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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다.
작가 : 헤이주
작품등록일 : 2020.7.31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어'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은 이모.

윗 대가 돌아가시면 딸 중에 한 명한테 귀신을 보는 능력이 바로 옮겨오게 된다. 신의 장난인지 마음이 여린 동생이 귀신을 보면서 반 정신이 나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보다 못한 이모가 보름달이 뜨면 영험한 힘이 모인다는 태국의 코팡안섬 산 꼭대기에 있는 신성한 제단에서 기도를 드리면 그 능력이 언니한테 옮겨올 수도 있겠다며 데리고 간 지 6일만에 사라졌단다. 그 말을 들은 언니가 먼 태국의 오지로 떠나 동생을 찾는 이야기.

 
제 11화 처음 해 본 이너댄스라는 의식
작성일 : 20-09-21 00:20     조회 : 289     추천 : 0     분량 : 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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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실 안쪽으로 들어가자,

 2층으로 올라가는 좁은 계단으로

 사람들이 한 명씩 올라가고 있었다.

 약간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확 트인 공간에 많은 사람이 큰 원을

 그리고 앉아서 또 이야기하고 있었다.

 

 원목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원형 강당은

 SF 영화에서 본 표고버섯 모양의 우주선 같았다.

 어디를 앉아야 할지 모를 때 누군가 뒤에서 팔짱을 낀다.

 확 풍기는 술 냄새가 제이다.

 또 빠진 앞니를 앞세운 바보 웃음을 지으며 서 있다.

 구석 한곳에 있는 방석 두 개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간다.

 

 “고맙다고 인사하려고 했는데.

 그냥 가서 급한 일 있는 줄 알았어.”

 

 “좋은 자리 맡으려면 서둘러야 해서.

 말도 없이 가서 엄청나게 서운했지?”

 

 “별로.”

 

 “쳇”

 

 리더로 보이는 사람 5명이

 들어와서 가운데 앉는다.

 애자 이모처럼 레게머리를 한 사람도 있었지만,

 사무실로 출근하는 사람처럼

 깔끔하게 차려입은 사람도 있었다.

 제각기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자신감에 찬 느긋한 모습에 어떤 이벤트가

  벌어질지 모르지만 없던 기대감을

 생기게 하기는 충분했다.

 

 리더 중의 한 명인 레게머리에 턱수염을

 기른 혼혈로 보이는 사람이 자기소개를 한다.

 그리고 마이크로 생각하면 된다는 막대기를

 옆 사람한테 주면서 각자 소개를 하라고 한다.

 모두 각기의 사연을 가지고 왜 이너댄스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동기와 기존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경험을 통해 어떻게 도움을 받아서

 다시 오게 되었는지 자세히 설명까지 했다.

 그렇게 소개의 시간이 이어지다 내 차례가 됐다.

 

 “한국에서 온 세미라고 합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 집안 대대로

 영적인 힘이 여자들을 통해서 내려옵니다.

 이번에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제 동생이 받게 돼서, 그 힘을 동생이 감당할 수 없어

 이모가 그 능력을 저한테 주기 위해 데리고

 왔다가 동생이 실종됐습니다.

 동생이 이 섬에 머물렀던 이틀 동안 행적을

 조사하던 중에 이곳에 왔었다고 해서 오게 되었어요.

 저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키가 더 크고 날씬합니다.

 혹시 이 중에 보신 분이.“

 

 “미안한데 그 영적인 힘이라는 게 뭐고.

 왜 그쪽한테는 안 가고 감당할 수 없는

 동생한테 갔는지 물어봐도 되나요?”

 

 “귀신을 봐요. 대화도 가능하지만,

 그러면 계속 들러붙어서 모른 척 그렇게 살아갑니다.

 능력은 신이 정하지 저희가 정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럼 신의 장난인 건가요?”

 

 “장난이라기보다는. 실수 같아요.

 신도 우리네처럼 실수할 수 있는 법이니까요.”

 

 “아니면 너무 이른 판단을 하신 게 아닐까요?

 동생도 감당할 수 있는데 다만 하기

 싫거나 준비가 안 되었거나”

 

 그럴 수 있었다.

 세미가 준비가 안 되었거나,

 아니면 민호 때문에 그 능력을 어떻게든 거부하고

 싶어서 크게 아프거나 힘들어 할 수도 있는 문제였다.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인자한 인상에 맞는

 차분한 목소리를 가진 여자가 신기하다는 듯

 쳐다보고 있었다.

 

 “실종됐다고요?”

 

 “보름달이 뜨던 날 이모가 기도하기 위해

  제단에 동생이랑 같이 올랐는데.

 이모 표현으로는 보름달이 눈이 시리게 다가와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 뒤로 동생이

 보이지 않았다고 하던데요.“

 

 “뭐야! 그럼 보름달이 동생을 납치해서

 달나라로 데려갔다는 거야? 과대망상증 아냐.”

 

 어떤 짓궂은 남자 목소리가 비웃듯 들리자

 자기소개를 시작했던 리더가 바닥을

 손바닥으로 세게 쳤다.

 

 “그렇게 말할 거면 나가세요.

 여긴 누구도 그렇게 비난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머쓱했는지 그 남자는 가만히

 바닥만 내려다보고 있었다.

 

 “제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는데요.

  끝나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이의 소개가 이어졌다.

 

 “여기 섬에 있는지는 1년 됐고요.

  러시아 태어나서 2살 때 미국 가서

 러시아어는 못해요

 이 섬이 좋은 이유는 뜨거운 태양하고 바다.

  그리고 예쁜 여자들, 파티, 술. 그리고 뭐 있냐.

 가끔 이런 행사 참여하기.

 술 그리고. 바다 아! 오늘은 집에 가는 길에

 세미가 길 혼자 걷고 있어서 꼬셔서

 놀라고 말 걸었다가 여기 온다고 해서 같이 왔어요.“

 

 그리고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는 내 얼굴을 보고 윙크한다.

 

 그렇게 자기소개가 끝나고 화장실 갈 시간

  5분을 준 후에 편한 곳에 누워서 편안히

  쉬고 있으라고 한다.

 

 화장실을 갔다 와서 편한 곳에

  자리를 잡고 누워있었다.

 술 냄새가 풍기는 제이가 옆에 누워서

 꼭 한 침대에서 둘만 누워 있는 듯

 미소를 짓는 것 빼고는

 나름 괜찮은 시작이었다.

 

 제이의 그런 행동이 걸렸는지

  리더 한 명이 제이와 내 사이에

 군인 같이 단단한 몸을 가진 독일 아줌마를

  가운데 눕혀서 이너 댄스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겠다 싶었다.

 

 나무 재질의 바닥이 차가워서 쿠션을 두고 누웠다.

 인디언 음악 같은 악기 소리가 들리면서

 종소리가 들린다.

 

 창...창...창..

 

 낮고 작은 수줍은 종소리에

 긴장이 조금씩 풀린다.

 

 잠시 후에 풀을 태우는 냄새가 나서

  살포시 눈을 뜨니,

 리더 중에 가장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큰 스테인리스 공 안에 풀을 넣고

  불을 지핀 후에 공간 여기저기를 누비면서

 풀내음을 사방으로 흩날리고 있었다.

 

 처음에 역하던 풀 냄새는 경직된 몸을

 이완시키면서 천천히 몸이 쿠션에,

  그리고 바닥으로 서서히

 붙는듯하게 쳐지고 있었다.

 

 음악이 흐른다. 새소리, 바람 소리,

 그리고 이름 모를 전자 음악이 흐른다.

 음악 소리는 작게 시작했단 커지고,

 다시 작아지고, 롤러코스터의 라인처럼

 오르고 내리고 일정하게

 반복하면서 그 소리에 점점 집중하게 한다.

 

 우리가 지구에 온 이유가 무엇이며,

 내가 이곳에 무엇을 찾고자 왔는지.

 

 나한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음악 소리에 집중하고 있는데 누군가

 계속 내 몸을 흔든다.

 이것도 일종의 의식인가.

 소리의 진동으로 몸이 전율이 흐르기도

 했기 때문에 이런 물리적인 흔들림도

 의식 일부라고 생각해서 참고 있었다.

 

 “세미. 눈 좀 떠봐.”

 

 어라. 내 이름을 부른다.

 놀라서 눈을 뜨니 처음 보는 태국 여자다.

 까만 피부에 투명한 파란 눈을 가진 이국적으로

 생긴 미녀였다. 처음 보는데 내 이름을 어떻게 알지?

 아까 자기 소개할 때 이름을 말했구나.

 30명 가까이 된 사람 중에 어떻게 내 이름을

 기억해서 의식 중에 이렇게 와서 말을 건네지.

 

 “여기서 이러지 말고 나갈래?

  내가 동생 어디 있는지 아는데”

 

 “진짜? 어디 있어?”

 

 “내가 말하면 어딘 줄 알아?

 오늘 와서는 뭘 안다고. 빨리 와. 혼자 간다.”

 

 놀라서 일어나는데, 차분한 목소리를 가진 리더가

 걱정하는 얼굴을 쳐다보면서

 다시 눈을 감으라고 한다. 내가 옆에 태국 여자를 가리키자

 그쪽을 쳐다보고는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옆에 와서 다시 눕혀주려고 한다.

 

 “낯설어서 그래요.

 다시 음악에 집중해서 호흡을 가다듬고.”

 

 “저기 태국 여자가 동생 있는 곳을 안대요.

 죄송한데 가봐야 될 거”

 

 “세미. 여기 태국 여자 없어요.

  아까 봐서 알겠지만. 여기 전부 외국 사람이에요.

 세미만 유일한 동양인이고”

 

 “저. 저기요. 저기 옆에 서 있잖아요.”

 

 대체 어디에 있냐는 듯 주변을 두리번거리자,

 내가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는지

 다른 리더들도 모여들기 시작했다.

 

 “야..안 올거야!!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데.

 이 사람들은 나 안 보여. 눕지 말고 빨리 일어나!!

 아!!! 짜증 나. 동생이나 너나

 왜 너희는 이렇게 느려 터졌어!!“

 

 “동생도 네가 데리고 간 거야?”

 

 주변에서 내가 허공에 대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걱정하듯 쳐다본다.

 

 “진짜 귀신하고 이야기 하나 봐.

 세미 어디 같이 가자고 해요?”

 

 “야. 재들한테 대답하지 마.

 네가 말해도 몰라. 닥치고 그냥 가자고.

 동생 안 보고 싶어?”

 

 “까만 피부에 파란 눈을 가진 태국 여자가

 동생 있는 곳을 안다고 같이 가재요.”

 

 “세미. 따라가면 안 돼요.

 절대 귀신이 뭔가를 같이 하자거나,

  따라오라고 하면 그대로 해서는 안 돼요”

 

 차분한 목소리를 가진 리더의 목소리에도

  내 마음은 흔들리고 있었다.

 이들은 내 동생이 어디 있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귀신이라는 저 태국 여자애는 어디 있는지 아니까.

 고민하고 주저하고 있을 때 귀신은 빨리 따라오라고

 짜증을 내며 서서히 문밖으로 걸어 나가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따라가면 큰일 난다고

  물리적으로 내 몸을 잡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 귀신이라 생각하는

  태국 여자애의 등을 확 밀고 문을 닫았다. 제이다.

 

 “세미. 재 못된 년이야.

 따라가면 엄청나게 고생해.

 그리고 제 동생 어디 있는지 몰라”

 

 “다른 사람은 안 보인다는데 넌 보여?”

 

 “어. 술 깨면 보여.

 아까 음악 들으면서 잤더니 깨 버렸어.

 아 짜증 나. 이따가 다시 마시면 되지 모.

 헤헤헤“

 

 우리의 대화를 어이없이 보던 리더들은

 할 말은 많지만 다시 이너댄스에 집중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우리한테 누우라는

 손짓을 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간다.

 

 이너 댄스의 효과는 대단했다.

 음악으로 인해 가슴에 응어리진 것을

 풀려는 듯 대성통곡하는 사람,

  허공에서 뭔가를 잡으려는 사람,

 돌아가신 엄마를 만났는지 대화하는 사람들.

 웅장한 전자음악과 리더들의 악기 연주,

 그리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안아주고

 뭔가 속삭여 주면서 안정을 취하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이성적으로 설명은 불가능했지만,

 자신들이 가진 슬픔과 아픔을 영적인 힘을

  빌려서라도 풀고자 하는 이들의 몸부림이었다.

 

 차분한 목소리를 가진 리더가 내 옆에 와서

  내 손을 포근히 잡아 주고 한 손으로는

 내 눈을 가렸다.

 뭐라고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눈앞이 환해졌다.

 그리고 어두워지면서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심연에 아무것도 없어, 일렁거리는 물결이 없었다면

 밤하늘처럼 보이기까지 했다.

 

 그때 멀리서 뭔가가 다가온다.

 돌고래가 뭔가를 찾는 듯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슬프게 운다.

 너도 나처럼 엄마가 보고 싶구나.

 아니면 너도 동생 찾아 헤매는 거니.

  돌고래가 어딘가로 가는데 자꾸 뒤돌아본다.

 

 따라가고 싶지만, 아까처럼 또 무언가를 쫓아가면

 안 될 거 같아 망설이고 있었다.

 돌고래가 다시 돌아와서

 나를 태우고 어딘가로 빠른 속도로 간다.

 더는 음악 소리는 들리지 않고,

 리더의 손길도 느껴지지 않는다.

 귀 뒤로 시원한 바닷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멀리서 빛이 들어오는 구멍이 보이면서

 너무 환해서 순간 눈이 멀어진다.

 놀라서 눈을 뜨니,

 익숙한 한국 드라마 주제곡이 들린다.

 벌떡 일어나서 주변을 쳐다보니

 한국에 있는 우리 집 거실이다.

 그것도 서울로 이사하기 전

 내가 태어나서 쭉 자랐던 우리 집.

 

 엄마가 주방에서 밥상을 들고 거실로 나온다.

 나도 얼떨결에 일어나서 상을 받아서 내려둔다.

 

 “침대에서 자지. 찬 바닥에서 자고 그래.

 감기 들면 어쩌려고. 밥 먹고 텔레비전보다 자면 되겠네.”

 

 상 앞에 앉아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밥을 먹기

 시작하는 엄마의 얼굴을 놀란 얼굴로 물끄러미 쳐다보자,

 그런 시선을 의식했는지 엄마가 한 숟가락을 드시고

  내 볼로 내려온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면서 다정하게 웃으신다.

 꿈이라기에는 엄마 체온이 느껴지고

  체취까지 맡는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짐작조차도 못하고 그저 이 상황에 직면하고 있었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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