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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S급 권능으로 신한국 통일하기
작가 : 문수1
작품등록일 : 2020.9.19

'이 나라는 도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 썩어 있는 걸까?'

음주운전 사고로 어머니를 잃게 된 이범. 하지만 범인이 권력자의 아들인 탓에 아무것도 밝히지 못한다.

억울한 마음으로 자살을 시도하려던 이범.

그때 의문의 돌이 날라와 그의 목숨을 구해주고 강력한 힘을 부여 한다.

그는 이 힘으로 어머니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부패한 이 나라를 바꿀 수 있을까?

#S급 권능, #정치, #전쟁, #사신수, #안드로이드, #현대판타지

 
9화_목표 설정
작성일 : 20-09-19 20:53     조회 : 242     추천 : 0     분량 : 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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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소설에서 등장하는 인물들과 사건, 지명, 인명은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

 

 9화. 목표 설정

 

  위이잉..쿵..위이잉..쿵..위이잉..쿵

 

  이범이 뛰는 런닝머신에서는 쿵쿵거리는 발소리와 함께 땀 자국들이 자욱했다.

  런닝머신의 벨트는 거센 강물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었고, 이범은 양쪽 허벅지를 노로 삼아서 그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다.

  동시에 런닝머신 앞의 TV화면에 집중 했다.

  말끔하게 생긴 남자 아나운서가 뉴스를 전하고 있었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달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뒤에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유진철 씨가 다시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화면에선 현량구 경찰서로 차량이 슬금슬금 들어오더니 주변 화단을 들이 받는 장면이 보였다. 놀란 경찰관들이 달려 나왔다.

 

  [3일 전, 5월 23일 23:30에 현량구 경찰서 쪽으로 한 차량이 서서히 들어오는 것이 보입니다. 검은색 차량은 멈추지 않고 화단을 들이 받습니다. 그 안엔 혈중 알코올 농도 0.111%로 만취한 유진철 씨가 누워 있었습니다. ]

  [유진철씨 양쪽 발에 화상과, 왼쪽 손에 골절상이 있었던 것을 바탕으로, 경찰은 다른 곳에서 사고를 낸 뒤 도주하고 경찰서 주변에서 기어변경을 하지 않은 채 잠이 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진철씨는 현재 한세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모든 범죄 혐의에 대해서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집행유예 기간도중 동종범죄를 저지른 경우라 형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다음 소식이 전해지자 이범이 설정해 놓은 프로그램이 딱 맞추어 모두 끝이 났다. 1시간 동안 고강도 유산소 코스를 하고 나니 땀범벅이 되어 있었다.

  런닝머신을 종료하고 물통을 들고 물을 마시려는 찰나, 자신의 런닝머신 뒤에 놓아 두었던 가방에 못 보던 쪽지가 꽂혀 있었다.

  [운동하는게 너무 멋져서 >_< 연락처 남깁니다. 연락 꼭 주세요 010-XXXX-XXXX 아 저 예뻐요! 실망하지 않으실 거예요!]

  [형제님이 운동하고 있는 것을 보니 머릿속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심이 느껴집니다.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요? 우리는 무엇 때문에 살아갈까요? 그 해답이 궁금하시다면 다음 사이트를 방문해 보세요! www.낡은천지의증인.com]

 

  하나는 많이 받아 보던 쪽지였고, 밑에 것은 사이비 종교 단체 쪽지였다.

  런닝머신이나 운동을 하면서 시선을 다른 곳에 두고 있으면 이러한 쪽지들이 많이 남겨져 있었다.

  처음에는 쪽지들을 받는 것에 기분이 무척 좋았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듯, 이범은 이런 것들에 익숙해지고 무뎌졌다.

 

  “삼대천 회원님 오셨네요~ 잠깐 이야기 좀 할까요?”

  “아휴..코치님도 그러지 마세요..”

 

  삼대천은 이범의 너튜브 상에서 별명 (헬스 3대 운동 1000kg)을 뜻하는 말이었다.

  헬스장의 전민정 코치가 이범에게 반가워 하며 말을 걸었다. 전민정 코치를 따라 이범은 헬스장 상담실로 들어갔다.

  전민정 코치는 익숙한 듯 물을 따라주었다. 그리고 앉자마자 바로 말을 했다. 그녀는 에둘러 가는 것 없이 바로 직진하는 스타일이었다.

 

  “이제 정식으로 우리 헬스장 코치 해보는 것이 어떠세요? 월급은 지금 주는 것의 3배를 드릴게요. 그리고 너튜브 촬영은 촬영시 마다 30만원씩. PT는 인센티브로 5:5로 나누고. 이 정도면 최고 대우에요”

 

  전민정이 이범에게 코치 제안을 한 것은 당연했다.

  이범이 몇 시간 운동하는 시간대 이외에는 사람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그러니 이범을 하루 종일 헬스장에 붙잡아 둔다면 회원 수 증가, 매출 증가는 뻔한 일이었다.

  이범은 전민정의 눈을 피했다. 시선을 이리저리로 굴렸다.

  지금 받는 돈은 하루에 2~3시간 매일 운동하는 조건으로 130만원 정도를 받았다.

  코치가 된다면 월급 3배에, 인센티브.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이었다.

  하지만..

  이범이 유진철을 응징 한 것은 그가 계획한 것의 시발점 이었다.

  만약 그가 앞으로 벌일 일들을 생각한다면,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는 편이 좋았다.

  자신의 행위로 인해 소속되는 곳들이 피해를 볼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다.

  이내 마음을 정한 듯 전민정 코치의 눈을 바라보았다.

 

  “죄송하지만, 하기 어려울 것 같습...”

  “월급 4배”

 

  전민정은 팔짱을 끼고 이범의 말을 끊으며 월급을 올렸다. 아무래도 이범이 안 하는 척 하며 월급을 더 올릴 것이라는 것을 예상해 둔 터였다.

  이범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손사래를 쳤다.

 

 “아니.... 코치님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이 있어서요.. 그거를 하려면 함께 헬스장 일까지는 못 할 거 같습니다. 제안은 정말 감사합니다.”

  “휴우...”

 

  전민정은 팔짱을 풀며 깊은 한 숨을 내 쉬었다.

  그녀는 오늘 월급의 몇 배를 주어서든지 이범을 잡으려고 했다.

  어디 다른 헬스장에서 제안을 받은 것이라면 그것 배를 주어서라도 잡으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일을 못하겠다고 하니 김이 샌 것은 사실이었다.

 

  “아니에요 사과는 이쪽에서 해야겠네요. 운동 하는 주기나 강도로 봐서 100% 백수인 줄 알았습니다.”

  “……백수 맞긴 맞아요.. 그냥 좀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그래요.. 뭐 시간이 안 된다는 데 어떻게 제가 더 할 방법이 없죠. 그런데 이렇게 해놓고 다른 헬스장 가면 정말 미워할 겁니다.”

  “절대 안 그럴게요. 걱정 붙들어 매세요.”

 

  아쉬워하는 전민정의 마음을 달랜 뒤 이범은 상담실을 나왔다.

  상담실을 나오자 누군가 이범의 어깨를 툭하고 쳤다.

 

  “범이 왔는가?”

  “어! 아저씨 오셨어요?”

 

  이범은 기분 좋은 웃으면서 몸을 숙였다.

  헬스를 하면서 운동 보조를 해주며 친해진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특히 지금 친숙하게 말을 거는 황재철 아저씨와 제일 친해졌다.

  이범이 헬스장에 맨 처음 운동을 하러 왔을 때 벤치프레스를 들던 사람이 바로 황재철이었다.

  황재철은 맨 처음 이범이 운동을 범상치 않게 하는 것을 본 사람이었다.

  그 뒤로 이범에게 말을 걸며 친해졌다. 서로 운동 보조도 하고 프로틴도 나눠먹곤 했다.

 

  “나 오늘 벤치 프레스 보조 좀 해줘”

  “당연하죠.”

 

  벤치프레스 보조는 간단했다. 높은 무게를 들 때 살짝 도와주고, 깔리지 않도록 들어주는 것이었다.

  이범이 보조를 확실하게 해주자 황재철은 편안하게 운동을 했다.

 

  “휴 역시 범이가 도와주니까 무게가 잘 밀리는구먼..하하하”

 

  수건으로 땀을 닦으며 물을 마신 황재철은 오늘 평소 무게보다 10kg를 더 밀었다. 그러니 기분이 좋아 한바탕 웃었다.

 

  “에이 저야 도와주는 것 뿐이죠, 아저씨가 힘이 더 늘어서 그런거죠.”

  “어쨌든 고마워”

  “언제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

  “근데 정말 아깝단 말이야. 내가 말해준거 생각해 봤어?”

 

  황재철은 고개를 내리고 이범쪽에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고 목소리를 낮추어 이야기 했다.

  황재철은 경찰이었다. 그러니 이범의 엄청난 체격을 보고 드는 생각은 하나였다.

  ‘범죄자를 무척 잘 잡겠다!’

  이범과 친해지는 목적도 어느 정도 경찰로 만들고 싶은 욕심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 제가 시험쪽으로는 영 머리가 아니에요. ”

  “시험 말고도 무술 단수로 따는 특채가 있다니까? 그걸로 한번 알아봐”

  “에이.. 저는 경찰 못 할 거 같아요. 게을러서요...”

  “짜식.. 내가 아까워서 그래. 너 같은 피지컬을 가진 사람이라면 진짜 바로 뽑아줘도 될 거 같은데. 얼마나 든든하냐. 네 모습만 봐도 범죄자들은 오줌 지리고. 응?”

  “하하 감사합니다.”

  “그래 나 갈게. 한 번 더 잘 생각해봐.”

 

  하지만 이범은 더 생각할 여지도 없었다.

  어머니의 사건을 겪으며 경찰들에 대한 이미지가 좋을 수가 없었다.

  경찰이 힘 있는 자들에게 충실한 개가 되는 것을 목도했었다.

  그 상황을 알면서도 경찰이 될 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황재철이 이범과 친해지고 난 뒤 자신을 경찰이라고 했을 때도 이범은 그런 껄끄러움이 있었다.

  그러나 칼 같이 황재철과의 관계를 자를 수 없었다.

  이범은 외로웠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왕따 당하며 친구도 없었던 그가 유일하게 대화 하는 상대였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헬스 보조를 해주며 이런 저런 대화를 하는 시간이 고독한 복수를 준비하는 이범에게 유일한 낙이었다.

  그 복수에 경찰들 또한 포함 되었다는 것이 아이러니였지만...

  언젠가는 아저씨와 자신이 대립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무의식에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범은 그런 생각을 외면하려 했다.

 그랬기에 더욱 아저씨와 거리를 둬야 했지만. 그러지 못하는 자신이 한스러웠다.

  인심좋은 아저씨가 들어가는 등을 보면서 이범은 입안이 약간 씁쓸해 왔다.

  ‘죄송합니다. 아저씨...’

 

 ***

 

  이범은 집에서 눈을 감은 채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었다.

  그리고 이범의 얼굴 앞에는 볼링공만한 불덩이 하나가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었다.

  불덩이는 이범의 머리 위로 올라갔다. 이어서 왼쪽 어깨, 오른쪽 어깨에도 같은 크기의 불덩이가 생겨났다.

  이마를 한번 찡그렸다. 불덩이들이 순식간에 이범의 몸에서 1m 정도 떨어졌다.

 그리고 강강수월래 하듯 이범의 주변을 맴돌았다.

 

  짝!

 

  박수를 한번 치자 세 개의 불덩이가 합쳐졌다.

  눈을 떴다. 그리고 눈앞에 있는 불덩이를 향해 손바닥을 내밀었다.

 

  화르륵 파밧!

  손바닥에 닿은 불덩이는 소리를 내면서 흩어 졌다.

  이범은 천천히 일어났다. 일어나면서 이범의 주위에 있던 투명한 쉴드가 없어졌다.

  훈련을 통해 패시브 스킬이었던 쉴드도 액티브 스킬처럼 활용할 수가 있게 되었다.

  그냥 집안에서 저만한 불을 굴렸다가는... 집안 식기들이 모두 타버릴 게 뻔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처음에 생각지 않고 집에서 했다가 벽지를 태워 먹었다.

  아찔한 현기증이 일었다. 쉴드를 만들고 파이어볼을 크게 만들다 보니 정신력을 많이 소모했다.

  ‘운동을 더 해야겠어.. 아직도 부족해.’

  이범은 꾸준한 운동과 스킬 훈련을 통해 ‘파이어볼’과 쉴드를 꽤나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혹독하게 자신을 밀어 붙였다.

  물을 한 잔 마신 뒤에 자신의 방안으로 들어갔다.

  어두컴컴한 방안의 불을 켰다. 반지하에 환한 전등빛이 들어왔다.

  방안의 한 벽지에는 다양한 신문기사들과 프린트 들이 있었고 이범이 필기를 해놓은 포스트잍들도 많았다.

  각 포스트잍들과 기사들을 빨간 줄, 파란 줄로 연결 해놓은 선들이 있어 거대한 거미줄 같아 보이기도 했다.

  정중간에는 수십 명의 사람들의 얼굴이 보였다. 그 모습은 마치 전쟁에서 수급을 모아놓은 것처럼 얼굴만 덩그러니 있었다.

  옷장 한 켠에는 호랑이 가면이 있었다.

  이범은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보면서 검색을 했다. 검색 하는 도중 포스트잍에 작성 한 뒤 또 벽에다가 붙였다.

  그렇게 몇 시간 동안 집중을 한 뒤 일어났다. 그리고 벽을 전체적으로 훑었다.

 

  호랑이 가면을 챙겼다.

  그리고 처단할 목표물의 사진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다음은 너다 이 새끼야.’

 

 

 

 

 

 

 

 

 
작가의 말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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