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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그. 그리고 그녀의 비밀
작가 : 로투스틸
작품등록일 : 2020.9.29

그의 비밀, 마지막 숨을 다 하는 순간까지, 지키고 싶었다. 덮어두었던 누군가의 마음이, 그의 비밀을 들춰낼 줄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이제, 이 비밀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을 해야할 때가 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너는, 괜찮니~~~~

그녀의 비밀, 약속을 했다. 죽을 때까지 지키겠노라고. 새로운 빛을 만나고, 새롭게 시작된 생에 충실하겠다고. 생각하지도 못한 순간, 비밀이 탄로날 위기가 찾아 왔다. 이제, 이 약속을 어떻게 지켜야할 지, 어떻게 비밀과 스스로 마주해야할지 고민해야할 때가 왔음을 느낀다. 새빛아~

그리고, 새빛~
우주가 흔들리고 있어. 이 비밀 때문에......

 
[제 4 화] 참, 좋다~!
작성일 : 20-09-29 02:30     조회 : 251     추천 : 0     분량 : 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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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탁이다. 지금도, 앞으로도, 나 죽고 나서도, 그냥, 지금처럼, 지금처럼 그냥 둬.”

 이건 뭐, 밑도 끝도 없다. 안나는, 그래서 답답하다. 미스터 강의 비밀이라면, 함께 묻어줄 용의도 있고, 끔찍히도 아껴둔 절절한 사랑이라면 지켜주고 이어줄 의향도 있다. 그런데, 말 그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는 거다.

 “왜, 왜 나만 몰라야 하는 건데요?”

 “누가 아는데?”

 “박실장님.”

 “또?”

 “······”

 안나는 말문이 막혔다. 사실, 따지고 보면, 박실장님을 빼면, 아무도 자세한 걸 알지 못하는 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훈이? 그 녀석은, 내가 생각도 하지 말아라, 하니 그러는 것 뿐.”

 훈과 미스터 강의 각별한 사이는 안나도 익히 알고 있었다. 그 뿐이다. 그렇게, 그렇게 알고 있으면, 그 뿐일 뿐. 그 이상 어떤 걸 하고 싶은 것도, 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안나야~.”

 “왜 자꾸 불러요~ 누가 안나 아니래요?”

 “이 회사, 너 아니었으면, 이만큼 못했다.”

 “저 만나기 전에, 이미 회장님은 이쪽 세계에서는 따를 사람이 없을 정도였어요.”

 “회사가 나 하나 잘한다고 잘 굴러가는 건가, 정실장이 이 시스템들을 갖추어 놓은 거지.”

 “왜 갑자기 사람 무안해지게 칭찬질이실까~”

 “그래서, 유언장에도 적었잖아. 이 회사, 안나 정이 맡는 거라고. 내 보유 회사 주식도 넘기고. 말 그대로 공식적으로 내 후계자~”

 “······”

 사실이다. 안나는 지난 십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 회사를 위해서 밤을 낮인 줄 알고 일했다. 미스터 강이 디자이너로 자리를 잡고, 엔터테이먼트 사업을 시작할 때, 그 때 안나를 스카웃했다. 이탈리아에서 신진 디자이너로 제법 이름을 알리고 있던 찰나였다. 안나로서도 도박에 가까운 심정이었다. 그대로만 일이 풀려준다면, 세계 패션계에서 좋은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시기였던 것이다. 미스터 강은, 디자이너로서의 안나의 자질보다 사업가로서의 안나의 역량을 더 크게 봤다. 런웨이에 작품을 출품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이름을 건, 토탈 패션 브랜드를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던 것이다. 안나는 두 번 고민을 하지도 않고, 그 길로 짐을 싸서 한국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십 년. 패션 브랜드 ‘Anna's time'은 가장 빠른 시간에 성장한 브랜드로 주목 받았고, 국내외 유명 셀럽들이 선호하는 명품의 반열에 진입할 정도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그 사이, 미스터 강은 엔터 사업쪽으로 사세를 키워,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엔터테이너 사업의 큰 회장님으로 불리고 있었다. 누구보다도 호흡이 잘 맞는 사업 파트너였던 셈이다. 지금의 안나가 있기까지 미스터 강의 자금력과 사업 수완이 필수적이었고, 지금의 미스터 강이 있기까지 역시, 안나의 과감한 도전과 추진력이 필수적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업무 스타일을 존중했고, 신뢰했다. 둘의 관계는 가족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끈끈했다. 남녀 간의 흔한 썸이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것은 미스터리로 남았지만.

 미스터 강이 머그잔을 두 손으로 꼭 한 번 잡는다. 그리고 물끄러미 잔을 바라본다. 버리라고 해도 버리지 않고, 줄곧 쓰는 커다란 도자기 잔이다. 깊이 새긴 ‘2007년 5월 22일, 새로운 날’ 이라는 글자만 써 있는 단순한 머그잔이다. 가끔 저렇게 두 손으로 소중한 보물처럼 잡고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한다. 사진 속의 여자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짐작만 한다. 안나는.

 “안나야~.”

 “자꾸 부르지 마요. 그래도 섭섭한 건 어쩔 수 없으니까.”

 “섭섭해하지 말어. 사람 마음이라는 게 그렇다. 모르면, 궁금한 걸로 끝나지만, 알게 되면 캐고 싶고, 따지고 싶고······, 니 맘 편하게 해주려는 거야.”

 “아~ 몰라요! 하나도 안 편해. 그냥 섭섭하고 짜증나.”

 “짜증내지 말고~”

 “나중에, 도와달라고나 하지 마요. 진짜로 모른 척 할 거니까!”

 잔뜩 심통이 난 말투로 툭 던져두고 회장실을 나선다. 안나의 뒷모습을 보며, 미스터 강이 눈을 감는다. 남겨진 시간이 얼마 없다. 잘 준비한다고 하는데도, 걱정이 크다. 안나만 해도 저리 난리인데, 남의 말하기 좋은 사람들은 오죽할까.

 

 “새빛아, 엄마는?”

 오늘은 윤지네 집에서 모이는 날이다. 수시로 만나는 사이들이지만, 한 달에 한 번은 꼭 날을 정해서 만난다. 아이들이 크면서, 저들끼리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니 엄마들까지 대동하고 만나는 기회가 줄어들었다. 그래서 날을 정해 만나기로 한 날이, 오늘이다. 아리엄마는 일찌감치 와서 윤지 엄마의 손을 거들고 있었다. 아이들이 학원을 마치고, 도착했고, 새빛이 엄마만 아직이다.

 “퇴근하고 바로 오신다고는 했어요.”

 “늦으신다고 했니?”

 “따로 그런 말은 없었어요.”

 “설마 까먹은 건 아니겠지?”

 지난 달 모임은, 새빛이 엄마가 까마득하게 잊어버리는 바람에, 결국 새빛이는 밤에 혼자 집에 와야했던 것이다. 일주일 전부터 윤지 엄마랑 아리 엄마가 번갈아 가며 전화로 문자로 모임 날을 상기 시켜주었고, 새빛이도 오늘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다시 한 번 확인까지 했다.

 “아침에 학교 갈 때도 이야기를 하기는 했는데······.”

 “자기야~ 그러지 말고 한 번 전화해봐. 오는 중인지, 아님 또 까먹었는지~”

 아리 엄마가 윤지 엄마에게 재촉한다.

 “아휴~ 언니가 좀 해~ 내 손 젖어 있는 거 안 보여?”

 양손에 물기를 잔뜩 묻힌 윤지 엄마가 아리 엄마에게 눈을 흘긴다. 아리 엄마는 가방을 뒤적이며 핸드폰을 찾고, 그 사이 아이들은 윤지 방으로 들어간다. 아리 엄마가 새빛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스피커 폰으로 바꾼다.

 ♬ 세월이 흘러 가고~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대답~ 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횐 없노라고~~♪♩

 새빛이 엄마의 통화 연결음.

 “아휴~ 청승맞게~”

 아리 엄마가 퉁박하니, 윤지 엄마가 깔깔 웃는다.

 “얘는, 약간 올드스런 데가 있어~ 그치?”

 “올드스러운게 아니라, 청승 떨고 있는 거지. 이게 언젯적 노래인데~”

 “그래도 뭐, 옛날 생각나고 좋네~ 뭐~ 해철 오빠~~~~~”

 “나이가 몇 개인데, 오빠는~!”

 “한 번 오빠는 영원한 오빠지~!”

 “못 산다! 내가!~!!”

 아리 엄마와 윤지 엄마가 새빛이 엄마의 통화 연결음을 가지고 수다 삼매경에 빠질 즈음, 허스키한 새빛이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어~ 아리 언니~.”

 “어디야?”

 “어디? 사무실~ 왜?”

 전혀 모른다는 새빛이 엄마의 목소리에 아리 엄마와 윤지 엄마가 서로 바라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한다.

 “이봐 이봐~ 이럴 줄 알았어~”

 “어? 윤지 언니도 거기 있네?”

 “여기 우리 집이야~”

 “아~ 아리 언니, 윤지 언니네 있는 거야?”

 “완전 까먹었네, 또~”

 “또? 까먹었,······ 엄마~!”

 “내가 니네 엄마로 보이니?”그제야 새빛이 엄마는 모임 날이 오늘이라는 것이 생각났다.

 “어떻게 해~ 완전 까먹고 있었어~”

 “어련하실까용!!!!! 변호사 선생님~!”

 “아이~ 미안 미안~~ 후딱 날아갈게.”

 “진짜 날아와라~ 아님 새빛이 굶긴다~”

 “알았어~ 알았어~, 가뜩이나 쪼꼬만 녀석인데, 굶기면 안 돼~”

 안 봐도 허둥지둥 챙기는 모습이 그려질 정도로 전화기 너머의 새빛이 엄마 행동이 분주해진다.

 “운전 조심하고~”

 윤지 엄마가 걱정 어린 염려도 빼놓지 않는다.

 “응응~ 금방 갈게,”

 아리 엄마와 윤지 엄마가 눈을 마주치고 한바탕 깔깔거린다. 아이들 일곱살에 만나서 10년을 만났으니, 할 수 있는 대화였고, 또 그렇게 이어진 정이라 웃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얘는 제일 젊은 게, 제일 정신이 없는 것 같아~”

 반찬 하나를 집어 먹으며 아리 엄마가 말한다. 찌개에 간장 한 스푼 넣고 간을 보며 윤지 엄마가 맞장구를 친다.

 “저러고도 재판은 제대로 하나 몰라~ 만날 서류 뭉치 두고 다니는 거 아닌가 몰라.”

 “그건 사무장이 챙겨주잖아요~”

 마침 집으로 들어서는 제경이 대신 대답한다.

 “어~ 어서와 제경이~”

 “오늘 어쩐 일로 저도 껴주세요?”

 “언제는 안 껴줬나?”

 아리 엄마가 톡 쏜다. 제경이 심호흡을 한 번 하고 대답한다.

 “아리 언니, 저 별로 안 좋아하는 거 알거든요.”

 “센스는 있다니까~”

 아리 엄마가 툭 던지듯 말한다. 윤지 엄마가 제경과 아리 엄마의 눈치를 살피더니 분위기를 바꾸려고 한다.

 “아유~ 오랫만에 만나서 왜 그래~, 오랜만이다, 제경이~ 앉아~ 아리 언니도 괜히 그런다~.”

 “오랫만이에요. 새빛이는요?”

 “윤지 방에~”

 “애들한테 가볼게요.”

 제경이 방으로 들어가자, 아리 엄마가 입을 삐죽 한다.

 “왜 그래애~”

 “아~ 몰라! 난, 쟤가 영 그래~”

 “하루 이틀 본 사이도 아니고~”

 “그러니까, 하루 이틀 본 사이도 아닌데, 영 정이 안 간다고~”

 “그러지마~, 새빛이 엄마, 새빛이 다음으로 제경이한테 끔찍한 거 몰라서 그래?”

 “아니까, 그냥 두는 거지~ 그거 모른 척 했으면, 벌써 한 푸닥거리했어~”

 “괜히 그런다~”

 “아~ 몰라. 쟤 영 그래~”

 

 요리가 취미이자 특기인 윤지 엄마는, 모두를 위해 한상 거~하게 차려냈다. 훌륭한 뷔페 식당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다양했고, 넉넉한 체구만큼이나 손도 커서 양도 어마 어마 했다. 잘 차려진 상을 본 모인 멤버 모두가 다~ 입을 쩍 벌릴 정도였다.

 “야~, 상 다리 한 번 살펴 봐~”

 아리가 새빛이 옆구리를 툭 치며 말한다. 바로 알아듣지 못하자, 제경이 대신 허리를 숙여 상다리를 보는 시늉을 한다.

 “괜찮은 것 같애~”

 “아~”

 그제야 새빛이 알아듣고 한 번 더 제경이를 따라 허리를 숙여 본다.

 “앗! 저 쪽 다리 하나가 좀 위험한 것 같아~!”

 한바탕 크게 웃는 소리가 집 안에 울린다.

 “자자~ 어서 앉아, 따뜻할 때 먹어야지~”

 윤지 엄마가 아이들과 아리 엄마, 제경을 채근해 앉는다.

 “나도~!!!”

 그 때, 새빛이 엄마의 목소리가 먼저 뛰어 들어왔다. 다들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어리둥절하고 있을 때, 현관문이 열리고 새빛이 엄마가 들어섰다. 새빛이 엄마가 들어서자, 다들 한바탕 다시 웃는다.

 “뭐야~ 초음파야? 들어오기도 전에, 목소리가 먼저 들리게?”

 새빛이 제 엄마를 보고 눈을 흘긴다. 새빛이 눈치를 먼저 살핀 새빛이 엄마는 한 번만 봐 달라는 손짓을 한다. 새빛이 먼산을 쳐다보더니, 입을 삐죽한다.

 “와~ 진짜 날아왔나 보네~”

 윤지 엄마가 새빛이 엄마 자리를 마련해주며 반겼다. 새빛이 옆에 앉으며 새빛이 엄마가 대답한다.

 “언니들이 새빛이 굶긴담서~ 드론이라도 타고 와야지~”

 “그래서, 그렇게 완전히 까먹었어?”

 아직도 뾰료통한 새빛이 톡 쏜다.

 “아유~ 미안해~ 딸~ 왔잖아~ 아직 시작하기 전이고~”

 “치~!”

 “자자~, 나머지 이야기는 밤이 새도록 하고, 일단 먹자고~ 다들 배고프잖아~”

 아리 엄마가 각자 앞에 놓인 잔을 채웠다. 어른은 시원한 맥주 한 잔, 고딩들은 음료수 한 잔~

 “한 달에 한 번, 이 주말 밤에 모이는 것도 참 쉽지 않다~ 그치? 누구 때문에~”

 아리 엄마가 새빛이 엄마를 한 번 흘겨 보니, 새빛이 엄마가 찡긋 눈을 깜박인다.

 “그래도~ 이렇게 다 모이니 좋다!”

 아리 엄마의 ‘좋다!’에 모두들 ‘좋다’를 연발한다. 아이들도 엄마들도, 제경까지도.

 “앞으로도~ 주욱~~~ 이렇게 ‘좋다!’하자고~!”

 윤지 엄마도 한 마디 거든다.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서로 쳐다보고 속닥거리고, 엄마들은 엄마들끼리 흥이 난다.

 ‘참~ 좋다~!’

 라고 새빛이 엄마는 생각한다. 이대로, 여기서 멈춰도 괜찮겠다고 생각할 만큼.

 ‘참, 좋다~’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참, 고마워요~’

 라고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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