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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만희탐정사무소
작가 : 강귤
작품등록일 : 2016.8.22

사설탐정 심만희!
그의 완벽한 두뇌로 선배의 의문에 죽음을 파헤친다!!!
온갖 수수께끼 투성이인 사건!
곧 그가 해결한다!!

 
(월화)만희탐정사무소 21 마지막회
작성일 : 16-10-25 11:11     조회 : 393     추천 : 0     분량 : 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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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⑥

 

 

 어찌 된 영문인지 사람과 말도 섞이기 싫었던 내가 그 악마에게선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같은 아픔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악마가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때를 생각해보면 난 그저 평범한 여자였던 것 같다.

 커피를 시작으로 식사와 영화, 놀이동산과 쇼핑. 심지어 장까지 같이 보며 악마는 어느새 나의 방어막을 완전히 해제시켜 놓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악마는 아마도 나의 방어막이 녹아 없어졌다는 걸 알았을 거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그 말을 꺼냈는지도 모른다.

 

 “혹시 가슴이 많이 불편하지 않아?”

 “가슴요?”

 “응.”

 “가슴이 왜... ...”

 “아니~ 다른 뜻이 있는 건 아니고~ 너처럼 그렇게 크면 나중에 허리 디스크가 올 수도 있고, 지금도 분명 불편함을 느낄텐데...”

 “아... ...”

 “그리고 안 좋았던 일도 혹시나 가슴 때문일 수도... 남자들은 아무래도 보는 시각을 중시해서 충동적으로 일을 벌일 수 있거든.”

 

 악마는 나에게 가슴 축소 수술을 권했다. 악마의 말이 다 맞긴 했다. 생활하는데 약간에 불편함도 있었고 나중에 디스크가 올 수 있다는 말도 어디선가 들었던 부분이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남자새끼들이 날 해 했던 이유가 가슴이 문제여서 그랬던 것 같았다.

 며 칠 생각을 하다가 결국엔 악마의 권유를 받아드리기로 했다.

 악마의 병원에 간 난 그 안에서 흰색 가운을 입고 일을 하는 악마를 볼 수 있었다. 사복차림에 악마와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왠지 더 지적이고 멋있어 보였다.

 악마는 수술 전 나에게 이것저것 설명해 주었다. 많은 말들이 오고 갔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딱 하나.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축소 수술은 다른 수술과 다르게 일, 이주 간격으로 서너번 같은 수술을 반복해요. 좀 더 많이 할 수도 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개 같은 소리이다. 하지만 그땐 난 철석같이 그 악마의 말을 다 믿었다. 남들이 보는 시선 때문에 늦은 밤 혼자 수술을 하겠다는 악마의 말도 난 믿어버렸다.

 뭔가가 좀 이상하긴 했다.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에서 잠든 내가 눈을 뜨면 이상하게도 아랫도리가 젖어있는 게 조금 이상했지만 그 이상에 의심은 없었다. 가슴이 워낙 커서 서너번 가지고는 안 된다는 말도 믿었다. 희한하게 수술자국도 없는 게 오히려 난 기뻤고 좋았다. 그렇게 10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나에게 돌아온 건 임신이었다. 원래 들쑥날쑥한 생리였지만 너무 오랜 기간 오지 않아 산부인과에 간 난 그 곳에서 임신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러면 그 축축하고 찝찝했던 느낌이...?!'

 

 난 바로 악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윽박을 지르는 나를 악마는 비웃음으로 답을 했다. 멍청하면 당하는 거라는 말도 들었다. 신고하고 싶었지만 난 그러지 못했다. 대신에 벌을 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맞다. 몇 년 전, 도남 성형외과 전문의 살인사건도 내가 한 짓이다.

 그 후로 나를 음탕하게 보는 남자들을 다 죽이기로 결심했다. 악마를 시작으로 난 그와 다른 악마가 되어 남자 3명을 더 죽이게 되었다. 그리고 민중의 지팡이 탈을 쓰고 뒤에 숨어있던 또 다른 악마를 죽이려다 실패를 했다.

 다 죽였어야 했는데...이럴 거면 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실패한 삶... ...-

 

 

 

 

 

 

 

 

 

 

 

 

 

 

 

 

 

 

 

 

 

 

 

 

 

 

 

 

 

 

 

 6. 탐정 심만희

 

 

 ①

 "용케도 잘 일어나긴 하셨군요?"

 

 김포공항 흡연실 앞에서 비몽사몽인 만희를 두고 팔짱을 낀 은이가 말을 한다.

 

 "근데 왜 오자마자 담배에요? 뭔가 복잡하거나 답답할 때만 태우시면서?"

 

 은이의 앞머리에 끼워진 핑크빛 대왕 구르프가 만희의 눈에 확 들어온다. 만희는 아주 작은 소리로 혀를 차며 대답을 한다.

 

 "휴우후~ 아침부터 널 보니깐 복잡하고 답답하잖아!"

 

 얼굴은 반 졸린 상태여도 할 말은 다 하는 만희이다. 은이는 뾰로통한 모습으로 만희를 째려본다.

 

 "그렇게 보지 마~ 살인범 같잖아~"

 "사장님!!!"

 "그니깐 왜 첫 비행기를 예약해갖고 날 예민하게 만드니~!~"

 "할 일이 태산이니깐 그렇죠! 오늘 완전 바쁘니깐 어디 도망칠 생각 절대 하지마세요!"

 

 은이의 말을 들은 만희의 어깨가 더 쳐져간다.

 

 "알았어...알았어... 나 담배 한 대만 피고 가자."

 

 힘없이 흡연실 문을 열며 만희는 유유히 안으로 들어간다.

 담배를 다 태우고 나온 만희의 표정은 아까보다는 덜 하지만 여전히 시무룩하다.

 

 "것 좀 폐인처럼 있지 말고 정신 좀 차리시죠?"

 

 은이의 말에 만희가 옷맵시를 가다듬고선 무표정한 얼굴로 입술만 웃어 보인다. 은이는 어이가 없는지 한숨을 내뱉으며 앞장서서 걷는다.

 

 "차는 가지고 왔겠지?"

 "당연하죠."

 "근데 주차장으로 안가고 어디로 가?"

 "송정 우체국."

 "우체국은 왜? 쇼핑한 거 반품하러 가니?"

 

 은이의 눈이 가늘어진다.

 

 "돈 없어서 거기에 세웠네요."

 

 만희의 눈이 점점 은이의 눈과 닮아간다.

 

 "너 월급 받는 사람이잖아. 왜 돈이 없어."

 "그냥 가시죠. 잔말 말고."

 

 앞장서서 가는 은이를 바라보며 만희는 고개를 떨구면서 힘없는 발걸음으로 은이를 따라간다.

 송정 우체국 앞에 주차된 차에 몸을 실은 만희는 이동하는 내내 피곤에 찌든 표정을 짓는다. 운전을 하던 은이는 눈치를 보듯 만희를 살짝 살짝 바라보며 괜한 신경을 쓴다. 만희는 갑자기 느낀 이상한 기운에 다시 고개를 돌려 은이를 잠깐 보다 만다. 방금 전까지 머리를 말고 있던 은이의 구르프를 생각하며 만희는 마음속으로 얘기를 한다.

 

 ‘머리를 그렇게 돌돌 말아서 볼륨을 주면 뭐해. 그 볼륨, 몇 시간이면 없어질텐데... 지도 여자라고. 에휴~ 여자들이란~’

 “무슨 안 좋은 일 있으세요? 설마 공항에서 우체국까지 걸어갔다고 그러는 건 아니죠?”

 

 뜨끔한 만희는 은이를 바라보며 괜히 심술 맞은 어투로 대답한다.

 

 “내가 뭘.”

 “아니~ 사장님 표정이 뭔가 불만에 찬 표정이잖아요.”

 “칫... ...”

 

 만희가 대답을 하지 않자 실눈이 된 은이는 운전에 집중한다.

 

 “아니 그게 아니라~!”

 

 갑자기 만희의 입이 열리기 시작한다.

 

 “언제부터 좌석배정에 돈이 들기 시작했지? 나 원 참!”

 

 은이의 실눈이 더욱 더 가늘어진다.

 

 “비상문 쪽에 앉으면 말이야 사고가 나면 내가 어! 다 어! 사람들 챙겨줘야 되는데 어! 왜 나한테 돈을 내라고 하는 거야?!”

 

 은이의 눈은 날카로운 바늘처럼 빛나기 시작한다.

 

 “그렇게 뉴스를 챙겨보시면서 그걸 알지 못했다니... 어이구...”

 “넌 알았어?”

 “음료수도 안 줄 텐데...그건 괜찮으세요?”

 

 한심한 듯 자신을 바라보는 은이의 모습이 살짝 민망한 듯 만희는 헛기침을 하며 조용히 앉아 있는다.

 

 “그런데 어디로 가는 거야?”

 “의뢰인 만나러 가죠~ 아 참...!”“여자냐?”

 

 기대의 찬 만희의 말은 은이의 표정을 굳게 만든다.

 

 “그렇게 여자가 좋으면서... 왜 그 살인범은 왜 사장님을 타겟으로 정하지 않았을까? 흥.”

 

 만희의 얼굴에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미소가 번지기 시작한다.

 

 “크크. 나보다 더 여자에 환장한 놈이 있었지. 크크.”

 

 의미심장한 표정에 만희를 이해할 수 없는 눈빛으로 바라보던 은이는 더 이상 말 할 가치를 못 느껴 다시 운전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만희는 철향의 얼빠진 묘한 표정을 상상하며 므흣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간다.

 

 “그 녀석은 말이야, 여자 치골 사이에 붕 뜬 팬티 틈을 아주 좋아한다고 하더군. 하하하!”

 ‘그건 너 아니냐? 으이그 병신.’

 

 은이의 얼굴이 점점 굳어간다.

 

 “근데 무슨 사건이야? 물론, 나의 대한 소문이 퍼져서 아주 비중 있는 사건이면 큰일인데~ 좀 쉬고 싶은데 말이야.”

 “네네~”

 

 만희의 말이 어처구니가 없는지 은이는 얇은 목소리로 대답을 한다.

 

 “어떤 사건이야? 살인사건? 미제사건? 아니면... 음... ...재벌 집 강도사건?”

 “전 남편이 스토커짓을 한다네요~”

 “야!”

 

 만희의 표정이 급격하게 불구덩이 모습처럼 변한다.

 

 “내 소문 아직 여기까지 나지 않았어?! 지금 난 대한민국 연쇄살인범을 잡고 금의환향을 한 사람이야~ 그런데 그런 탐정을 한낮 하찮은 일에 투입을 시키다니! 너 그러고도 만희탐정사무소에 직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야?!”

 

 은이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운전에만 신경을 쓴다. 옆에서 만희가 뭐라 계속 하든 은이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은 채 운전대만 잡고 앞만 바라본다. 가끔 한쪽 귓구멍을 쑤시며 만희의 쓸데없는 말들을 흘려보낸다.

 송정에서 출발한지 40여분이 지나 도착한 곳은 낙성대 부근. 그 곳에 있는 원룸 빌라에 주차를 한 은이는 차에서 내린다. 그러자 만희 또한 은이를 따라 차에서 내려 은이를 따라간다. 주차한 건물 바로 옆에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숍으로 들어간 둘은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른다.

 

 “여기서 보기로 했어?”

 “네. 아! 저기 있네요.”

 

 창가 끝에 앉은 여자의 뒷모습을 은이가 가리킨다. 그러자 만희의 얼굴엔 화색이 돋는다.

 

 “오홋! 느낌있네~”

 “후... ... 세상에 사장님보다 여자에 환장한 남자가 또 있다는 게 신기할 뿐이네요.”

 

 두 눈이 하트 모양이 된 만희가 대답을 한다.

 

 “야 임마. 그 녀석은 어떨 때 여자를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냐면 여자랑 할 때 그 게슴츠레? 그 머시기 머야, 황홀에 감겨진 눈과 얼굴, 모든 감각을 느끼는 듯한... 그런 여자에 힘 빠진 모습을 볼 때가 제일 아름답다고 하드라. 난 정상이야 임마. 흐흐.”

 

 은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뭐해? 빨리 가자 히히.”

 

 만희는 하트모양이 된 두 눈으로 은이는 쳐다보지도 않고 먼저 걸음을 띤다.

 

 “에구... 저런 놈이 무슨 탐정이고... ... 쯧쯧.”

 

 걸어가는 만희를 보며 은이는 한심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는 만희를 따라 여자가 앉은 테이블을 향해 걸어간다.

 

 “안녕하세요. 심만희라고 합니다.”

 

 만희가 여자에 맞은편에 서서 인사를 한다. 그리고 의자를 빼내어 자리에 앉는다.

 

 “저의 직원에게 얘기는 들으셨겠지만 이쪽 분야에선 대한민국 탑이라고 자부할 수 있지요 하하. 지금도 제주도에서 연쇄살인범을 잡고 막 올라오는 길이였습니다 하하. 국내엔 사설탐정이 흔하지 않지만 저에 찬란하게 빛나는 업적을 기리어 대한민국에서도 점점 탐정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있다고 주변에서 그렇게들 얘기하더군요 하하. 주로 미제사건이나 무게가 있는 어려운 사건들을 맡고 있지만 평범한 서민들을 위해서 주변에 늘상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일들도 제가 처리를 하고 있지요 하하. 그렇다고 그런 일들이 비중이 없다는 건 아니구요 하하.”

 

 옆에 서 있던 은이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고 두 눈을 꼭 감는다.

 

 “아, 뭐해 이실장. 여기 옆에 앉아서 그동안 수집해온 자료를 보여드려야지. 응?”

 “네에~”

 

 은이는 만희 옆에 앉아 들고 온 가방을 열어 파일을 꺼낸다. 만희는 은이가 꺼낸 파일을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어허... 남편 문제군요. 으흠... ...”

 

 은이는 계속해서 만희를 한심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시선이 느껴졌는지 만희가 은이를 바라본다. 눈을 깜빡이며 만희는 은이에게 신호를 보내지만 은이는 일어설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러자 만희는 헛기침을 하며 은이에게 말을 건다.

 

 “으흠! 이실장. 목 좀 축이게 시원한 커피 좀 부탁해.”

 

 평소보다 굵은 목소리 톤이 맘에 안 들었는지 은이는 어이가 없는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커피를 주문하러 가는 은이를 보며 만희의 표정은 다시 활기를 되찾기 시작한다.

 

 “어디보자~ 아... 전 남편이군요? 전 남편과 헤어진지는 얼마나 되셨습니까?”

 

 만희의 시선은 파일에서 앞에 앉아있는 의뢰인에게로 옮겨진다. 의뢰인은 아무 말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앞에 놓인 따뜻한 라떼를 빨대로 홀짝홀짝 마시기만 한다. 만희는 입술을 꾹 다물고 그저 고개만 까딱거린다.

 

 “으음... 머 그건... 자료에 다 나와있으니깐... 네...”

 무안한 듯 만희는 다시 자료를 살피기 시작한다.

 

 “네... ... 음... 나이는 31세이시고...용산? 어라...? 용산 쪽이시네요. 성함은... ...”

 

 의뢰인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만희는 의뢰인의 모습을 계속해서 바라본다. 놀라는 만희의 두 눈을 맞추며 여자의 눈은 장난스런 웃음이 가득해진다. 이윽고 둘은 동시에 입을 연다.

 

 “오랜만이네요, 심만희 탐정님.”

 “가... ...”

 

 머릿결에 숨은 의뢰인에 거의 모든 얼굴이 만희의 시선에 들어온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화색이 돋던 만희의 얼굴은 완전히 완벽하게 놀란 모습으로 입술은 작아지고 눈은 점점 커지더니 이내 의뢰인의 모습이 전부 드러나는 순간 떨리는 입술이 자동적으로 열리게 된다.

 

 “가보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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