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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부적<符籍>
작가 : 시네강
작품등록일 : 2020.9.25

인간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가장 오래된 믿음 부적. 그리고 그 부적으로는 1등, 아니 아는 사람만 안다는 자칭 대한민국 최고의 박수 겸 부적술사 지호. 그의 목표는 단 하나 뿐이다. 아버지의 복수. 어렸을 적, 살해 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사력을 다해 움직이지만 웬걸. 아버지 죽음 뒤 숨겨진 검은 음모에 휘말린 지호는 졸지에 대한민국의 운명까지 짊어지게 된다. 아버지의 복수와 대한민국의 보호.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부적과 지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4. 과거(1)
작성일 : 20-09-25 12:45     조회 : 246     추천 : 0     분량 : 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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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12월. 강원도 고성.

 

 “아휴, 뭔 놈의 눈이 이렇게 많이 와.”

 

 자동차를 이용하여 저 위까지 올라가기에는 어렵다는 것을 이미 한참 전 깨달은 한 남자.

 산 밑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올라간다.

 

 그는 서울지방경찰청 특수부 강정구 과장이다.

 그리고 오늘은 그의 가장 절친한 친구인 무명의 아들, 지호의 생일이다.

 산으로 올라가는 그의 왼 팔에는 흰색 천으로 감싸져 있는 무엇인가가 들려 있었다.

 

 ‘아들 생일 선물로 활이라니..’

 

 무명의 부탁으로 구하긴 했다만..

 아니 그냥 구한 것이 아니라 굉장히 어렵게 찾아서 가져오긴 했지만..

 과연 6살 지호가 그것을 좋아할지는 의문이었다.

 

 하지만 무명은 단 하나의 단어를 말할 때에도 신중을 가하는 사람이었고, 어떤 행동도 이유 없이 행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이 선물도 지호가 단순히 병정놀이를 하라고 전달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지호의 선물을 핑계 삼기는 했지만, 자신에게도 아예 방문 목적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정구는 서울지방경찰청의 특수부에 속해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특수부.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찾아내어, 관리하고 처리하는 특수 조직이다.

 당연히, 이 조직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도 극소수였다.

 

 이제 며칠만 있으면 2000년이 시작된다.

 새천년 밀레니엄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분명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초자연적 현상의 발생은 지금처럼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하지만, 새 시대가 시작하는 만큼 그런 미신(?)으로 간주되는 일들을 겉으로 드러내어 일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경직된 공무원 조직에서는 두 말 할 것도 없었다.

 

 그런 시대의 변화 앞에서 국민들이 알게 모르게, 여러 일을 담당하고 있던 경찰청 내 특수부는 결국 공식적으로 해체되었다.

 하지만, 인사 조직도에서만 지워졌을 뿐, 비공식적으로는 계속해서 유지하고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다.

 

 특수부에는 예지력, 독심술, 강령술, 부적술 등 다양한 오컬트 분야의 능력자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어느 조직에서든 그런 인적 자원을 잘 짜맞추고 적재적소에 배치할 사람이 필요한 법.

 그런 사람이 한 명은 꼭 필요했는데, 거기에 입까지 무겁다?

 적임자가 있었으니, 그 사람이 바로 강정구 과장이었던 것이다.

 상황과 사람을 분석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사람 좋은 인상과는 다르게 일에 있어서는 무서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그는, 특이한 힘을 가진 자가 모여 있는 이 곳에서도 특별한 능력 하나 없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었다.

 

 “무슨 집을 산 중턱에 지어놓은 거야.”

 

 저 멀리 무명의 집이 희미하게 보이는 듯 했지만, 더 이상 올라가는 것은 포기했다.

 무릎까지 눈이 차오른 길로 무명의 집까지 도달하기가 쉽지 않기도 하였고, 손님인 자신이 아들 선물까지 사 왔는데 마중 나오지 않는 무명과도 이 생고생을 나누고 싶었다.

 

 기쁨도 슬픔도 반으로 나누는 사이가 친구 아니겠는가.

 

 뚜~ 뚜~

 

 길에서 비켜서서 주머니 속 핸드폰을 꺼내 그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무명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피곤함은 금세 사라지고, 반가움에 인사를 하는 자신이 웃겼다.

 바로 마중나오겠다는 친구의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져 기다리는 정구.

 

 돌이켜 보면 그들의 인연도 참 길다.

 

 사실, 무명을 특수부에 발을 들이게 한 것도 강정구 과장이다.

 정구와 무명은 초중고 동창이다.

 무명은 어려서부터 평범한 사람은 아니었다.

 평범하지 않다는 것은 다른 이들과 어울리기 쉽지 않다는 뜻이다.

 

 처음에는 여러 신기한 주술(?)과 자유자재로 다루는 부적들을 신기해 했지만, 대한민국은 그런 것들을 숨겨야 편히 살 수 있는 나라이다.

 시간이 지나며 그런 사실들을 알게 된 무명도 자신의 능력들을 숨기기 시작했고, 그와 더불어 능력뿐만이 아닌 자신의 존재도 드러내지 않기 시작했다.

 

 공기 같은 사람.

 학창시절의 무명은 있는 듯 없는 듯 아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학생이었다.

 

 하지만, 오지랖 넓은 정구는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니었다.

 각 학년의 반장 등 리더를 놓치지 않던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친화력을 지닌 친구들의 우상 격이었다.

 그는 화합되지 않는 조직을 싫어하였다.

 그것들이 모여서 지금의 그를 만든 거겠지만..

 

 아무튼 무명도 정구에게 만큼은 자신의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로 지내게 되었다.

 

 그런 무명이 몇 년 전, 정구를 급히 만나러 온 것이다.

 자신의 계산(정확한 단어가 기억나지 않지만, 부적 등의 단어를 썼던 것으로 기억한다)에 의하면 새로운 천 년이 시작되기 전,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국운이 급속도로 악화될 것이라고 했다.

 

 보통 사람이 그랬다면, 그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며 개소리로 치부하고 넘겼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말한 사람은 무명이었고, 무명이 급하다는 것은 분명 큰 일이라는 뜻이었다.

 

 무명은 우리나라 4개 지역에 자신이 직접 방문하여 부적을 그리길 원했다.

 그것들이 사방위(四方位)에서 우리나라의 국운이 빠져나가길 방지하고, 호기가 흘러 들어오도록 만들어준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겨우 부적 몇 장에 나라의 힘이 움직이다니..

 특수부 내에서도 그의 주장에 의견이 분분하였지만, 문제는 정구 조차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 그는 친구를 믿었고 상부를 설득하여 무명이 원하는 사방위에 해당하는 곳에 그의 부적을 심어 놓았다.

 

 그것이 지난 주의 일이다.

 

 사방위를 지키는 부적의 위치는 비밀에 부쳐야 한다고 했기에 정구조차도 어디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가 모시는 상부에서는 여러 이유로 그 위치를 알고 싶어했고, 무명에게 그것을 알아오라는 것이 그에게 떨어진 임무였다.

 

 “아휴..”

 

 생각이 깊어지자 머리가 아파왔다.

 그 때, 무명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분명 눈이 소복이 쌓여 있었는데.. 이상하게 그가 걸어오는 길의 눈이 모두 녹아 있었다.

 의아하게 하늘을 바라보니, 눈은 계속하여 내리는 중이다.

 

 “정구,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 많았다.”

 

 “수고는 무슨. 잘 다녀 왔어?”

 

 무명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그의 눈은 곧바로 정구의 손에 들린 사물로 향한다.

 

 “1분은 반가워 해주게 이 사람아. 지호밖에 모르지 몰라.”

 

 “미안해. 일단 자리 좀 옮기자.”

 

 둘은 산 아래에 있는 작은 사당으로 들어갔다.

 무명이 만들어 놓은 곳인지 그 안에도 여러 부적과 제단, 밧줄 등 일반인인 자신이 보기에 으스스한 것들이 잔뜩 놓여져 있었다.

 

 “사람이라곤 자네들 밖에 없는 곳에 이런 사당이 다 있네.”

 

 “세상에 이유 없는 존재가 어디 있겠어.”

 

 “이제 좀 밖으로 나와. 지호는 나와서 살게 해야지.”

 

 지호란 이름에 차를 준비하던 무명의 어깨가 살짝 멈칫한다.

 

 “그래야지, 지호라도 내보내야지.”

 

 “비단 지호뿐만이 아니고, 너도 나왔으면 좋겠단 말이야 내 말은.”

 

 무명은 우려낸 차 한잔을 정구에게 건네며 그의 앞에 앉는다.

 

 “고마워.”

 

 “뭐가?”

 

 입술이 삐죽 나온 그는 차를 한잔 입에 댄다.

 이 차 한잔에 뭘 탄거야. 몸이 스르르 녹는 느낌이다.

 

 “다, 모두 다. 알잖아. 내가 믿을만한 친구는 너밖에 없다는 걸.”

 

 “알면 좀 잘 해라. 자, 니가 그렇게 바라는 지호 선물 가져왔다.”

 

 “힘들었을 텐데..”

 

 “사정사정해서 만들어 왔지 뭐. 그 분께 맞아 죽을 뻔 했다고. 보자마자 쫓아내던데?”

 

 “그 영감, 여전하네.”

 

 “근데, 활인데 줄은 없어도 되는거야?”

 

 미소로 대답하는 무명. 대답하기 곤란하면 웃음으로 때우는 버릇은 여전하다.

 

 “아휴, 됐다. 됐어. 그건 그렇고 너 뭐 하나 대답해 줄 수 있어?”

 

 “부적 위치가 그렇게 궁금해?”

 

 “이제 내 마음도 읽는거야?”

 

 “니 얼굴을 읽는거야 임마. 경찰청 특수부라는 놈이 표정 하나 못 숨기면 어떡하냐.”

 

 멋쩍어진 그는 애꿎은 찻잔만 들었다 놓았다 하는 중이다.

 

 “총 4군데에 심어 놓았어. 그래, 이 말 하기 전에, 나도 부탁 하나만 더 하자.”

 

 갑자기 바뀐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자세를 고쳐 앉는 정구였다.

 이번이 두 번째이다. 무명이 부탁이라는 것을 하는 일이.

 

 “말해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나가 아니라 둘인가?”

 

 차를 들어 한 모금 마셔 목을 축인 그가 말을 이어 나간다.

 

 “우리 지호 좀 부탁하려고.”

 

 “무슨 말이야 그게, 네가 이렇게 앞에 있는데 무슨 지호를 부탁한다는 거야.”

 

 정구의 말을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자신의 말을 이어나간다.

 

 “그리고 사방위, 그러니까 내가 심어 놓은 4개의 부적도 보호를 부탁해.”

 

 “그건 우리 조직에서도 바라는 거였어. 무명, 너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

 

 이번에도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하는 그였다.

 

 “며칠 전부터 이 주변에 이상한 자들이, 이상한 기운과 함께 드나들기 시작했어.”

 

 정구는 본능적으로 자켓 뒤에 숨겨둔 총으로 손이 향했다.

 

 “정구야, 내가 왜 우리나라의 기운이고 뭐고를 걱정했는지 알어? 사실 우리나라가 잘 살든 못 살든 나는 크게 관심 없어. 내가 그런 애국자도 아니고.”

 

 그 때까지 자켓 안에 머물러 있던 정구의 손을 잡아 밖으로 빼주고 웃으며 무명은 말을 잇는다.

 

 “그런데,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바뀌더라고. 저 아이에게 만큼은 좋은 곳에서 살게 해주고 싶다. 마음 편한 곳에서. 이렇게 말일야.”

 

 “그래서 나한테 연락했던 건가?”

 

 “한낱 박수 따위가 나의 바람을 이루는 법이 무엇이 있겠어. 내가 잘 하는 걸 해야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잠시 눈을 감는 그는 마른 세수를 한 번 하고서는 입을 뗀다.

 

 “내가 모시는 신이 많은 건 알고 있지? 여느 때와 같이 제사를 지내고 그들을 위한 시간을 가졌는데 갑자기 경고를 하더라고. 새로운 천년의 기운은 태고 때부터 우리나라를 향하게 설계 되었는데 그것들을 노리는 자들이 생길 거라고 말이야. 어차피 그들도 우리나라에서 나고 자랐던 존재들. 국운의 유출을 막고, 국운을 훔치려는 자들을 막으라는 경고였네.”

 

 거기까지 듣고 나자, 무엇인가 묻고 싶던 정구였다.

 

 “아직까지 잘 믿기지 않아. 과연 부적들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는거야? 나라의 힘이 빠져나가지 않게?”

 

 “부적은 생물이야. 타계(他界)와 이어지는 통신문이자 예방문이지. 내가 아는 온 지식과 힘을 쏟아 부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역할은 해 줄 것으로 믿어.”

 

 “지호를 부탁한다는 건 무슨 말인야?”

 

 “넌 네 미래가 궁금할 때가 있지 않은가?”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지 못한 정구는 멀뚱멀뚱 그를 바라보기만 하였다.

 

 “저주인지 축복인지, 정확히는 몰라도 내 생의 끝이 내겐 자주 보여. 참 보잘 것 없는 능력이야.”

 

 놀란 정구가 반문한다.

 

 “너도 틀릴 때도 있을 것 아니야!”

 

 “당연히 있지. 하지만, 여기서부터는 팩트야. 아까 말한 이상한 자들, 이방인들이 이제는 정말 내게 가까이 온 것 같네.”

 

 “그것들이 널 노린단 말이야?”

 

 “그들도 눈과 귀가 있겠지. 내가 한 일들을 분명 알고, 그것들을 부수려 들거야. 그들이 속한 나라 혹은 무리를 위해서.”

 

 그가 그의 이야기를 마친 순간, 사당의 촛불이 꺼지고 바람이 세차게 불기 시작하였다.

 어디선가 계란이 썩는 듯한 냄새가 사당의 문 틈 사이로 흘러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게 무슨 냄새지?”

 

 “유황 냄새야.”

 

 알고 있다는 듯이 침착하게 자리에서 일어나는 무명은 사당의 문을 활짝 열어 젖힌다.

 바닥에 소복이 쌓인 흰 눈과 대비되는 까만 안개가 몽실몽실 군데군데 피어나기 시작했다.

 

 “저..저것들이 다 뭔가.”

 

 “저것들이 바로 내가 말한 이방인들일세.”

 

 아무리 특수부에서 일을 한다지만, 현장 경험은 많이 없던 정구였다.

 처음 보는 광경에 너무나도 놀란 그는 자신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이며 떨림이 멈추지 않았다.

 정구의 등 뒤로 무명이 손바닥을 대자 떨림이 잦아들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든다.

 

 이윽고 그 까만 안개는 주변 모든 것을 집어 삼키고 있고, 눈이 오는 하늘에선 뇌우도 시작된다.

 정구는 고개를 틀어 무명을 보았는데, 이상하게도 그의 얼굴은 무서움이 아닌 슬픔으로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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