.

 최진철: 골목길에서 키득거리면서 웃어? 정말 완전히 싸이코구나 완전히 개또라이야 무슨수를 써서라도 잡아내야겠어. 그리고 평소 그 시간에 그길로 다니는 사람들 붙잡고 왜 그날은 그길로 안 갔는지 알아봐 아참 그 싸이코새끼 얼굴은 봤데?

 김영철: 예 우선오늘은 너무 힘들어보여서 내일 다시 들어와서 몽타주를 작성하기로 했어요.

 최진철: 잘됐군. 이제 잡는 건 시간문제다 미친 새끼 잡히기만 해봐 우선 반 죽여버려야겠어

 

 #1999년 8월 16일 서울경찰청

 

 박명진: 최경사님! 최경사님!!!!!!!!!!!!!!!!!!!!!!!

 최진철경사: 아 넌 왜 아침부터 난리야 나 어제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아침에 잠들었는데 짜식이

 박명진: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민석이..민석이학생이 오늘 방에서 목을 매달았어요.

 최진철 : 무슨 소리야!?

 박명진: 지금 부모님은 이게다 경찰 탓이라고 난리 났어요. 시신아래 쪽지가 놓여있다는데 우선 그거 알아보다고 김경위님이 민석이 자택으로 출발 하셨어요.

 최진철: 우리도 출발한다. 가자!

 박명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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