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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다.
작가 : 헤이주
작품등록일 : 2020.7.31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어'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은 이모.

윗 대가 돌아가시면 딸 중에 한 명한테 귀신을 보는 능력이 바로 옮겨오게 된다. 신의 장난인지 마음이 여린 동생이 귀신을 보면서 반 정신이 나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보다 못한 이모가 보름달이 뜨면 영험한 힘이 모인다는 태국의 코팡안섬 산 꼭대기에 있는 신성한 제단에서 기도를 드리면 그 능력이 언니한테 옮겨올 수도 있겠다며 데리고 간 지 6일만에 사라졌단다. 그 말을 들은 언니가 먼 태국의 오지로 떠나 동생을 찾는 이야기.

 
제 10화 제이와의 만남.
작성일 : 20-09-21 00:08     조회 : 280     추천 : 0     분량 : 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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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에 세희를 데리고 공항 출국장으로

 떠났던 이모의 모습하고는

 딴판으로 많이 지치고 늙어 있었다.

 1주일 사이에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 있구나 싶었다.

 이모의 변한 모습에 더는 세희의 실종에 대한

 책임을 추궁할 수 없어 어떤 말을 할지

 얼굴만 쳐다보고 있었다.

 

 조카와 이모가 재회했을 때 흔한 포옹이나

  인사 대신 앞으로 어떻게 세희를 찾아낼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이 짓누르는 압박감으로

 쓴웃음만 짓고 있었다.

 

 “보름달이 눈이 시리게 뜨고.

 그리고 다시 쳐다보니까 세희가 없어졌다고 하셨어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러니까. 보름달이 재단 위에 뜨면 정말 크게 보여.

 우리 어릴 적에 봤던 정월 대보름에 보름달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크게 떠. 그런데 그 날은 유독 더 큰 거야.

  꼭 보름달이 나한테 돌진해서 나를 짓누를 것처럼

 빠른 속도로 오더라고. 무서워도 내 기도가 효과가 있으려면

  두려워서 도망치면 안 되니까. 뚫어지게 쳐다봤어.

 그랬더니. 갑자기 보름달이 뒤로 가더라.

 내가 이겼다. 이런 기분으로 세희를 봤는데. 자리에 없었어.“

 

 “사람들한테 물어봤어요? 세희 본 사람이 있을 거 아니에요?”

 

 모두 보름달을 보며 자신의 기도에 열중해서

 누구도 세희를 본 사람이 없단다.

 

 갑자기 재단 모습이 궁금해졌다.

 기도에 열중한다고 해도 산꼭대기라서

 모두 걸어서 올라갔을 테고

 시신을 발견 못했다는 건 납치일 확률이 높은데,

 그러면 적어도 누군가는 세희를 들쳐메고 내려왔거나

 협박으로 스스로 걸어 내려오는 모습을

  한 명도 못 봤다는 건 말도 안 된다

 

 “재단 볼 수 있어요?”

 

 “보름달 뜰 때만 열려서 갈 수 없고.

  산 초입에만 갈 수 있어.”

 

 “자동차가 재단까지 올라가나요?”

 

 “아니. 초입부터는 다 두 발로 올라가야 해.”

 

 “그럼 세희는 이래저래 자기 발로 올라갔다가

  자기 발로 내려온 거잖아요.”

 

 “나도 그렇게는 생각하는데. 본 사람이 없어.”

 

 “어떻게 찾고 다니시는 거에요?”

 

 그제야 가방에서 세희 사진 아래 영어와

  태국어로 봤거나 어디 있는지 알고 있으면

 돈을 준다는 내용이 적힌 우리나라에서도

 실종어린이 찾는 전단지에서 자주 봤던

 문구들이 빼곡하게 써 있는 종이를 꺼내서 보여준다.

 

 연락처는 영어는 이모 이름,

 태국어는 쑤라는 이름이 쓰여 있다.

 쑤라는 이름을 가리키자 옆에 있는

 태국 여자가 손을 든다.

 

 전단지에 손때가 묻고, 꾸깃꾸깃한 것을 보니

 이모가 전단지를 붙이고 사람들한테 얼마나

 절박하게 찾으러 다녔는지 볼 수 있었다.

 

 이모를 만나기 전 어릴 적부터 기이하면서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모습으로

 애정보다는 낯설음이 많아,

 세희 실종과 관련돼서 원망밖에 없었다.

 

 비행기 안에서도 민호의 방법으로 했으면

 먼 타지에서 길을 헤매거나 어딘가에 갇혀서

 두려움에 떨 지도 모를 일이

 세희한테 일어나지도 않았을 거다.

 내가 먼저 그렇게 하자고 했기에,

 나 자신이 너무 밉고 싫었다.

 

 다음 보름달 뜨기 전까지 들어갈 수 없다고

  하면 그동안 어떻게 세희를 찾지?

  이 섬을 사람 몇 명 사서 풀어야 하나.

 이모가 이렇게 헤매고 다녔는데도 못 찾았다면

  그런 물리적인 행동은 별 도움이 되어 보이지 않았다.

 

 재단을 봐야 세희가 납치되었거나,

 혹시라도 제 발로 어딘가로 도망을 갔다면

 그 경로를 알고 역추적이라도 해 볼 텐데.

  재단을 못 본다니.

 

 “쑤!! 정말 재단 볼 방법이 없어요?

 동남아시아는 아직은 뒷돈이 통한다고 하던데.”

 

 “신을 지키는 사람들은 돈으로 살 수 없어.

 그건 정부 관리나 장사치들 말이지.”

 

 “재단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 있어요?”

 

 “신을 모시는 곳에 카메라 따위를

 들이미는 무개념들이 드나들 곳이 아니야!”

 

 “아~~~ 미치겠네. 제단을 봐야

 동생이 어떤 경로로 사라졌는지 볼 거 아녀요!”

 

 “사라진 지 3일째야. 당시도 못 찾았는데 지금 본다고.”

 

 “그럼 이렇게 손 놓고 기다려요!!

  이모 얼굴 보니까 이미 물어볼 사람,

 찾아볼 만한 곳은 다 뒤진 얼굴인데.”

 

 그때 그 호텔 데스크에서 일하는 직원이

 쑤 옆에 다가와서 뭐라고 이야기를 한다.

 태국어로 뭔가 이야기를 하는데 진지하다.

 혹시 재단 관련된 이야기인가 싶어서

 주의 깊게 듣지만 알 수 없다.

 

 “이 직원이 세희가 타고 온 배도 그렇지만,

 여기 근처에 있는 섬으로 들어오는 배가

  출발하는 부두가 있는 육지인 수리타닛이라는

 섬 출신인데. 애 삼촌이 조명일을 하신대.“

 

 이건 무슨 뜬금없이

 직원 소개인가라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애자 이모도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직원을

  소개하나 싶어서 다음 말을 재촉하는 듯 손짓을 하자,

 

 “애자도 알다시피 2달 뒤가

 국왕 서거하신 지 3년 되는 해야.

  그래서 제단에서 큰 제사를 지내려고

  조명 전문가들이 미리 와서 조명 설치를

  이틀 뒤에 한다고 하네. 그래서 이 직원 말로는

 애자는 제단 지키는 사람들이 얼굴 알아서 안되고,

  세희는 얼굴 모르니까, 전문가인 양 들어가면 될 거 같다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난 그 직원을 와락 안아줬다.

 너무 고마워서 대답도 하기 전에 직원한테

 고맙다는 말만 하고 있었다. 직원도 쑥스러운지,

 과격한 감사 표현이 마음에 안 드는지,

  어색한 미소만 남기고 데스크로 돌아가서

 어딘가로 전화를 걸고 있었다.

 

 삼촌한테 거는 모양새 같았다.

 대화가 길어지고, 잠시 침묵의 시간이 흐른 후에

 무뚝뚝한 직원의 표정에 희미한 미소가 스쳤다.

 이야기가 잘 된 듯싶었다.

 직원이 다가와서 쑤한테 이야기를 하자 쑤도 환하게 웃는다.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이틀 뒤에 전문가들 오기는 하는데,

 여기 제단 지기들이 고위직들 온다고 부두로 마중을 나가.

  그러니까 넌 내일 저녁에 수리타니로 가서

  여기 직원 집에서 하루 자고,

 삼촌이 새벽에 픽업 간다고 하니까 그편에

 여기 다시 들어오면 될 거 같다.“

 

 제단을 본다고 세희를 찾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길이 없어 보였던 캄캄한 길에 그나마

 도움을 받을 곳이 생겼다는 생각에

 감격의 얼굴로 직원을 쳐다봤다.

 아까 내 포옹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뒷걸음치며 데스크로

 돌아가고, 앞에 있던 쑤를 와락 안았다.

 

 “무슨 여자애가 이렇게 힘이 세!!!

 숨 막혀! 저리 좀 가”

 

 짜증을 내던 말 던 제단을 보면 뭔가

 답이 나오겠지 싶어서 희망에 차 있었다.

 

 애자 이모가 내 목덜미를 잡아당겨서

 떨어뜨리고 얼굴을 쳐다본다.

 이모의 슬픈 표정.

 제단을 봐도 별수 없을 텐데 왜 이렇게 좋아하니?

  라는 희망 없는 기대를 품은 조카가 걱정되는 얼굴이다.

 

 “이모! 하나씩 하면 돼요.

 이 시점에 가장 하면 안 되는 게 넋 놓고

  기다리거나 푸념하는 거에요.

 여기 오기 전에 이모 많이 원망했는데.

  얼굴 보니까 원망보다는 그런 마음 가진

 제가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요.

 이모!! 여기 와서 세희가 갔던 곳

  지도에 표시 좀 해주세요”

 

 “거긴 왜? 같이 갈까?”

 

 “혼자 가도 돼요. 세희가 어떤 곳에 가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궁금해서요.”

 

 이모는 지도에 세희랑 간 곳을 표시해 주셨다.

 오는 길이 멀고 지쳐서 그런지

 두 군데 밖에 가지 않았다.

 통살라피어에 있는 로컬 시장,

 요가 학원으로 보이는 곳이었다.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오토바이를 두고 걸어가기로 했다.

 

 낮의 로컬시장은 모두 문이 닫혀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한테 오늘 쉬는 날인지

 물어보니 야시장이라 오후 6시 이후에 열린다고 한다.

 그래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요가학원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트럭을 개조한 버스로 보이는

  빨간 트럭 기사들이 끊임없이 호객을 하고 있었다.

 구글 지도를 보고 계속 걷다 보니

 시내를 조금씩 벗어나는지 밭과 집들이 보이면서

 걷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햇볕이 얼마나 뜨거운지 양산을

 가져오지 않았으면 어쩔 뻔했다 싶을 정도로

  눈이 부시다 못해 아프기까지 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는 제한 속도가 존재하지

 않는 듯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었다.

 지치기 시작해서 스마트 폰을 스피커로

 설정하고 음악을 크게 틀고 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했을 무렵이었다.

 

 “어디가? 태워줄게.”

 

 소리 나는 곳을 보니 ‘나는 히피일세’ 라고

 얼굴에 딱 써 놓은 외국 남자애가 씩 웃으면서

  느끼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씩 웃는 웃음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다.

 앞니 두 개가 없었다.

 

 “내가 좀 재미있게 생겼어.”

 

 “그게 아니고, 앞니가 빠졌으면 그렇게 웃으면 안돼”

 

 “아. 얼굴이 아니라 이빨 보고 웃은 거구나.

 나름 매력 있지 않아?”

 

 “그러게. 매력 터진다. 하하하”

 

 그렇게 난 처음 본 외국 남자애 앞에서

  정신 놓고 웃고 있었다.

 그동안 세희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아무 생각 없이 이곳에 급하게 왔는데,

 금발에 훈남인 외국 남자애의 앞니가 두 개 빠져 있고

 그걸 감추지 않고 웃으면서

 여자를 꼬시려는 그 모습 자체가 너무 웃겼다.

 

 “어디 가는데?”

 

 “안 멀어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돼.”

 

 “어디서 왔어?”

 

 “한국”

 

 “나 옛날에 한국 여자랑 사귀었는데.

 진짜 착하고 예쁘고. 다시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가 없더라.”

 

 “좋은 이미지라니 다행이네.

 아까 웃어서 미안하고 가던 길 가.”

 

 “난 제이. 러시아 사람인데

 어릴 때 미국 가서 미국 사람. 태워다 줄게.”

 

 그런 제이의 끈질긴 제안에

 계속 거절하기도 그렇고,

 해도 뜨거워서 뒷좌석에 탔다.

 구글 맵을 보여주자 이 지역을 잘 아는지

 지도는 필요 없다는 듯 눈짓으로 핸드폰 치우란다.

 뒷좌석에 타고 깜짝 놀랐다.

 대낮인데 얼마나 술을 마신 것인지 술 냄새가 진동했다

 이빨이 빠져서 그렇지 얼굴은

 20대 중반 정도로 보이고, 어깨도 넓고

 군살도 하나 없는 게 운동한 사람으로 보이는데

 무슨 술을 이렇게 마시고 오토바이를 몰고 다닐까.

 그런 눈으로 제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요가 학원으로 보이는 곳에 도착.

 

 오늘 무슨 행사가 있는지 학원 앞은

 오토바이와 자전거로 빽빽하게 주차되어 있었고,

 요가 팬츠를 입은 여자와 남자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인사를 하거나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깔깔거리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제이 오토바이에서 내려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려고 하자 어딘가로 쌩~ 운전해서 사라진다.

 

 “고맙다고 하려고 했더니.

 러시아 태생이라 쿨 내 쩌내.”

 

 나이가 조금 있는 외국 아줌마들과

 눈이 마주쳐서 인사를 하자 친절하게 웃어주신다.

 

 “오늘 무슨 행사가 있나 봐요.”

 

 “아! 오늘 이너 댄스(inner dance)라는

 이벤트 있는 거 모르고 왔어요? 그랬다고 해도 잘 왔어요.”

 

 “이너 댄스요? 그게 뭐죠?”

 

 “음악을 통한 영적 만남이요.”

 

 “엥? 영적 만남이요?”

 

 이건 또 뭐지 싶은.

 요가복을 입은 다양한 나잇대의 외국 사람들이

 어림잡아 봐도 30명은 되어 보이는 이곳에서

  음악을 통해서 영적 만남을 위한 행사를 한다니.

 그리고 세희는 왜 이곳에 왔을까?

 이모가 오자고 해서 세희가 같이 왔을 확률이 높았다.

 여기서 뭘 했을까 싶은 마음에 이모한테 전화를 걸었다.

 

 “이모? 요가 하우스라는 곳 왔는데요.

  이너댄스라고 아세요?”

 

 “알지. 그런데 왜? 네가 관심 가질만한 게 아닌데?”

 

 “여기 이모가 오자고 한 거죠?”

 

 “아니. 세희가 인터넷에서 뭐를 봤나.

 아니면 영이 옆에서 떠들어 댔나.

 갑자기 거기에 가자고 해서”

 

 “여기서 뭐 했어요?”

 

 “그때도 이너댄스 행사 있어서

  난 예전에 해봤는데 나랑 맞지 않아서 세희만 했지.”

 

 “세희는 어땠대요?”

 

 “아무 말 없이 피곤하다고 호텔 와서 바로 잤어.”

 

 “저도 이거 해보고 호텔 돌아가서 전화 드릴게요.

 걱정 마세요.”

 

 사람들이 모여서 돈을 내고

 이름 적는 책상이 있는 곳으로 갔다.

 이너 댄스 팸플릿을 보려고 찾아봐도

 그런 것은 없고 500바트를 내고 이름을

 적으면 되는 듯 보였다.

 

 “팸플릿은 없나요?”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동영상하고

 설명이 더 자세히 되어 있어서 따로 만들지 않았어요.

 처음이세요?“

 

 “따로 준비할 게 있나요?”

 

 “이따가 리더들 이야기 들으시고요,

 화장실 가는 시간 5분 후에 아무 곳이나

  원하시는 곳에 편하게 누워서 음악과

 리더의 음성에 따라 몸과 마음을 맡기시면 돼요.

 호흡도 특별한 것 없이 정상 호흡으로 하시면서

 가고자 하는 그 흐름을 따라가시면 보이실 거에요.“

 

 특별한 호흡 없이 정상 호흡?

 내가 하는 호흡 말고 다른 호흡이 있다는 건가?

 음악과 리더의 음성에 따라 몸과 마음을 맡기다니.

 귀신과 대화하던 엄마와 할머니의 이야기보다

  더 알아듣기 힘들 말을 일상대화처럼 하는

 직원의 모습이 신기했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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