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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부적<符籍>
작가 : 시네강
작품등록일 : 2020.9.25

인간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가장 오래된 믿음 부적. 그리고 그 부적으로는 1등, 아니 아는 사람만 안다는 자칭 대한민국 최고의 박수 겸 부적술사 지호. 그의 목표는 단 하나 뿐이다. 아버지의 복수. 어렸을 적, 살해 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사력을 다해 움직이지만 웬걸. 아버지 죽음 뒤 숨겨진 검은 음모에 휘말린 지호는 졸지에 대한민국의 운명까지 짊어지게 된다. 아버지의 복수와 대한민국의 보호.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부적과 지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13. 본격적으로
작성일 : 20-09-26 16:01     조회 : 246     추천 : 0     분량 : 5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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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이 좋아 보이십니다, 총리님.”

 

 “그래 보여?”

 

 방한을 마치고, 그들의 나라로 돌아가는 정부 전용기의 미우라 총리는 무엇이 좋은지 연신 싱글벙글이다.

 

 그의 앞에서 당황하던 김현재 대통령의 얼굴이 떠오르자 더욱 신난 총리는 비행기가 터질듯이 웃음을 내뱉는다.

 

 “너도 그 자리에서 조선 대통령의 얼굴을 봤어야는데! 클클클클!”

 

 영문을 모르는 보좌진은 그의 웃음에 억지 미소로 대답하고 있다.

 

 “그래도 요즘 한국의 영향력이 세계에서 강한 편인데 괜찮을까요?”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급격히 무거워진 분위기.

 

 “야!”

 

 “네.. 네! 총리님.”

 

 “내가 오늘 기분이 좋아서 봐주는 거야. 알지? 그러니까 더러운 조선 이야기 하지 말고, 넌 닥치고 있어.”

 

 “네.. 알겠습니다.”

 

 보좌관은 머쓱하여 시선을 탁자 위 노트북으로 향한다.

 

 일본으로 가는 내내 미우라 총리의 콧노래가 전용기 안을 가득 채웠다.

 

 **

 

 다음날.

 대한민국 경찰청.

 

 강정구 경찰청장이 자신의 집무실에서 핸드폰을 바라보고 있다.

 지호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오전 내내 고민하는 사이 어느새 시간은 오전 일과를 마칠 시간이었다.

 

 삐-

 

 그 때, 강청장의 인터콤이 울린다.

 

 “네, 강청장입니다.”

 

 “특수부 유과장이 청장님을 뵈러 왔습니다. 들여보낼까요?”

 

 “당연하지, 어서 보내게.”

 

 강청장이 인터콤을 내려 놓자, 곧바로 유세준 과장이 그의 집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그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자, 강청장은 손을 뻗어 자리에 앉으라는 제스쳐를 한다.

 

 검은 양복에 검은 선글라스.

 지호를 만날 때와 같은 복장이다.

 

 “실내에선 선글라스 좀 벗지 그래. 내가 다 답답하네.”

 

 “죄송합니다. 그래도, 아시지 않습니까.”

 

 “알기 싫은 비밀도 모두 아는 우리 사이에 그럴 거야?”

 

 강청장의 말에 선글라스를 벗으려는 찰나.

 

 “너무 꼰대 같았네 내가. 너무 딱딱해서 자네가, 농 한번 던져 봤어. 벗지 않아도 좋아.”

 

 강청장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 그는 이내 다시 그를 바라보고 자세를 바르게 고친다.

 

 “그런데 무슨 일인가, 곧 점심시간인데. 밥 친구 없어?”

 

 “그 때, 만난 그 청년에 대해 여쭈어 보고 싶어 왔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잠시 당황한 강청장은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그에게 물었다.

 

 “그 때, 주민센터 지호 말이지? 아는 건 답해주겠지만, 내가 먼저 그럼 하나 물어봐도 되나?”

 

 “네, 말씀하십시오.”

 

 “왜 그에 대해 궁금한 거지?”

 

 “제 능력은 잘 아시기에 부가 설명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날 강지호 군을 만났을 때 난생 처음 봤던 것들을 많이 봐서요. 그래서 개인적인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알겠네. 가장 궁금한 거 하나만 물어봐. 나머진 차차 알 수밖에 없을 테니까.”

 

 “전 그날 강지호 군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물론 청장님의 허락 하에서요. 그런데 특이한게 있더군요.”

 

 “그게 무엇인가?”

 

 “지호 군 안에 총 3명의 정체가 불분명한 것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청장님은 알고 계셨습니까?”

 

 “아니.. 나도 그것까지는 알지 못했네.”

 

 “비교적 존재감이 뚜렷한 2개의 존재와 다르게 하나는 잠들어 있는 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나머지 하나의 존재를 저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위험이라..

 강청장은 그에게 조만간 충분한 설명을 해줘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자네도 알겠지만, 난 유과장 당신이 가진 능력의 발 끝만큼도 없는 일반인일세. 하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지호는 내가 가장 잘 안다고 자부하네. 위험과는 어울리지 않는 아이야.”

 

 “그렇다면 제가 그 과정을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과정이라면?”

 

 “청장님이 하시려는 그 일의 중심이 되어 일을 진행해보겠습니다. 제가 직접 그 지호 군의 옆에서 그가 어떤 존재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내가 하려는 일이 무엇인지 아는가? 아직 정식 임무를 전달하기도 전인데?”

 

 말을 저렇게 던지긴 했지만, 생각해보니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이었다.

 특수부에 속해 있는 자들은 하나같이 모두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

 

 말을 안 할 뿐, 그들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을 뿐이지 마음만 먹으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도 알 수 있을 그들이었다.

 

 “알겠네. 그건 내가 오늘 하려는 일이 성공하면, 그 때 정식으로 이야기해 봅세.”

 

 “네 알겠습니다, 무례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식사했나? 안 했으면 같이 나가지.”

 

 식사를 하러 나가는 그들.

 지호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전할까라는 생각으로 꽉 차 있던 강청장의 머리가 유과장의 등장으로 또 다른 고민도 함께 생겼다.

 

 **

 

 그 시각, 지호 역시 그의 일터인 주민센터에서 고민하고 있었다.

 홍의를 통해 여러 사실들을 알게 된 그.

 

 어떻게 대통령과 강청장에게 다시 다가갈지 엄두가 나지 않았다.

 두 어른에게 정확한 전후사정도 모르고 화를 내고 나왔는데, 어떻게 다시 가야 할까.

 

 사과를 하자니, 솔직히 그의 화가 아직 모두 풀린 것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뻣뻣하게 연락을 기다리자니 시간도 아깝고 예의도 아닌 거 같았다.

 

 “아오 머리야.”

 

 “무슨 일 있으세요?”

 

 “깜짝이야.”

 

 “미안해요, 놀라게 할 의도는 없었는데.”

 

 놀라서 위를 바라보니 지현이 웃으며 그의 곁에 와 있었다.

 

 “강주사님, 식사 안 하세요?”

 

 “별 생각이 없네요, 먼저 다녀오세요.”

 

 무슨 용기였을까?

 

 지현은 오늘만큼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밥만큼은 같이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이었다.

 사실 오늘따라 모두 약속이 있어 동료들이 다들 먼저 나가기도 했기 때문이다.

 

 혼밥도 싫은데, 완벽한 기회이기도 했다 지현에게는.

 

 “모두 약속이 있어 나갔어요.. 혼밥하기 싫은데 밥 친구 좀 해주세요.”

 

 사슴 눈으로 바라보는 그녀를 차마 외면하지 못하고, 지호는 지현과 식사를 하러 간다.

 

 **

 

 “편의점 도시락으로 되겠어요?”

 

 “그럼요. 요즘 이게 얼마나 잘 나오는지 아세요?”

 

 그들은 주민센터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히 때우기로 했다.

 지현의 입장에서는 밥이 무엇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지호와 함께 한다는 것이 중요했지.

 

 “혹시 무슨 고민 있으세요? 아까 보니 머리 쥐어 뜯고 있는 거 같아서요.”

 

 가까운 어른을 자주 대해보지 않았던 지호와 달리 지현은 부모님과 그녀의 외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났다.

 

 “사실 제가 가까운 어른들에게 잘못한 일이 있어서요. 사과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밥을 먹던 그녀는 숟가락을 내려놓고 짐짓 진지하게 그의 말을 듣는다.

 그리고는 즉각 솔루션을 제안한다.

 

 “있잖아요. 올해 85세인 우리 할머니가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뭔지 아세요?”

 

 지호가 웃으며 눈썹과 입술 양 끝을 올리는 것으로 모른다는 대답을 대신한다.

 

 “마지막. 마지막이라는 말을 자주 쓰세요.

 이게 내 마지막 식사가 될지 모르는데, 이게 내 마지막 산책이 될지 모르는데.

 이게 내 마지막 여행이 될지 모르는데!”

 

 그 말까지 마치고 멋지게 물을 원샷한 그녀는 말을 잇는다.

 

 “제 말의 요점은 어른들은 항상 끝을 생각하고 있다는 거에요.

 그들 시간의 끝. 극단적인 예였지만, 지호씨에게 어른들이라면 그래도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분들 아니겠어요?

 그런 분들에게는 무조건 먼저 다가가는게 장땡이예요.

 어른일 수록 경험이 많아서 실패와 끝을 많이 생각하게 되거든요.

 그럴 땐 한살이라도 젊은 사람이 먼저 다가서서 말을 걸어준다면 서로의 우려하는 나쁜 것들이 모두 상쇄되지 않을까 싶어요.”

 

 유창하게 말하는 지현을 지호는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지현은 자신도 모르게 너무 나댄거 같아서 급히 조신 모드로 다시 변경한다.

 

 “여..여기까지가 제 생각이여요.”

 

 “고마워요, 지현씨. 진짜 큰 도움되었어요.”

 

 지호는 아버지와 마지막 말도 나누어 보지 못하고 그를 보냈다.

 모든 상황이 이와 같지는 않겠지만, 내가 생각한 행동을 먼저 행한다면 최소한 그 행위를 하지 않아 생기는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지현씨, 다음엔 이 편의점 도시락 말고 제가 맛있는 식사 한 번 대접할게요.”

 

 “정말요?”

 

 “그럼요. 시간만 잡아주세요. 저 먼저 좀 들어가봐도 되죠?”

 

 “네, 안에서 뵈어요.”

 

 너무나 행복한 기분의 지현.

 

 이보다 더 맛있는 점심식사가 있었을까.

 머리로는 벌써 갖가지 아름다운 상상을 하는 그녀였다.

 

 **

 

 자리에 돌아온 지호는 바로 조퇴계를 내고 주민센터 밖으로 나왔다.

 회사에는 미안했지만, 생각났을 때 바로 행동으로 옮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는 곧바로 지하철을 타고 서대문에 위치한 경찰청을 향해 갔다.

 다행히 거리가 멀지 않아 금세 도착한 지호.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굉장히 위축되는 공간이었다.

 

 1층 로비에서 핸드폰으로 강청장에게 전화하는 지호.

 

 “여보세요.”

 

 “지호 너냐? 니가 이 시간에 무슨 일이니?”

 

 강청장은 그 때까지도 어떻게 지호를 부를지 고민이었다.

 그런데 그런 지호가 직접 경찰청에 온 것이다.

 

 “네, 아저씨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요. 지나는 길에 경찰청에 좀 들렸어요. 여기 계시죠?”

 

 “당연하지. 유과장 알지? 그 친구 내려 보낼 테니까 같이 올라 오렴.”

 

 “네, 알겠습니다.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 아저씨!”

 

 잠시 후, 강청장이 보낸 유과장이 그를 안내하기 위해 내려왔다.

 

 “또 뵙네요 과장님.”

 

 며칠 전 불같던 그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여유를 찾은 지호가 신기한지 유과장도 웃음을 짓는다.

 그리고는 그 틈을 노려 청장실로 올라가며 질문까지 던진다.

 

 “오늘도 그 분들과 오신거죠?”

 

 지호는 그가 범상치 않은 사람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 지호는 최대한 얼렁뚱땅 넘어가기로 했다.

 

 “글쎄요. 누굴 말씀하시는 건지.”

 

 지호의 발뺌에 유과장도 더 이상은 묻지 않았다.

 이윽고 청장실에 도착하자 유과장은 자리를 떠나고, 지호는 강청장의 앞에 서게 되었다.

 

 “지호야, 바쁠텐데 여기까지 어떻게 온거냐.”

 

 “지난 번, 그 일 사과 드려야 할 거 같아서 왔어요.”

 

 며칠 전 봤을 때보다 지호가 커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까.

 지호가 한층 성숙해 보인다고 느끼는 강청장.

 

 “미안한 건 나다. 진심이다. 너의 아버지를 지켜주지 못한 거 이 자리를 빌어 용서를 구한다.”

 

 “아저씨 잘못도 아니었잖아요. 제가 오해한 부분이 많았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죄송해요.”

 

 서로 미안하다고만 하니, 이 분위기를 정리할 사람이 필요했다.

 다행히, 때에 맞춰 비서가 다과를 들고 들어왔다.

 

 “여기 앉아서 다과 좀 들어.”

 

 차를 한모금 마시던 지호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아저씨.”

 

 “그래.”

 

 “지난 번 혹시 대통령님과 말씀하시려던 것이 사천왕과 관련된 것인가요?”

 

 차를 한 모금 마시던 강청장이 사레가 걸려 켁켁 되었다.

 겨우 진정한 후 그에게 되묻는다.

 

 “어떻게 알았어?”

 

 “해보려고요. 저 그 일을 해보려 합니다.”

 

 “무엇을?”

 

 “사천왕 찾는 일이요. 찾아서 지키는 일이요.”

 

 “갑자기 왜 그러는 건지 물어봐도 될까?”

 

 그의 물음에 홍의와의 대화를 전달해주는 지호.

 하지만, 모든걸 말해주지는 않았다.

 

 가령 지호가 다문천왕의 현신이라는 것 같은 것은 말이다.

 

 일반인인 강청장 에게는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었기에 즉각 리액션이 나오지 않았다.

 

 “그런 일이. 너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지도 몰랐고.. 아저씨는 여러 모로 놀랐구나 오늘.”

 

 “그러니, 맡겨주세요. 아버지가 남긴 그 유지만큼은 제 손으로 꼭 제가 이루고 싶어요.”

 

 지호는 자신있게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과연 앞으로 지호는 우리나라의 사천왕을 모두 찾아 보호할 수 있을까.

 무명은 대체 그들을 어디에 숨긴 것일까.

 그리고 역시나 그들을 찾아 파괴하려는 흑무는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일까.

 

 하늘은 이런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너무나도 파랬다.

 눈이 부셔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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