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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아노케의 힘
작가 : 이타카
작품등록일 : 2020.9.11

악의(惡意)의 시대에 맞선 기석과 마리. 아노케의 힘으로 거대 악(惡)을 넘어설 수 있을까.

 
# 2부 악(惡)의 기운 - 6. 김 의원, 인연의 시작 (2)
작성일 : 20-09-23 00:02     조회 : 264     추천 : 0     분량 : 6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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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사부의 연락처는 의외로 손쉽게 찾았다. 이메일에 저장된 오래된 안부인사에 금 사부의 전화번호가 찍혀 있는 걸 발견했기 때문이다. 언제 근처에 들리면 찾으라는 글 옆에 적혀 있는 02-***-*****.

 

 금 사부의 부인은 금 사부는 2년전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렇게 돌아가실 양반은 아닌데. 너무나 갑작스러웠다. 연락도 못받았고. 아프리카에 있어, 핸드폰을 정지했던 때라 연락이 닫지 않았을 터였다.

 

 금 사부에게 제자가 있는지도 물었다. 혹시라도 그 사이 제자를 키웠다면 그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다. 다행이도 금 사부가 교통사고가 나기 1년전 쯤, 비술을 모두 전수 받은 제자가 한명 있다고 했다. 금 사부의 부인은 제자의 연락처가 있었다. 제자의 이름은 김종윤.

 

 “혹시, 김종윤 선생님이십니까?”

 

 “아. 예 제가 김 종윤인데 누구십니까?”

 

 중저음의 듣기 좋은 목소리가 스마트폰을 건너 울러나왔다.

 

 “혹시 금 연식 선생님을 아시는지요? 저는 그분에게 한 때 비술을 전수받던 이 기석이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전화를 드렸더니 돌아가셨다고 해서요.”

 

 상대방은 잠시 아무런 대꾸도 없이 가만히 있더니 말을 이었다.

 

 “예, 이년전에 금 사부님께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지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데 금 사부님이 비술을 전수한 다른 제자분에 대해선 말씀을 안하셨는데요.”

 

 문득, 내 앞에서 과거 제자들 흉을 보던 김 사부가 떠올랐다. 하나같이 참을성도 없고, 겁만 많아서 죄다 10단공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했다고.

 

 “아마도, 실망감 때문이시겠죠. 10단공까지 배우다 헛것이 보여 그만 두었거든요. 아시겠지만, 그 부작용이 제정신을 유지하기 어렵잖습니까.”

 

 그제야 그의 목소리가 밝아졌다.

 

 “아. 예 맞습니다. 10단공을 넘기가 무척이나 어렵죠. 아쉽게 되었습니다. 10단공이면 거짐 다 한건데요. 전화로 이러지 말고 만나시죠. 저도 다른 제자분을 꼭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금 사부님은 대부분 3단공도 못 넘고 그만두렀다고 하셨는데.”

 

 3단공. 무식하고 온몸을 바짝바짝 비틀어 버리는 비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계다. 4단공 부터는 사람을 죽음의 언저리까지 몰아대기 시작한다. 약해빠진 몸을 탈바꿈 하고 싶은 열망이 없었다면 3 단공 쯔음에서 포기했을 일이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길을 걷다가도 코피를 쏟고, 차만 타면 구토를 했다. 금 사부의 비술은 그런 나의 몸을 제대로 바꾸어 주었다. 지숙과 결혼을 안했더라면 아마도 14단공까지 다 끝냈을지도 몰랐다.

 

 “예, 저도 금 선생님의 비술을 전부 익힐 분이 나올거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왠만큼 단단한 각오가 없으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

 

 “하하, 그렇지요. 저는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채이고 사는 삶이 너무 싫어서 비술을 시작한 겁니다.”

 

 그이 목소리에서 한과 각오가 느껴졌다. 그 지독한 10단공을 넘겨 14단공까지 갔다면 지독한 결심이 있을 터였고, 그 만큼의 삶의 무게를 감당해온 사람일 것이다.

 

 “혹시 시간을 내주실 수 있는지요. 제가 여쭙고 싶은 게 있어서요.”

 

 “제가 좀 바쁘다 보니, 전화로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죽은 이들의 세계에 관한 것입니다. 예전 보다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나서, 조언을 좀 얻고싶습니다.”

 

 그는 바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전화기 너머로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는 소리가 설풋 들렸다.

 

 “계속 일정이 있어서요. 내일 아침 일찍은 가능합니다. 그 이후로는 한동안 시간을 내드릴 수가 없네요. 괜찮으시겠어요?”

 

 “예 내일 아침 찾아뵐수 있습니다.”

 

 “그럼, 내일 새벽 5시에, 서울시 서초구 구반포아파트 220동 1012호로 와주시면 됩니다.”

 

 “예 알겠습니다. 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전화를 끊었다. 새벽 5시라. 도대체 얼마나 바쁜 사람이길래. 내일 수제자의 집에 약속시간에 도착하려면 서울로 바로 올라가야했다. 곤란했다. 화개장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표를 구해서 서울로 올라가는 건 시간도 많이 걸렸다. 아예 렌트를 할까. 생각중인데 마리가 불쑥 끼어들었다.

 

 “그 김 선생이라는 사람, 이상한거 같아요.”

 

 “왜?”

 

 “그 사람 목소리가 울리니까 기분이 이상해 지더라고요.”

 

 “그럴 수도 있어. 죽은자와 소통이 가능한 비술을 배운 사람이거든.”

 

 “그래요? 하긴 동양에는 신비한 일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아노케의 힘 같은 게 아산티에만 있는 건 아니라고. 금 사부님이라고 예전에 나한테 비술을 전수해주신 분 말에 따르면, 우리 민족도 죽은자하고 꽤나 거래를 했다고해.”

 

 진작부터 연락을 했으면,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는데. 연락을 늦게 한게 후회되었다. 이참에 나머지 4단공도 배워둘까 싶었다. 전화 목소리만으로도 죽은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란 증거였다.

 

 새벽 어둠이 걷히기 시작하며 어슴프레한 가로등 빛이 힘을 잃어 가는 길이었다. 구반포 아파트 단지에 나 있는 길에는 죽은자들의 기척이 많지 않았다. 누군가가 죽은자들을 정리한 듯. 다른 지역에 비하여 지나치게 적었다.

 

 구반포 아파트는 돈 좀 있는 사람들의 거주공간이었다. 봉천동 작은 단독주택에 살았던 금 사부와는 많이 다른 사람 같았다. 아파트입구에서 벨을 누르자 출입구 문이 바로 열렸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한쪽에 있는 문이 열려 있었다. 1012호. 건장한 체격의 정장입은 사람이 나와 나를 안내했다. 새벽 5시에 정장이라. 거실로 들어가자 편안 옷 차림의 사내가 보였다. 익숙한 얼굴. 대권당의 김 종철 의원.

 

 “어서오세요. 이 기석씨.”

 

 말문이 막혔다. 김 종윤이 있어야 할 자리에 김 종철이라니. 멍하니 그의 얼굴만 바라봤다. 그리고 그에게서 피어나는 서릿발 같은 파란색과 그 사이에 언 듯 내비치는 오렌지색의 아지랑이가 보였다. 아무말도 안했는데도 이마가 서늘해지고 뒷목에서 소름이 돋았다.

 

 “아 당황하지 마세요. 정치에 입문하기 전, 그러니까 대략 10년전에 이름을 바꿨습니다. 예전 이름을 아는 사람은 옛 지인밖에는 없지요.”

 

 “아. 예.”

 

 나는 엉거주춤한 상태로 김 의원의 눈치만 보았다. 여기에 왜 왔는지는 까맣게 잊어버린채.

 

 “편히 앉으세요. 이 집엔 아무도 없으니까. 편하게 말씀하셔도 돼요.”

 

 그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긴장이 가라 앉고, 마음도 편해졌다. 주위를 둘러보니 나를 안내했던 건장한 사람은 밖으로 나간 듯 시야에 걸리지 않았다. 마리를 봤다. 그녀의 얼굴은 무표정했다. 그리고 온몸에서 색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현상에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을 때 김 의원의 말소리가 들렸다.

 

 “이거 놀랍습니다. 동명이인인줄 알았는데, 아프리카에서 납치되었다 탈출하신 분이네요.”

 

 “아.. 예.”

 

 다른 대꾸를 할 수 없었다. 마리의 변화에 놀란 나머지 머리가 하얗게 새었다. 그런데 마음을 계속 풀어지려 하고 있고. 비술의 힘일까. 금 사부는 이렇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김 의원은 눈을 반짝거렸다.

 

 “죽은자의 세계에 대해 궁금하시다고요.”

 

 여기로 온 목적은 머리에서 다 날아가고, 어제 최 의원의 목소리만 선명하게 기억되었다. 김 의원과 친밀하다는..

 

 “어제 최 의원님을 만났습니다. 언제고 찾아 뵐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도 연결되니..”

 

 “하하, 최 의원요. 그렇잖아도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이 선생님 이야기를 하면 깜짝 놀라겠네요. 그래 듣기에는 주문진 살인사건과도 관련이 있다면서요?”

 

 “야..예. 그 주문진 살인사건도 사실 제가 납치된 일 때문에 벌어진 것입니다. 혹시 아노케의 힘을 들어 보셨는지요?”

 

 “아노케의 힘? 최 의원이 흥미로운 게 있다고 말을 했는데, 그게 아노케의 힘인가 보죠?”

 

 “아마도 그럴겁니다. 제가 그 아노케의 힘을 되살리는 의식에 강제로 참여해서요. 마치 제물같이요.”

 

 “오호.. 그래서요?”

 

 “그게 죽은자의 힘과 연결이 되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그 힘이 뭔지 잘 몰라서요. 의식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납치 했던 사람들이 습격을 받아 다 죽었습니다.”

 “잠시요. 이해가 안되는데요. 납치했던 사람들이 습격으로 다 죽었다고요?”

 

 “예, 아노케의 힘을 되살리기 원치 않은 부족이 기습 한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흥미로운 표정을 지으면서, 시계를 봤다. 가능한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설명해야 할 듯 싶었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이 선생님이 아노케의 힘인가를 받는 의식을 치룬거고, 아노케의 힘이 뭔지를 채 알기도 전에 이 선생님을 납치했던 사람들이 다 죽었다. 이 말인가요?”

 

 “예. 그래서, 금 사부님을 찾아뵐 생각였는데. 아시는바와 같이..”

 

 “음. 비술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죽은자와의 소통방법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비술의 계승자로 알려진 고려시대 강감찬 장군이 가장 높은 능력을 가졌다고 하는데, 귀신을 마음대로 부리고,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금 사부님은 귀신과 소통도 못하고, 그냥 존재만 읽는 정도 였죠.”

 

 “그럼 김 의원님은.”

 

 “나도 시간이 가면서 차차 배워가는 중이긴 합니다만, 가장 잘하는 게 귀신을 소멸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귀신과의 소통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럼, 제 옆에 있는 마리도..”

 

 “아. 이 선생님한테 붙은 잡귀라 생각해서 없애드릴까 했는데, 아닌가 보군요.”

 

 김 의원의 눈동자에선 파란 열기가 퍼져나와 거미줄처럼 나와 마리를 감쌓다. 나는 별로 느낌이 없었으나, 마리는 전신이 하얗게 탈색되었다. 이러다가는 마리가 소멸될 것 같았다.

 

 “절대 잡귀가 아닙니다. 그 아노케의 힘을 받아들인다는 약을 마시고 부터는 귀신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마리는 아프리카에서부터 저에게 도움을 줬습니다.”

 

 “흥미롭군요. 약으로 그리 된다니. 그리고 도움을 주는 귀신이라고요.”

 

 “예, 서 아프리카가 부두교의 원산지라서요. 비술이니 마법이니 하는 것들이 고대로부터 발달된 지역입니다.”

 

 “아 부두교.”

 

 김 의원은 아무말도 없이 나와 마리를 번갈아 쳐다봤다. 그의 몸에서는 노란색 기운도 같이 올라왔다. 내 말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단 뜻인거였다. 그렇다고 안 믿자니 그럴거고.

 

 “아마 그 약을 먹은 사람도 사람마다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저랑 같이 약을 마신 피터란 사람은 의식을 제대로 못 찼았다고 하고요.”

 

 “하긴, 그렇겠네요. 산사람과 죽은사람의 경계를 약 하나로 그리 쉽게 허물수는 없을 테니까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요. 그리고 이 선생님은 비술을 10단공 까지 익혔으니.”

 

 김 의원에서 피어오르던 노란색이 자취를 감췄다. 오렌지색은 좀더 선명해졌다. 우선은 김 의원에게 기대보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더 이상 덴케라의 암살자와 대적하는 건 무리였다. 아프리카에서 다른 암살자가 들어올 수도 있었다. 다호메이는 아직 존재조차 모르겠고.

 

 “의원님 제발 저좀 도와주십시오. 그 미친 아프리카 암살자들에게 쫓기기도 싫고, 이제는 제대로 살고 싶습니다.”

 

 김 의원은 나를 찬찬히 관찰하듯 바라봤다. 나에 대한 이력이야 방송사에더 떠벌린것만 주워들어도 대부분 알터였고. 금 사부와의 인연을 생각한다면 김 의원이 나를 도와줄 가능성이 있었다.

 

 “그럼 당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무엇입니까.”

 

 대답을 잘해야 했다. 최선을 다해야 하고.

 

 “약을 먹은 후 사람의 기색을 잘 읽습니다. 그리고 죽은 자들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마리와 같은 죽은자에게는 도움을 받고요. 그래서 탈출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은 거죠. 안그랬으면 아프리카에서 살아돌아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요?”

 

 김 의원은 간단히 대꾸를 한 후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기 시작했다. 바로 앞에 나란 존재는 없는 것인 듯. 한참을 그러다 눈을 떳다.

 

 “그래, 한번 잘해 봅시다. 금 사부의 제자라는데 모른척 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일방통행은 없어요. 내가 이 선생을 돕는 만큼, 이 선생도 나한테 도움이 되어야 할 거에요.”

 

 “저 같은 말단 공무원이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만, 가능한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가 공무원으로 도우라는 소리가 아니에요. 정치적 중립은 지켜야지. 금 사부의 제자로써 그 능력을 나한테 도움되게 하라는 거지.”

 

 “아..알겠습니다.”

 

 김 의원은 굵은 동아줄과도 같았다. 김 의원 집에서 나와 고속터미널로 걸어가는 걸음은 가벼웠다. 마리는 점차 자기 색을 회복하고 있고. 이제는 정말로 아프리카와의 인연이 끊어지는 듯 싶었다. 아노케의 힘을 좀더 알면 좋겠지만. 현재의 능력으로도 김 의원을 도울 수 있을 것 같고.

 

 “기석씨, 아무래도 김 의원은 아산티의 전설에 나오는 신목(神木)과 연결된 사람 같아요?”

 

 “신목?”

 

 “예, 아산티 사람은 영혼이 두 개라고 믿거든요. 하나는 죽은 다음에 크라의 세계로 가고, 남은 하나는 땅에 남아 있다가 신목에게 흡수된다는 거죠.”

 

 “무슨 소리야?”

 

 “그러니까. 김 의원은 땅에 남은 영혼을 신목에 흡수시키는 사람이 아닐까 해서요.”

 

 “확실해? 그럼 마리 당신도 크라의 세계로 못 들어간 또 하나의 영혼인 셈야?”

 

 “그게, 잘 모르겠어요. 크라로 못 들어간 영혼은 죽은자에 대한 지식이 없어요.”

 

 “고민하지 말자고. 김 의원이 지켜주면 여러모로 편해져. 그리고 언젠가는 아노케의 힘을 알아내서 당신을 크라의 세계로 보내줄게.”

 

 고속터미널에서 세종시로 가는 차표를 샀다. 그리고 오랜만에 볼 아이들을 위한 선물도 몇 개 구입하고, 펜션은 어떻게 해야되나. 휴가 때 가족을 데리고 같이 갈까. 갑자기 서늘한 손이 옆구리에 손을 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죽음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있었다. 펜션을 빌린 돈은 죽은자들의 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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