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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태양전기
작가 : 윤신현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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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잃었고, 목표를 세웠다. 덧없이 죽어간 벗이 남긴 삶의 무게.
지금 그 길을 가슴에 품다. 벗이여, 저 하늘의 태양과도 같은 존재가 되겠다!
하류무사가 꿈꾸는 무의 대지, 천무십관 시작된 도전, 처절한 단련, 모든 것은 고독한 싸움이었다.
가슴에 태양을 품고 양손에 열기를 머금은 사내 신기주.
지금 그가 친구를 대신해 절대지로를 걷는다. 그의 족적 아래 신화는 눈을 뜬다!

 
제 3 화
작성일 : 16-07-13 14:21     조회 : 520     추천 : 0     분량 : 6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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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이익!

 힘이 제대로 실린 신기주의 검격이 올곧은 선을 그리며 날카로운 파공성을 흘렸다.

 “힘은 실렸지만 검초가 너무 단순해!”

 따앙!

 신기주의 검격을 정면으로 막으며 구오량이 말했다.

 하지만 아직 신기주의 공격은 끝난 것이 아니었다.

 구오량이 검만 주력해서 익혔다면 신기주는 검과 권을 함께 익혔다.

 흔하디 흔한 육합검과 육합권이었지만 이 두 개가 합쳐지면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스슥!

 검이 막히자 신기주는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발을 휘둘렀다.

 무릎 뒤쪽을 정확하게 노리며 낮게 쓸어오는 발차기 공격에 구오량은 흠칫 놀라며 뒷걸음질 쳤다.

 검이 맞닿은 상태에서는 도무지 신기주의 공격을 피해낼 방도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대책 없이 물러나지는 않았다.

 검을 크게 휘둘러 신기주가 달려들지 못하게 견제했다.

 “제길!”

 구오량이 물러나면 곧바로 달려들 작정이었던 신기주는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상황이 전개되자 이를 악물었다.

 반대로 구오량의 입가에는 여유로운 미소가 떠올랐다.

 “제법이긴 하지만 아직 멀었어. 이 몸을 따라오려면 말이지.”

 “그럼 이건 어때!”

 신기주는 육합검법에서 찾아낸 변초를 펼쳤다.

 일반적인 육합검에서는 보기 힘든 변초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신기주의 검에서 펼쳐졌다.

 “오호!”

 의외로 단순한 구석이 있는 신기주가 변초를 사용하자 구오량이 탄성을 흘렸다.

 그러나 그것뿐이었다.

 신기주가 펼친 회심의 일격은 구오량의 몸에 닿지 못했다.

 “…졌네.”

 자신의 검을 튕겨내고 어느새 목전 앞에 다가와 있는 구오량의 검을 보며 신기주가 어깨를 늘어뜨렸다.

 신기주 스스로도 구오량을 이기지 못하리란 걸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최소한 일격 정도는 먹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일 뿐이었다.

 자신이 강해진 만큼 구오량도 성장하고 있었다.

 “많이 좋아졌어. 이 정도라면 어디 가서 맞고 다니진 않겠는데? 하핫!”

 “지금 그걸 위로라고 하는 거냐?”

 “물론이지. 원래 자라나는 새싹은 보리처럼 밟아줘야 더욱 강하게 자라는 법이거든!”

 “그럼 넌?”

 “나야 뭐, 타고 났으니까. 이건 어쩔 수가 없는 거야.”

 갑자기 구오량이 밉상으로 보였다.

 그런데도 미워할 수가 없는 것은 구오량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타고 났다는 것도 사실이었고.

 신기주는 몇 년 전에 구오량이 한 고수에게서 제자가 되지 않겠냐고 제의받는 것을 직접 본 적도 있었다.

 그리고 그런 경우는 천무맹에서 흔하지는 않아도 적지 않게 일어나는 광경이었다.

 신기주와 함께 입맹했던 아이들 중에도 몇 명이나 고수의 제자로 들어갔다.

 그 후로 만나진 못했지만 그들이 어떤 위치를 가지게 될지는 신기주도 예상할 수 있었다.

 “재수 없다.”

 “그래도 진실은 변하지 않아. 왜? 진실이니까.”

 “진짜 이걸 죽일 수도 없고….”

 신기주는 정말 심각하게 고민했다.

 이 자화자찬에 빠진 친구를 구해줘야 하는지를.

 어째 시간이 흐를수록 그 정도가 심해져 가는 것 같았다.

 “어허! 친구를 죽인다고 하다니. 내 벗인 그대를 그리 생각하지 않았건만!”

 “관두자.”

 이제는 어울리지도 않는 어른 행세에 신기주는 머리를 흔들었다.

 아예 상대하지 않을 생각이었던 것이다.

 “여어. 오늘도 팔팔하구만?”

 대련으로 인해 온몸이 땀에 젖었기에 씻기 위해 연무장을 나오던 신기주는 자신을 뒤덮어 버리는 거대한 그림자의 주인공을 바라봤다.

 “봉철삼 아저씨.”

 “아저씨라니! 형이라고 부르라니까!”

 신기주가 아저씨라고 말하자 흉신악살처럼 무섭게 생긴 거한이 눈살을 찌푸리며 소리쳤다.

 그야말로 웃는 아이조차 울게 만들어 버릴 정도로 험상궂은 얼굴이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신기주나 구오량의 얼굴에는 변화가 없었다.

 “나이 차가 얼만데. 봉 아저씨는 우리에게 아버지 뻘이라구요.”

 “어허! 그 무슨 섭섭한 소리를! 부자 관계가 아니라면 남자는 형과 동생만 남을 뿐이다!”

 구오량이 어이가 없다는 듯이 중얼거리자 그가 격하게 반응했다.

 산만한 덩치와는 어울리지 않게 사소한 것에 연연하는 것을 보며 신기주는 화제를 돌렸다.

 “근데 여긴 어쩐 일이세요? 아저씨는 연무장에 잘 안 오시잖아요.”

 “크흠! 무슨 소리냐! 나도 가끔은 수련을 하러 온다!”

 말을 하면서도 스스로가 민망한지 봉철삼은 헛기침을 했다.

 사실 신기주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본인도 알고 신기주도 구오량도 알았다.

 “내가 온 이유는 조장님이 집합하라는 명 때문이다.”

 “임무가 내려온 모양이군요.”

 “그러니 집합하라고 하신 거겠지.”

 “하긴 이번에 휴식 시간이 좀 길긴 길었지요.”

 봉철삼이 왔을 때부터 신기주도 짐작은 하고 있었다.

 보통 하나의 임무를 완수하면 이레 정도의 휴식기를 주는데 이번에는 열흘 동안 아무런 말도 없었다.

 그리고 어제는 고수라 할 수 있는 무인들이 대거 찾아왔었고 말이다.

 “그럼 가자. 다들 기다리고 있다.”

 “예.”

 짧게 대답한 신기주와 구오량이 앞장서서 걸어가는 봉철삼의 뒤를 따랐다.

 

 팔 조장 엄기상의 방에 들어가니 팔 조의 조원들이 모두 모여 있었다.

 신기주와 구오량은 엄기상과 부조장인 조궁인에게 짧게 목례를 한 후 한쪽에 비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모두 왔군.”

 “예.”

 평소에도 말수가 적은 조궁인을 비롯해 팔 조의 모든 조원들이 동시에 대답했다.

 엄기상은 한 차례 조원들을 둘러보고는 소집한 이유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임무가 떨어졌다. 이번 임무는 군마성의 지원 병력을 저지하는 것이다. 숫자는 대략 오십 명이다.”

 “별거 아니군.”

 “에게~ 그거 밖에 안 되나?”

 짐짓 딱딱한 표정으로 설명하는 엄기상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이번에 새로이 충원된 두 명의 장한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대꾸했다.

 하극상은 아니었지만 예의에는 어긋난 행동에 부조장인 조궁인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아무리 토승당이 천무맹의 하급 조직이라지만 그렇다고 기강이 해이한 조직은 결코 아니었다.

 그래서 이런 일이 있을 적마다 항상 조궁인이 나섰다.

 스윽.

 품속으로 손을 집어넣던 조궁인이 멈칫거렸다.

 옆에 앉아있던 엄기상이 손을 들어 그의 행동을 제지했던 것이다.

 “가소로워 보이느냐? 그 오십 명이 군마성의 황마단(黃魔團)인데?”

 흠칫!

 순간 두 명의 얼굴이 굳어졌다.

 그만큼 황마단의 이름은 가볍지가 않았던 것이다.

 군마성의 정예 중에서는 가장 약하다고 취급받는 황마단이었지만 그것은 다른 부대에 비해서이지 황마단은 결코 약한 부대가 아니었다.

 가장 약한 마인의 수준이 일류지경이었기 때문이다.

 즉 이곳에서 황마단과 일 대 일로 싸울 수 있는 사람은 조장인 엄기상 밖에 없다는 소리였다.

 “크흠! 그깟 황마단 쯤이야!”

 장한이 강한 척을 하려 했으나 이미 그의 목소리는 크게 떨리고 있었다.

 새로이 들어왔기에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큰 소리쳤지만 그도 황마단의 마인들은 두려웠다.

 그것이 장한의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설마 저희 조만 임무에 투입되는 것입니까?”

 한 마디로 신입을 잠재운 엄기상에게 봉철삼이 굳은 얼굴로 질문했다.

 타고난 신력으로 팔 조에서 수위에 꼽히는 무력을 지닌 그도 상대가 황마단이라면 두려웠다.

 “그럴 리가. 우리뿐만 아니라 토승당의 오개 조가 전부 투입되고, 잠강(潛江) 지부의 금호당(金浩堂) 세 개 조가 합류한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합니다.”

 봉철삼이 걱정서린 기색으로 말했다.

 토승당 오 개 조에 금호당 세 개 조라면 숫자만 160명이나 되었다.

 황마단에 비하면 세 배나 많은 숫자였다.

 그러나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숫자가 아무리 많아봤자 무력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싸우면 백전백패할 것이 분명했다.

 금호당이나 토승당이나 무력의 수준은 거기서 거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엄기상의 말은 끝나지 않았다.

 “우린 섬멸전을 벌이는 것이 아니다. 그저 시간만 끌면 된다. 그리고 본 당과 금호당의 연계만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을 나도 알고 본 맹도 안다. 그래서 무당파에서 무당칠검(武當七劍)을 지원해주기로 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다행이군요.”

 무림의 양대산맥 중 한 곳인 무당파의 무당칠검이라면 봉철삼도 안심이었다.

 무당파의 일대제자 중에서도 수위에 꼽히는 실력을 지녀 벌서부터 명성이 자자한 무당칠검의 조력이라면 해볼 만 했다.

 “덩치 값에 어울리지 않게 겁내긴.”

 “뭐라고?”

 안도하며 물러났던 봉철삼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한쪽 구석에 서 있던 서기상의 한 마디가 그의 자존심을 긁었기 때문이다.

 “겨우 오십 명 정도 가지고 벌벌 떨기에 하는 소리다.”

 봉철삼의 눈빛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받으며 서기상이 말했다.

 구오량과 비교하면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서기상 역시 상당한 고수였다.

 무공의 내력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통 실력이 아닌 것은 확실했다.

 그러니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고.

 하지만 모난 성격 때문에 팔 조와 잘 섞이진 못했다.

 쿵쿵쿵.

 봉철삼이 서기상에게 다가갔다.

 평상시라면 피식 웃으며 받아줬을 그였지만 지금은 달랐다.

 임무가 떨어졌고, 그 임무는 무려 황마단과 맞부딪치는 일이었다.

 아직 어려 황마단의 무서움을 모르는 서기상에게 봉철삼은 가르쳐 주어야만 했다.

 그래야만 서기상이 죽는 것을 최소한 막을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그건 선배의 역할이기도 했다.

 물론 그 과정이 다소 거친 것은 어쩔 수가 없겠지만.

 “꼬맹아.”

 “함부로 부르지 마라!”

 봉철삼이 코앞에 서서 내려다보자 그 위압감이 상당했다.

 하지만 서기상은 절대 그런 티를 내지 않겠다는 듯이 더욱 목소리를 높였다.

 “황마단 오십 명이 겨우라. 웃기는군. 고작해야 어설픈 마인들만 상대해본 주제에 황마단을 겨우라고 말한 거냐? 네 주제에?”

 “으윽!”

 차가운 안광과 싸늘한 목소리에 서기상이 반항이라도 하려는 듯이 기세를 내뿜었다.

 그러나 고작 열다섯 살이 뿜어내는 기세로는 밑바닥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봉철삼의 기세를 밀어내기에 역부족이었다.

 “까불지 마라. 황마단의 마인은 진짜 마인들이다. 지금껏 상대해온 어설픈 놈들과는 차원이 틀려. 그따위 정신머리로 싸웠다간 한순간에 대가리가 날아갈 거다. 그리고 신입 두 명.”

 “예, 옙!”

 평상시와는 전혀 다른 위압감을 풍기는 봉철삼이 새로이 충원된 두 명의 장한을 바라봤다.

 부리부리한 눈빛에서 흘러나오는 차가운 안광에 두 명은 저도 모르게 존댓말이 튀어 나왔다.

 “뒈지기 싫으면 출발하기 전까지 합격진을 열심히 수련해 놓는 게 좋을 거야. 그리고 한 가지 더. 신입이라 무시받기 싫어하는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너무 나대지 마라. 그러다가 나한데 뒈진다.”

 “명심하겠습니다!”

 자신들보다도 훨씬 체구에서 흘러나오는 위압감에 두 명의 남자들은 기합이 단단히 들어간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 모습에 봉철삼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내가 잡으려고 했었는데.”

 자리에 앉는 봉철삼을 보며 조궁인이 살짝 아쉬운 듯 중얼거렸다.

 신입의 기를 잡는 것은 지금까지 그가 해왔던 일 중 하나였던 것이다.

 하지만 말은 그렇게 했어도 조궁인의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출발은 내일 아침이다. 진시 초에 출발할 계획이니 그 전까지 모든 준비를 마쳐놓도록. 그리고 철삼이가 말한 대로 다들 합격진을 연습하는 게 좋을 거다. 특히 신입 두 명과 함께 합격진을 맞춰야 하는 사람은 더더욱.”

 “알겠습니다.”

 “좋아. 질문 있나?”

 스윽.

 질문이 있냐고 물어보는 것은 회의를 끝내겠다는 의미였다.

 그리고 보통이라면 엄기상이 질문 있냐고 물어봐도 물어보는 이는 없었다.

 어차피 임무가 떨어진 이상 그 임무를 수행하면 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은 달랐다.

 막내 축에 들어가는 구오량이 손을 번쩍 들었던 것이다.

 “말해봐.”

 기강에 신경을 쓰면서도 조원들에 대한 배려를 늘 잊지 않는 엄기상이었기에 아무리 막내라 해도 무시하지는 않았다.

 “출발은 무당칠검 분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까?”

 “그건….”

 어찌 보면 간단한 질문임에도 엄기상은 대답을 쉬이 하지 못했다.

 무당칠검이 함께 한다는 소리에 내심 안심했던 조원들의 얼굴이 순간적으로 굳어졌다.

 지금 엄기상의 반응을 보아하니 함께 출발하는 것 같지 않았던 것이다.

 “…무당칠검 대협들은 우리와 따로 움직인다. 이상 해산.”

 엄기상은 더 이상의 질문은 받지 않겠다는 듯이 두 눈을 감았고, 조원들은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자리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엄기상 역시 자신의 대답이 조원들에게 불안감을 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나 더는 말할 수 없었다.

 이 이상은 기밀이었기에 조장 이하는 알 자격도, 들을 자격도 없었다.

 “후우.”

 엄기상은 씁쓸한 표정으로 조원들이 나간 방문을 가만히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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