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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라이라
작가 : 너굴토끼
작품등록일 : 2020.9.20

엘라임의 힘을 가진 정령 운디네 라이라.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성공기로를 달리던 귀신보는 소녀이자 독살되어 죽은 황녀의 영혼이였다!!
두 번의 삶 모두 불운하게 죽은 그녀가 다시 운디네로 태어나 정령계와 인간계로 돌아왔다!
정령으로 살던 그녀가 다급한 목소리에 이끌려 도착한 곳은 황녀였던 시절 자신의 남동생이었던 젠의 앞?!
자신이 못 다 이룬 황제로써의 꿈.
그녀 운디네가 자신의 남동생을 황제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지금 시작된다!

 
3. 재회 그리고 충돌 (4)
작성일 : 20-09-29 12:30     조회 : 296     추천 : 0     분량 : 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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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젠은 아직 볼 수 없지!」

 “응? 그게 무슨 말이야. 아직 볼 수 없다니?”

 「대부분의 인간들은 못 봐! 라이라. 그들은 애초에 엘프들과 다르게 가지고 태어나는 자연 친화력이 적은걸?」

 “자연 친화력…?”

 「엘프들이야 하급 정령을 소환한다 해도 그들은 원래 자연의 종족이니까, 원래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자연 친화력이 굉장히 많아. 라이라, 시리아가 바람의 기억뿐만 아니라 물의 기억, 땅의 기억, 불의 기억을 전부 읽었던 거 기억 안나?」

 “아……그러고 보니….”

 

  그러고 보니 우드 엘프의 장로 시리아는 모든 원소계의 기억을 읽을 수 있었다.

  유사인종인 엘프가 기억을 읽을 수 있는데 사람이 읽지 못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이었다.

  실프의 말처럼 기억을 읽는 일은 ‘자연 친화력’과 관련이 있는 듯했다.

  실프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왔다.

 

 「라이라가 운다인, 엔다이론, 엘레스트라의 능력을 가진 정령으로 각성하면 계약자인 젠이 가지고 있는 정령 친화력 역시 점점 늘어날 거야. 운다인까지만 각성한다 해도 물의 기억 정도는 흐릿하지만 읽을 수 있을걸?」

 “아, 정말? 알려줘서 고마워, 실프.”

 「별 말씀을!」

 

  라이라는 사라진 실프의 목소리를 뒤로한 채, 젠에게 말했다.

 

 “젠, 네가 기억을 읽지 못하는 건 아직 자연 친화력이 적어서 그런 거라고 실프가 알려줬어.”

 “자연 친화력이요?”

 “응. 아무래도 기억을 읽는 건 자연 친화력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

 

  그녀의 말에 젠은 기쁜 듯이 환하게 웃으며 그렇습니까? 하고 대답했다.

  자신도 기억을 읽을 수 있었다.

  그 말인 즉, 만약 라이라에게 무슨 일이 닥쳐서 그녀가 사라지는 일이 생긴다 할지라도 언제든지 다른 운디네나 나이아스가 전해주는 물의 기억을 통해 그녀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이었다.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 젠은 아무도 모르게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잠시 후,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왔다.

  레이든의 소식을 알아보러 간 실프가 돌아 온 것이었다.

 

 「다녀왔어! 라이라.」

 “아, 어서 와 실프. 어디 다친 덴 없고?”

 「당연히 무사히 돌아왔지! 생각보다 레이든의 기억을 찾는 게 어려웠어.」

 

  실프는 툴툴 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무래도 타락한 레이든이 정령을 통해 전달되는 기억들을 조작하거나 지운 것 같았다.

  그래도 실프는 다행히 레이든의 기억을 가지고 돌아왔다.

  라이라는 힐끔 젠과 델을 쳐다본 다음 정령의 말로 실프에게 말을 걸었다.

 

 「실프.」

 「어? 왜 갑자기 정령의 목소리로 이야기해?」

 「그들을 위험에 빠지게 하고 싶지 않아. 되도록 레이든은 내가 처리하고 싶어. 실프, 그들 몰래 나에게 바람의 기억을 전해줄래?」

 「라이라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줄게.」

 

  라이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순간 말이 없어진 라이라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실프와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실프와 무슨 이야기를 하고 계신 걸까요?”

 “……글쎄. 그걸 내가 알면 탁자 펴고 앉았지. 황제 말고 점이나 보게.”

 “쉿!”

 

  라이라가 검지를 입에 가져가 대며 말했다.

  그제야 손으로 턱! 입을 틀어막은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입을 다물었다.

  실프는 조용히 라이라에게로 다가가 후 하고 숨을 불어넣어 주었다.

  실프의 숨이 코를 타고 들어왔다.

  그리고 눈앞에 바람의 기억이 보였다.

 

 - 여기가 마지막으로 흔적을 발견한 곳이라고 했나?

 - 그렇습니다, 수장님.

 

  라일락 영지에서 불과 하루 정도 떨어진 곳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그들의 곁엔 타락하여 일그러진 형태의 그림자 정령 레이든이 붙어 있었다.

  한 남자가 입을 열었다.

 

 - 라든.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나.

 

  그의 목소리에 자신의 옆에 붙어 있던 레이든이 손을 뻗었다.

  잠시 후, 그들이 서 있던 땅이 검게 물들더니 이윽고 검은 그림자 두 개가 생겨났다.

  두 개의 검은 그림자는 주변을 살피며 서둘러 그들이 서 있던 자리의 흔적을 지우는 행동을 보이더니 이윽고 라일락 영지 쪽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거리가 멀어지자, 두 개의 그림자는 햇빛에 녹아 사라져버렸다.

 

 - 라일락 영지로 향했군.

 - 공작님의 말씀대로군요. 라이라 숲으로 향한 겁니다.

 - 가자.

 

  잠시 후, 그들의 모습이 햇빛에 녹아 사라진 그림자처럼 그림자 속으로 사라졌다.

  실프가 가져다준 바람의 기억은 거기서 끝이 났다.

  그것은 불과 몇 시간 전의 기억.

  벌써 그들이 라일락 영지 가까이에 온 것이었다.

  굳게 입을 다문 라이라는 모든 기억을 읽은 뒤 천천히 눈을 감았다 떴다.

  실프가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고마워, 실프.」

 「괜찮겠어? 라이라. 내가 도와줄까?」

 「……조금 있다가 도와줄 수 있음 도와줄래?」

 「응! 나에게 맡겨!! 내가 다른 정령들도 라이라를 도울 수 있도록 전해 줄게!」

 「그럼 이따 숲에서 보자, 실프.」

 「응! 알았어!!」

 

  실프는 약간의 바람을 휘몰아치며 방에서 사라졌다.

  라이라는 입을 꾹 다물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던 젠과 델을 바라보았다.

  이제 겨우 그녀를 만나 평안해진 그들이었다.

  아직 기력을 회복하지도 못했고, 무엇보다도 레이든과 싸우기엔 그들은 아직 약했다.

  결심한 듯 라이라는 입을 열었다.

 

 “레이든이 추격을 시작했어.”

 “…역시?!”

 “응. 한 이틀이면 라일락 영지에 도착할 거야.”

 

  라이라는 그들에게 거짓말을 했다.

  이틀이 아니었다.

  아마 적어도 4시간.

  4시간 뒤엔 라일락 영지에 도착하여 분명히 숲으로 향할 것이었다.

  그들만 숲으로 향한다면 차라리 다행이었다.

  혹시라도 라일락 영지의 주인에게 거짓말로 병사를 지원받아 마을 안을 뒤진다면 큰일이었다.

  라이라는 그들이 큰일을 벌이기 전에 처리해야 한다고 마음을 굳혔다.

 

 “오늘 필요한 걸 준비하고, 내일 떠나자.”

 “나이칼 제국을 벗어나는 겁니까?”

 “응. 우선 레이든의 추격을 완전히 끊어내고, 알렉산드로스를 속여 넘겨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기 위해 나이칼 제국을 벗어날 거야.”

 

  젠이 다물었던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어디로 떠나실 생각이십니까?”

 “견문을 넓힐 겸 또 다른 제국 포르가제티로 향할 거야. 그 편이 그 자의 눈을 속이기에도 좋겠지. 다른 제국으로 망명했다고, 말이야.”

 “……그 사이에 그가 젠님을 제국을 버리고 도망간 자들로 몰고, 반란이라도 일으키면….”

 “그건 걱정할 것 없어. 다 생각이 있으니까. 오히려 그는 황비님과 민심 때문에 그러지 못할 거야. 아마 소문을 내더라도 망명이 아닌 유학을 떠났다고 소문을 내겠지. 자신에게 몇 년간 섭정의 자리를 맡겼다면서 말이야.”

 

  확실히 조금이라도 부정한 소란 없이 정당한 방법으로 황위에 오르려면 그녀가 말한 대로 움직이는 것이 맞는 말이었다.

  이에 젠과 델은 고개를 끄덕이며 레이든의 추격을 떼어놓기 위해 포르가제티 제국으로 떠날 것을 굳게 결심했다.

  모든 이야기를 끝낸 라이라는 다시 한 번 시계를 쳐다보았다.

  지금 시간은 7시 40분쯤.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디가십니까, 누님?”

 “식사시간 다 되었습니다, 라이라님.”

 “아아, 사실 실체화는 했다고 해도 뭔가 먹는 것에 아직 거부감이 있어. 아쿠아가 익숙해질 때까지 당분간은 그럴 거라 말하기도 했고.”

 “아쿠아는……누구입니까?”

 “아, 아쿠아. 나의 또 다른 계약자. 참고로 블루 드래곤이야. 아직, 100살 정도밖에 안 되었다고 들었지만.”

 

  젠과 델은 ‘드래곤’이라는 말에 입을 다물었다.

  또 다른 계약자.

  실질적으로 라이라가 몸을 실체화하여 같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위대한 존재 중 한 명.

  젠은 침을 꿀꺽 삼키며 그렇습니까, 하고 대답했다.

  라이라는 아직 신경 쓸 것 없다며 베시시 미소를 지었다.

 

 “염색약과 옷가지 좀 사올게. 겸사겸사 필요한 것 좀 사오고.”

 

  그녀의 말에 델은 그럴 수 없다는 표정으로 몸을 일으켰다.

 

 “그런 일이라면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아냐.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자, 델. 둘의 얼굴은 알려져 있으니 내가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내 분량까지 식사가 오면 음, 만약 과일도 있다면 과일만 제외하고 다 먹어도 좋아. 알겠지?”

 “…….”

 “대답.”

 “…네. 알겠습니다.”

 

  라이라는 하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그들을 보고 작게 웃었다.

  그렇게 걱정이 되는 모양이다.

  사실, 이제 그녀를 신경쓸만한 이는 없는데 말이었다.

  왜냐하면 그녀, 라이라는 이미 이 세상에서 죽은 지 2년이나 지났으니 말이었다.

  모습도 16세의 성숙한 모습이 아닌, 어린 13살의 모습이니 더더욱 말이었다.

 

 “실프.”

 

  라이라는 숨어 있던 실프에게 말을 걸었다.

 

 「불렀어?」

 

 “응. 이제 바람의 장막을 없애도 될 것 같아. 고마워.”

 「별 말씀을.」

 

  실프는 그녀의 인사에 살짝 웃으며 사라졌다.

  라이라는 젠과 델의 방을 빠져나와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로브를 챙겨 입고, 1층으로 내려왔다.

  그녀가 밖으로 향하는 모습을 레이나는 시계를 한 번 확인한 뒤, 그녀를 향해 외쳤다.

 

 “손님!”

 “……응?”

 “저녁시간 다 되었는데 어디를 가세요?”

 “아아, 금방 돌아올 거야, 레이나. 신경 쓰지 말고 8시에 방으로 식사를 가져다주렴.”

 “음, 네. 그럴게요.”

 

  레이나는 씩씩하게 대답했다.

  밖으로 나가려던 라이라는 잠시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 레이나를 불러 세웠다.

  일하러 가려던 레이나는 종종걸음으로 그녀에게 돌아왔다.

 

 “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레이나, 혹시 이 근처에 보석상 있니? 커다란 보석을 돈으로 바꿀만한 보석상 말이야.”

 “음, 이 근처에는 없고 중심지에 있는 시장으로 가셔야 할 거에요. 얼마나 바꾸실 지는 잘 모르겠지만, 라일락 영지에서 가장 큰 보석상이라면 ‘마르코의 보석상’뿐이거든요.”

 “알려줘서 고마워, 레이나.”

 “별 말씀을요. 너무 늦어지기 전에 돌아오세요. 국경과 가장 가까이에 맞닿은 영지 중 하나라서 늦은 시간이 되면 몇몇 험악한 용병들도 돌아다니거든요!”

 

  라이라는 몸을 바르르 떨며 온몸으로 표현을 하는 9살 꼬마숙녀의 모습에 키득키득 웃음이 나왔다.

  그녀는 레이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다고 대답했다.

  라이라의 손길에 기분이 좋아진 레이나는 살짝 얼굴을 붉히며 입을 다물었다.

  레이나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자가 소녀를 불렀다.

  아쉬운 듯 돌아서는 레이나를 보고 라이라는 꽃의 향기를 빠져나왔다.

  벌써 길거리에 하나 둘 호롱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확실히 레이나의 말처럼 늦은 저녁이 되니 낮에는 보이지 않던 여러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라이라는 잠시 실체화를 푼 뒤에 유유히 시장으로 향했다.

 

 「여기야, 라이라. 레이나가 알려준 마르코의 보석상!」

 

  시장에 도착했다.

  라이라는 실프가 손짓하는 마르코의 보석상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갔다.

  어두컴컴하여 사람이라곤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라이라는 골목에서 실체화를 한 뒤, 로브를 좀 더 깊숙이 눌러 쓰고 번화가로 나와 보석상으로 들어갔다.

  라이라가 이곳에 들른 이유는 이제부터 젠, 델과 함께 포르가제티 제국으로 여행을 떠나야했는데 수중에 가지고 있는 돈이 얼마 없었기 때문이었다.

  엘라임이 준 가방에 꽤 많은 보석이 들어 있어 사실 돈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았지만, 보석은 큰 영지가 아닌 이상 금방 돈으로 바꾸기 어려웠다.

  여행의 중간 중간, 쉼터나 작은 마을들을 만났을 때 보석을 쓸 수는 없는 일이었다.

 

 “계세요?”

 

  딸랑! 맑은 종소리가 울렸다.

  라이라는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가며 입을 열었다.

  그러자 잠시 후, 저 안쪽에서 ‘어서 오십쇼!’ 하고 외치며 등장하는 한 남자를 볼 수 있었다.

  라이라는 살짝 로브를 걷어 올렸다.

  아쿠아마린의 머리칼과 눈동자, 그리고 진주빛 피부와 붉은 입술….

  라이라를 바라본 보석상의 주인은 크게 숨과 침을 삼켰다.

  로브를 쓴 라이라의 외모와 그에게서 흘러나온 맑고 청아한 목소리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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