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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작은 화면 속의 아이돌
작가 : 레마
작품등록일 : 2020.8.18

어릴 때부터, 자신이 춤추는 것을 남에게 보여주기 좋아하는 '하늘'.
고등학교에 진학하고서도 춤을 추지만, 주변 또래가 추는 춤은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것을 '자신이 춤의 재능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절망에 빠져있을 때, 하늘은 인터넷 크리에이터, Noeym(노윰)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녀를 동경하여 인터넷 투고를 준비하는데...

 
01 - 나만의 색을 찾아서. -6
작성일 : 20-09-27 17:06     조회 : 236     추천 : 0     분량 : 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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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주말. 역시 아침에 일찍 일어난 하늘은 곧바로 빌라의 있는 주차장으로 향했다.

  하늘의 방보다 조금 더 넓은 크기기는 하지만, 주차장 뒤편에 길가에서는 보이지 않는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말이라 주차장에 공간이 남으면 그곳은 당분간 채워지지 않는다.

  하늘은 좋은 장소를 발견해서 기뻐하며 바닥에 앉아, 오늘 연습할 춤을 찾기 시작했다.

  “...춤추는 법?”

  또 추천 동영상으로 하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마치 빨려들 듯, 자연스럽게 동영상을 재생하게 된다.

  하늘은 학원 같은 곳에서 춤을 배워 본 적이 없다.

  모두 학교의 동아리 수준에서 추는 춤을 계속했을 뿐이다.

  그래서, 하늘이 춤을 못 추는 것이, 이런 전문 강사들의 지도를 받지 않아서라고 생각했다.

  영상은 전체적으로 밝았다.

  영상 자체의 효과로, 마치 또 다른 세계에 사람이 한 명 서 있는 것만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강의는 대체로 유행하는 노래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춤을 추는 것이다. 그리고 후에 녹음한 것인지, 강의하는 목소리가 뒤를 따른다.

  하늘은 가만히 영상을 쳐다봤다.

  춤을 가르치는 여성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게다가 첫눈에 반할 정도로 귀엽기도 했다.

  하지만, 딱히 하늘이 영상의 춤을 따라 추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고, 춤도 쉽게 따라 출 수 있을 정도로 상냥했다.

  그렇지만, 절대적으로 춤에 감정이 없어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강의를 위해서 춤에 대한 감정과 스타일을 모두 버렸을 테니, 무미건조하게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 크리에이터에 흥미가 생긴 하늘은 곧바로 다른 영상을 찾아봤다.

  활동도 길게 했고, 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컨텐츠를 만들어서 올리는 사람이었다.

  춤에 관련된 영상을 하나 재생했다.

  “...”

  영상이 재생되고 나서 10초.

  그리고 크리에이터가 춤추기 시작하고 나서 3초.

  그 시간 만에 하늘은 두 눈을 크게 뜨며, 손으로 입을 막아버렸다.

  화면 속 크리에이터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그래서 귀여운 춤을 추는 것이라고 하늘은 예상했다.

  하지만, 그런 게 아니었다. 하늘이가 알고 있던 춤이 아니었다.

  하늘은 지금까지 귀여움 하나만을 자신의 춤에 물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화면 속 크리에이터는 귀여움 뿐만이 아닌, 아름다움과 섹시함을 모두 표현하고 있었다.

  하늘이 알고 있는 아이돌의 춤과는 조금 달랐다.

  발레처럼 아름다움과 몸 선을 물 흐르듯이 표현하는 한편, 아이돌과 같은 카메라 시선으로 섹시함도 어느 정도 표현하고 있었다.

  지금껏 본 영상은 정면에서 찍은 춤이었는데, 이렇게 광범위하게 움직이는 카메라 무빙, 순식간에 변하는 장면 등도 그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한몫해 주었다.

  하늘은 감히 말할 수 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말이다.

  다른 영상의 춤을 모두 따라 해보던 하늘도, 이 크리에이터의 춤만은 감히 따라 할 염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도 혹시 몰라, 다른 영상을 찾아본다.

  역시, 영상을 넘기며 보면 볼수록 이 크리에이터의 색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될 뿐, 모두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춤뿐이었다.

  “노...에임? (Noeym)”

  하늘은 반사적으로 구독을 누르고, 그 크리에이터의 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페이지를 구경하는 동안, 그녀가 지금 생방송을 하고 있다는 알림이 나왔기에, 하늘은 고민하나 하지 않고 들어갔다.

  <아하하하하!!!>

  호쾌한 웃음소리에 하늘의 어안이 벙벙해졌다.

  아름다운 춤을 추는 사람이기에, 정말 조신하고 가정적인 분위기를 연상했다.

  하지만, 생방송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보인 화면은, 의자 위에 어떤 여성이 흐물거리듯 앉아, 모니터가 있는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옷도 원피스 같은 순수한 느낌이 아니다.

  그냥 평범한 티셔츠와 반바지인, 하늘도 자주 집에서 입을만한 흔한 복장이었다.

  <뭐야. 오늘도 나온 거야? 접니다, 저. 노윰입니다. 잘부탁드려요....으하하!!>

  영상 속 여성, 노윰은 잠깐이지만 차분한 목소리로 여성스럽게 굴다가, 웃음을 채 못 참고 터트리고 말았다.

  태도만 본다면 완전 아저씨였다.

  심지어, 하늘의 아빠도 이 정도까지 털털하게 굴지는 않는다.

  <영상보고 저한테 환상을 품으셨다면, 풉! 아쉽네요. 본체는 접니다~.>

  화면 오른편에 다른 생방송을 보고 있는 사람들의 댓글이 보인다.

  하늘은 처음에 무슨 일이 있는지 댓글에 물어보려 했다.

  하지만 그들도 한통속이었다. 모두 다 같이 노윰처럼 속이고서 기뻐하는 분위기였다.

  <근데, 아직도 새로운 시청자가 생긴다니 기쁜데? 혹시 주변에 친구가 있다면 많이 홍보는 해주세요. 물론, 생방송 한다는 것은 비밀로 하고요>

  지금 생방송의 상황은 하늘이 때문은 아니다. 아직 채팅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니까.

  마침, 하늘과 같이 생방송에 들어온 새로운 시청자가 있었고, 그 시청자의 의문에 이런 상황이 일어난 것이겠지만, 하늘은 마치 자신에게 그 소리를 한 것만 같았다.

  그냥 어이가 없었다.

  얼굴 화장도 영상과는 달랐고,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그래도 하늘은 계속 생방송을 지켜봤다.

  <춤, 뭐 별거 있어요? 팔다리 흐느적거리면 그게 춤인데.>

  좋은 말을 한 것 같지만, 하늘에게 그 말들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오히려, 쥐포를 입에 물고 쩝쩝거리는 것 때문에, 하늘의 안에서 노윰의 이미지는 점점 추락하고 있었다.

  <그렇게 추다가 소속사에서 스카웃 되고, 아이돌까지 해봤지만, 춤 별거 없어요. 얼마나 예쁘고, 섹시하고, 유행시킬 수 있는 춤을 추는가가 더 중요하거든.>

  <만일, 여러분 중에 행위예술을 하고 싶은 사람은 발레나 연극 쪽을 찾아보는 게 더 좋을 거예요. 춤만 보면 난 그쪽이 더 아름다워 보이거든.>

  노윰은 계속해서 쥐포를 쩝쩝거리고 있었다.

  평범하게 시청자들과 대화를 하는 모습이었지만, 지금 노윰이 한 이야기 중에서 하늘만큼은 쉽게 넘어가지 못할 내용이 있었다.

  아이돌. 하늘이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는 길을 노윰은 한번 거쳤다는 것이다.

  노윰에 대한 아름다운 이미지는 추락했지만, 대신, 그녀에 대한 호기심은 점점 높아져 간다.

  하늘은 채팅으로 노윰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느리지만 천천히 할 말을 쓰기 시작했다.

  이럴 때만큼 민아처럼 빠른 타자 기술이 부러웠던 적은 없다.

  그렇게 몇 분. 하늘은 느린 타자로 장문의 글을 채팅으로 쳤다.

  <뭐야? 뭐 이리 길게 썼어. 순간 광고나 어그로인 줄만 알았잖아. 어디 보자~.>

  [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춤이 너무 좋아 아이돌이 되고 싶습니다. 아이돌이 되었었다면 조언해주실 수 있나요?]

  노윰은 하늘이 보낸 채팅을 일일이 읽어보았다.

  하늘의 마음이 뭔가 두근거렸다. 시청자가 1000명이 넘는 생방송에서 자신의 채팅을 읽어준 것이기 때문이다.

  초조한 마음으로 노윰의 대답을 기다린다.

  노윰은 곧바로 대답해주지는 않았다. 대답에 대해 고민하는지 뒷머리를 거칠게 긁으며, 어딘가 곤란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뭐, 내 방송에서 아이돌 얘기를 하는 걸 보니, 우리 학생도 내 생방송을 처음 보는 거겠지? 군필 여고생 같은 건 아니고? 그럼 진지하게 대답해줄게.>

  말과는 다르게 노윰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의자에 누웠는지, 앉았는지 구분도 되지 않는 이상한 자세로 쥐포를 먹을 뿐이었다.

  대신 표정이 변했다.

  호쾌하게 웃으며 소통했던 노윰의 얼굴이 언짢아 보였다.

  <아이돌 하다가 쫓겨난 입장에서, 저는 아이돌을 그렇게 좋게 보지 않아요. 다른 소속사의 아이돌은 몰라. 그래서, 우리 학생이 유명한 소속사의 아이돌이 될 게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애초에 아이돌이 뭐라고 생각해요? 노래와 춤으로 인기 얻는 공연자예요. 아이돌이 몇 없으면 몰라, 지금 같은 시대에는 매년 수십 팀이나 되는 아이돌이 대뷔를 노린단 말이에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아이돌들은 인기 있는 노래와 춤을 가지고 공연을 하게 돼요. 정말 아이돌이 되고 싶은 사람을 뜯어말릴 정도는 아니야. 하지만 학생이 나에게 뭐라고 보냈냐면, ‘어렸을 때부터 춤이 좋아서’라고 했단 말이야.>

  <학생은 아이돌이 추는 춤을 좋아하는 거야? 그럼 해도 돼. 근데, 학생이 조금이라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았다면, 그게 이후에 아이돌이 되어서도 써먹을 가능성은 그다지 없어요.>

  <춤은 팀이란 말이야. 신인을 솔로 데뷔시켜주지도 않고. 그럼 팀의 스타일에 맞춰야지 개개인이 다른 춤을 출 수는 없단 말이야. 즉, 개인의 스타일을 존중하기 힘든 환경이란 거에요.>

  노윰은 언짢은 표정에서 전혀 바뀌지도 않고 계속해서 조언을 해주었다.

  어떻게 보면 한풀이로도 보였다.

  그렇게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지니, 영상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노윰의 모습이 슬그머니 드러났다.

  <제가 그 케이스에요. 저도 춤이 좋아서,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계속 추었다가 아이돌이 되었어요. 근데, 소속사에서는 제 자신을 구속했어요. 그래도 상관없었어요. 이후에 팀이 성공해서, 솔로 데뷔할 수 있게 되면 이런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그런 날은 오지 않았죠. 오히려, 제 스타일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다가, 공연에서 조금씩 흘러나오게 되었고, 그게 소속사에서는 마음에 안 들었나 봐요. 결국, TV에 한 번도 찍히지 못하고 지방 공연만 다니다가 저희는 해체했습니다.>

  하늘은 입을 틀어막으며 노윰의 말에 공감해주었다.

  처음에는 아이돌이 되었다는 것만을 생각해서 부럽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전혀, 하늘이 아이돌이라 생각하는 환경에 다다르지 못했다.

  아이돌이 되면 전부가 TV에 나와 한 번씩은 공연을 할 수 있을 줄만 알았다.

  연습생을 거쳐 아이돌이 되어도, 실패할 미래가 있다고는 생각지 못했다.

  <딱히 아이돌이 나쁘다는 게 아니야. 대신,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요소들이 몇 있어요. 춤이든 노래든 뭐든지 시키는 것을 할 의지가 필요하고, 관종이라 불릴 정도로 나댈 수 있어야 하고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해요. 말 그대로 자신을 세계에 뽐내고 싶어 하는 의지? 그런 게 있어야 해요.>

  <춤이 좋아서 아이돌 된다? 차라리 인기 얻어 유명해지고 싶은 아이돌이 더 성공할 거라 생각해요. 춤이나 노래는 차라리 댄서나 가수를 목표로 하세요. 그런 장르는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도 있고 하더라.>

  <뭐, 아이돌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한 것 같은데, 아이돌이 되어서 만족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 거라 생각해요. 대신, 나는 아니야. 애초에 난 길을 잘못 들었어요. 개성 있는 춤을 추고 싶어 하던 나는 아이돌이 맞지 않았던 거지.>

  노윰은 점점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말을 너무 많이 해서 목에 무리가 갔는지, 걸걸하게 목을 풀고 물까지 마셨다.

  <그래서, 지금의 저는 불행해 보이나요?>

  하늘의 마음을 읽은 듯이 날아온 날카로운 질문이었다.

  수많은 아이돌 지망생들의 목표인 아이돌이 되어서 실패를 했는데, 그 아이돌 지망생 중 하나인 하늘의 눈에 노윰이 불쌍하게 보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노윰은 웃었다.

  털털하고 호쾌하게 웃어넘기는 노윰의 미소가 이제야 아름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니! 지금 난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데도 돈이 굴러 들어오는 축복받은 환경에 있다고! 마이원 만세!>

  진지했던 분위기가 언제 있었냐는 듯이, 노윰은 두 팔을 공중에 휘두르며 자신의 심경을 표출했다.

  오랜만에 보는 채팅에서는 이제야 평소의 노윰이 돌아왔냐며 반기고 있었고 말이다.

  하늘은 너무나도 혼란스러운 분위기로 인터넷 방송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아까 얘기의 마무리를 짓자면, 춤을 추고 싶다면, 여러 직업이 있잖아요? 그런 다른 걸 찾아보고, 만일 저처럼 남에게 보여주고 싶다면, 저와 같은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생각해보세요. 학생의 춤이 매력적이라면 그만큼 솔직하게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거야.>

  노윰은 이제 완전히 처음 본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나른하고, 할 생각 없어 보이는 나무늘보 같은 태도로 말이다.

  이후에도 노윰은 시청자들과 소통하면서 잡담을 늘어놓았지만, 하늘에게는 전혀 들리지 않았다.

  노윰의 이야기가 전혀 남 일 같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에 잠긴 것이다.

  하늘에게 있어서 노윰은 춤은 너무나도 강렬했다. 세계 제일의 춤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말이다.

  그런 춤을 추는 사람이, 그렇게나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이돌이 되어서도 실패를 했다는 이야기에, 하늘의 마음속은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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