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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라이라
작가 : 너굴토끼
작품등록일 : 2020.9.20

엘라임의 힘을 가진 정령 운디네 라이라.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성공기로를 달리던 귀신보는 소녀이자 독살되어 죽은 황녀의 영혼이였다!!
두 번의 삶 모두 불운하게 죽은 그녀가 다시 운디네로 태어나 정령계와 인간계로 돌아왔다!
정령으로 살던 그녀가 다급한 목소리에 이끌려 도착한 곳은 황녀였던 시절 자신의 남동생이었던 젠의 앞?!
자신이 못 다 이룬 황제로써의 꿈.
그녀 운디네가 자신의 남동생을 황제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지금 시작된다!

 
3. 재회 그리고 충돌 (6)
작성일 : 20-09-29 12:46     조회 : 255     추천 : 0     분량 : 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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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늦은 시각, 라이라 숲에 횃불이 하나 둘씩 켜지기 시작했다.

  숲에 도착한 레이든은 라이라 숲을 조용히 뒤지고 싶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두컴컴한 숲속에 시야가 좁아져 그럴 수가 없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면 이 시간에 누군가 숲에 들어올 일은 없단 점이었다.

  레이든은 땅을 만져보고 발자국을 찾아보며 젠과 델이 머문 흔적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라일락 영지에 병사 요청은 안하는 건가?”

 

  누군가 말했다. 흔적을 찾던 레이든의 수장은 소리가 난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레이든과는 다르게 로브를 뒤집어쓰고 있던 자가 말한 것이었다.

  그는 바로 알렉산드로스 공작이 ‘쥐 잡이’를 위해 보내준 공작가의 마법사였다.

  수장은 마법사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시간이 너무 늦었소. 자작가에는 아침이 밝고 나서야 병사 요청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오.”

 “그런가.”

 “만약 공작님께서 자작가에 미리 언질을 한 상태였다면, 늦은 시간이라도 당신이 우리와 함께 영지로 들어왔을 때, 병사와 함께 마중을 나와 있었을 것이오.”

 

  마법사는 수장의 말에 입을 다물었다.

  확실히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야간 경비를 서는 병사들이나 야간 시중을 드는 하녀 몇몇이 아닌 이상 자작가에 누군가 깨어 있을 리는 만무한 상태. 마법사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수장은 계속해서 땅을 어루만지며 젠과 델의 흔적을 찾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자리에 이르자 손끝에서 무언가 느껴졌는지 입을 열었다.

 

 “라든.”

 

  라든, 그것은 그들이 타락한 레이든을 부를 때 쓰는 이름이었다.

  수장의 목소리에 타락한 그림자 정령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장은 라든에게 그림자의 기억을 읽어내도록 명하였다.

  잠시 후, 횃불의 불빛조차 삼킬 정도의 커다란 검은 그림자가 레이든들의 발밑에 생겨났다.

  그리고 그것은 점점 작아져 두 개의 그림자를 만들어 내었다.

  두 개의 그림자는 젠과 델의 그림자가 남긴 기억의 파편이었다.

  그림자 중 하나가 자신들이 머문 흔적을 지운다.

  그리고 곧 일어나 어디론가 향했다.

 

 “가자…!”

 “예!”

 

  레이든은 그림자를 따라갔다.

 

 

 * * *

 

 

  라이라 호수가 빛나고 있었다.

  아쿠아마린 빛이 작게 반짝이다 이윽고 한 번 크게 빛나고 다시 작게 반짝였다.

  호수의 수면 위에 누군가 서 있었다.

  푸른 머리칼이 성난 파도처럼 일렁이며 굳게 닫힌 눈이 타오를 것 같은 새빨간 붉은 빛을 띠고 있었다.

  라이라였다.

  그녀의 상태는 폭풍 전야와도 같았다.

  큰 폭풍이 휘몰아치기 전, 하늘과 바다는 무척이나 고요하다.

  라이라에게서 느껴지는 기운 또한 바로 이와 같았다.

  그녀는 저 멀리서 실프가 보내주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있었다.

  땅에 떨어진 나뭇잎을 살며시 밟고 지나가는 소리, 잔가지들과 부딪치는 소리……무엇보다 명백하게 느껴지는 살기의 소리.

 

 「라이라, 어떻게 할까?」

 

  소리를 전해주던 실프가 조금 흥분한 듯 그녀에게 물었다.

  라이라는 표정 없는 얼굴로 실프에게 말했다.

 

 “그들을 여기로 데려와줘.”

 「호수로 길을 열라는 말이야?」

 “응. 늦던 빠르던 ‘라든’의 안내를 받고 있는 그들이라면 어차피 여기에 도달할 거야.”

 

  실프는 고개를 끄덕이며 사라졌다.

  호숫가 근처에 있던 숲들이 운다.

  그 소리에 걱정이 되는 듯 호수 속에서 나이아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라이라님….」

 “걱정하지 마, 나이아스.”

 

  라이라는 생긋 미소를 지으며 나이아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녀의 손길에 나이아스들이 모두 그녀의 곁으로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잠시 후, 발소리가 들렸다.

 

 「왔다!!」

 「그들이 왔어!!」

 

  모든 정령들이 소란스럽게 말했다.

  라이라는 소리가 난 곳을 바라보았다.

  풀숲을 헤치고 레이든이 모습을 드러냈다.

  레이든이 호수에 도착하자 그와 동시에 두 개의 그림자가 사라졌다.

  그 말인 즉, 그들이 여기서 오랫동안 머물렀단 말이었다.

  고개를 들어 호수를 바라본 수장은 눈앞에 펼쳐진 아쿠아마린의 호수에 잠시 할 말을 잃었다.

  스스로 빛을 내고 있는 호수라니…!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는 호수였다.

 

 “뭐하는 건가, 갑자기 멈춰 서서.”

 

  수장은 뒤에서 들려온 마법사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그는 살며시 고개를 저으며 그들의 흔적을 찾기 위해 손을 뻗어 라든에게 말을 걸었다.

  그런데 그 때였다.

  자신의 바로 옆에 있던 단원이 비명을 지른 건.

 

 “크억…!!!!!”

 “…?!!!!”

 “수, 수장니…ㅁ…!”

 

  단원 한 명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괴로운 듯 자신의 목을 손으로 감싸며 수장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리고 잠시 후, 그의 손끝부터 점점 메말라가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일이었다.

  사람 한 명이 사막에 버려진 시체처럼 변하는 것은 말이었다.

  그는 게거품을 물고 눈을 뒤집으며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피 한 방울 새어나오지 않고 사람이 말라 죽었다.

  갑작스런 공격에 놀란 이들은 각자 손에 무기를 들고 주위를 경계하기 시작했다.

  그 때,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기가 어디라고 함부로 발을 들인 것이냐…!】

 “누, 누구냐!!!!”

 

  머릿속에 직접적으로 울리는 목소리에 깜짝 놀란 수장이 겁을 떨치며 크게 외쳤다.

  잠시 후, 그는 호수 위에 누군가 서 있음을 깨달았다.

  수장은 눈을 가늘게 뜨고 그 누군가를 바라보았다.

  호수와 같은 색의 눈동자와 머리칼을 가진 어린 소녀.

  그녀의 주위엔 인어의 형태를 한 정령들이 가득했다.

  그는 작은 목소리로 라든에게 물었다.

 

 “저건 뭐지?”

 

  라든은 쇠 갈린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의 목소리는 덜덜덜 떨리고 있었다.

 

 「‘그녀’다.」

 “그녀?”

 「흘러 다니는 기억으로만 들었다. 그녀는 모든 물의 시초인 엘라임의 ‘아이’다.」

 

  수장은 라든이 뭐라고 말한 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엘라임의 아이라니?

  애당초 정령에게 ‘아이’라는 개념이 있었던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었다.

  그것은 정령사인 그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아이라니 물의 정령왕 엘라임이 특별히 아끼는 정령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이미 동료 한 명이 말라 죽었다.

  그것도 순식간에.

  저 정령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아직 파악도 못했다.

  수장은 작게 신음을 삼키며 침을 삼켰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또 다시 그녀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감히……어머니께서 내게 맡기신 곳에 발을 들이다니…. 네놈들 전부!! 절대로 살아서 이곳을 빠져나가지 못하리라…!!!!】

 

  호수가 일렁였다.

  소녀의 곁에 있던 처음 보는 정령들이 가무를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호수 속을 헤엄치며 호수 위로 뛰어올랐다.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다시 호수 속으로 들어갔고, 작고 커다란 물방울들이 호수 위를 연주했다.

  울려 퍼지는 크고 작은 물방울의 아름다운 선율.

  계속해서 듣고 있으면 홀릴 것만 같은 물방울의 연주와 정령들의 가무.

  소녀의 주변에서 파동이 일어났다.

  파동은 잔잔히 시작하여 점점 거세게 변하였고, 이후엔 커다란 파도를 만들어 냈다.

  그것은 단 수 초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이, 이건…!!!!!!”

 【사라져라…!!!!!】

 

  호수에서 일어난 거대한 파도는 순식간에 레이든의 무리를 집어 삼켰다.

  그 중 몇몇은 본능적으로 라든을 외치며 호수에 삼켜지지 않도록 힘을 쏟아냈다.

  수 십 명의 무리가……한순간에 사라졌다.

  신음이나 비명조차 내지르지 못하고 말이었다.

  라든의 보호를 받은 몇몇은 흥건하게 젖었지만 간신히 목숨을 부지했다.

  그 중엔 그들의 뒤에서 보호를 받고 있던 마법사도 있었다.

  수장은 혼란스런 정신을 챙기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옆엔 커다란 물 덩어리가 떠올라 있었다.

  그리고 그 속엔 사라진 수 십 명이 갇혀 있었다.

 

 【네 놈들의 피는 이 아름다운 라이라 호수뿐만 아니라 모든 물의 시초이신 어머니와 하나가 될 자격조차 없다.】

 

  소녀의 목소리에 물속에 갇힌 이들의 몸이 흔적도 없이 분해되어 사라졌다.

  그들의 몸을 분해시킨 호수의 물 또한 그대로 공중에서 분해되어 사라졌다.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공중에 남아있던 수분조차 사라졌다.

  그들은 영영 시체조차 찾을 수 없게 된 것이었다.

  라든들은 계약자의 죽음으로 인해 근본적인 계약이 파기되어 사라졌다.

  아마 타락한 정령들이 모인 타락계로 역소환 된 것이 틀림없었다.

  수장은 소녀를 보며 신음을 내뱉었다.

  호수는 아직도 무섭게 일렁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도망칠 수 있겠나, 라든.”

 

  그가 작게 말했다.

  라든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엔 상대가 좋지 않았다.

  ‘쥐 잡이’를 하러 기억을 쫓아 들어왔건만 어찌하여 그들의 흔적을 마지막으로 발견한 곳이 하필이면 엘라임의 아이가 가꾸던 호수인 것일까.

  수장은 침을 한 번 꿀꺽 삼켰다.

  그리고 그 때, 누군가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외쳤다.

 

 “모, 모든 물의 시초이자, 위, 위대하신 존재의 유일한 아, 아이이신 분이시여!”

 

  그것은 레이든의 멤버치곤 아주 어린 소년이었다.

  그녀는 유난히 어린 소년의 모습에 저절로 시선이 갔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그녀의 시선에 소년의 몸은 사시나무 떨 듯 덜덜 떨리고 있었다.

 

 “이, 이곳에 방문한 이의 행방을……알고 싶습니다.”

 【내가 그것에 대해 네놈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다. 다만, 이곳을 방문한 모든 이들이 네놈들과 같이 사라졌다는 것으로 대답이 되겠지.】

 

  냉랭한 목소리가 온몸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용감했던 소년의 질문에 대한 그녀의 대답.

  만약 그녀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면 이미 젠과 델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었다.

  수장은 주먹을 꽉 쥐며 입을 다물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이곳에서 빠져나가야 했다.

  온몸에서 식은땀이 흘렀다.

  수장은 고개를 살며시 끄덕이며 다른 단원들에게 신호를 주었다.

  그리고 그 순간, 그들은 동시에 외쳤다.

 

 “라든!!!!”

 【…감히…!!!!!】

 

  순식간에 힘을 발휘한 라든이 그들을 집어삼켰다.

  그것은 곧 숲의 그림자에 녹아들더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소녀는 손을 뻗어 물의 기억을 읽었다.

  불과 수 초 만에 레이든들은 라이라 숲 밖으로 도망쳤다.

  아마 남아 있던 모든 힘을 모두 쏟아 부어 도망친 것이었다.

  그들은 모두 죽이지 못했다는 아쉬움에 소녀는 작게 혀를 찼다.

  그 때, 누군가 히익!! 하고 비명을 질렀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소리가 난 곳을 바라보았다.

  그곳에 미처 도망가지 못한 마법사가 주저앉아 있었다.

 

 “자, 잘못했습니다! 제발 살려주십시오!!”

 ‘…….’

 

  그녀는 조용히 마법사를 바라보았다.

  그가 입고 있는 로브에 알렉산드로스 공작가의 문장이 새겨져 있었다.

  소녀는 공작가의 문장에 자신도 모르게 호수에서 천천히 걸어 나왔다.

 

 「라이라님?」

 

  나이아스는 마법사에게 향하는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라이라, 수 십 명의 사람들을 냉랭하게 없앤 소녀의 이름이었다.

  라이라는 엎드려 덜덜덜 떨고 있는 마법사의 앞에 섰다.

  마법사는 자신의 위로 드리워진 그림자에 고개를 살짝 들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라이라와 눈이 마주쳤다.

  아아, 이건 꿈이다.

  분명히 꿈일 것이었다.

  마법사는 그렇게 생각했다.

  왜냐하면 자신의 앞에 서 있던 소녀는 다름 아닌 2년 전, 알렉산드로스 공작이 독살하여 죽인 황녀 라이라와 꼭 닮아있었기 때문이었다.

 

 “히익…!!!! 라, 라이라 황녀님……!!!!!”

 【…….】

 “시, 신이시여…!!!! 사, 살려주시옵소서!!”

 

  사제도 아닌 마법사가 신에게 목숨을 구걸하고 있었다.

  참으로 웃음이 나오는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라이라는 냉랭한 목소리로 마법사에게 말했다.

 

 【평생…….】

 “히익…!!!”

 【네 놈은 평생 물의 저주를 받을 것이다. 물을 마셔도 목이 마른 갈증을 평생토록 느끼게 될 것이다.】

 “…아…!!!!!!!!!!!!!!!!!!!!!!”

 【도망쳐 보아라. 물이 있는 한 네 놈은 절대로 내게서, 내 어머니에게서, 내 아이들에게서 도망갈 수 없을 것이다.】

 

  라이라의 몸이 반짝 빛났다.

  겁에 질린 마법사는 순간적으로 블링크를 외치며 호수에서 벗어났다.

  라이라는 마법사가 자신에게서 도망치도록 놔두었다.

  그녀는 실체화를 해제하고 호수 위에 누웠다.

  한껏 끓어올랐던 분노를 식히기 위해서였다.

  그 때, 실프가 다급하게 라이라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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