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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냥냥 켓츠
작가 : 태라
작품등록일 : 2020.7.31

지구촌이 코로나 19에 시달리고 있는 이 때 화성에서 생명체가 하나가 고양이 모습을 하고 내려온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여름이와 화성에서 온 고양이가 만났다. 코로나에 걸려 쓰러진 여름이에게 C파
파장을 쏘아 낫게 해준 고양이에게 봄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한 가족이 되었다.
그뒤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여름이의 목소리에서 C파 파장이 나왔고 그 C파 파장은 여름이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의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것이었다. (* 일본 예방의학에서는 면역력 목소리를 인증해주는 사례가 있음) 이 여름이의 면역력은 고양이 봄이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된 사람들에 의해 여름이와 봄이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면역력을 높여야 코로나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다. 그 C파 파장을 이용해
백신을 만들면 돈방석 위에 앉을 것이라는 탐욕스런 욕망의 소유자들로부터 봄이를 지키기 위해 애를 쓰는 여름이 그 여름이를 지키려고 애를 쓰는 아이돌 냥냥 켓츠단의 활약상이 흥미진진하게 감동적으로
그려질 것이다.

 
제 10화 나를 먹지 말아 주세요!!
작성일 : 20-09-21 12:49     조회 : 281     추천 : 0     분량 : 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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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동!!!

 여름이와 동이 핸드폰에서 동시에 메세지 오는 소리가 들렸다.

 "로마가 실종된지 일주일째 입니다.

  만방으로 찾고 있지만 역량 부족이네요.

  그래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로마의 주인이 올린 공지였다.

 "로마가 실종되었대"

 여름이와 동이는 얼른 로마 사진을 공유하는 SNS 상에 올라오는 메시지들을 확인해 봤다.

 

  - 로마가 없어졌대요.

  어디로 갔을까요?

  요새 고양이 잡아다가 고양이탕 만드는 사람들 있다던데

  오마이 갓!! 우리 로마가 그럼?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도 있다는 거지요.

  찾아야지요 빨리

  어떻게?

  만나서 대책을 의논해 봅시다.

  그래 만납시다!!

  딸랑딸랑 번개칩니다!

 

 동이는 엄마의 허락을 받아 카페 마이클을 비상대책 회의장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로마 실종 사건의 경위는 이러하였다.

 로마는 일주일 전에 열린 대문 사이로 나가 옆집 암코양이와 함께 놀러나갔다.

 그런데 옆집 고양이는 들어왔는데 로마는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주변 탐문, 전단지 실포, 유기동물보호소를 샅샅이 찾아 보았지만 소식이 감감!

 이것으로 보아 누군가 보호하고 있거나 혼자 돌아다니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목격자 제보가 필요한데 그럴려면 널리 알리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어떻게 알리지?"

 이미 한팀이 되어 버린 병무랑 양희가 말했다.

 "우리 플래쉬 몹을 할까?"

 여름이가 말했다.

 "전단지를 돌리면서 플래쉬몹을 하는 거야. 유투브에 올리면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겠지?"

 "그거 굿아디어다"

 동이가 맞장구를 쳤다.

 "동물보호 캠페인까지 같이 하면 일석이조지"

 "맞아! 캐치 프레이즈는 나를 먹지 말아주세요!!"

 라희가 말하자 아이들이 "어우 야!" 하면서 라희를 때렸다.

 동이랑 병무 장미과학고생 친구 두명과 예술고 뮤지컬학과 양희, 진도, 라희, 여름이가

 한팀이 되어 있었다.

 지금 학교는 온라인수업 중이였고, 뮤지컬학과를 성악과로 전과하는 것과

 마이클 선생님 부당해고를 반대하는 시위중인 예술고생들은 동이네 가게를 연습실 삼아

 춤과 노래를 연습중이었다.

 "좋아! 직접적인 메세지 전달이 오히려 효과적일 것 같아"

 "우리 그럼 이름을 짓자. 냥냥 켓츠단 어때?"

 "거리공연을 하면서 동물보호 캠페인도 하고 로마도 찾고"

 "아주 좋아!"

 그들은 신이났다.

 학교도 가지 못하고 공연도 못하는데 잘 되었다. 거리로 나가는거야. 냥냥 켓츠단

 고양이춤을 안무하고 연습하고, SNS로 플래쉬 몹 참가자들을 모았다.

 그리고 서촌 카페 앞에서 여름이와 친구들은 로마를 찾는 전단지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고양이를 찾습니다. 이 고양이를 보신 분이나 데리고 계신 분 있으면 연락주세요"

 사람들은 전단지를 받아 가기도 하고 피해가기도 하였다.

 동이엄마는 길냥이들에게 먹이를 주었다.

 하나, 둘 친구를 데리고 길냥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옳지 옳지 먹고 친구들 데려오니라.특히 이 친구 있으면 꼭 데려와야 한다아!!"

 동이엄마는 길냥이들에게 로마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전단지를 나눠주던 친구들이 갑자기 옷을 벗어 던졌다.

 ‘나를 먹지 말아주세요!’와 ‘고양이 로마를 찾습니다’

 라는 플랭카드가 걸리고 고양이 복장을 한 친구들과

 여기저기서 노래를 부르며 나타난 백여 명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채 플래쉬 몹을 시작하였다.

 구경하는 사람들 하나둘씩 몰려들기 시작하고

 저마다 핸폰으로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찍었다.

 이제 SNS를 타고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가 될 것이다.

 "여름아, 굿 아이디어야"

 동이는 여름이를 향해 엄지척을 했다.

 

 "뭐야? 데모해?

 청와대를 다녀오던 노회장이 길이 막혀 있자 짜증을 내면서 조비서를 바라보았다.

 "데모가 아니라 고양이 찾는다고 춤추고 있습니다"

 차창으로 ‘나를 먹지 말아 주세요’ 와

 ‘고양이 로마를 찾습니다’라는 플랭카드가 보인다.

 "그깢 고양이 찾겠다고 길을 막고 바쁜 사람 못가게 해! 어떻게 된게

 개나 고양이가 상전이 됐어. 다들 인생이 한량하지들. 김기사 차세워

 어디 들어가서 목이나 축여야 겠다"

 노회장의 차가 카페 마이클 앞에 섰다.

 노회장은 카페 마이클에 들어가서

 "여기 술 있나? 술 파는데 맞아?"

 대뜸 반말로 하였다. 동이엄마는 기분이 팍 상해 쌀쌀맞게 대꾸하였다.

 "네 술도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한테는 안팔고 싶습니다"

 '뭬라?' 황당해 하는 노회장에게 동이 엄마가 당당하게 말했다.

 "어르신 저 언제 봤다고 반말하십니까?

 "내가 언제 반말 했다고 술집에서는 다 그렇게 말하는 것 아닌가?"

 "술집에서 일하는 사람은 인격도 없답니까? 가세요. 어르신 같은 분

  손님으로 안받고 싶어요. 빨리 가요!"

 동이엄마가 노회장을 내쫓았다.

 조비서는 이분이 누구신 줄 알고? 했고, 동이엄마는 대통령 하나님이라도 내 가게 손님 자격 없는

 사람은 안받으니까 가라고 떠밀었다.

 동이엄마의 기세에 눌려 가게를 나오면서 조비서가 말했다.

 "회장님, 저 주인 손 좀 봐줄까요?

 "아냐! 기상이 보통이 아닌데? 저 여자 맘에 든다. 들어가 보자. 어쩐지

 음식이 맛있을 것 같어"

 문을 열고 다시 들어가는 노회장을 보고 조비서는 혼잣소리를 하였다.

 "영감, 취향도 가지가지네?"

 "사장님, 미안합니다. 제가 무례했다면 용서해 주세요. 지나가다가 출출해서

 들어왔는데 젊은 분이라 누이같이 생각했나 봅니다"

 노회장이 고개를 숙이자 동이엄마도 누그러졌다.

 "이리 와 앉으세요. 선생님 그래도 용기 있으시네요. 기분 나빠 가버리실 줄

 알았는데 또 오시다니!! 저한테서 쫓겨난 사람 중에 다시 온 사람 없었는데

 저도 죄송합니다. 제 성질이 좀 지랄 같아서요"

 "그 기백이 마음에 듭니다. 여기 메뉴판 좀 주세요."

 "여긴 메뉴판이 없습니다. 제 마음대로 요리해 줍니다."

 "오마카세 군요!"

 "오마세킨지 뭔지는 모르지만 내마음대로 요리입니다. 컨셉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요리입니다."

 면역력이라는 말에 노회장의 눈이 번쩍 뜨였다.

 

 플래쉬 몹을 하고 있는 여름이와 친구들을 보고 있는 사람들 중에 마이클박이 있었다.

 행여 누가 자신을 알아볼까봐 선그라스를 끼고 중무장(?) 하고 있지만 아무도 마이클박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것이 조금 섭하기도 하지만 어쩌겠나? 언제나 새로운 것에 이미 오래된 것은

 자리를 물려줄 수 밖에 없는 걸? 그것이 순리지. 그래도 섭섭한건 섭섭했다.

 마이클은 춤을 추고 있는 아이들을 보았다.

 "오! 나의 제자들아! 너희들은 숭어처럼 펄떡펄떡 하구나!"

 감정이 복받쳐 오르는 마이클의 는에 ‘고양이 로마를 찾습니다’ 플랭카드가 들어온다.

 "어라? 어디서 본 고양인데? 어디서 봤더라?"

 마이클은 얼른 플래쉬백으로 기억을 되돌려 보았다.

 홍대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는 모처남(30대) 옆에

 앉아 있는 고양이 로마 모습

 모처남은 기타치면서 자기의 노래 ‘널 기다리며’를 열창하고 있었다.

 그 옆에 앉아 있는 고양이 한 마리

 사람들이 고양이를 보고 귀엽다면서 돈통에 돈을 넣는다.

 "맞아!! 그자였어. 남의 노래를 지 노래처럼 잘 부르던!"

 고양이를 쓰다듬으면서 돈을 던져 주던 사람들 모습이 떠올랐다.

 "그래 그사람이 고양이를 훔쳐다가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어? 이런!"

 마이클은 부르르 주먹을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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