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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구남친이 돌아왔다
작가 : 한그루
작품등록일 : 2020.9.23

그날, 존재하지 말았어야 했던 단 하루는 두 여자의 운명을 바꿔 버린다.
한 여자는 도망쳤고, 다른 여자는 죽었다.
그리고 그녀들과 얽힌 두 남자.
그로부터 6년 후.. 그들이 나를 찾아왔다.
살아남은 여자와 두 남자의 피 튀기는 로맨스릴러!

 
열 번째 이야기, 엄마
작성일 : 20-09-23 18:41     조회 : 224     추천 : 0     분량 : 6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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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용민의 눈에 들어온 그는 그날, 죽은 여자의 싸늘해진 몸뚱이를 안고 울부짖던 남자가 분명했다. 설마 죽지는 않겠지, 죽었기야 했겠어. 호기심에 몰래 따라갔던 병원에서 흰 천이 덮인 여자의 몸을 끌어안고 오열하던 남자를 봤다. 앳된 얼굴의 남자는 눈 밑이 짓물러 차마 눈을 뜨지 못하게 될 정도로 눈물을 끊임없이 흘렸다.

 

 

  그래, 그 남자다. 그런데 그가 왜 도희와 저렇게 살갑게 서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제 여자친구가 죽든지 말든지 저만 살자고 도망친 여자와 연애라도 하겠다는 건가.

 

 

  콧구멍에서 여러 번 순간적으로 뱉어진 숨들이 우스운 그의 마음을 대신하고 공기 중으로 흩어졌다. 자신이 떠나있는 동안 꽤 흥미진진한 전개가 있었음이 분명했다.

 

 

  “또 봅시다, 들.”

 

 

  멀뚱히 서서 숨을 고르는 둘의 옆으로 용민이 탄 스포츠카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지나갔다. 도희와 설은 아직까지도 숨이 차서 주위를 둘러볼 다른 여유가 있지도 않았다. 설사 용민이 차에서 내려 그들 옆을 걸어갔다 하더라도 지금의 상태로 봐선 모를 확률이 더 높았다.

 

 

  “이거요. 떨어뜨리고 가셔서.”

  “......”

  “받으시면 금방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뛰어 가시니까...”

  “고마워요.”

  “아, 아닙니다.”

 

 

  어색하게 봉투를 받아든 도희가 그 안을 뒤져 이온 음료를 꺼냈다. 추운 날씨 탓에 음료들은 방금 냉장고에서 꺼낸 것처럼 여전히 시원했다.

 

 

  시원한 음료들과 달리 땀에 젖은 둘의 모습은 아이러니였다. 땀이 식고 있었다. 으슬으슬 한기가 느껴졌다.

 

 

  “이거, 마셔요.”

  “괜찮습니다. 목 안 말라요.”

  “미안해서 그래요. 그냥 받아요.”

  “...감사합니다.”

 

 

  설이 쭈뼛대며 이온 음료를 받아 들었다. 목은 말랐지만 그 역시 젖은 몸이 식으면서 몸이 차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지는 않았다.

 

 

  “이제.. 어디 가요?”

  “다시 회사로 들어갑니다.”

  “......”

  “팀장님, 죄송합니다.”

  “......”

  “팀장님 사정 헤아릴 생각을 못했습니다. 죄송해요.”

 

 

  오히려 미안한 것은 도희였다. 어떤 사정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볼 생각도 없었다. 그저 휴가를 빼앗길까 겁이 나서 자기 식대로 밀어붙였던 어제가 부끄러웠다. 그가 먼저 얘길 꺼내주었을 때 그녀도 사과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입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먼저 갈게요. 고생해요.”

 

 

  설은 맥없이 돌아서는 도희의 등을 한참이나 바라보고 있었다. 짐을 들어드린다고 할 걸 그랬나.. 그녀의 뒷모습이 아예 사라진 순간, 조지약차 했다.

 

 

  설은 회사로 복귀했고, 도희는 한참 버스 정류장에 앉아서 생각을 했다. 몇 대나 버스를 보내고, 도희는 음료가 든 편의점 봉투를 그곳에 남겨둔 채 걸어서 집으로 돌아갔다. 긴장한 채로 너무 오래 돌아다녔더니 집에 돌아왔을 땐 손가락 하나 까딱 할 수 없는 녹초 상태였다. 빈 생수병들이 냉장고 앞에 널브러져 있었다. 침대까지 가지도 못하고 그녀는 바닥에 뻗어 버렸다.

 

 

  반 만취 상태로 나가느라 미처 챙기지 못했던 휴대폰이 보였다. 간신히 팔을 뻗어 시간을 확인했다. 이미 오래 전 점심때를 지나쳤음에도 느끼지 못했던 허기가 시간을 확인하자마자 몰려왔다. 아... 배고파.

 

 

  따뜻한 바닥에 배를 대고 누워 밤중에 연락 온 곳이 없는지 확인했다.

 

 

  - 다음부턴 제가 바래다 드려도 될까요?

 

 

  어젯밤 답장을 보낸 후 방해 금지 시간에 걸려 알림이 울리지 않은 그의 또 다른 메시지였다. 술을 마시느라 잊고 있었는데, 그는 이 문자를 보내고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자신의 답신을 기다렸을까 생각했다. 그의 마음씨가 고와 감동을 받은 건지, 어쩐 건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그녀는 입꼬리를 슬쩍 올리며 웃었다.

 

 

 *

 

 

  꿈속의 여자가 울고 있었다. 늘 같은 장면이었는데 오늘은 그녀의 얼굴이 더 슬퍼보였다. 눈물을 흘린 것은 도희였는데 어쩐지 우는 것은 여자인 것 같았다.

 

 

  “아아악!!!”

 

 

  어느 때보다도 요란하게 꿈에서 깨어났다. 그런데 몸을 일으킬 수가 없었다. 가위라도 눌린 건가 싶었는데 완전히 잠에서 깨고 보니 집에 들어와서 엎드려 있던 그 자세 그대로 잠에 들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요상한 자세로 잠이 든 건 서른 셋 먹고 처음 있는 일이었다.

 

 

  “피곤하긴 진짜 피곤했나 보네...”

 

 

  도희는 민망함에 허허 웃으면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 오랫동안 엎드려 잠을 잤더니 목과 허리, 무릎, 발목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다. 아이구, 아이구, 소리가 꽤나 구성졌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며 몸 이곳저곳을 마사지 했다. 뻐근했던 몸이 조금 풀리는 것 같았다. 몸의 피로도, 마음을 짓누르는 고통도, 그날의 잔상들까지도.. 이 물과 함께 씻겨 내려가면 얼마나 좋을까. 도희는 한참이나 가능성 없는 바람을 마음속으로 외쳤다.

 

 

  오늘부터 또 열심히 해보자. 속옷을 입으면서, 외투를 입으면서 도희는 자꾸만 같은 말을 반복했다. 열심히 해보자. 잘 해보자. 스스로를 다독이며 낮은 구두 안에 발을 넣었다.

 

 

  - 띵동.

 

 

  문자 알림음이었다. 문을 나서며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시린 손 위에 덮어씌운 장갑 때문에 문자 확인이 되지 않았다. 스마트폰 터치용 장갑이라더니 개뿔, 차라리 검지 부분을 찢어서 가지고 다니는 게 더 낫다고 느꼈다. 할 수 없이 장갑을 벗자 영하의 찬 공기가 대신 감싸주려는 듯 손을 둘러싸고 모였다. 추위에 이가 부딪치며 아으으으, 하고 소리를 냈다.

 

 

  - 오늘 같이 엄마한테 가자.

 

 

  정 선생이었다. 그녀에겐 엄마보다 더 고맙고 갚아야 할 빚이 많은 사람이었다. 도희가 처음 정 선생을 만난 것은 그 일을 겪고 난 직후였다. 무작정 그녀의 집 앞을 찾아와 뉴스에서 사건을 접했다며, 돕고 싶다고 했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태에서 찾아온 정 선생은 달갑지 않은 불청객일 뿐이었다. 열리지 않는 문 앞에서 정 선생은 3시간이 넘도록 그녀를 기다리다 돌아갔다.

 

 

  그 후로도 매일 저녁 정 선생은 도희를 찾아왔다. 노란색 프리지아 꽃 한 다발과 자필 편지를 한 통 씩 우체함에 넣어두고 돌아갔다. 노란색 프리지아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가 담긴 꽃이라고 했다. 오늘은 어떤 환자를 만났는데 이런 사연이 있다더라. 너무 마음이 안타까웠다. 오늘은 작은 산골 동네에 의료 봉사를 왔는데 누구를 만났다, 하는 사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편지가 며칠, 몇 주, 그리고 몇 달 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녀의 집 앞을 찾았다.

 

 

  작은 접점도 찾을 수 없는 그녀가 왜 이런 친절을 베푸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도희는 자신이 정 선생의 편지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리고 그 날, 처음으로 정 선생을 집 안에 들였다. 충격으로 입을 다문 도희의 눈물겨운 사연을 필담으로 정확히 알고 난 후 정 선생은 그녀를 끌어안고 한 바탕 눈물을 쏟아냈다. 얼마나 힘들었니, 얼마나 무서웠어.. 따뜻한 손으로 뻣뻣하게 굳은 그녀의 등을 쓸어주면서 몇 번이나 다독여주었다.

 

 

  정 선생의 관심은 꾸준했고 세심했다. 작은 단어 하나가 그녀의 마음을 다치게 하진 않을까 늘 고민하며 대화를 이었다. 정 선생은 1년 만에 도희가 스스로 말문을 열 수 있도록 도왔다. 그녀가 처음 입을 열고 한 말을 아직도 정 선생은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선생님, 감사해요.”

 

 

  정 선생은 그녀 몰래 어머니의 입원비를 모두 정산해주기도 했다. 블레스에서 첫 월급을 받은 날, 눈치를 보며 원무과에 들렸던 도희는 이 사실을 알고 또 한 번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받기만 하는 것이 죄송스러워 조금씩 갚아 나가겠노라 약속을 했었다. 신경 쓰지 말라는 정 선생의 만류에도 도희는 반드시 그래야 한다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그리고 그 빚은 도희가 팀장을 달던 날 전부 상환하는 데에 성공했다. 정 선생은 이 또한 뿌듯했다. 그녀가 스스로 일어선 것이 기쁨이었다.

 

 

  도희와 정 선생은 서로 그런 존재였다. 엄마와 딸이 되어 서로를 기쁘게 했다.

 

 

  그러고 보니 신입 사원 교육을 하는 동안 정 선생의 상담소에 가보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다. 도희는 통화 버튼을 눌러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선생님!”

  “도희야, 문자 봤지?”

  “네, 봤어요. 엄마한테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죠?”

  “있지. 어제 엄마가 손가락을 좀 움직이셨거든?”

 

 

  추위 때문에 걸음을 재촉하던 도희가 걸음을 멈췄다. 어머니 정숙은 10년 째 누워있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보호자 없이는 목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했고 때때로 호흡기를 단 채 숨을 쉬는 것조차 괴로워하는 정도였다. 그런 그녀가 혼자 힘으로 손가락을 움직였다는 소식은 도희를 전율하게 했다.

 

 

  순간 소리를 지를 뻔 했다. 병원에서 오다가다 만난 사람들은 그녀에게 정숙을 포기하라고 말했다. 외국 어디에 가면 안락사도 있다더라 하며 원하면 정보를 공유해주겠단 말을 서슴지 않았다. 사랑하는 아버지와 동생을 잃고 유일하게 남은 혈육인데, 그들은 도희를 위한다는 핑계로 잘 포장한 잔인한 말을 편안한 얼굴로 잘도 던졌다.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어떡해요, 정말.”

  “니가 돈 열심히 벌어다 엄마 치료 받게 한 덕이지, 그게 왜 내 덕이야? 웃겨.”

  “선생님...”

  “일찍 퇴근하고 상담소로 와. 같이 가자.”

 

 

  생각지도 못한 기쁜 소식이었다. 무슨 정신으로 회사까지 왔는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정 선생과 통화하기 위해 벗었던 장갑을 끼지도 않고 그대로 들고 왔다. 추위에 약한 그녀가 추운 줄도 모르고 그 길을 걸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을 때가 되어서야 빨갛게 언 손이 눈에 들어왔다. 풉, 광대가 자꾸만 하늘로 올라가려고 했다. 진정하자, 진정하자. 여긴 회사야. 난 백팀장이고 여긴 회사야. 도희는 속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지현 씨 다시 봤어. 나만 놓고 그렇게 도망갈 수가 있어?”

  “대리님까지 도망가실 줄은 몰랐어요...”

 

 

  장난스럽게 눈을 흘기자 지현이 애교를 부리며 팔에 매달렸다. 이런 스킨십까지는 부담스러워하는 도희였지만 오늘은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이런 정도는 아무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 날이었다.

 

 

  그리고 먼발치에서 그런 둘을 부러운 눈으로 보고 있는 이가 있었다.

 

 

  “설이 씨!”

  “아.. 지현 씨 안녕하세요.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도희가 가벼운 목례로 설의 인사를 받았다. 그의 얼굴을 보자 또 어제의 일들이 떠올랐다. 남은 술기운에 추모공원을 찾아갔던 일, 그곳에서 그와 마주친 일, 부끄러움에 도망친 일, 문자 하나에 미소 지었던 일까지. 전부 기억하고 싶지 않았다.

 

 

  “어제 잘 들어가셨습니까?”

  “설이 씨 어제 팀장님 만났어요?”

  “설이 씨. 개인적인 부분까지 알려고 들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녀도 알고 있었다. 설이 지현에게 우리가 어제 봉안당 건물에서 만났고 그 앞에서 우스꽝스러운 달리기를 했다는, 시시콜콜한 사생활에 대해 말할 만큼 가벼운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이미 그 정도는 교육 기간 내내 누구보다 진중한 태도였던 그를 보면서 파악을 하고 있었다. 우연히 어느 곳에서 마주쳤다고 대충 둘러댈 센스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는 남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가 또 무안해할 만한 말로 대화를 차단한 이유는 간단했다. 단지 그에게 주의를 주는 것이었다. 어제의 만남에 대해 서로 공감을 바란다거나 개인사를 공유하는 일 따위는 그녀 쪽에서 완강히 거부한다는 것을.

 

 

  날씨보다 더 차가운 도희의 목소리에 지현과 설이 동시에 입을 다물었다. 어색한 적막으로 가득한 엘리베이터가 총괄부 사무실이 있는 3층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도희가 익숙한 걸음으로 사무실의 유리문을 통과했다. 그 뒤를 설과 지현이 종종걸음으로 따랐다. 가장 먼저 출근해 회의 자료를 철하고 있던 은정은 셋의 등장에 웃음이 터졌다.

 

 

  “이야, 백 팀장님 뒤에 똥강아지들 둘이나 달고 다니시네.”

  “웃지 마. 똥강아지들 조 대리 뒤로 다 붙여놓기 전에.”

  “예예, 우리 똥강아지는 좀 돌려주시죠. 1팀 따라가려니 뱁새 다리 찢어집니다.”

 

 

  은정은 킥킥 웃고 있는 지현을 끌고 2팀으로 돌아갔다. 한 달에 한 번, 총괄부의 네 팀과 임원진들, 대표까지 참석해 실적과 아이디어, 현 웨딩 시장의 상황에 관한 전체적인 회의를 진행하는 만큼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각 팀장들이 팀원들에게 업무 지시를 내리며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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