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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항체
작가 : 워럭
작품등록일 : 2020.9.26

당신의 미래 모습을 미리 알 수 있다. 그 모습이 원하던 모습이 아니었다.
게다가 그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나?
나는 당연히 바꾸지! 목숨 걸고 바꾼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죽게 둘 수는 없잖아!
절대로 그런 일이 벌어지게 두지 않겠다.
근데 난ⵈⵈ.
겁쟁이잖아. 어떻게 해야 하지?

 
5화. 어서와, 예지몽은 처음이지?
작성일 : 20-09-26 20:44     조회 : 239     추천 : 0     분량 : 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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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현은 새어나오는 신음소리를 막기 위해서 얼른 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난 그런 거 할 수 없어. 그건 승부조작이잖아. 그런 짓을 했다가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단 말이야.”

 

 토씨 하나 다르지 않았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어떻게?

 두려운 눈빛으로 울먹이면서 말하는 베소니를 보자니, 동현도 베소니처럼 울고 싶었다.

 

 “허! 그러셔? 넌 그런 거 안 해도 앞으로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어.”

 

 어떻게 해? 어떻게 해야 하지?

 이제 이후로 일어날 장면은 보지 않아도 알만 했다.

 그렇다면 그걸 막아야 하는데, 내가 저 앞으로 뛰어 나가서 싸ⵈⵈ워?

 오, 노! 절대로 그럴 수는 없었다.

 저기 있는 한 명하고 일대일로 싸워도 저기서 맞고 있는 베소니보다 더 많이 맞을 게 분명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저걸 막을 수 있지?

 아무리 생각해도 굳어버린 머리로는 신박한 아이디어를 내놓지 못했다.

 

 아씨ㅂ! 생각 좀 해봐, 생각 쪼옴!

 눈앞에서는 점점 구타의 강도가 높아가고 있었고, 테이프로 막힌 입에서 새어나오는 베소니의 신음소리가 동현의 심장을 갈기갈기 찢는 것만 같았다.

 아, 아, 아, 아, 어떻게 해야 하지?

 부들부들 떨리는 두 손을 맞잡고 돌같이 단단하게 굳어버린 머릿속을 잘게 부셔가며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서 해결방법을 찾아내려고 애를 썼다.

 

 그렇게 오 분쯤 시간을 지날 때였다.

 앗! 바로 그거야.

 동현이 곧바로 몸을 틀어서 그 자리를 벗어났다.

 그러고는 전속력으로 뛰었다.

 이 방법밖에 없어. 아니, 내가 생각해낼 수 있는 방법은 이게 전부야!

 정신없이 뛰다보니, 어느새 눈앞에 교무실 유리창문이 보였다.

 

 쨍그렁-

 

 교무실 안에서는 갑자기 날아든 돌멩이 때문에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여러 파편으로 조각난 유리창 사이에서 학주가 가장 먼저 떨어진 돌멩이와 종이를 집어 들었다.

 

 “그게 뭡니까?”

 

 몇몇 선생님들이 유리창 밖을 내다봤다.

 

 “아니, 어떤 놈이 감히 교무실에 돌을 던진 거야?”

 

 우락부락하게 생긴 남자 선생님이 큰소리로 떠들었지만, 창밖이나 운동장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창틀 바로 아래에서 한껏 몸을 숙이고 숨어 있는 동현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여기 종이에 뭐라고 쓰여 있는데요.”

 “그래요? 뭐라고 쓰여 있습니까?”

 “음악실로 가는 샛길에서 지금 ⵈⵈ.”

 

 학주는 종이를 읽어 내려가면서 점차 얼굴이 어둡게 변했고, 그건 교무실 안에서 듣고 있는 모든 선생님들의 표정도 마찬가지였다.

 

 ***

 

 “학교 다녀왔습니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동현이 지금까지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어서 휴지통에 집어넣었다.

 습기 때문에 끈적끈적해진 입 주변을 손바닥으로 쓰윽 닦으면서 거실로 들어섰다.

 

 “우리 동현이 학교 잘 다녀왔니?”

 

 할머니가 동현을 보면서 환하게 웃으셨다.

 

 “네, 할머니. 엄마는?”

 “니 애미는 저녁 찬거리 산다고 마트에 갔어.”

 “아ⵈⵈ.”

 

 엄마가 집에 없다는 말에 동현의 눈동자 잠시 흔들렸다.

 이걸 어떻게 할까? 할머니한테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ⵈⵈ.

 엄마한테 말하면 보나마나 등짝 스매싱부터 맞을 게 뻔했다.

 하지만 할머니라면ⵈⵈ.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동현은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무거웠다.

 개꿈이라고 치부해버렸던 꿈이 개꿈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아침에 꾼 꿈은 어떻게 되는 건가?

 분명히 밥상머리에서 잠을 잤다고 엄마한테 머리까지 맞았는데, 그게 꿈이 아니었다면ⵈⵈ.

 그래서 그때 꾼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면ⵈⵈ?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사랑하는 할머니, 엄마, 아빠가 모두 돌아가시고, 동현이 혼자서 실험체가 되어 실험실에서 10년이나 갇혀서 산다면ⵈⵈ?

 동현은 세차게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왜 그래? 머리 아프니?”

 

 할머니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동현에게 물었다.

 

 “아니.”

 “근데 왜 머리는 흔들어?”

 “그냥ⵈⵈ. 근데 할머니, 있잖아ⵈⵈ.”

 “어, 있잖아ⵈⵈ.”

 

 할머니는 하나밖에 없는 손자가 하는 양이 너무 귀여운 듯 빙그레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러면서 동현이 한 대로 말꼬리를 늘리며 따라했다.

 

 “꿈에서 있었던 일이 실제로도 일어나?”

 “실제로 일어나나니?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아니, 그러니까ⵈⵈ. 꿈을 꿨는데 거기서 있었던 일이 현실에서도 일어나기도 하냐고?”

 

 동현의 말을 듣고 있던 할머니의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졌다.

 

 “그야, 그런 일도 있다고 하더구나. 그런 꿈을 예지몽이라고 한다지 아마?”

 “예지몽?”

 “그래. 앞으로 일어날 일이 꿈에서 미리 보인다고 하더구나.”

 “정말이야? 그러면 할머니도 꾼 적 있어?”

 “에이,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이 꾸는 꿈이 아니라 도가 높은 스님이나 신기가 있는 무당 같은 사람들이 꾼다고 하더라.”

 “아ⵈⵈ. 그렇구나.”

 “근데 그건 갑자기 왜 물어? 혹시 그런 꿈이라도 꾼 거니?”

 

 여전히 부드러운 목소리였지만, 할머니의 눈동자가 딱딱하게 굳었다가 풀리면서 동현을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동현은 깊은 생각에 빠져 있어서 그런 변화를 보지 못했다.

 

 “ⵈⵈ.”

 “왜에, 동현아?”

 “그게ⵈⵈ 음ⵈⵈ.”

 

 동현은 몇 번이나 말을 하려고 입을 뗐다가는 다시 닫고, 또 입을 벙긋 벌렸다가는 다시 다물어버리기를 반복했다.

 할머니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동현에게 어서 말하라고 재촉하기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아니야, 할머니! 나 지금 머리가 너무 아파서 그냥 자는 게 낫겠어. 엄마 오기 전에 깨워줘.”

 “니 애미가 언제 올지 알고 깨워 달래?”

 “에이, 그러면 30분 후에 깨워줘.”

 “알았어. 약 안 먹어도 되겠어?”

 

 할머니가 걱정스런 눈빛을 하면서 물었다.

 

 “아니야. 자고 나면 괜찮을 거야.”

 “그래, 그럼. 어서 들어가서 자.”

 

 동현이 가방을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갑자기 무슨 꿈 얘기를ⵈⵈ.”

 

 그러다가 문득 뭔가가 떠오른 듯이 동현을 방을 다시 쳐다봤다.

 

 동현은 방에 들어와서 바로 침대로 가지 않고, 컴퓨터를 켰다.

 부팅이 되는 소리가 난 후에 윈도우 화면이 열렸다.

 우선 인터넷 창을 열어서 검색 창에 ‘예지몽’이라고 입력하고 온 힘을 다해서 탕! 하고 엔터키를 쳤다.

 그러자 화면이 검색된 페이지로 바뀌더니, 맨 위에 ‘어서와, 예지몽은 처음이지?’ 하는 글자가 떠올랐다.

 눈을 비비고 다시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글자가 있던 자리는 다른 글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

 

 “현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미리 보여 주는 꿈.”

 

 국어사전에서 풀이한 내용이 가장 첫줄에 나타나 있었던 것이다.

 

 “이런 게 진짜 있구나!”

 

 동현은 불안했다.

 아침에 봤던 장면이 다시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동시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시끄럽게 쿵쾅거리는 심장박동 소리 속에서 선명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우, 우리ⵈⵈ 가, 가족은요?>

 <가족은 모두 이미 10년 전에 사망했잖아요!>

 <팬데믹이 처음 시작됐을 때, 모두 사망자 처리 됐어요.>

 <숨이 막혀ⵈⵈ. 가슴이 너무 아파ⵈⵈ. 머리가ⵈⵈ.>

 <가슴이ⵈⵈ. 아, 가슴이ⵈⵈ.>

 

 시끄럽게 쿵쾅거리는 심장박동 소리는 동현의 심장이었다.

 그리고 누군가의 목소리는 방호복을 입고 있던 남자.

 모든 것이 또렷하게 전부 떠올랐다.

 

 “이게 개꿈이 아니고 예지몽이라면ⵈⵈ?”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다.

 

 

 

 ‘어어? 여기가 어디야?’

 

 갑자기 눈앞이 짙은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변하더니, 동현은 낯선 장소에 앉아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얼핏 볼 때는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까, 대학교의 학생회관이나 커피숍처럼 보였다.

 저만치 앞쪽에는 대형 화면이 벽에 걸려 있고, 거기에서는 육상 경기의 모습이 중계되고 있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100미터 결승전 중계’라는 글자가 화면 상단 오른쪽에 작게 표시되어 있고, 하단에는 황금색으로 ‘우리나라 베소니 선수 출전, 금메달 유력’이라는 글자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었다.

 몇몇 학생들이 앞쪽에 앉아서 화면으로 중계되고 있는 경기를 보면서 열띤 응원을 벌이기고 했다.

 

 동현이 고개를 돌리다가 자신도 모르게 ‘헉!’ 하고 외마디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바로 옆에 박호영과 윤서영, 허민우가 차례대로 나란히 앉아서 화면을 보고 있고, 다른 쪽에는 송창희의 모습이 보였다.

 모두들 대형 화면에서 중계되고 있는 경기를 보느라고 동현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게 뭐지? 다들 낮에 봤을 때보다 조금씩 나이가 들어 보여. 나도ⵈⵈ.’

 

 그러면서 고개를 숙여서 자신의 몸을 훑어보던 동희는 “앗싸!” 하고 환호성을 지르고 말았다.

 그러고는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움찔 놀라는데, 다른 사람들도 일제히 일어나며 큰 소리로 환호성을 질렀다.

 

 “와아! 대단하다.”

 

 서영이 눈에 눈물을 글썽이면서 말했다.

 

 “쟤가 우리랑 동창이라니! 진짜 신기하네!”

 

 창희도 한마디 거들었다.

 

 ‘우리랑 동창?’

 

 그제야 동현이 화면으로 고개를 돌리고 보니, 팡파르가 CG로 연실 터지고 아나운서는 목이 쉬어서도 계속 열정적으로 중계를 하고 있었다.

 베소니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200미터, 400미터에 이어 100미터까지 삼관왕을 달성했다는 내용이었다.

 

 바로 이어서 시상식이 열리고, 왼쪽 가슴에 태극기를 선명하게 달고 있는 베소니가 천천히 시상대로 나갔다.

 모든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박수를 보내고 기뻐했다.

 금메달이 수여되고 마라토너에게만 수여된다는 월계관까지 베소니의 머리 위에 수여됐다.

 이번 해부터 육상에서 세계 기록을 달성한 수상자에게 월계관을 수여하기로 했다는 아나운서의 설명이 덧붙여졌다.

 

 ‘뭐지? 미래가 바뀐 건가? 처음에 꾼 꿈은 분명히 베소니가 허민우 패거리한테 당해서 운동을 못하게 된다는 내용이었어. 근데 내가 아까 교무실에 투서를 해서 베소니가 계속 운동을 할 수 있게 된 건가?’

 

 모든 시상식이 끝나고 기념촬영까지 끝난 후에, 베소니한테 언론사들이 카메라와 마이크를 들이밀면서 질문을 던졌다.

 

 “지금 가장 생각나는 분이 있습니까? 감사를 전하고 싶다던가 하는 분이요.”

 

 감격스런 얼굴로 환하게 웃던 베소니가 잠시 표정을 거두었다.

 

 “고등학교 때 하마터면 운동을 못하게 될 뻔한 적이 있었어요.”

 

 이야기를 듣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놀라서 탄성을 질렀다.

 그런 반응은 학생회관 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동현은 슬쩍 허민우를 쳐다봤다.

 허민우는 아무 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박호영과 장난을 치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가 저를 위해서 교무실에 돌을 던져준 적이 있었는데, 그 분이 누군지 아직까지 모르지만, 저는 그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었다. 지금 혹시라도 어디선가 제 모습을 보고 계실지도 모르잖아요. 감사합니다. 당신 덕분에 저는 제 꿈을 이루었습니다!”

 

 베소니의 말이 끝나자 사람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면서 박수를 쳤다.

 동현은 그 모습을 보고 왠지 가슴이 뿌듯해지는 게 느껴졌다.

 비록 베소니가 감사하고 있는 인물이 바로 동현이라는 것을 아무도 모르지만 말이다.

 

 “야, 아예 결혼식을 하고 가라. 뭐냐? 약혼식도 안 하고 결혼식도 안 하면서 같이 유학을 가는 거야?”

 

 그때 허민우가 박호영에게 비릿한 웃음을 흘리면서 말했다.

 

 ‘유학? 결혼? 누구랑?’

 

 순간 머릿속에서 빨간 불이 켜졌다.

 동현이 얼른 서영에게 시선을 옮기자, 양쪽 볼이 발그레하게 변한 서영이 수줍게 웃고 있었다.

 

 “우린 그냥 아직 사귀는 사이야. 약혼이나 결혼은 좀 더 생각해보고ⵈⵈ.”

 “에이, 그런데 같이 유학을 가냐? 너희 집도 같이 쓴다면서?”

 

 허민우가 또 큰소리로 말했다.

 그 바람에 서영의 얼굴이 왈칵 일그러졌고, 박호영이 허민우에게 무서운 눈빛을 보냈다.

 그러자 허민우가 움찔 몸을 움츠렸다.

 

 “동현아, 너는 다음 달에 군대 간다며?”

 

 서영이 내게 웃으면서 물었다.

 

 ‘군대? 아씨ㅂ! 코로나가 퍼져도 군대는 가야 하는 거야?’

 

 “얘네는 군대도 같이 간단다.”

 “어머나! 고등학교 대학교 내내 같이 붙어 다니더니, 군대도 같이 가는 거야?”

 

 서영이 신기한 듯이 눈빛을 빛내면서 물었다.

 

 ‘창희랑 군대도 같이 가?’

 

 이런 끔찍한 예지몽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서영이는 박호영이랑 유학을 떠나는데, 나는 창희랑 군대에 같이 가다니!

 내 인생은 왜 이렇게 끔찍하게 꼬였단 말인가?

 

 “박호영이랑 허민우도 같이 붙어 다녔잖아. 너희 집안들끼리 친하다고ⵈⵈ. 근데 이번에는 허민우는 유학 같이 안 가는 거니?”

 

 내가 이렇게 말을 하자, 창희가 먼저 내 팔꿈치를 툭 쳤다.

 앞에서 내 말을 듣고 있던 세 사람의 표정도 일그러져서 보기 흉하게 변해 있었다.

 

 ‘뭐야? 다들 왜 저런 표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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