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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기묘한 아파트
작가 : 임수호
작품등록일 : 2020.7.31

「뭔가 있어...」 새 아파트에서 새 출발을 꿈꾸던 수연.
그런데, 이사온 집에서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단순한 층간소음일까?
「아냐. 분명... 뭔가 있어.
자꾸만, 이 집에서 나가라고 하는 것만 같아...」

 
분열 (2)
작성일 : 20-09-29 03:10     조회 : 249     추천 : 0     분량 : 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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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사람 사는 게 아냐...

 이렇게는 살 수 없어…

 더는 못 참아.」

 

 겨우겨우 몸을 일으킨 수연은

 옆에 있던 물병에서 물을 따라

 벌컥벌컥 마셨다.

 

 「미쳐버리겠어...

 이대로 가다간 정말 돌겠다고.」

 

 그리곤

 뭔가 결심한 듯

 옷방으로 가서는

 주섬주섬 외출복을 꺼내입었다.

 

 「도저히 안되겠어.」

 

 외출복을 입은 수연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듯

 단호한 표정으로

 현관문 밖을 나섰다.

 

 그리고

 옆집 1902호 앞에 서서

 조심스럽게

 초인종 버튼을 누르려던 찰나

 

 “덜컥, 끼이익”

 

 옆집 아주머니가

 마침 외출을 하려고 했는 지

 현관문을 열고 나오는 바람에

 초인종을 누르려던 수연과

 맞닥뜨리게 됐다.

 

 "아, 안녕하세요..."

 

 "어맛! 깜짝이야…

 안녕하세요?"

 

 옆집 아주머니는

 문 앞에 서있는 수연을 보고

 깜짝 놀라며 인사했다.

 

 그리곤

 엘리베이터버튼을 눌렀다.

 

 수연은

 아주머니가 들고 있는

 장바구니를 한번 보곤

 말을 건넸다.

 

 "마트... 가시나봐요."

 

 "...네."

 

 아주머니는

 수연의 관심이 좀 불편한 듯

 짧게 대답하곤

 다시 엘리베이터를 바라봤다.

 

 "...저도...

 장보려 가던 참인데..."

 

 수연이

 아주머니 옆에 서서 빙긋 웃으며 말했다.

 

 "...아, 그래요?"

 

 "… 요 앞 마트가

 야채가 참 괜찮죠?

 요즘은 장마때문인 지

 야채가격이 좀 올랐지만..."

 

 "에휴… 말도 마요.

 야채를 안 먹을 수도 없고

 뭐...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좀 비싸더라도 사 먹으면서

 서로서로 돕고 살아야죠."

 

 "좋은 생각이시네요.

 어머, 이건 뭐에요?"

 

 수연이

 아주머니가 들고 있는

 수첩을 가리켰다.

 

 "...아, 이거요?

 아무 것도 아니에요!"

 

 아주머니가

 뭔가 불편한 듯

 허겁지겁

 수첩을 주머니에 넣었다.

 

 늘어난 티셔츠에

 후줄근한 바지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화장기없는 얼굴.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전업주부의 모습이었다.

 

 “띵“

 

 엘리베이터가 도착했고

 수연과 아주머니는

 자연스럽게

 함께 탑승했다.

 

 "아주머니…

 근데 요 앞에 새로 생긴 카페

 가보셨어요?"

 

 "...뭐, 지나가다 보긴 했는데

 그런 곳 갈 일이 있어야죠."

 

 "… 이따 장 보고 나서

 저랑 한번 가보실래요?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혼자 가긴 그래서 못가봤는데.

 제가 살게요."

 

 "아휴… 장 보고 나면

 얼른 재료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어야하고

 이것저것 할 일이 태산이에요."

 

 "에이… 잠깐인데요 뭐.

 카페가 어찌나

 아기자기하고 예쁘던 지.

 같이 한번 가봐요."

 

 "...뭐 한 20분 정도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좋아요.

 저도 어차피 일 해야해서

 20분정도가 딱 좋아요."

 

 마트에 도착해

 조금은 어색하게

 함께 장을 본 두 사람은

 장바구니를 든 채

 드림아파트 근처 카페에 방문했다.

 

 "와… 너무 귀엽다.

 케익 좋아하세요?"

 

 "뭐, 전 다 좋아요."

 

 아주머니가

 어색한 듯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

 

 수연은

 아주머니를 향해 빙긋 웃고는

 점원에게 메뉴를 주문했다.

 

 "조각케익 세트 하나랑

 녹차라떼 하나랑...

 아주머니는 어떤 거...?"

 

 "전 그냥 아메리카노요."

 

 “아메리카노 주세요.”

 

 주문을 마친 수연은

 아주머니와 자리를 잡고 앉았다.

 

 "… 저번엔

 실례 많았어요.

 제가 갑자기 방문해서

 피아노 소리 여쭤보는 바람에

 많이 당황하셨죠?"

 

 "… 실례는요.

 시끄러우면 그럴 수도 있죠..."

 

 "주문하신 메뉴 나왔습니다!"

 

 "어? 나왔나봐요.

 제가 가져올게요."

 

 수연이

 카운터로 달려가

 주문한 메뉴를 들고 왔다.

 

 "와, 잔도 너무 예쁘네요.

 드세요."

 

 "… 잘 먹을게요."

 

 아주머니는

 커피를 마시며

 이런 곳에 온 게 오랜만인 듯

 내내 두리번 거렸다.

 

 "요즘도...

 시끄러우세요?"

 

 아주머니가

 케익을 한 입 먹으며 물었다.

 

 "네... 사실 많이 힘들어요.

 또 제가 혼자 살다 보니까...

 의지할 곳도 많지 않고..."

 

 "아... 그러셨구나..."

 

 "… 그래서 아주머니께라도

 같은 여자이고 하니까...

 이해해주시지 않을까해서

 제가 그렇게 막 찾아가서

 여쭤봤나봐요.

 실례인 줄 알면서도..."

 

 "… 그랬군요...

 그래서... 피아노 소리 행방은

 알아내셨어요?"

 

 "… 아뇨.

 그래서 참 힘들어요.

 다시 이사가야 하나 싶을 만큼...

 ...관리사무소에서도 그러시더라구요.

 전에 이 집에서 사시던 분도

 소음때문에 항의 많이 하셨다고요..."

 

 "아... 그... 그래요?

 그런 얘기를 해요?..."

 

 수연이

 차연주얘기를 꺼내자

 아주머니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저야 뭐...

 친구들도 대부분 시집가서

 연락도 다 끊겼고…

 이 아파트에 대해서

 얘기하고 다닐 사람도 없지만...

 그냥 단지... 알고 싶어요.

 전에 사시던 분도...

 소음에 시달리셨다고 하니까."

 

 "...그... 그랬군요.

 관리사무소에서...

 별 다른 얘기는...

 안했고요?..."

 

 "...네 뭐, 그런데...

 관리사무소를 통해서 들은 건 아니지만

 저도 알고는 있어요...

 죽었다는 거..."

 

 "아... 알고 있어요?"

 

 알고 있다는 말에

 아주머니가

 깜짝 놀란 듯

 들고 있던 커피잔을

 탁 내려 놓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어... 어떻게...

 어떻게 알죠?

 그 집에서 살던 가족...

 전부 죽었다는 거...

 어떻게 알았어요?

 누구한테 들었나요?"

 

 "...네?..."

 

 전부 죽었다는

 아주머니의 말에

 깜짝 놀란 수연이

 들과 있던 찻잔과 함께

 손을 덜덜 떨기 시작했다.

 

 어찌나 손이 떨리던지

 들고 있던 커피잔의 라떼가

 넘칠 것 같았다.

 

 "...아가씨... 괜찮아요?

 갑자기 왜 이렇게 떨어요.

 라떼가 다 세네!..."

 

 "...네? 네... 아, 좀...

 어제 잠을 좀 못잤더니...

 손이 다 떨리네요...

 하...하하..."

 

 "다 알고 있다면서...

 왜 이렇게 놀라나 했어요."

 

 차연주가 죽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전부 죽었다는 얘기는

 수연은 처음 듣는 얘기였다.

 

 하지만

 아주머니 앞에서

 처음 듣는 걸 티내면

 아주머니가 당황할 것 같아서

 수연은

 마치 원래 알고 있었던 것처럼

 태연하게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네...네네...

 저도 처음에 알고

 얼마나 놀랐는 지 몰라요.

 이 집에서...

 제가 살고 있는 이 집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게..."

 

 "하긴... 놀랄만 하죠.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나도 심장이 벌렁거리니깐..."

 

 “따르르릉”

 

 한참 얘기를 이어가려고 하는데

 아주머니의 핸드폰에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 통화]

 

 "네, 여보."

 

 "나 오늘 좀 일찍 퇴근이야."

 

 "아이쿠! 정말요?"

 

 "뭐야, 당신 밖이야?

 왜 이렇게 시끄러워?"

 

 "아, 저…

 장보고 들어가는 길이에요."

 

 "어휴... 내가 뭐랬어?

 아침에 애들 학교보내고 나서

 바로바로 미리 장 보고

 청소를 오후에 하랬잖아!

 다 늦은 오후에 장보고 들어가면

 저녁은 언제 준비하게?"

 

 "미, 미안해요. 여보...

 금방 준비할테니까...

 걱정 말아요."

 

 

 전화를 끊은 아주머니는

 초조한 표정으로

 부랴부랴

 장바구니를 들고 일어섰다.

 

 "저, 빨리 가봐야 해요.

 남편이 곧 퇴근이라..."

 

 "아... 네네.

 먼저 가 보세요.

 다음에 더 얘기해요."

 

 "그... 그래요!

 저 그럼 먼저가요.

 커피 잘 마셨어요."

 

 아주머니는

 서둘러 짐을 챙겨

 카페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혼자 남은 수연은

 남은 녹차라떼를 마저 마시며

 생각에 잠겼다.

 

 「전부… 죽었다고…?

 Jason 말로는…

 차연주만 죽었다고 했는데…

 어떻게 된거지…?」

 

 그 때

 바닥에 떨어진 수첩이

 수연의 눈에 들어왔다.

 

 「어? 저 수첩...

 아주머니꺼잖아?

 급하게 나가시느라

 떨어뜨리고 가셨구나...」

 

 수연은

 떨어진 수첩을 주워들곤

 고민에 빠졌다.

 

 「아까 보니까...

 수첩을 숨기시던데...

 이 수첩...

 누구한테 보여주는 거

 싫어하시는 것 같았어...

 사생활이니까… 열어보지말고

 그냥 가져다 드리는 게 맞겠지?」

 

 수연은

 한참 고민을 하다가

 수첩을 열어보지않고

 주머니에 넣었다.

 

 「그래...

 사생활일 수도 있는데

 몰래 열어보는 건

 예의가 아니지.

 열어보지말고 일단 가져가자...

 그리고 상황봐서...

 돌려 드리자.」

 

 

 집으로 돌아온 수연은

 화장대앞에 수첩을 올려두곤

 거울을 보며 한참을 고민했다.

 

 열어보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수첩에 눈이갔다.

 

 「궁금해...

 하지만, 안돼.」

 

 수연은

 자꾸만 보고싶은 마음이 생겨

 수첩이 눈에 띄지 않게

 서랍 속에 깊숙히 집어넣고

 화장대에서 일어섰다.

 

 「얼른 씻고...

 레슨 준비나 하자.」

 

 

 “쏴아아아아”

 

 오랜만에

 별다른 소음없이

 개운하게 샤워를 마친 수연은

 옷방으로 가서

 레깅스로 갈아입었다.

 

 그리곤

 컴퓨터방으로 가서

 스캐줄을 확인하는데

 주환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 통화]

 

 "응, 오빠."

 

 "수연이. 뭐해? 레슨 준비중?"

 

 "응. 오빤?

 좀 있으면 점심시간이네?"

 

 "응. 오전근무 마치고

 잠깐 쉬고있어."

 

 "그나저나... 전화왔어?

 김은정강사."

 

 "아... 은정이?

 전화 왔지... 왔는데..."

 

 수연은

 은정과 통화한 내용을

 주환에게 얘기했다.

 

 "그 친구...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사과도 안하고...

 반성이 전혀 없는건가?"

 

 "...응... 그런가봐.

 적어도 나한테

 사과는 할 줄 알았는데...

 은정이때문에 잘못 소문나서

 억울한 사람은 난데

 자꾸 본인만

 억울하다고 하니까

 더 할말이 없더라...

 환불해간 회원이 몇 명인 지

 알기나 할까?..."

 

 "...그러게. 안타깝다...

 그럼 그친구...

 이제 해고 당하는건가?"

 

 "...원장님 성격에...

 용서 안 해주실 것 같은데.

 되게 칼 같은 분이셔서...

 그냥 안넘어가실 것 같아."

 

 "...그래?... 흠..."

 

 "...그러고보니...

 은정이 걔...

 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시고

 형제도 없고...

 얼마전에는

 남자친구랑 파혼하고...

 생활도 빠듯하고 어려울텐데...

 이번 일로 해고 당해서

 오랫동안 준비했던

 필라테스 강사 못 하게 되면...

 많이 힘들어질 것 같아.

 분명 은정이가

 잘못된 행동한 건 맞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은정이 상황도 딱하잖아.

 어떡하지?

 은정이 말론

 내가 원장님한테

 얘기만 잘 하면...

 계속 거기서

 일할 수 있다는 것 같았어."

 

 "...듣고보니 좀

 딱한 친구긴 하네...

 수연이는... 어떻게 하고 싶어?"

 

 "...그냥 용서해줄까봐.

 물론 미워… 미운데.

 밉고 화나는데.

 상황이 너무 딱하잖아.

 그래서…

 비록 나한테

 사과한 건 아니지만...

 사과했다고 치고...

 용서해줄까봐."

 

 "...그럴 수 있겠어?"

 

 "응, 다신 안 그러겠다는

 약속만 받으면

 용서하는 게 최선인 것 같아.

 필라테스강사로서

 실력은 괜찮은 친구니까…

 그리고…

 함부로 떠들고 다닌

 내 불찰도 있는거니까…"

 

 "그래, 수연이 좋을대로 해.

 용서하는 게

 제일 마음 편하긴 하지."

 

 "응, 맞아."

 

 동료를 용서하기로 했더니

 수연의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조만간...

 원장님께 전화드리자.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는 법이니까

 은정이도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함부로

 누군가를 모함하지 않을거야.

 그리고 나도 이젠…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그 날 저녁.

 오후 내내 레슨을 한 수연은

 오랜만에 쇼파에 앉아

 TV를 틀었다.

 

 「오랜만에 드라마 봐야지.」

 

 그리곤

 옆에 있던 과자를 하나를 뜯어

 간식으로 먹으며

 드라마를 시청했다.

 

 

 [드라마]

 

 - 내가 당신한테 시집와서

 얼마나 고생한 줄 알아요?

 내가 당신 식모도 아니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해요?

 나도 내 꿈이 있고

 내 인생이 있다구요!

 

 - 꿈? 인생?

 당신이 나 아니었으면

 이런 큰 집에서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으면서

 살 수 있었을 것 같아?

 나 아니었으면

 꿈은 커녕...

 하루하루 벌어 먹고 사느라

 빠듯하게 살았을 사람을

 내가 데려다가 호강시켜줬더니

 이제와서 뭐가 어쩌고 어째?

 

 - 뭐... 뭐라구요?

 당신 지금...

 말 다했어요?

 당신 안만났으면 내가

 빠듯하게 살았을 지

 아니면 더 행복했을 지

 당신이 어떻게 알아요?

 당신이 뭔데 확신해요?

 

 - 이... 이 사람이 정말! 쫙!

 

 - 지... 지금 나 때렸어요?

 다... 당신이 뭔데...

 당신이 뭔데!!!! 쫙!

 

 - 아니, 이 여자가 정말!

 

 수연은

 부부싸움이 한창인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며

 과자를 먹고 있었다.

 

 「어머어머... 세상에.

 저 여자... 결혼 전에

 어떻게 살던 사람이길래?

 아무리 그래도...

 저 남자 자기 아내한테 왜 저래!

 뭐가 어떻게 된 거야.

 1편부터 다시 봐야겠다.」

 

 수연이 한참

 드라마에 빠져있는데

 희정에게서 전화가 왔다.

 

 

 [전화 통화]

 

 "응, 희정아."

 

 "수연. 뭐해?

 나 지금 드림아파트라

 생각나서 전화했어."

 

 "응, 희정아.

 나 그냥 드라마 보고 있어.

 올래?"

 

 "오키."

 

 

 잠시 후 희정이

 수연의 집에 도착했다.

 

 “띵동”

 

 “덜컥, 끼이익”

 

 “수연! 나 왔어.”

 

 “응, 들어와.

 과외 잘 했어?

 Jason이랑은… 별 일 없었구?"

 

 "응, 별일은 없었는데

 휴... 그때 이후로

 과외갈때마다 긴장되는 거 있지?

 무슨 공포체험도 아니고."

 

 "그러게...

 마침 잘 왔어.

 할 얘기 있어...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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