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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XXX의 게임
작가 : 웅찌
작품등록일 : 2020.9.21

어느날 갑자기 본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수께끼의 게임에 참가하게된 9명의 학생들. 눈앞에서 벌어지는 죽음에 점점 더 혼란에 빠진 학생들은 결국 서로를 향한 의심의 감정만 더욱 더 키워만 가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악몽같은 밤만 계속해서 찾아 온다, 왜? 누가? 어째서 이런 짓을 하는 것이고 왜 우리가 이 게임을 해야 하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채 서서히 조여오는 죽음을 향한 올가미에 서로가 감추었던 비밀또한 하나씩 밝혀지기 시작한다. " 또 다시 밤이 왔습니다. 당신들의 손으로 희생자를 선택해주세요"

 
14.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일 뿐 (4)
작성일 : 20-09-29 01:54     조회 : 299     추천 : 0     분량 : 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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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 그만해!!!”

 

 뒤를 돌아보니 다영이 머리를 움켜잡으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다영의 저런 모습은 처음 봤기 때문에 모두가 당황했다.

 

 “자신의 실체가 드러나는 것에 대한 극심한 반감 같은 건가? 하 그건 내가 제일 잘 알지.”

 

 수빈은 마치 다영의 저런 상태를 보며 조롱하듯 이야기했다. 그런 모습을 보는 수현은 순간이었지만 망가진 수빈을 보고 조금은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했던 자신을 탓했다.

 

 “너희들 한낱 고등학생인 내가 정의현이 그런 짓을 하는 것을 혼자 힘으로 그렇게 철저하게 숨길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확실히 아무도 그 부분에 있어서 그 어떤 의심도 전혀 하지 못했다. 단지 강수빈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여 혼자서 그러한 일을 벌였을 것이라고 어림짐작했을 뿐이었고 그렇게 평가하는 만큼 강수빈을 증오했던 거니까.

 

 “만약 이 지역에서 최고의 고등학교로 손 뽑히는 이 학교가 개판이라고 소문이 난다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은 거야?”

 

 채원이 수빈을 바라보며 이야기 했다. 이전의 눈빛과는 다르게 채원은 이미 수빈을 바라보는 눈빛이 공격적으로 변해 있었다.

 

 “하, 너희들 항상 똑똑한 척 다해도 결국엔 이렇게 멍청하다니까?”

 

 수빈의 눈빛은 이미 다른 아이들의 동요로 인해 전과 같은 공허한 상태가 아닌 조금씩 무언가 알 수 없는 생기가 돌기 시작하고 있었다.

 

 “너희들. 모든 사실이 알고 싶지 않아? 그렇다면 나랑 거래를 하자!”

 

 갑작스러운 수빈의 거래 제안. 수빈이 제시하는 것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분명 저토록 강하게 나온다면 매력적인 제안임은 틀림이 없었다.

 

 “무슨 거래를 말하는 거지?”

 

 채원이 수빈에게 말했다. 채원은 진지하게 수빈의 거래를 받아들일 의사가 있는 건지 지금은 알 수 없었지만 수현과 마찬가지로 일단은 수빈의 거래에 대해서 궁금한 듯 했다.

 

 “간단해. 이번 밤에 나에게 투표하지 말고 나를 살려. 그게 전부야. 그리고 또 한 가지. 정의현도 오늘 밤은 이대로 살려 보내.”

 

 말도 안 되는 제안이었다. 지금껏 우리가 무엇을 위해 그토록 많은 일을 했던가. 모든 것은 저들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기 위함이었는데 자신들을 살리라고? 분명히 마지막 발악이 분명할 것이라고 수현은 생각했지만 그 생각을 입 밖으로는 꺼내지 않았다. 무의식중에 분명 다영을 의심하고 있었다.

 

 “무슨 말도 안 돼는 소리를 하고 앉아있는 거야? 우리가 그런 조건을 받아들일 것 같아?”

 

 현석이 주먹을 움켜지고 소리치며 말했다.

 

 “더 들을 가치도 없어 말도 안 되는 일이야. 우리가 오늘을 기다린 이유가 뭔데?”

 

 채원이 모두를 바라보며 목청 높여 말했다.

 그 모습을 묵묵히 바라보던 수현은 생각했다. 자신이 무언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 분명 다영이 의심스러운 정황은 여러 번 있었고 조금 전만 해도 그랬다. 특히나 현민의 경우엔 그렇게 심하게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힘겹게 꺼낸 것이 다영의 이름이었다. 그리고 수빈이 저렇게나 자신 있어 하는 모습으로 보아 그냥 넘길만한 사실은 아닐 것이 분명했다.

 

 “얘들아 사실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있어.”

 

 수현은 곧바로 결단을 내렸다. 그리 오랜 시간 생각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만큼 자신이 쌓아가는 의심에 대해서 모두에게 말하고 좀 더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였다.

 

 “왜 그래 한수현! 너 지금 강수빈의 모략에 놀아나려는 거야?”

 

 채원이 수현에게 따지듯 물었다.

 

 “아니, 그 반대야 오히려 나는 우리들의 관계가 단단한 것만 같았던 우리의 유대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스스로 속이며 그렇게 생각해오고 있었던 것 같아.”

 

 수현의 말에 현석까지 수현에게 따지듯 묻기 시작했다.

 

 “아니 그게 무슨 말이야. 똑바로 말해봐!”

 

 ‘내가 여기서 내 머릿속의 모든 의심에 대해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그렇게나 지키고 싶던 유대가 나의 말 한마디로 다 무너져 버릴지도 몰라. 하지만 그만큼이나 현민이가 말하고 싶었던 것에 대해 알아야만 해.’

 

 수현의 지금 머릿속에는 모든 사실을 알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다. 사실 수현은 지금 그 누구의 말도 제대로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판단이 가져올 결과에 대한 생각뿐이었고 그 한 가지가 수현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었다.

 

 “사실 현민이가 아까 나에게 한 말. 다영이의 이름이었어. 조심하라고. 그렇게 말했어.”

 

 수현의 말은 파장이 상당했다. 그리고 다영이의 상태도 계속해서 심각해 보였다. 다영이는 이미 패닉인 것처럼, 아까전의 수빈의 눈처럼 생기를 잃고 공허해진 눈빛이었다.

 

 도대체 무엇이 다영을 저 지경까지 몰고 가는 것일까.

 

 “야 김다영! 이게 다 무슨 말이야! 너 우리한테 그동안 속인 게 있는 거야?”

 

 수현의 말에 가장 빠르고 가장 격하게 반응한 것은 채원이었다. 채원은 분명 처음엔 다영과 그닥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다영과 꽤나 가까워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이 모든 상황이 다영에게 무슨 비밀이 있는 것처럼 흐르고, 그것이 수빈과 의현의 행정만큼이나 지독할지도 모른다는 분위기가 흐르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배신감 같은 것이 아마도 생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니야! 난 아니야! 난 아무 잘못 없어! 난 그저...!”

 

 다영은 아직도 최악의 상태로 단지 모든 것에 대해 부정하고 있을 뿐이었다. 아마도 다영의 입에서 스스로 나올 말은 없을 것만 같았다. 그럼 남은 것은 결국 수빈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에게서 무언가를 듣는 방법뿐이었다.

 

 “야 강수빈! 하나만 묻자! 너의 거래 조건은 알겠어. 그런데 왜 정의현까지 건드리지 말라고 하는 건지는 알아야겠어! 그렇게까지 당했는데도 아직도 정의현과 무언가 해보려고 하는 거야?”

 

 현석이 수빈을 보며 말했다. 사실 다른 아이들도 이 사실에 대해서 의아하긴 마찬가지였다. 본인의 목숨을 구걸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갔다. 하지만 결국 지금과 같이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계기가 된 것이 의현인데 왜 의현까지 감싸려 하는 것일까?

 

 “너희들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나는 정의현 저 자식을 감싸는 게 아니야. 나는 단지 저 자식은 내 손으로 끝장내고 싶을 뿐이지!”

 

 지금 수빈이 말하는 것이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사실이라면 충분히 그럴 만도 했다. 자신의 인생을 직접적으로 박살낸 정의현에 대한 명확한 분노. 하지만 그것이 사실이라고 한들 쉽게 거래를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능 했다. 바로 이 게임의 룰.

 

 “이 게임에서 수빈의 제안을 받아들이려면 두 가지 경우만이 가능해. 첫째. 누군가 저 둘을 대신하여 희생되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이전에도 한번 생각했던 거지만 모두가 동률이 되는 방법. 물론 이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확신이 없어. 애초에 그렇게 동률이 된다고 한들 진행자가 그 게임 자체를 무효로 놔둘 거냐는 사실이야.”

 

 현석의 판단은 정확했다. 우리가 느낀 바로는 이건 신의 장난일 가능성이 있었는데 만약 그렇다면 현석의 말대로 이 게임을 무효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냐는 것이었다. 또한 애초에 그것이 가능하다고 쳐도 이전과 같은 문제가 다시 상기될 뿐이었다. 만약 모두 1표로 만들어 무효로 만들기로 한들 지금 강수빈과 정의현이 그걸 가만히 놔두겠냐는 것이었다. 둘의 표로 인해 우리 중의 누군가가 희생 될 가능성은 너무나도 컸고 그런 위험 부담을 사서 안을 필요는 없었다.

 

 “그래서 뭐 어쩌자는 건데?!”

 

 채원이 말했다. 채원 역시 이 상황이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었다. 그토록 믿고 있었던 다영의 치부 혹은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지금의 상황 자체가 채원은 답답하고 짜증날 것이다. 애초에 이런 상황에서는 그 어떤 이성적 판단도 힘들 것이다. 사고 자체가 마비가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기에 충분하니까.

 

 “얘들아, 내가 희생할게.”

 

 그 순간 묵묵히 듣고 있던 현정이 말을 꺼냈다. 사실, 여기오고난 뒤부터 아니 그전부터 현정과 그 어떤 말도 제대로 나눈 적이 없었다. 그 이유는 현정이 그저 묵묵히 우리들이 하는 말만 경청하고 어떤 표현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나는 이 순간을 위해 이 게임에 참여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현정은 그렇게나 무서운 말을 살짝 미소 지으며 말하고 있었다. 그동안 내내 어두운 현정의 표정만 보아왔는데 수현은 그 순간에도 저 아이가 저렇게 웃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무슨 말이야. 니가 왜!”

 

 채원은 말도 안 된다는 어투로 현정을 보며 소리쳤다.

 

 “사실 나는 이 학교를 다니는 것 자체가 지옥이었어. 뭐, 딱히 괴롭힘을 당한다거나 무언가 힘든 일이 있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여기 오고 싶어서 온 것도 아니었고 항상 겉도는 느낌이었거든.”

 

 현정의 말끝이 미세하게 떨렸다. 아마도 우리에게는 숨기고 있지만 마음속으로 울먹거리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는 수현은 왠지 모르게 가슴이 아팠다.

 

 “사실 처음에는 너희처럼 인간적인 애들이 우리 학교에도 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신기했어. 그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너희 같은 애들은 본 적이 없거든. 그래서 생각했지. 조금만 더 일찍 너희들을 만났다면 이런 내 모습이 조금은 밝은 모습이고 긍정적인 모습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마음.”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이어지는 현정의 말에 그 누구도 입을 열수가 없었다.

 

 “알아 나도, 갑작스럽지?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잠자코 있던 애가 갑자기 저렇게나 쉽게 자기 목숨을 내놓으려고 하다니 말야.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내가 너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나는 너희들이 이대로 쭉 행복했으면 좋겠어.”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레 말을 이어가는 현정과 수현은 잠시 동안 눈이 마주쳤다.

 

 “전에는 이런 용기가 없어서 아무 도움도 될 수 없어서 슬펐어. 하지만 곧 나에게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고 드디어 무언가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었어.”

 

 현정의 알 수 없는 말에 수현은 혼란스러웠지만 아까와 마찬가지로 무언가 잊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고 계속해서 마음 한켠이 차갑고 아팠다.

 

 “신파극은 그만 찍고 어쩔 거야 빨리들 결정하라고, 곧 진행자가 나타날 것 같으니까.”

 

 수빈의 말은 들은 모두는 그제서야 과학실의 낡은 스피커에서 무언가 작은 잡음이 들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수빈의 예상대로 진행자가 나타났다. 아니, 나타났다고 하기 보다는 그 목소리를 드러냈다.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벌써 두 번째 게임입니다. 다들 그 동안 편하게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각설하고 오늘은 빠르게 게임을 마무리 짓고 돌아가도록 해볼까요?-

 

 오늘은 어째서인지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진행자의 목소리였다. 게다가 이 안의 상황에 대해서 관찰중이기라도 한 듯 오늘따라(라고 해봤자 이제 겨우 두 번째지만) 굉장히 재촉을 하고 있었다.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두 번째 투표를 바로 시작하도록 하죠-

 

 진행자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이전과 같이 모래시계 하나가 나타났고, 현정은 또 다시 말을 이어갔다.

 

 “이게 내 뜻이고 의지야. 내가 결정한 거니까 그럴 수 있도록 해줘.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탁할게. 이 학교를 바꿔줘. 꼭 살아남아서.”

 
작가의 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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