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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S급 권능으로 신한국 통일하기
작가 : 문수1
작품등록일 : 2020.9.19

'이 나라는 도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 썩어 있는 걸까?'

음주운전 사고로 어머니를 잃게 된 이범. 하지만 범인이 권력자의 아들인 탓에 아무것도 밝히지 못한다.

억울한 마음으로 자살을 시도하려던 이범.

그때 의문의 돌이 날라와 그의 목숨을 구해주고 강력한 힘을 부여 한다.

그는 이 힘으로 어머니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부패한 이 나라를 바꿀 수 있을까?

#S급 권능, #정치, #전쟁, #사신수, #안드로이드, #현대판타지

 
4화_어이가 없네
작성일 : 20-09-19 20:19     조회 : 241     추천 : 0     분량 : 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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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본 소설에서 등장하는 인물들과 사건, 지명, 인명은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

 

 4화. 어이가 없네

 

 “어금니 꽉 깨물어라 개새끼야.”

 

  이범은 가던 길을 멈추었다. 익숙한 소리가 이끄는 골목길로 발길을 옮겼다. 그곳엔 자기가 익히 봐왔던 장면이 펼쳐져 있었다.

  다행인 것은 그 윽박지르는 소리의 대상이 자신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으슥하고 축축한 골목길 끝에는 이범과 나이가 비슷한 학생들이 몰려있었다.

  피투성이, 오물로 다 젖은 교복을 입은 채, 무릎 꿇고 있는 학생 한명이 눈길을 끌고 있었다. 그리고 그를 둘러싸고 있는 다섯 명의 남자 학생들, 담배를 피고 있는 여자 학생 몇 명.....

  뻔한 장면 이었다.

  주도자로 보이는 놈은 통이 큰 힙합 스타일의 체육복을 입고 있었고 장발이었다. 무릎 꿇고 있는 학생의 멱살을 잡으며 당장이라도 한 대 칠 듯한 동작을 보이고 있었다.

 

  “내가 돈 가져오랬지? 병신이 말귀를 못 알아 듣네..”

  “아니....진..짜 돈이 없어.... 어제도 줬잖아...”

  “그건 어제 준거고 오늘도 줘야지 병신아. 숫자 계산이 안 되냐? 매일 3만원 씩”

  “매..매...일 그 돈을 어떻게 구해...”

  “구걸해서라도 얻어야지..아니면 나한테 이렇게 처 맞는 수밖에 없지.”

 

  퍽!

 

  말을 마친 장발 녀석은 무릎 꿇은 소년의 얼굴에 주먹을 지르기 시작했다. 온몸이 젖은 아이는 별다른 저항도 해보지 못한 채 장발의 주먹을 온몸으로 맞고 있었다.

  이범은 맞고 있는 소년의 모습을 보며 몇 달까지 바로 저 자리에서 맞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함께 떠올렸다.

  주먹을 꽉 쥐었다. 분노로 가득 찬 양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하지만 이범은 이내 주먹을 풀었다.

  ‘내가 뭐라고.. 그냥 가자.....’

  헬스를 하루 했다고, 벤치프레스, 스쿼트, 데드리프트 3대 운동 무게를 좀 쳤다고 싸움을 잘하게 된 것도 아니었다. 더군다나 이범은 이전에 싸움다운 싸움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더군다나 지금 싸움에 휘말리면 다구리를 맞을 것이 뻔했다. 그렇게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그때 이범은 무릎 꿇은 아이 주변의 사람들을 훑어보았다.

  담배를 피우고 있던 여자 두 명은 조롱기를 머금은 입을 씰룩 거리고 있었고 경멸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었다.

  바로 저 눈빛 이었다. 경멸의 눈빛. 세상에서 못 볼 것이라도 본 듯한 눈빛이었다. 마치 길가에서 썩어가는 고기를 보는 것처럼...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폭행을 당하고 있는 아이 또한 주변에서 보내는 경멸의 시선을 느끼고 모든 것을 포기 했는지, 방어 자세를 취하던 온 몸이 축 늘어졌다.

  그 기운 없는 항복에 나머지 학생들은 자기들 끼리 킬킬거리며 웃었다.

 

  “아 존나 약한 병신 새끼, 저 새끼는 진짜 왜 사는 걸까? 뒈지지도 않나?”

 

  이범은 자신의 학창시절이 떠올랐다.

  ‘한 명만 도와줬었더라면...’

  늘 폭행을 당할 때 부끄럽고 힘들었던 것은 침묵하고 있던 대다수의 학생들 때문이었다.

  그들은 어떤 행동도 하지 않은 채, 지금 주변 학생들과 같은 저런 눈빛을 보냈다.

  경멸, 무시, 환멸, 조롱, 두려움.....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섞인 눈빛 이었다.

  폭행을 하는 녀석이 두려웠던 것이 아니라. 그 눈빛들이 더 두려웠다.

  그 눈빛은 앞으로 희망이 존재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 했으니까...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의 처절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범이었다.

  그때 폭행당하는 학생의 눈이 자신의 눈과 마주쳤다.

  이범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도와줘!’

  아이의 두 눈에 비친 자신의 눈빛은 어떠했는지 궁금했다.

  ‘나도 무의식중에 엮이고 싶지 않다는 무시, 경멸의 눈빛을 보낸 것이 아닐까?’

  ‘나 또한 제 3자가 되면 침묵하는 편에 서게 되는 걸까?’

  이범은 갈팡질팡 하며 빠르게 눈을 깜빡 거렸다. 그러다 고개를 땅 아래로 떨구었다.

  ‘시발, 나도 그냥 그들과 같은 겁쟁이 새끼일까...’

  이범이 눈을 피하자 그 학생은 모든 희망을 잃은 듯 묵묵히 다른 아이들의 주먹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고개를 떨구는 자신의 모습을 자각한 순간 이범은 쪽팔렸다.

  자기를 괴롭혔던 김정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면 모든 것이 해결될 줄 알았다. 하지만 괴롭힘이 없는 순간에도 찌질한 태도를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범은 고개를 다시 곧게 들었다.

  어깨를 펴고 가슴에 힘을 주었다. 양손에 주먹에 힘을 꽉 쥐었다.

  ‘지금 바뀌지 않으면 평생 이딴 식으로 살아가게 될 거야.’

  그러자 가슴팍에 박혀 있던 보석이 빛나기 시작했으나, 이범은 그 빛의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한 듯 했다.

  ‘그래, 어떻게든 해보자.’

  주먹을 쥐고 학생을 패고 있는 무리에게 소리 쳤다.

 

  “야이 새끼들아 우루루 몰려서 한명 다구리 치니까 좋냐? 비겁한 새끼들..”

  난생 처음으로 무언가를 해보는 도전이었다. 처음이었던 탓인지 호기롭게 말하는 내용과 대비되게 목소리가 떨렸다.

 

  “뭐야? 저 중2병 돋는 말에 찌질한 목소리를 한 새끼는? 야, 지현수 네가 아는 애냐?”

  주도자 인 듯 한 놈이 피투성이가 된 아이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물었다.

 

  “으으으...”

  아이는 제대로 소리도 내지 못하고 신음했다.

  옆에 서 있던 놈들이 이범에게 소리쳤다.

 

  “야! 그냥 가던 길 가라 처 맞기 싫으면, 뭔 오지랖을 쳐 부리고 있어”

  “거기 있는 애 나한테 넘기면 그냥 조용히 가던 길 갈게”

  처음 내뱉었던 말 보다는 힘이 들어갔다. 처음이 어려웠을 뿐이었다.

  “하...또 뭔 어디서 병신 한 마리가 나타나가지고 짜증나게 하네, 야 니들이 처리해”

 

  장발 녀석은 고개를 까딱 하더니 귀찮은 듯 손짓을 했다. 휘하에 있는 4명의 아이들이 이범을 향해 걸어왔다.

  몇몇은 손가락 마디를 꺾었고, 목을 이리저리 구부리며 몸을 푸는 동작을 했다.

  이범은 그 동작들에 약간 몸이 떨려왔다. 주먹을 매만지면서 싸움에 준비했다.

  손가락 마디를 꺾던 아이가 맨 처음 이범에게 달려들었다. 냅다 이범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찔렀다.

  ‘응??’

  이상하게 이범의 눈에 주먹을 내지르려는 놈들의 모습이 슬로우 화면으로 보였다. 어렵지 않게 주먹을 피할 수 있었다.

  이범은 주먹을 피하자마자 오른손 주먹으로 녀석의 면상에다 꽂았다.

  퍽!!

 이범의 주먹을 한 대 맞은 녀석은 나뭇잎처럼 길바닥에 널브러졌다.

  맨 처음 달려든 녀석이 쉽게 기절 하는 것을 본 나머지 3명은 주춤 했다. 아무래도 생각보다 센 이범의 주먹에 놀란 탓이었으리라.

 

  “야 시발, 다구리에는 장사 없어, 다 같이 덤벼!”

 

  장발 녀석이 큰 목소리로 외쳤다. 그 목소리에 맞춰서 3명이 일제히 이범에게 덤벼 들었다.

  한 명은 뒤로 돌아가 이범의 양 팔을 잡았고, 한 명은 엎드리면서 그의 다리를 꽉 잡았다. 순식간에 몇 명이 달려드니 싸움 경험이 많지 않은 이범은 당황했다.

  그리고 남은 한명의 이범의 얼굴을 때렸다.

 

  퍽! 퍽! 퍽!

  “아아아악!”

 

  하지만 비명을 지른 것은 이범의 얼굴을 때린 쪽이었다. 이범의 얼굴을 때리던 녀석은 자신의 손목을 잡고 바닥에서 발버둥 치고 있었다.

 

  “아 내 손목!!!”

  녀석의 손목이 나무젓가락이 부러진 듯 기괴하게 휘어져 있었다.

  한 명이 팔이 기괴하게 부러진 것을 보며, 자기들끼리 당황 하고 있는 사이 이범은 정신 차렸다.

  다리에 힘을 주었다. 무릎으로 다리를 옥죄고 있던 녀석의 복부를 때리고, 압박이 풀리자 발로 얼굴을 냅다 걷어찼다.

 

 퍽! 퍽 퍼퍽!

  얼굴이 걷어차인 녀석은 몇 미터 밖으로 훌쩍 날라가버렸다.

  팔에 힘을 주었다. 이범의 팔에 힘줄이 돋아 나오면서 묶고 있던 녀석의 압박이 쉽게 풀어졌다.

  뒤이어 오히려 압박하고 있던 녀석의 팔을 잡았다.

 

  “아악!!! 뭔 놈의 힘이 이렇게.. 시발 이거 안 놔?”

  이범에게 팔이 잡힌 녀석은 악에 받친 듯 소리를 질렀다.

  “너 같으면 놓겠냐?”

 

  이범은 오른손을 들어 녀석의 뺨을 후려 갈겼다.

 

  짝!

  녀석은 뺨을 맞자마자 기절해버렸다.

  그때 뒤에서 악에 받친 비명이 들렸다.

 

  “으아아아악 뒤져라! 개새끼야!!!”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 장발 녀석은 자기의 친구들이 낙엽처럼 떨어져 나가자 초조해졌다.

 

  “병신들...한 명도 제대로 못 조지고..”

 

  마음을 먹은 듯 옆에 있던 벽돌을 주웠다. 이범이 뒤를 돌아 틈을 보인 사이 벽돌을 뒤통수에 던진 것이었다.

  퍽! 팅!

 

  하지만 이범의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졌다.

  마치 강철 벽에 얼굴을 부딪힌 것처럼 장발 녀석의 얼굴에 코피가 나고, 앞니 몇 개가 떨어져서 바닥에 떨어졌다.

  이범은 고개를 돌렸다. 희미하고 투명한 보호막이 자신의 몸 1m 앞에 펼쳐져 있는 것이 보였다.

  장발은 자기의 흐르는 코와 이를 만지면서 바닥에서 신음하고 있었다.

  이범은 그때서야 비로소 자신의 몸 안에 박혀 있던 보석이 빛나고 있음을 발견했다.

  ‘아...이게 능력인가?’

  이범이 보호막을 잡으려고 하자 보호막은 곧 바로 사라졌다. 이후에 주변을 둘러보았다.

  벽돌을 던지려던 녀석은 엎어져서 신음하고 있었고, 이범을 때리다가 손목이 부러진 녀석, 발길질에 저 멀리 날아간 녀석, 뺨과 주먹을 맞고 기절한 녀석들이 빨래더미들처럼 축 쳐져 있었다.

  담배를 태우던 여자들은 구석에서 자기들끼리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이범이 천천히 그녀들에게 다가가자 비명을 질렀다.

 

  “꺄아아아아아악! 오지마! 경찰에 신고한다!”

 

  이범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신고? 자기네들이 한 명을 폭행하고 놀리고, 괴롭힐 때는 가만히 있다가 밀리는 것 같으니 신고?

 

  “어이가 없네? 너네들이 신고를 이야기해? 해봐 이 썅년들아”

 

  여자 한명이 부들부들 떨며 스마트 폰을 들었다. 이범은 재빨리 다가가 여자들의 목 부분을 손날로 쳤다. 손날치기에 두 명이 기절한 듯 쓰러졌다.

 

 ***

  이범은 폭행을 당해 있던 지현수라는 학생에게 다가갔다. 지현수는 이범이 다가오자 몸을 움찔했다.

 

  “고...고마워...”

  “내가 한 행동은 임시방편이야, 이 녀석들은 또 너를 괴롭힐거야. 나도 너랑 마찬가지로 얼마 전까지 왕따와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어서 잘 알아.”

  “....”

  지현수는 대답하지 못했다.

  “내가 없는 곳에서도 따돌림 당하지 않으려면 너 스스로 강해져야 해. 마인드를 바꿔야 하고.”

 

  이범은 이런 말을 하는 자신이 이상하고 어색했다. 좀 전까지만 해도 도와주는 것을 머뭇거렸던 자신이 아니었던가. 그런 모습을 스스로 얼마나 찌질하다고 생각했던가.

  표면적으로 이 말은 지현수에게 하는 말이었지만 실상은 이범 자기 자신에게 하는 다짐이었으리라.

  다시는 약해지지 않겠다는 굳센 다짐이었다.

 

  “어...어떻게 하면 강해질 수 있는데?”

 

  이범은 되묻는 말에 멍해졌다. 사실대로 보석 때문에 강해졌다고 말할 수가 없었다. 한동안 고민을 했다. 이내 결심을 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뗐다.

 

  “음.....일단 헬스 3대 운동 500은 해야지!”

 
작가의 말
 

 오늘도 읽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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