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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다.
작가 : 헤이주
작품등록일 : 2020.7.31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어'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은 이모.

윗 대가 돌아가시면 딸 중에 한 명한테 귀신을 보는 능력이 바로 옮겨오게 된다. 신의 장난인지 마음이 여린 동생이 귀신을 보면서 반 정신이 나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보다 못한 이모가 보름달이 뜨면 영험한 힘이 모인다는 태국의 코팡안섬 산 꼭대기에 있는 신성한 제단에서 기도를 드리면 그 능력이 언니한테 옮겨올 수도 있겠다며 데리고 간 지 6일만에 사라졌단다. 그 말을 들은 언니가 먼 태국의 오지로 떠나 동생을 찾는 이야기.

 
제 13화 제이와 태국 귀신. 그리고 나.
작성일 : 20-09-26 19:18     조회 : 285     추천 : 0     분량 : 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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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냉장고 옆에 있던 태국 꼬마 귀신이

 신기한 듯 쪼그리고 앉아서

 제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내가 계속 말했잖아. 폼은 이미 죽었어.

  나처럼! 아무리 귀신이 예뻐도 그렇지

 그렇게 찾으러 다녀! 바보 같아“

 

 “내가 술에 취했을 때 폼을 봤단 말이야.

 내가 이렇게 술주정뱅이처럼 술 마시는 이유가

 너희 안보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서 계속 마시는 건데.

 폼이 귀신이라고? 말도 안 돼.“

 

 “내가 보여? 너 지금 내 이야기 듣고 대답 한 거지?

 내가 보이는구나. 와~~~ 나 심심해. 놀아줘”

 

 꼬마 귀신의 환호와 제이의 이야기를 듣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 자리에 뒷걸음쳐서

 주저앉는 할머니를 뒤로 하고 가게를 나왔다.

 

 손에 든 맥주를 마시고, 취기가 올라오면서

 옆에서 계속 쫓아오던 꼬마 귀신은 사라졌다.

 해변 모래사장에 혼자 남아서 벌러덩

 누워서 하늘을 쳐다봤다.

 풀문 파티가 없는 핫린 비치는 불빛도

 인적도 없이 깜깜해서 밤하늘에 별이

  더 뚜렷하게 보였다.

 

 그때 검은 얼굴이 눈앞에 나타났다.

 

 “나 찾으러 다녔던 거야. 바보같이.

 귀신을 찾아다니는 멍청이가 어딨어?

 아무리 내가 예뻐도 그렇지.”

 

 폼의 느닷없는 출연에 놀라서 벌떡 일어났다.

 맥주병을 쳐다봤을 때는 이미 병이 비어 있었고,

 꼬마 귀신도 사라졌기에 제이는 취해 있었다.

 하지만 폼은 너무도 선명하고 또렷하게,

  귀엽고 앙칼져 보이는 치타처럼 몸을 웅크리고

 앉아서 쳐다보며 웃고 있었다.

 

 “술에 취해있으면 다른 귀신은

 안 보이는데 너는 보이는 이유가 뭘까?”

 

 “찾던 사람 만나니까 반갑지.

 너 얼굴 상기됐어. 바보처럼.”

 

 “왜 너는 보이는 거냐고?”

 

 “예쁘니까!! 한 번 보면 못 잊지.

 뭐 보통 예뻐야 잊혀지지. 나랑 좋은데 안 갈래?”

 

 “대답해 주기 전까지 안가.”

 

 “까다롭긴. 찾아다녀서 나타나 줬더니

 조건을 달고 그래. 재수 없게 ”

 

 “대체 너 모야?

 귀신인데. 제멋대로 나타났다 사라졌다.”

 

 “특별해서 그래. 내 몸매를 좀 봐.

 이게 어디 보통 인간의 몸이야? 갈 거야 말 거야?”

 

 마지막에 봤던 그 슬펐던 눈은 어디로 가고,

  배고픈 도도한 고양이처럼 간절하게 어딘가로

  데리고 가고 싶지만 속내를 들키고 싶지 않은

 그런 몸짓으로 계속 어딘가로 부르고 있었다.

 자신의 대답은 계속 피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폼의 태도가 싫었다.

 아마도 귀신이라는 소리를 듣고 그 뒤로

 흥미를 잃었을지도 모른다.

 

 제이는 말을 끝내고 멍하니 내 눈을

 응시하던 눈빛에서 다시 느끼하게 윙크를 하며

 입술을 쪽쪽 대면서 딴 짓을 하고 있었다.

 

 “언제부터 귀신 봤어?”

 

 “3년 전에 아빠 돌아가시고.”

 

 우리랑 비슷하네.

 

 “우리도 윗세대가 돌아가시면

 다음 세대가 귀신을 보는데. 너희 집도 그래?”

 

 “아니. 우리 아빠만 귀신을 봤는데.

 3년 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거든.

 그 날 친구들하고 포켓볼 치고 있는데

 아빠가 피투성이가 돼서 찾아온 거야.

 패닉된 상태에서 소리 지르는 나를

 친구들이 미친놈 보듯이 보기에 많이 놀랐는데,

 아빠가 그러더라. 교통사고 나서 조금 전에 죽었다고.

 가기 전에 인사하러 왔다고 그래서 그 뒤로 보여.“

 

 “술 마시면 안보이고?”

 

 “다행히”

 

 그러면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가방에서 맥주캔을 꺼내서 마시기 시작한다.

 

 요가를 수행하는 요기들한테 술은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물건이기에

 술 취한 사람들을 싫어하지만,

 술이 깨면 귀신을 본다는 제이의 이야기는

 이 섬에서 꽤 알려졌는지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다.

 오히려 술을 마시는 제이의 어깨를

 툭툭 치면서 안부를 묻고 지나쳤다.

 

 베트남 숙소에서 본 귀신,

 그리고 폼.

 난 특정 귀신, 그러니까 목적을 가지고

  다가오는 존재들만 보고 있었다.

 자신을 알리고 나한테 뭔가를 얻고자 하는

 귀신들만 보는 이유가 뭘까?

 

 마지막에 폼을 쫓아갔을 때

 오토바이에서 시속 170으로

 달리다가 깼을 때라고 했다.

 관심 없던 제이가 결국에는

 쫓아간 이유가 뭘까?

 계속 궁금증만 생겼다.

 

 이너 댄스의 모든 행사가 끝나고

 서로 아쉬운 듯 인사를 하며 헤어지고 있었다.

 제이는 술내를 풀풀 풍기면서

 오토바이를 가지고 오겠다고 주차장으로 사라졌다.

 멀리서 안나가 보였다.

 안나는 영적 세계에 대해 많이 아는 듯

 보여서 도움을 청하고 싶었지만,

 주변에 나처럼 궁금증 폭발하는 요기들에

 쌓여 있어서 작별인사조차도하기 힘들어 보였다.

 

 “안나가 인기가 많아요. 혹시 SNS 하면

  안나 계정으로 된 페이지가 있어요.

 거기 가입하고 메시지 남기면 연락할거에요.

 안나도 세미한테 관심이 많아서 이 말 전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처음에 자기소개를 시작했던 리더였다.

 

 “성함이?”

 

 “제이슨이에요. 난 다른 애들하고 다르게

  아버지가 태국 사람이고 엄마가 네덜란드 사람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엄마가 태국 사람이 많나 봐요?”

 

 “그렇죠. 태국 여자들이 보통 예뻐야죠.”

 

 “안나가 저한테 관심 있다고 해서 다행이네요.

  더 이야기하고 싶은데 계속 사람들한테 둘러 쌓여 있어서.“

 

 “여기서 일부는 영적 스승(GuRu)이라고도

  부를 정도로 영적으로는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

  다다를 수 없는 곳에 있는 사람이라.

 추종자가 따르는 건 당연하죠.

 그래서들 일부 사이비들 보면 일부러

 영적 스승 인척 하면서 사기를 치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세미도 봐서 알겠지만, 안나는 레알이에요.“

 

 “바쁘실 텐데 이렇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따가 메시지 남겨야겠어요.”

 

 “세미 핸드폰 좀?”

 

 핸드폰을 건네자 자신의 SNS 계정에

 친구 추가를 하고 준다.

 

 “이 섬에서 태어나서 누구보다 잘 알아요.

 제이가 만취해서 자거나, 행패 부리면 연락해요.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줄게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도와주시는 이유가?”

 

 “궁금해서요. 당연히 실종된 동생을 찾아서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겠지만,

 그 과정을 보고 싶어요. 그리고 좋은 카르마를 갖는

  최고의 방법이 조건 없이

 베풀어라. 이거거든요. 저 가봐야 해서. 연락주세요.“

 

 그리고 어딘가로 사라졌다.

 

 술 냄새 풍기는 제이는 오토바이를 가지고 왔지만,

 너무 불안해 보여서 도저히 뒤에 탈 수가 없었다.

 

 “내려.”

 

 이해를 못 한 듯 자꾸 오토바이 뒷좌석을

  손바닥으로 치며 앉으라고 손짓을 한다.

 

 “눈 풀렸잖아. 내가 운전할 테니까 내려.”

 

 “오토바이 운전 할 줄 알아?”

 

 “오늘 배웠어. 가장 운전 잘할 때가

 막 배워서 눈에 보이는 게 없을 때야. 빨리 내려”

 

 “워~워~~ 내가 오토바이 운전만 10년인데

 눈 감고 운전해도 너보다는 나을 거 같은데.”

 

 더는 대화 자체가 불필요했다.

 제이는 이제 막 배운 나한테 운전대를

  맡기지 않을 테고, 나 역시 땀 냄새에서도

 술 냄새가 풍기면서 눈이 풀린

 제이의 오토바이를 탈 수 없었다.

 그때 단체로 왔는지 빨간 트럭을

 개조한 썽태우(현지의 버스)를 타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그쪽으로 뛰어가서 혹시 두 사람 더

  탈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가능하다고 한다.

 

 제이를 강제로 끌어내고

  한 곳에 오토바이를 주차했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쳐다보는

 제이의 귀를 잡아 당겨서 썽태우쪽으로 끌고 갔다.

 

 “오토바이 타고 갈 거야?”

 

 “어림없는 소리 말고. 따라와.”

 

 나한테 끌려오는 것처럼 보이던

 제이가 급히 나를 앞으로 안고는

  썽태우쪽으로 뛰어갔다.

 술 냄새에 숨이 막힐 거 같아서 인상을 쓰다가도,

 이빨이 두 개 빠진 것도 상관하지 않고

  헤벌쭉 웃는 모습이 웃겨서 웃음이 터졌다.

 

 둘이 실랑이한 것은 모른 채

 차 안에 있는 사람들은 다정한 연인을 보듯 쳐다봤다.

 그런 시선을 즐기려는 듯 제이는 피곤해서

 조는 척하면서 내 어깨에 기대고 잠들었다.

 

 술도 잘 마시고,

 느끼하게 잘 웃고,

 잠도 금방 든다.

 

 책이나 영화에서 히피에 대해서

 보고 듣기는 했지만 실제로 보기는 제이가 처음이다.

 인생 제대로 즐기면서 사는 종족들이구나

  싶어서 부럽기도 하고,

 너무 태평하게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해서 질투도 났다.

 

 차는 다행히 통살라피어에서 정차했다.

 돈을 내고, 호텔을 가려고 하는데 제이가 쫓아온다.

 

 “어디 가?”

 

 “호텔”

 

 “어느 호텔?”

 

 “네가 가는 호텔.”

 

 “집 없어?”

 

 “있는데 네가 오토바이를 거기다 둬서 집에 못 가.”

 

 “썽태우 타고 가면 되지!”

 

 “산속에 있어서 안 간단 말이야!!!

  내 오토바이를 그렇게 버리고 왔으면

 오늘 밤 나를 책임 진다는 거 아니었어?”

 

 뭐 이런 개뼈다귀 같은 소리를

 당연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취해서 사고 날 거 같아 주차하고 왔고,

 여기 오는 차비까지 내가 냈는데.

 나랑 같은 호텔에서 자겠다고!!

 

 “우리 오늘 만났어. 어떻게 같은 방을 써!!!

  나 이모랑 이야기해야 해서 바빠. 빨리 가.”

 

 “돈 없어.”

 

 “얼만데? 내가 줄 테니까.

  차 타고 집에 가.”

 

 지갑을 열고 돈을 꺼내주려고 하자,

 딴 짓을 하며 안 받는다.

 지쳐서 걸어가면 쫓아오고. 바로 뒤까지 쫓아와서

 돈을 주면 안 받고 또 씩 웃으면서 쳐다만 본다.

 우리 동네 주인 없는 강아지가

 밥 달라고 쫓아오듯 계속 말없이 쫓아온다.

 

 내일 제단을 안 간다고 말해야 하고,

 이모하고 의논할 게 많아서 생각이 많았다.

 뒤를 돌아보니 제이가 없다.

 두리번거려도 없기에 갔구나 싶어서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걸어가는데,

 또 익숙한 술 냄새가 난다.

 가게에 들어가서 맥주를 샀는지,

  다시 맥주를 마시면서

 길 잃은 강아지처럼 졸졸 쫓아온다.

 술이 깨서 귀신이 또 보이는구나.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같은 방에서 지낼 수도 없고.

 

 방을 하나 얻어주는 게 낫겠다 싶어서

 쫓아오는 제이의 존재를 모르는 척 앞만 보고 걸어갔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데스크에 가서

 방이 있는지 물어봤다.

 혹시 몰라서 내 옆방으로 부탁해서

 열쇠를 받아서 제이를 줬다.

 

 말없이 받아들고는

  이제는 앞장서서 엘리베이터로 향한다.

 

 엘리베이터는 금세 술 냄새로 꽉 찼다.

 말없이 우리가 머무는 5층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고 있었다.

 3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서고, 누군가 탄다.

 술을 연거푸 마시는 제이가 걱정도 돼서 쳐다보는데,

 제이 눈동자가 흔들린다.

 아는 사람인가?

 

 엘리베이터를 탄 사람을 쳐다보니, 폼이다.

 플레이보이 잡지에서나 봤을 법한

 육감적인 몸매에 망사로 된 드레스를 걸치고 있었다.

 묘했다. 슈퍼모델처럼 관능적이고 모델포스가 느껴지면서도,

 매춘하는 여자처럼 퇴폐적이면서

 신경질적으로 보였다.

 

 “둘이 친해졌나 봐.

 비슷한 것들은 친해지기도 쉬워. 제이 오랜만”

 

 제이가 모른 척 더 급하게 술을 마시고 있었다.

 

 “술 마셔도 난 보인다고 몇 번을 말해.

  너 아까 동공 지진 났었어. 세미도 안녕?”

 

 “용건이 있어서 온 거 같은데.”

 

 “그~럼~, 난 너희처럼 할 일 없이

 여기저기 다니고 그러지 않아. 내 몸을 좀 봐.

 너희하고 급이 다르지. 갈 데가 있으니까 1층 눌러.“

 

 “어디 가는 데?”

 

 “아쉬운 건 넌대, 내가 설명해야 해?

 동생 있는데 데려다줄 테니까 1층 눌러”

 

 “안가. 1층은 네가 눌러.”

 

 그리고 5층에 도착해서 제이를 데리고 내렸다.

 술에 취했는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제이를 부축하고 내 옆방의 문을 먼저 열었다.

 폼은 팔짱을 끼고 적어도 10cm는

 넘어 보이는 킬힐을 신고 말없이 쫓아오고 있었다.

 문을 열고 침대에 제이를 눕혔다.

 눕자마자 코를 골며 자기 시작했다.

 손에 꼭 붙잡고 있던 술병을 뺏어서 화장대에 두었다. 지쳤다.

 거울을 쳐다보니, 하루 사이에 몇 개월은 늙은 듯싶다.

 혹시나 해서 거울을 쳐다봤는데 폼은 안보였다.

 뒤를 돌아보니 제이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었다.

 다시 거울을 봐도,

 잠자는 제이의 모습만 보였다.

 귀신이 맞기는 하구나.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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