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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작은 화면 속의 아이돌
작가 : 레마
작품등록일 : 2020.8.18

어릴 때부터, 자신이 춤추는 것을 남에게 보여주기 좋아하는 '하늘'.
고등학교에 진학하고서도 춤을 추지만, 주변 또래가 추는 춤은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것을 '자신이 춤의 재능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절망에 빠져있을 때, 하늘은 인터넷 크리에이터, Noeym(노윰)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녀를 동경하여 인터넷 투고를 준비하는데...

 
01 - 나만의 색을 찾아서. -3
작성일 : 20-09-23 02:47     조회 : 247     추천 : 0     분량 : 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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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은 집에 가다 말고, 놀이터에 있는 벤치에 가 앉았다.

  한창 아이들이 놀고 있을 시간이라서 놀이터는 시끌벅적했다.

  언제나 학교를 지나면서 보는 놀이터. 하늘도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많은 신세를 진 곳이었다.

  “...할 게 없네.”

  하늘은 곧바로 집에 갈 수 없었다.

  집에 돌아가면 언제나처럼 엄마가 자상한 말투로 반겨줄 것이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계속 춤을 좋아해서 한 아이가, 갑자기 동아리에서 쫓겨났다고 하면 과연 엄마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지금에서야 오디션을 몇 번 떨어져서 엄마의 반응도 무뎌진 것이지, 처음에 떨어졌다고 했을 때처럼, 엄마는 또 눈물을 흘릴 것이라 하늘은 예상했다.

  그래서, 차마 얘기하고 싶지 않았기에, 하늘은 집에 돌아갈 수 없었다.

  휴대폰을 꺼낸다.

  마침 민아가 알려준 동영상 사이트도 있고, 그것을 시청하기 위해서였다.

  그 사이트는 하늘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민아는 하늘이 큰 관심을 보여서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 어쩌나 고민했지만, 아직 하늘은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단지, 세상의 많은 사람이 춤을 좋아하고, 하늘 자신처럼 남에게 보여주고 싶어 한다는 것을 느꼈기에 동질감을 느껴 신기할 뿐이었다.

  하늘이 몇 번 춤 영상을 보았기에, 메인 화면에 추천 영상이 몇 개 올라왔다.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인기 영상들.

  모두가 팀이 아닌, 개인이 찍어서 올린 영상들.

  하늘은 주머니에서 꼬이고 꼬인 이어폰을 힘겹게 풀고 휴대폰과 연결했다.

  서로 각자의 개성이 넘쳐나는 영상들뿐이었다.

  여성이 남자 아이돌의 춤을 멋있게 추는 영상도 있는 한편, 남성이 아름다운 춤을 올린 영상도 있었다.

  처음에 하늘은 어울리지 않는다며 웃기도 했지만, 어느샌가 자신은 그 영상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우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마음속으로 웃은 자신을 잊어버렸다.

  생각해보니 하늘은 어느 쪽도 될 수 없다는 것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현재, 동아리에서 추고 있는 춤도 ‘하울링’이라는 남성 아이돌의 춤을 따라 하는 것인데, 하늘은 그 춤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다.

  그렇다고 웨이브를 잘해서 아름다운 춤을 출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늘도 나름 어릴 때부터 춤을 좋아해서 계속 춰 왔지만, 지금까지 마이원에서 본 춤 영상에 나오는 그 누구 하나 춤으로 이길 수 없었다.

  “...노력이라.”

  하늘은 제대로 노력이라는 것을 했던 것일까.

  그저 춤을 췄을 뿐이지, 하늘이 추지 못하는 어려운 동작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했던 적이 있던가.

  지금까지 하늘은 그저 춤만 출 수 있다면 그게 어디든 상관없었다.

  어릴 때부터 춤을 추는 직업은 아이돌밖에 없다며, 마음속으로는 아이돌을 계속 동경해왔다.

  하지만, 사실 하늘은 그저 춤만 출 수 있으면 된다. 그게 시골의 작은 무대라도, 시장 축제라도, 심지어 이 놀이터에서라도 말이다.

  모두가 춤추는 자신을 바라보며, 웃는 얼굴로 박수를 주기만 한다면 하늘은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들은 모두 하늘이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바뀌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춤에도 실력이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

  신해라는 춤을 아주 잘 추는 아이가 있었고, 그 아이도 아이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하늘과는 노력의 정도가 달랐다.

  가장 먼저 부실에 도착해서, 가장 늦게 부실에서 나간다.

  그것뿐만 아니라, 모두가 휴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신해 혼자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춤 선을 다듬어간다.

  처음에는 신해도 하늘에게 같이, 아이돌을 목표로 함께 열심히 해 나가자고 했다.

  그래서 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말이다.

  하지만, 점점 신해는 하늘을 쌀쌀맞게 대하기 시작했다.

  그건 과연 하늘의 실력이 문제였기 때문일까.

  하늘도 그 정도는 깨달을 수 있었다.

  아이돌이 되자고, 같이 열심히 하자고 했는데, 신해의 입장에서는 하늘은 전혀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던 것이다.

  어느새 해가 지고 말았다.

  마침, 휴대폰도 배터리가 다 되어서 꺼지기 직전이고, 하늘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렇게 많던 아이들도 어느샌가 사라졌다.

  이어폰을 끼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시끄러웠던 놀이터가, 다시 이어폰을 빼니 정적에 휩싸였다.

  하늘이 싫어하는 분위기다.

  집으로 돌아가니 여전히 엄마가 자상하게 반겨주었다.

  “하늘이 왔니?”

  “응. 다녀왔어.”

  “힘들겠다. 빨리 씻고 와.”

  주방이라는 항상 같은 장소에서 반겨주는 엄마. 평소와는 다른 하루를 지냈음에도, 전혀 다르지 않은 장소.

  엄마에 현실을 전하고 싶지는 않았다.

  숨기는 것 같아서 마음 아프지만, 차라리 엄마의 마음이 아픈 것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했다.

  하늘의 발걸음이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멈췄다.

  엄마에게 현실에 대해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상담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엄마...노력이란 건 어떻게 하는 거야?”

  가방도 벗지 않고 거실에 나온 하늘은 주방에 있던 엄마에게 향했다.

  “뭐야, 갑자기. 엄마한테 그런 철학적인 질문을 해도...”

  “철학이라면 아빠 전문이지! 뭔데, 말해봐.”

  마침, 소파에 누워 TV를 보고 있던 아빠가 일어났다.

  하늘은 그런 아빠의 모습을 보고 살짝 놀랐다.

  “엑! 맞다. 오늘 아빠 쉰다고 했지.”

  “어이, 딸아. 아빠는 딸이 존재를 잊은 것 같아 많이 속상하다?”

  “히히. 미안.”

  하늘은 평소와 같은 미소로 자연스레 아빠의 옆에 가서 앉았다.

  아빠는 그런 하늘에게 어깨동무하며 입을 열려고 했지만, 하늘은 고개를 숙여 아빠의 팔을 피했다.

  아쉽게도 아빠는 하늘과 떨어져, 살짝 삐졌다.

  “그래서 뭔데? 하늘이에게 어울리지도 않은 고민이야?”

  “어울리지도 않다니. 사춘기 딸이야. 고민 정도는 있지.”

  “뭐, 남자친구라도 생겼어? 아니면 생기기 위한 노력을 말하는 거야?”

  “어? 웬일이래. 아빠가 남자친구 사귀라는 말도 하고?”

  하늘은 놀란 눈으로 아빠를 쳐다봤다.

  하늘을 애지중지하는 아빠가 남자친구를 허락할 리 없다고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빠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전혀. 이대로 유도신문으로 누구인지 알아낸 다음, 반쯤 죽이러 가려고 했지.”

  아빠의 표정은 진심이었다.

  동그랗게 뜬 아빠의 무서워 보이는 표정에, 하늘은 점점 고개를 돌렸다.

  “엄마! 아빠가 내 청춘 무너트리려고 해!”

  “응. 괜찮아. 만약에 그러면 이혼서류에 도장 찍는다고 전해.”

  엄마의 반응은 극히 정상적이었다.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빠는 고민했다.

  “...사랑하는 엄마를 잃고 딸을 지킬 것인가, 사랑하는 딸을 잃고 엄마를 지킬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쓸데없는 소리 말고, 그래서! 노력이 뭔데!”

  하늘은 다시 아빠 곁으로 다가갔다.

  표정에 심술이 나타났지만, 다가간 것만으로도 아빠의 얼굴을 풀기에는 충분했다.

  “우리 하늘이는 뭐 때문에 노력하고 싶은데?”

  “음... 춤을 더 잘 추고 싶어.”

  “왜, 더 잘 추고 싶어?”

  “아이돌이 되고 싶으니까?”

  “왜 아이돌이 되고 싶은데.”

  계속되는 아빠의 질문에 하늘의 표정이 살짝 구겨졌다.

  진지하게 고민 상담을 해주는 것 같았는데, 왠지 놀림 받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였다.

  “나, 지금 놀림당하는 거야?”

  “아니, 됐으니까 계속 대답해봐.”

  하지만, 언제나 놀릴 때의 아빠의 표정이 아니었다.

  장난을 치는 아빠의 모습과 진지하게 하늘 자신을 위해 주는 아빠.

  두 모습을 모두 알고 있었기에, 하늘은 의심을 모두 풀고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사람들 앞에서 춤추고 싶어.”

  “그게 어떤 춤이야?”

  “...어?”

  순간 하늘은 멍한 얼굴이 되었다.

  그냥, 계속 아빠의 말에 무의식적으로 떠올리는 말만 대답하다가, 순간 떠오르는 게 없었기 때문이다.

  아빠는 계속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시선은 신해와는 다르게 자상했다.

  언제까지고 기다려줄 것이라, 하늘은 그렇게 느꼈다.

  그래서 생각했다. 그러자, 그리 어렵지 않게 대답을 꺼낼 수 있었다.

  “귀여운 춤?”

  “그럼, 귀엽게 보이기 위해서는 어떡하면 돼?”

  하늘은 또다시 생각에 잠겼다.

  이번에는 더 깊게 들어갔다.

  어떻게 움직이면 귀엽게 보일지 머릿속에 떠올려 보았다.

  사실 그건 하늘만이 귀엽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귀엽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게 더 깊이 생각을 깊게 파고 들어간다.

  그러자, 하늘은 자신이 어떻게 하면 귀엽게 보이고, 귀여운 춤을 출 수 있는지 모른다는 것을 자각했다.

  “...모르겠어.”

  “그래, 지금이 노력이란 거야.”

  하늘은 고개를 들어 아빠를 쳐다봤다.

  도저히, 지금 대화에서 어디가 노력이라는 것인지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빠는 여전히 자상한 미소로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하늘에게 언제나 용기를 북돋아 주게 하는 가족의 미소.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게 노력이란 거야.”

  “...생각하는 게?”

  “응. 생각해서, 공부해서, 움직여서 알아가는 게 노력이란 거야.”

  하늘은 그 순간 자신을 돌아봤다.

  지금껏 춤만 출 수 있다면 만족했다. 동아리에서도 모두가 추는 춤을 그대로 따라 할 뿐이었으니까.

  생각해보니, 하늘은 어떻게 하면 귀엽게 보일지, 멋있게 보일지 고민하지는 않았다.

  “그럼, 어떻게 하면 귀엽게 보일 것 같아?”

  하늘은 알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표정이 변해, 거의 처음으로 가족들에게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을 말이다.

  아빠는 굳이 겉으로 하늘의 표정에 반응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에 의한 자랑스러움은 그대로 미소에 더해진다.

  “글쎄, 아빠는 춤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까. 방에 컴퓨터 있으니까 검색해서 찾으면 동영상이라던가 나오지 않을까?”

  “맞아! 마이원!”

  하늘은 급하게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마이원에 검색해보려 했다.

  이미, 몇 번의 검색을 통해서 보고 싶은 영상이 있다는 것은 알아냈다. 그러니, 춤을 잘 추는 방법에 대해 검색하면 그에 대한 영상도 나오지 않을까. 하늘은 그리 생각했다.

  하지만, 휴대폰 배터리가 없는지, 화면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배터리 없어!”

  하늘은 방으로 뛰어갔다.

  뭔가 큰 지식을 얻은 기분이었다. 그것을 아빠도, 멀리서 듣기만 하던 엄마도 쉽게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이미 엄마의 얼굴에서 미소가 지어졌다.

  “하늘아. 다 좋은데 씻고 오지 않을래? 밥 먹어야지.”

  “아, 어!...으악!”

  너무 허둥대다가 벽에 이마를 찧고 말았다.

  하지만, 하늘에게는 아파할 시간도 없었다.

  곧바로 다시 거실로 나와 아빠를 쳐다봤다.

  “아빠! 나 주말에 할 일 있어!”

  계속 하늘을 주시하던 아빠와 눈이 맞는다.

  아까부터 계속 미소를 짓고 있던 아빠라, 하늘은 그 아빠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른다.

  만일 그것을 알았다면, 하늘은 지금 이상으로 더 어리광을 부리며 살았겠지.

  그것을 아빠도 알기에, 굳이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알았어. 그럼 영화는 다음에 보러 가자.”

  “응!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사랑해!” 그렇게 하늘은 자기 방에 들어갔다.

  방금 전까지, 그렇게 시끄러웠던 거실이 조용해진다.

  하지만, 그 분위기는 하늘이 싫어하는 정적이 아니다.

  오히려,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도는 분위기.

  아빠와 엄마는 서로를 눈치 보다가, 누가 먼저랄 새도 없이 웃음을 터트렸다.

  “와! 하늘이에게 사랑한다고 들었어! 이게 몇 년 만이야!”

  “그래요? 저는 일주일에 2번 정도는 꼭 듣는 거 같은데.”

  “그래서, 자랑이야? 지금의 사랑해 만큼 농도 짙은 사랑이야?”

  “뭘 또 경쟁하고 있어요.”

  둘 다 그렇게 얘기하면서도 얼굴에서는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아빠는 이 여운을 느끼기 위해, 시끄럽게 굴던 TV를 끌 정도였다.

  “아~. 그 귀엽기만 했던 우리 딸도 성장해 나가는구나.”

  “그래요. 이제 슬슬 남자친구 생길 때도 됐고, 좀 있으면 결혼도 하겠죠. 언제까지나 아장아장 기어 다닐 때의 하늘이는 아니니까요.”

  “아니, 전혀. 내 인생에 ‘사위’란 존재는 없을 줄 알아.”

  아빠의 얼굴이 정색한다.

  그에 따라 엄마의 얼굴도 정색으로 바뀌었다.

  “그러겠죠. 이혼해서 딸이 없어지면 사위도 없을 테니까.”

  그 말에 아빠가 동요한다.

  “...저기 농담이지?”

  아빠는 어색한 미소로 엄마에게 질문했다.

  그 미소에, 엄마는 환한 미소로 대답해주었다.

  “네, 그럼요. 아빠의 말도 농담이면요.”

  결국, 아빠는 그 분위기를 참지 못하고, TV를 틀어 분위기를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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