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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구남친이 돌아왔다
작가 : 한그루
작품등록일 : 2020.9.23

그날, 존재하지 말았어야 했던 단 하루는 두 여자의 운명을 바꿔 버린다.
한 여자는 도망쳤고, 다른 여자는 죽었다.
그리고 그녀들과 얽힌 두 남자.
그로부터 6년 후.. 그들이 나를 찾아왔다.
살아남은 여자와 두 남자의 피 튀기는 로맨스릴러!

 
첫 번째 이야기,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작성일 : 20-09-23 18:03     조회 : 414     추천 : 0     분량 : 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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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져줘.“

 

 

  도희가 그에게 한 말은 네 음절. 단 한 마디였다.

 

 

  할 일을 마친 두 입술이 닫히기도 전에 불벼락 같은 용민의 손바닥이 날아들었다. 살과 살이 빚어내는 공포스러운 마찰음. 그 뒤를 냉큼 쫓아온 번쩍이는 불빛은 두 눈을 태워버릴 듯 강렬하게 쏘아붙였다. 그리고 잠깐, 아주 잠깐 정신이 희미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안 돼. 오늘은 반드시 끝을 봐야 해.’

 

 

  아득해지려는 의식을 겨우 붙잡고 도희는 억지로 두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몇 대나 맞은 걸까. 속으로 세고 있던 여덟을 끝으로 조금씩 헷갈리고 있었다. 작동을 멈춘 머릿속은 다음 숫자를 떠올리지 못했다. 귀에서는 삐, 하는 이명이 들렸고 찢어진 입가에서 피가 질질 흘렀다. 같은 곳을 몇 번이나 내리치면서 손에 잔뜩 피를 묻힌 용민은 힘이 풀린 도희의 눈을 피하지 않았다. 광기가 서린 눈빛에 그녀는 점점 더 움츠러들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곳에서부터 나오는 두려움.

 

 

  그녀는 느꼈다. 용민이 온몸으로 내뿜는 살기를.

 

 

  그녀가 반드시 끝을 내야겠다는 오늘의 다짐만큼 그의 살기는 맹렬했다.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풀려버린 발목에 힘을 넣으려 몸부림쳤다. 도망쳐야 한다. 그는 오늘, 반드시, 나를, 죽일 것이다.

 

 

  고요한 골목 안에서는 살과 살이 날카롭게 때로는 둔탁하게 맞닿는 소리만이 요란했다. 퍽퍽. 짝. 와드득. 또다시 퍽.. 퍽..

 

 

  영혼이 빠져나간 것처럼 도희는 좀처럼 몸에 힘을 줄 수 없었다. 피와 눈물로 얼룩진 그녀의 얼굴 위로 내리꽂히던 용민의 눈빛이 완전히 초점을 잃는 순간, 그는 두터운 패딩 점퍼 안주머니로 손을 가져갔다. 밀려 올라간 소매 덕분에, 서두르지도 않고 차분히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팔목 근육들을 보며 도희가 울부짖었다.

 

 

  “아아, 으……으어… 살, 살려… 살려주세요!”

 

 

  소리보다 목안에서 핏덩어리가 먼저 튀어나왔다. 그러나 용민도, 도희도 그것에 눈길을 주지 않았다.

 

 

  탈출하지 못할까 조급하게 쫓아나온 소리는 메마른 논바닥처럼 쩍쩍 갈라졌다. 힘겹게 뱉어졌지만, 앞으로 전혀 나아가지 못했다. 골목 너머 번화가의 흥겨운 최신가요들 사이로 묻혔고, 칼바람에 외투를 여미는 사람들의 손등에서 튕겨져나갔고 차가운 바닥으로 추락해버렸다. 누구도, 그녀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일으켜지지 않는 몸을 시멘트 바닥 위에 문지르듯 발버둥 쳤다. 용민의 뜻에 따라 늘 스커트와 스타킹 차림이던 그녀의 하체가 이리저리 바닥에 쓸리면서 볼품없이 뜯겨나간 스타킹이 지익지익 안타까운 비명을 질러댔다. 소리를 질러도 누구 하나 듣지 못하는 이곳에서 그녀는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있기를 바라는 것이 욕심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울음과 공포로 틀어 막힌 목구멍에서는 더 이상의 말이 이어지지 못했다.

 

 

  “…어흐, 흐으, 억… 후우…….”

 

 

  용민의 손에 들린 그것이 햇빛을 받아 반짝, 빛을 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것을 본 건 처음이 아니었지만 오늘처럼 시리고 공포스러웠던 적은 없었다.

 

 

  질끈, 눈을 감았다. 도희는 억울했다. 이대로 끝나는 것이 서러웠다. 그녀가 바란 것은 오직 용민에게서 벗어나는 것뿐이었는데.

 

 

  “아, 안 돼요!”

 

 

  앙칼진 목소리에 용민의 고개가 돌아갔다. 오직 둘 뿐이라 생각했던 공간에서 갑자기 등장한 낯선 목소리는 그를 당황하게 하기 충분했다. 시선의 끝에는 작고 마른 여자 하나가 위태롭게 서 있었다. 앳된 얼굴에, 이 추운 날씨에도 땀을 뻘뻘 흘렸는지 까맣고 긴 머리칼이 얼굴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여자. 두려움으로 온몸이 세찬 바람에 마른 가지 흔들리듯 떨리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느리지만 정확하게, 자꾸만 용민과 도희 가까이로 걸음을 옮겼다.

 

 

  “그, 그러지… 그러지 마세요!”

 

 

  말의 끝자락에만 힘을 주면, 그녀는 자신의 불안을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 했다. 꾹꾹 눌러 담은 목소리가 사실은 겨울 파도보다도 더욱 거세게 요동치고 있었지만, 공포에 전율하면서도 그녀는 도희의 늘어진 발끝 바로 앞까지 도착하는 데에 성공했다.

 

 

  “뭐야. 남 일에 끼어들지 말고 그냥 지나가세요.”

  “하지 마세요! 여자 분 때리지 마세요!”

  “이 여자 알아?”

 

 

  여자의 고개가 두 번 허공을 저었다.

 

 

  “그럼 난.”

 

 

  호랑이가 그르렁대듯 낮게 깔린 저음에 위축된 여자의 어깨가 파르르 떨렸다. 또다시 고개를 가로젓자 비열한 웃음을 걸친 용민이 툭, 여자의 어깨를 가볍게 밀쳤다. 뒤지고 싶지 않음 꺼져. 이글거리는 두 눈동자는 여자를 향해 분명하게 경고했다.

 

 

  “경찰… 겨, 경찰 불,렀어요!”

 

 

  다급하게 토해낸 여자의 말에 용민의 눈빛이 묘하게 변했다. 반짝인 것도 같았고, 차갑게 가라앉은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아까부터, 아까… 저쪽에서부터 봤어요. 제가 다, 찍었어요. 곧 경찰… 오니까, 그만 하세요!”

 

 

  여자는 말을 멈추지 않았다. 상기된 얼굴로, 단어 하나하나가 뚝뚝 끊어지면서도 끈질기게 제 할 말을 다 해내고 있었다. 부들부들 떠는 손안에는 끈질기게 동영상을 촬영 중인 휴대폰이 들린 채였다.

 

 

  누군가 자기 앞을 지키고 서서 보호하고 있는 이 상황이 도희는 얼떨떨했다. 하지만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했다. 그녀의 정체를 묻거나 감사함을 표할 때가 아니었다. 그저 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달아나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숨을 멈춘 채, 아주 조용히 몸을 일으켰다. 스스로 가림막을 자처하고 나선 그녀 덕에 도희는 생각보다 수월하게 일어날 수 있었다. 용민도 그녀 혹은 그녀의 손에 들린 휴대폰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어 눈치를 채지 못한 듯 보였다.

 

 

  몸을 완전히 일으키지 않은 채 천천히 뒷걸음질을 쳤다. 부디, 들키지 않기를. 침 삼키는 소리가 그의 귀에 닿을까 도희는 입안에 고인 침조차 삼키지 못한 상태였지만 더욱 정신을 집중시켰다.

 

 

  한 바아알, 두 바알, 세 발….

 

 

  몇 걸음이나 그렇게 옮겼을까. 조금씩 속도가 붙고, 상체를 전부 일으켜 세우자 꽤 거리감이 느껴지는 작은 크기의 용민과 여자의 뒷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여자는 여전히 몸을 떨고 있었다.

 

 

  왜소한 키를 가진 여자의 뒤로 미세하게 바뀐 공기의 흐름을 느꼈는지 바로 용민의 눈동자가 바닥에 나동그라져 있어야 할 도희의 발끝을 찾았다. 없다. 그렇다면? 그의 날카로운 눈매와 공포가 욱여넣어진 도희의 눈동자가 일직선상에서 만났다.

 

 

  틀어막을 새도 없이 입술 사이로 신음 섞인 비명이 터져 나왔다.

 

 

  “으으, 아… 악!”

 

 

  귓가에 날아들어 꽂힌 성음에 여자가 뒤를 돌아봤다. 용민에게서 여자에게로 도희의 눈동자가 옮겨갔다. 시선이 부딪친 찰나의 순간, 도희의 눈에서 눈물이 방울져 흘러내렸다. 아주 긴 시간처럼 느껴졌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그 순간만큼은 슬로우 모션이 걸린 듯 여자와 그의 모든 행동이 아주 느리게, 느리게 보였다.

 

 

  겁을 한 움큼 집어삼키고 뒤를 도는 도희의 긴 머리카락이 거리의 태극기 펄럭이듯 큰 움직임으로 눈앞에 펼쳐졌고, 그 사이사이로 얼굴을 찌푸린 용민이 비쳤다. 씨발. 외마디 욕설을 내뱉은 용민이 도망치는 그녀를 쫓기 위해 몸을 틀었다. 아.. 안 돼! 갑작스런 행동에 놀란 여자가 준혁이 움직이는 방향을 막아섰다. 그리고 공포가 서린 눈빛은 도희에게서, 여자에게로 순식간에 옮겨갔다.

 

 

  서로의 시선이 어긋난 순간 길었던 슬로우 모션이 끝났다.

 

 

  뛰어야, 산다. 달리는 동안 도희는 단 한 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여자의 걱정을 접어두고 그저 달렸다. 살고 싶다는 간절함과 죽지 않겠다는 집념으로 두 무릎에 힘을 넣었다.

 

 

  몇 개나 되는 골목을 간신히 벗어나 커다란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는 번화가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조금 전 그녀가 있었던 곳과 극명한 대비를 이뤄내는 군중들을 보며 남은 힘을 쥐어짰다. 무수히 많은 인파 속에 섞일 때까지 도희는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멈출 수 없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옳아 보였다.

 

 

  “뛰어, 야 돼…. 뛰…어야 돼.”

 

 

  숨이 바로 턱 끝까지 차올라 도저히 뛸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도희는 자꾸만 같은 말을 읊조리며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초점도 없는 그녀의 눈 안이 검은 실루엣으로 가득 차고, 달리기가 그저 다리를 휘적거리는 행위에 지나지 않을 때,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자리에 멈춰 섰다.

 

 

  그녀가 우두커니 선 곳은 뭇사람들이 길게 줄을 지어선 버스 정류장 근처였다. 사람들은 피, 눈물로 엉망이 된 얼굴로 거친 숨을 몰아쉬는 그녀를 보며 웅성대기 시작했다.

 

 

  “어머, 저 여자 좀 봐.”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니야?”

  “괜히 신고했다 니가 오해 받을걸?”

  “얼굴에 저 피 좀 봐...”

  “헤엑, 맞았나봐. 무서워.”

 

 

 사람들의 술렁이는 소리를 듣고 용민이 꼭 자신을 찾아낼 것만 같았다. 증폭된 두려움은 머릿속을 점점 더 어지럽게 만들었다.

 

 

  그때, 어깨 위로 커다란 온기가 느껴졌다.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 같은 그것은 남자의 손이었다. 공포에 질린 몸이 바들바들 떨렸다. 커다란 두 눈에 반절이나 차오른 눈물이 함께 흔들렸다. 어떡해. 어떡해. 도희는 뻣뻣해진 목을 1초에 1도씩, 힘겹게 꺾었다.

 

 

 *

 

 

  “아아악!!”

 

 

  비명을 지르며 몸을 일으킨 도희가 가쁜 숨을 내쉬었다. 또 그 꿈이었다. 벌써 6년이나 지난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날의 일은 마치 어제의 일처럼 생생하게 꿈으로 되풀이되고 있었다.

 

 

  그 여자에 대한 죄책감일까. 가장 오랫동안 집요하게 되풀이되는 구간은 여자와 눈이 마주치던 짧은 찰나였다. 그 숨 막히는 순간을, 도희는 매일 새벽 반복해서 마주하고 있었다.

 

 

  ‘내가 의식을 잃던 때, 내 어깨를 만진 사람은 누구였을까.’

 

 

  6년이 지나도록 그날에 대한 기억은, 도희에겐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었다. 어깨 위로 올려진 손을 끝으로 늘 같은 곳에서 강제 종료되는 기억. 그것은 그녀의 노력으로 더 가볼 수도, 덜 갈 수도 없는 어느 고속열차의 종착역 같은 것이었다. 6년째, 같은 꿈을 꾸며 맞이하는 아침은 늘 그렇듯 성가셨고, 스트레스였다.

 

 

  - 자니?

 

 

  도희가 잠들었던 새벽 두 시, 또 능구렁이처럼 찾아든 구남친 놈들의 문자도 그랬다. 지겹도록 그녀를 따라붙었고, 지루한 레퍼토리를 끊임없이 반복했다. 오늘은 꽤 오랫동안 연락이 없어 내심 기특해하고 있던 구남친2였다.

 

 

  “이런 씨, 헤어진 전 여자 잠자리까지 걱정하고 지랄이야, 지랄이!”

 

 

  이름도 없이 ‘구남친2’라는 닉네임으로 저장된 번호는 그녀의 무관심과 경멸을 대신하는 수단이기도 했다. 정신없이 업무를 보다 말고 무의식적으로 전화를 받는 대참사가 벌어지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는 그런 것.

 

 

  - 띵동

 

 

  휴대폰을 손에서 내려놓기도 전에 또 문자메시지 알림음이 울렸다. 굳이 확인할 필요도 없는 ‘구남친2’의 끝나지 않은 염병이리라. 도희는 어이없음에 터져 나오는 실소를 굳이 참지 않았다.

 

 

  해 떴다, 해 떴어, 이 새끼야.

 

 

  신경질적으로 내던져진 휴대폰은, 구르고 굴러 침대 끝까지 밀려났다. 아, 조금 셌다. 손에서 휴대폰이 떠나는 순간 그녀는 느꼈다. 그리고 봤다. 방금 온 문자의 발신자는, 구남친2도, 구남친1도 아닌 신입사원 공설이라는 것을. 아니, 이 새끼는 아침부터 또 뭘 물어보겠다고…

 

 

  악, 안 돼!

 

 

  - 쿵!

 

 

  도희는 양손으로 머리카락을 잡아 뜯어버릴 듯이 움켜쥐었다. 아직 할부가 17개월이나 남은데다 참으로 멀쩡하고 비싸고, 겨우 7개월 밖에 안 썼는데… 못 써본 기능들이 수십 가지는 될 터였다. 비싸고 비싼 휴대폰을 또 깨먹고 말았다. 저 비싼 걸……. 이번엔 정말 오래 쓰려고 했는데! 눈물이 찔끔 날 것만 같았다.

 

 

  처음 있는 일도 아니었다. 아니 꽤나 자주 있는 일이었다. 따지고 보면 1년에 평균 10번, 그러니까 한 달에 약 한 번 꼴로 도희는 휴대폰 액정을 수리하거나 새것으로 교체했다. 휴대폰 액정을 깨뜨리는 시간은 대체로 일정했다.

 

 

  오전 6시에서 6시 반 사이.

 

 

  그 시간은 악몽이 끝나면서 강제로 기상을 한 후 거지 같은 구남친들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시간인 동시에, 휴대폰의 방해금지 설정이 풀리는 시간대이기도 했다. 새벽 두 시에서 네 시 사이에 잦은 그놈들의 연락 때문에 밤잠이 편치 않던 도희에게 열두 시부터 여섯시까지만 자동으로 알람을 꺼주는 방해금지 기능은 참으로 편리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 편리한 기능도 휴대폰의 액정을 지켜주지는 못했다. 이런 날이면 도희가 갖는 모닝 스트레스는 배가 되었다. 특히나 오늘은 구남친 플러스 공설이라는, 대환장의 콜라보였다.

 

 

  “야 이 개자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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