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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그. 그리고 그녀의 비밀
작가 : 로투스틸
작품등록일 : 2020.9.29

그의 비밀, 마지막 숨을 다 하는 순간까지, 지키고 싶었다. 덮어두었던 누군가의 마음이, 그의 비밀을 들춰낼 줄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이제, 이 비밀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을 해야할 때가 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너는, 괜찮니~~~~

그녀의 비밀, 약속을 했다. 죽을 때까지 지키겠노라고. 새로운 빛을 만나고, 새롭게 시작된 생에 충실하겠다고. 생각하지도 못한 순간, 비밀이 탄로날 위기가 찾아 왔다. 이제, 이 약속을 어떻게 지켜야할 지, 어떻게 비밀과 스스로 마주해야할지 고민해야할 때가 왔음을 느낀다. 새빛아~

그리고, 새빛~
우주가 흔들리고 있어. 이 비밀 때문에......

 
[제 6 화] 새빛이를 만난 날
작성일 : 20-09-29 02:37     조회 : 230     추천 : 0     분량 : 6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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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 우리 엄마 말야~”

 엄마는 오늘도 내일 있을 재판 준비로 바쁜지 아직 퇴근 전이다. 새빛이는 저녁을 먹으면서 제경을 슬쩍 떠볼 생각이다.

 “엄마? 엄마가 왜?”

 반찬을 덜어주고, 찌개의 간을 보면서 제경이 묻는다. 새빛이는 제경 옆으로 쪼르르 다가가, 반찬 그릇도 받아들고, 숟가락도 챙긴다.

 “이거 놓고, 이제 밥 퍼서 먹으면 돼~”

 새빛이 숟가락을 식탁에 놓고, 반찬들을 놓은 다음 밥 두 그릇을 퍼서 담는다. 제경이 찌개 냄비를 조심스레 들고 식탁으로 움직이면, 재빨리 새빛이 냄비 받침을 먼저 자리 잡아 둔다.

 “자~ 말해 봐, 무슨 말이 하고 싶어서 이리 졸졸 따라다니는 건지~”

 새빛이 숟가락을 입에 물고 뱅글 뱅글 돌리며 제경의 눈치를 살핀다. 입술도 한 번 앙 물어 보고, 인상도 썼다 풀었다 해 본다.

 “음~! 이거 진짜 맛있다.”

 찌개를 한 숟가락 떠 먹은 제경이 탄식에 가까운 감탄사를 한다. 그리고, 살이 도톰하게 붙어 잇는 등갈비 한 쪽을 제 앞접시에 옮겨 담아 맛있게 먹는다.

 “뭐, 빨랑 말해~”

 제경은 손가락까지 쪽쪽 빨아가며 등갈비 김치찌개를 열심히 먹는다.

 “엄마 말야~”

 “니네 엄마는 도대체 무슨 비법인 거니~ 이건 이렇게 그냥 녹듯이 살이 발라져~”

 “이모~!”

 “왜애~”

 “내 얘기 듣고 있어?”

 “아까부터 듣고 있거덩~ 뭔데 그래~”

 듣고 있다고는 하지만, 김치찌개에 더 열중해 보인다. 새빛이 한숨을 푹 쉰다. 하는 수 없다는 듯, 제경이 숟가락을 잠시 내려 놓고 새빛이 얼굴을 똑바로 본다. 그제야 새빛이 자세를 고쳐 앉듯, 제경 얼굴을 똑바로 본다.

 “아우~ 얼굴 뚫어져~!”

 “이모~”

 “왜~”

 “엄마 말야~”

 “엄마가 왜~”

 “몸에 커다란 문신 같은 거 있어?”

 와락, 물컵을 뿜어낼 뻔했다. 제경이 새빛을 한 번 더 쳐다본다.

 “엄마 등이나, 뭐, 가슴~ 이런데 커다란 용 문신, 아니면 호랑이 문신? 뭐 그런 문신이 있는 거 아니냐고~”

 “갑자기 무슨 문신이야~”

 “그러면, 뭐 커다란 화상 흉터 같은 게 있나?”

 “흉터는 또 뭐고~”

 “왜, 막 너무 흉칙해서 컴플렉스 같은 거, 어, 맞아~ 그런 흉터~”

 “아이고 참~! 도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데~”

 “도대체 왜~! 나랑 찜질방엘 안 가냐고~!!!!!!!”

 “뭐어~~~~?”

 제경은 어이가 없다는 듯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며 다시 밥 먹기에 열중한다. 새빛인 영, 시원하지 않은 듯, 여전히 숟가락을 입에 물고 인상을 쓴다.

 “이모는 알지?”

 “뭘?”

 제경이 새빛이한테 눈길도 안 준다.

 “엄마가 왜 찜질방에 안 가는지~”

 “밥이나 먹어라~”

 “나한테 중요해~!”

 “아이 참! 하나도 안 중요해~! 어서 밥 먹어~!”

 제경이 별일 아니라는 듯, 대답하자 새빛은 더 답답하다. 제경을 뚫어져라 쳐다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다. 새빛이 숟가락을 놓고 일어서려 하자,

 “앉아라~ 너 밥 안 먹으면, 니네 엄마, 또 나를 달달 볶는다.”

 “치~!”

 “치이~? 니네 엄마가 나 달달 볶으면, 나 광년이처럼 하고 니네 학교 앞에 가서 니 이름 막 부를 거야~ 새빛아~ 새빛이를 아니? 이러면서~”

 “뭐어~? 뭐야아~~”

 제경이 말에 새빛이 웃음이 터진다. 하여튼, 이모를 이길 방법은 별로 없다. 그리고 사실, 진짜로 그렇게 할까봐 살짝 겁도 난다. 제경은, 한 번 한다고 하면 기어이 하고 마는 꼴통? 스런 기질도 있기 때문이다. 가끔, 종종 그런 모습이 보일 때가 있기 때문에, 새빛이 슬그머니 꼬리를 내린다.

 “엄마가 너랑 왜 찜질방이 안 가고 싶겠어~ 당연히 가고 싶지. 나만 해도, 너랑 찜질방 가면 재밌고 좋은데, 엄마는 얼마나 더 좋을까.”

 “근데, 왜 안 가냐고~”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거지~”

 “아무리 생각해도 안 가는 건데? 갖은 핑계를 대면서?”

 “설마~ 니네 엄마가? 에이~ 그건 아니다.”

 “그런 게 아니면, 꼭 찜질방 가려고만 하면 일이 생기나?”

 “그런 걸 우연의 일치~ 라고 하는 거지.”

 “우연의 일치 두 번만 했다가는 딸래미 눈알 빠지겠네~”

 “밥이나 마저 먹어라~”

 뭔가, 더 말을 하려다 그만 입을 다문다. 더 해 봐야, 나올 것이 없다는 것을 새빛이도 알기 때문이다. 한숨 크게 쉬고 열심히 밥을 먹는다. 엄마가 끓여 놓은 맛있는 등갈비 김치 찌개를~. 이모 말대로, 엄마의 이 김치찌개도 만날 먹어도 질리지 않는 죽이는 맛이다.

 뾰로통~ 한 새빛이의 표정을 보는 제경의 마음이 복잡하다. 해줄 말이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고. 해야할 것도 같고, 하지 말아야 할 것도 같고. 언니가 하는 대로 두기는 하지만, 슬슬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시끄러운 음악, 취한 사람들. 여느 날과 다름 없는, 또 오늘이다. 세상에는 할일도 많고 배울 것도 많다고,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은데, 아무리 둘러 봐도 배울 것도 할 일도 없는 것 같다. 좋은 사람이 많으니, 착하고 예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엄마가 말했었는데, 좋은 사람을 아직 못 만나봤다. 아무리 아둥 바둥 해도, 당장 한끼 먹기 힘들만큼 돈이 없고, 사방에 먹잇감처럼 노리는 사람들만 있지, 기댈만한 사람도 없다. 엊그제만 해도, 낮 알바로 하던 편의점에서 돈을 떼였다. 분명히 제품 출납을 분명히 기록했고, 매일 매일 정산도 마쳤는데, 사장은 자꾸 돈이 빈다고 했다. 생각해 보니, 그게 밑밥이었던 것 같다. 이주 정도를 계속 안 맞는다고 혀를 차고, 고개를 절레 절레 하더니, 결국 다 덮어 씌웠다. 한 달치 알바비를 한 푼도 주지 않고, 잘랐다. 말도 안 된다고, 아무리 소리를 질러 본 들 소용이 없다는 것 또한 잘 안다. 사장은, 미성년자인 걸 숨기고, 다른 사람 신분증을 위조해 제출한 것을 약점 잡아 내 쫓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공문서 위조로 경찰서에 신고를 한다느니, 가출 청소년으로 신고를 한다느니, 갖은 협박을 하더니, 결국 끝에 가서야 본심을 드러냈다. 그냥, 다 덮어줄테니, 조용히 나가라고.

 “젠장~!”

 밤 일을 하러, 클럽에 도착해서도 계속 짜증나는 일의 연속이었다. 늦었다고 실장이 잔소리를 한바가지 하더니, 무대 위에서 춤을 출 때는, 어떤 술취한 미친 놈이 무대까지 올라와서 집적댔다. 보안 오빠들이 와서 끌어내리기는 했지만, 계속 위협하며 올려오려는 시늉을 했고, 결국 시간을 못 채우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대기실로 들어가자, 실장이 시간을 못 채웠다고 일당에서 깐다고 한다. 도대체, 좋게 흘러 가는 게 없다.

 “야야~ 제희~! 다시 올라가~”

 실장이 갑자기 뛰어 들어와서, 제희에게 다시 무대에 올라가라고 한다. 막 가발을 벗고, 옷을 갈아입으려는 찰나였는던 제희는 짜증이 확 밀려왔다.

 “안 해요~!”

 “어차피 시간 못 채웠잖아. 일당 다 받으려면 어서 가발 뒤집어 쓰고 다시 올라가~!”

 대답도 듣지 않고, 대기실 문을 쾅 닫고 나가버린다. 할 수 없이 가발을 다시 쓰고 나가려는데, 화장대 위에 가방 하나가 보인다. 좋아 보이는 가방은 아니었지만, 이 클럽 분위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커다랗고 새하얀 면 가방이다. 가방을 잠시 바라봤다. 클럽 분위기에 영 어울리지 않는 것이 낯설다고 해야 하나, 이질적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좀 독특한 느낌이었다. 저도 모르게 가방에 가까이 간다. 가방이 열려 있고, 안의 물건들이 언뜻 언뜻 보이는데, 사실 감이 잘 잡히지는 않는다. 온통 하얗고, 깨끗한 것들만 보인다. 손으로 살짝 가방 속 물건들을 헤아려 본다. 그 귀퉁이에······.

 그 때, 바로 앞 타임 무대를 끝내고 들어오는 댄서들이 우루루 대기실로 들어왔다.

 “제희~!!!!! 안 올라가~!!!!!”

 실장이 소리를 꽥 지른다. 제희는 저도 모르게, 가방 속 물건을 한 웅큼 쥐고 돌아서며 같이 소리친다.

 “가~ 간다고~!!!!”

 대기실 문 앞에 던져 둔 제 가방에 손에 쥔 것을 아무렇게나 쑤셔 넣고 대기실을 빠져 나온다.

 남은 타임, 무슨 음악이 나왔는지, 어떻게 춤을 췄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취객 몇 명이 또 무대 위로 올라오려고 해서, 무대 뒤쪽으로 몸을 피했다가 다시 나오기도 몇 번 했던 것 같다. 되는대로 옷을 갈아 입고, 제 백팩을 가슴에 꼭 끌어 안고 대기실을 나오니, 실장이 문 앞에 서 있다 봉투를 내민다.

 “내일은 늦지마!”

 “오늘도 안 늦었어~!!!!!!”

 일당을 주는 실장의 잔소리에 꽥 소리를 지르고 클럽을 나섰다.

 “저저, 쬐끄만 기집애가 싸가지 봐라~!”

 뒤통수에 계속되는 실장의 잔소리를 무시하고 서둘러 큰 길가로 나온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지?’

 먹을 것이 없어도, 물 한 모금 못 마셔도 남의 물건에 손을 댄 적은 없었다. 커다란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엄마에 대한 ‘의리’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딱 두 개만 지키고 살았다.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말고, 내 몸을 함부로 버리지 말고. 아무렇게나 살아도, 적어도 그건 하지 말자, 정도의. 그래야, 그나마 엄마가 덜 아파할 것 같았다. 그래서, 그것만은 지키고 살았는데······. 심장이 마구 뛰었다. 뛰는 게 아니라, 이러다 터지는 게 아닐까 걱정스러울 정도였다. 다리가 후들 후들 떨려서 제대로 걸을 수가 없다. 길가 편의점 의자에 앉았다. 후드 티의 모자를 푹 눌러 쓰고, 백팩을 있는 대로 끌어 안고 고개를 숙였다.

 ‘제발, 제발, 심장아 좀 얌전히~ 후우~~ 후우~~~~’

 당최, 진정이 되질 않는다. 이래서 이런 짓은 하면 안 되는 거였다. 그대로 돌려 놓을까, 생각도 했지만, 이미 돌이키기에는 늦었다. 들고 클럽으로 들어서는 순간, 이미 도둑년이 되는 것이었으니까. 심장이 미친듯이 뛰더니, 급기야 숨이 안 쉬어 지는 것 같다. 가슴을 주먹으로 쿵쿵 두들겨 보지만, 계속해서 무언가가 누르는 것처럼 갑갑하다. 꺽꺽거리며 숨을 쉬려고 노려해보지만, 심장은 계속해서 날뛰고 숨이 안 쉬어 진다.

 “물 한 잔 마시고, 천천히 심호흡을 해 봐~”

 누군가, 제희에게 생수 한 병을 내민다. 허겁지겁 받아 단숨에 반 이상을 들이킨다. 심장이 조금 진정이 되는 것 같다. 숨도, 조금 쉬어지는 것 같다. 그제야, 제희는 고개를 들어, 생수는 내민 손의 주인을 올려 본다.

 “괜찮아?”

 키가 크고, 아주 예쁜 여자였다. 검은 트렌치코트로 둘러싸기는 했지만, 클럽에서 입는 댄서 복장이었다. 트렌치코트 사이로 보이는 허전한 다리가, 그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이 근방은, 대부분이 고급 클럽이라 이런 복장에 겉옷만 걸친 댄서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특이한 건, 애기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반라의 댄서 복장에, 대충 걸친 검은 트렌치코트, 그리고 정말 안 어울리는 아기띠에 매달린 작은 아기. 제희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 여자를 올려다 보며 눈을 껌벅였다. 너도 이상한 모습을 봐서 그런지, 다행히 심장은 진정이 되었고, 숨도 잘 쉬어진다. 눈을 껌벅이며 빤히 쳐다보자, 여자는 조금 계면쩍은 표정을 한다.

 “왜 그렇게 보는 거지?”

 “아~ 아니요~”

 “왜?”

 여자가 재차 묻는다. 제희는 딱히 대답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애기가~”

 ‘애기’라고 하자, 여자의 표정이 풀린다. 아기를 엉덩이를 토닥거리며 살짝 흔들어 주니, 아기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아기띠 밖으로 보이는 아기의 발이 참 작다고, 제희는 생각한다.

 “이쁘다~”

 저도 모르고 아기의 발을 보고 중얼거린다. 여자가 제희의 시선을 알아챘는지, 아기의 발을 손으로 쥔다.

 “참 이쁘지? 애기들 발은 참 쪼꼬맣고 예뻐~”

 여자가 몸을 살짝 제희 쪽으로 틀어준다. 아기의 얼굴이 보인다. 동그랗고 뽀얀 얼굴이 보인다. 아기의 눈이 생각보다 크다. 눈도, 코도, 오물거리는 입도 모두 작다. 그리고 표현할 말이 없을 정도로 예쁘다. 아기가 제희와 눈을 마주치자, 입을 동그랗게 벌려서 웃는다.

 “어마~ 안 우네~.”

 “울어요?”

 “한창 낯을 가리는 중인지, 낯선 사람이랑 눈이 마주치면, 막 우는데, 안 우네~”

 “아~”

 제희는 저도 모르게, 아기 볼에 검지 손가락 하나를 대 본다. 구름이 이런 느낌일까, 손끝에 닿은 아기의 볼이 굉장이 보드랍다.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다. 아기가 끙~ 하는 소리를 내자, 화들짝 놀라 손을 뗀다. 그리고 여자를 한 번 쳐다본다. 다시 보니, 여자의 키가 굉장히 크다.

 “괜찮아~”

 “엄청, 부드러워요.”

 “그치? 손이 미끄러질 정도로 부드러워.”

 제희는 자기 손을 내려다 본다. 아기의 볼에 닿았던 검지 손가락의 감촉이 사라지지 않는다.

 “새빛이야~”

 “네~?”

 “우리 애기 이름, 새빛이라고~ 불러봐~”

 여자가 아기의 이름을 가르쳐 준다.

 “새, 빛아~”

 여자 품에 얼굴을 묻고 있던 아기가 제희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조금 전처럼 입을 동그랗게 크게 벌리며 웃는다.

 “새빛아~”

 한 번 더 부르니, 더 크게 입을 벌리고 웃는다. ‘깔깔’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아기가 소리까지 내면서 웃는다.

 “새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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