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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아이돌과 함께 떠나는 연필마법사의 비밀 - 두려움의 달
작가 : 명하
작품등록일 : 2020.9.5

앗! 최고의 아이돌 그룹 윈터스가 내 방에!

우연히 7각 연필을 줍게 된 초등학교 5학년 지혜,

그녀는 윈터스의 사라진 멤버 2명을 구해오라는 엄청난 미션에 휘말려 버린다.

과연 '평범한' 그녀가 이 미션을 달성할 수 있을까.

보이그룹 아이돌과 함께 하는 지혜의 행복한 모험기,

<연필마법사의 비밀> 그 첫 모험을 소개합니다! ^^

 
16화. 동굴 탈출
작성일 : 20-09-18 14:36     조회 : 290     추천 : 0     분량 : 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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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지혜는 H를 보았다. 그런 속사정이 있는 줄 몰랐다.

 옆에서 화니가 H의 손을 잡았다. H가 그를 보고 미소 지었다.

 

 “혹시.. 그 범인이 누구인지는 알고 있어?”

 

 지혜가 조심스레 물었다. ‘범인’이란 말에 모두 그녀를 보았다. 모두 알고 있다. 그녀가 말하는 범인이 누구인지.

 

 “응.”

 

 H가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다.

 

 “누구?”

 “그 사람.”

 “그 사람?”

 “내 새아빠.”

 

 H의 눈이 불같이 타오르고 있었다.

 할아버지 이야기할 때의 그 따스했던 눈이 아니었다.

 그의 마음 속 깊이 간직한 분노가 타오른 것이다.

 

 “그럼 거길 다시 찾아갈 거야?”

 “... 그건 모르겠어.”

 

 지혜는 ‘왜’라고 물으려 하다 곧 그 말의 의미를 알았다.

 지금 새아빠는 어쨌든 H 엄마와 살고 있다.

 더구나 H는 세계적인 아이돌, 윈터스의 리더다.

 그가 어린 시절의 원수를 찾아왔다면 안 떠들어댈 언론이 없을 것이다.

 

 “인터넷이고 신문이고 TV고 모두 신나라 이야기하겠지. 우린 모두의 타깃이니까.”

 

 화니가 그녀의 마음을 읽은 듯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그때였다. 동굴이 커다랗게 우르르 하면서 떨렸다.

 가벼운 떨림 정도가 아니었다.

 고개 들어보니 아예 위에서 돌조각이 떨어져 내릴 정도로 동굴이 온통 움직이고 있었다.

 

 “뭐, 뭐야.”

 

 준하가 놀란 목소리로 위를 바라보았다.

 동굴의 위쪽은 동그랗게 뚫린 구멍이다.

 그 사이로 반짝거리는 별들이 보였는데, 지금은 없... 다.

 없어? 왜? 도대체 어디로!

 

 궁금증은 바로 풀렸다.

 천정의 돌인 줄 알았던 것이 반짝하며 눈을 떴다.

 말 그대로 눈을 뜬 것이다.

 그것은 놀란 윈터스 일행에는 아랑곳없이 커다랗게 머리를 들어올렸다.

 

 궈워어~~~~어!!!!

 

 용이었다. 커다란 용이 동굴 천정에 머리를 들이밀고 안으로 들어오려 콧김을 내뿜고 있었다.

 용이 ‘캬아~’ 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때마다 천정 윗부분은 들썩거리며 당장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처럼 흔들리고 있었다.

 

 “달의 용이다! 모두 달아나라!”

 

 김도장 아저씨가 재빠르게 소리쳤다.

 그와 함께 아저씨가 소매를 스윽 걷어 올리자, 마치 커튼이 걷히듯 벽 뒤에 숨어있던 비밀통로가 드러났다.

 “저리로 가거라. 저리로 가면 그래도 안전...”

 

 쉬이이익.

 

 동굴의 다른 입구에서 바람이 일었다.

 달에 온 이래 가장 스산해 보이는 바람이었다. 일행은 그쪽을 보았다.

 

 저벅저벅.

 

 동굴의 통로, 그쪽을 통해 등장한 것은 투명한 기사단, 바로 달의 은빛기사단이었다.

 그들 중 살아남은 한명이 달아나 자신의 무리를 데리고 온 것 같았다.

 

 무리는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되게 많았다.

 적어도 30명은 넘어 보이는 기사단이 모두 말을 타면서 서서히 동굴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쿼어어억. 저벅저벅.

 

 동굴의 위쪽과 아래쪽 모두 진퇴양난이었다.

 이쯤 되면 아저씨가 말한 쪽으로 달릴 수밖에 없다.

 

 타앗-!

 

 옆에서 날카로운 소리가 나더니 H가 허공으로 뛰어올랐다.

 그는 재빨리 뾰족한 바위들을 밟더니, 위로 계속 위로 달려 올라갔다.

 

 지혜는 그가 가는 곳을 알 수 있었다.

 케이, 그가 누워있는 곳으로 가려는 것이었다.

 때맞춰 뚜띠가 품에서 조그마한 것을 꺼내더니 하늘로 집어던졌다.

 

 “커져라! 뚜띠봉!”

 

 뚜띠봉? 그게 뭐지. 궁금해 할 필요도 없었다.

 바로 뚜띠의 손에서 나온 이쑤시개만한 그것이 놀라울 정도로 커졌으니 말이다.

 천정을 받칠 만큼 순식간에 자라는 그것은?

 

 “도깨비 방망이에요. 저의 방망이, 뚜띠봉.”

 

 지혜의 시선을 의식했는지 뚜띠가 옆에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지만 분명하게 설명했다.

 맞다. 뚜띠 도깨비였지. 도깨비에게는 요술방망이가 있다.

 오늘 자신의 요술방망이, 뚜띠봉을 꺼낸 것이었다.

 

 야~~~앗! 쉬이이이이이익!

 

 뚜띠가 어느새 커다랗게 자란 방망이를 들고 허공으로 죽 날아올랐다.

 허공에서 몸을 돌리면서 용을 정면으로 겨누었다.

 

 달의용은 재빨랐다.

 뚜띠가 다가오는 걸 보고 얼른 고개를 천정 구멍에서 치웠다.

 달아났을까. 절대 아니었다.

 

 쿵.

 

 동굴이 더욱 거세게 흔들렸다.

 

 쿠쿠쿵.

 

 이제 아주 사시나무 떨 듯 벽이 흔들렸다.

 

 

 쿠워워워어어어어어어어억!!!!!

 

 끔찍한 비명소리였다.

 그와 함께 천정 구멍이 커다랗게 부서져 내렸다.

 

 모두 머리를 감싸며 잽싸게 옆으로 피했다.

 그러는 사이, 천정에서 떨어져 내린 커다란 바위들이 동굴의 이곳저곳을 요란한 소리와 함께 박살내고 있었다.

 

 캬아아아아악!

 

 적은 위에만 있는 게 아니었다.

 방금 들어온 달빛기사단들이 재빨리 그들을 겨누고 달려들었다.

 시간 없었다. 뚜띠는 아직 뚜띠봉을 접지도 못했다.

 이대로라면 모두 당하고 만다.

 

 “타앗!!!!!!”

 

 준하와 화니였다. 그들이 다시 칼을 빼들고 앞을 향해 정면으로 맞서 나가고 있었다.

 저쪽은 30명 이상, 이쪽은 달랑 2명. 애초 싸움이 되지 않았다.

 다시 또 무모한 전투가 되는 건가.

 

 그때 위에서 떨어져 내린 바위가 준하 앞에 떨어져 내렸다.

 화니가 준하를 안고 뒹굴면서 가까스로 그 바위는 피했지만, 또 다른 바위까지 막지는 못했다.

 

 막혔다. 김도장 아저씨가 애써 열어준 탈출통로가 모두 막혀버렸다.

 준하와 화니가 머리에 돌가루를 덮어쓰고 일어서면서 그 곳을 망연자실 바라보고만 있었다.

 

 타앗.

 

 마침 H가 케이를 안고 바닥에 내려서고 있었다.

 케이는 여전히 의식을 잃고 있었다.

 얼굴 전체가 하얗고 아무런 핏기도 보이지 않는다.

 이 상태로 저들이 더 쳐들어온다면? 우리는 전멸하고 만다!

 

 때맞춰 기사단이 일제히 활을 겨누었다.

 이제는 한두 명이 아니다. 30명의 기사단이 모두 동시에 그들을 겨누고 있다.

 아마도 도망쳐 간 놈이 활이 가장 낫다고 말을 전했을 지도 모른다.

 

 지혜는 그들 바로 앞의 화니와 준하를 보았다.

 이제 막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그들이 눈앞 기사단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어서 도망쳐라! 생명의 샘으로, 어서 샘물로 뛰어들어! 어서!”

 

 김도장 아저씨가 날카롭게 소리쳤다. 더 이상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지혜야, 어서!”

 

 옆에서 케이를 안고 있는 H가 소리쳤다. 그가 축 늘어진 채 H의 등에 안겨 있었다.

 

 “오빠, 얼른 가요. 이러다가는 케이 오빠도 죽어요.”

 

 쉭. 쉬잇.

 

 경쾌한 소리와 함께 위에서 용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놈이 동굴의 열린 천정으로 이제는 아예 몸 전체를 내밀고서는 안으로 들어오려 하고 있었다.

 

 “달아나! 모두 위험해!”

 

 용이 펄쩍 동굴 안으로 뛰어들었다. 그 커다란 몸뚱이가 천정을 가득 채우며 내려왔다.

 

 키야야야야야아아아아악!!!!

 

 익숙한 소리였다. 또로, 잠들어 있던 또로가 깨어났다.

 그가 빠르게 내려오는 용과 정면으로 맞서자, 용이 주춤하며 또로를 날카롭게 노려보았다.

 

 지혜는 보았다. 펄럭거리는 또로의 날개가 아직 완전치 않음을.

 또로 또한 힘겹게 날개를 펄럭이며 그들과 맞서는 것을.

 

 아직 완전치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적이 쳐들어오자 뚜띠의 수호동물로서 잠에서 일어난 것이다.

 

 “또로! 이리로 와!”

 

 쐐애애애애액!

 

 뚜띠가 일어나 소리치자 또로가 바로 몸을 돌려 그에게 날아왔다.

 뚜띠가 뚜띠봉을 잡더니 허공에서 멋지게 공중제비를 돌며 또로의 위로 올라갔다.

 

 “모두 도망가요! 제가 막을 테니까 모두! 어서!”

 

 때를 같이 해 김도장 아저씨가 소리쳤다.

 

 “어서 가라! 뒤돌아볼 시간 없다! 어서!!!!”

 

 H가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그가 케이를 지혜에게 맡겼다.

 

 “오, 오빠.”

 

 H의 눈에서 그의 생각을 읽었다.

 

 “오빠, 안, 안돼요.”

 “너부터 어서 피해. 나는 화니와 준하 데리고 갈게. 먼저 케이와 가 있어.”

 

 마침 화니와 준하가 몸을 돌리고 있었다.

 뚜띠는 또로 위에서 동굴 벽을 타고 무섭게 빨리 내려오는 용을 상대하고 있었다.

 가야 한다. 하지만 모두 싸우고 있는데. 이럴 때 나는 어떻게 혼자.

 

 턱.

 

 무언가 그녀를 떠밀었다. 그녀는 미처 그것이 무엇인지도 살필 겨를이 없었다.

 잡고있던 케이와 함께 그대로 샘물로 첨벙 빠져버렸던 것이다.

 

 팡! 파팡!

 

 다행이었다. 준하와 화니 또한 때맞춰 샘물로 뛰어들었다.

 이제 H, 그만 들어오면 모두 들어온다.

 아니다. 뚜띠, 뚜띠는 어떻게!!!

 

 “어서 가요! 저는 저 놈 끝내고!!!”

 

 기사단이 아래에서 재게 놀린 활을 그대로 뚜띠를 향해 쏘았다.

 막 샘물로 뛰어들려던 H가 그를 보았다.

 

 휘리리리릭!

 

 H의 칼이 허공을 맴돌더니 제대로 날아가 기사단이 쏜 화살을 쳐냈다.

 간신히 화살을 피한 뚜띠가 허공에서 H를 향해 크게 웃었다.

 됐다. 이제 또로까지 들어온다면.

 

 그때 다른 기사가 쏜 활이 또로를 향해 매섭게 날아들었다.

 이대로 끝인가. 지난번 기사단 대장의 활처럼.

 

 꽤애애애액!

 커다란 외침에 지혜는 눈을 떴다. 또로는 허공에 그대로 있었다.

 

 기사단의 활을 맞은 건 또로 뒤에서 그를 덮치려던 용이었다.

 때맞춰 용이 날아올 때 또로가 몸을 돌려 화살을 피해낸 것이다.

 아름다운 몸놀림이었다. 부상중에도 허공에서 화살을 피하는 또로의 몸짓은.

 

 “잘했어!”

 

 모두 샘물 속에서 커다랗게 박수를 쳤다.

 

 “누나 이제 가요! 저 내려가요!”

 

 뚜띠가 또로를 타고는 재빨리 샘물을 향해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비로소 H가 샘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화니와 준하가 먼저 몸을 돌려 샘물 속으로 잠수해 들어가는 걸 지혜는 보았다.

 

 그때였다.

 허공에서 화살을 부러뜨려 버린 용이 크아아악 하며 일어나는 걸 지혜는 보았다.

 용은 피를 흘리면서도 벽을 잡고는 멀어져가는 또로를 보고 있었다.

 

 꿔어어어어어어억!!!!!

 

 끔찍한 소리와 함께 콰콰쾅 놀라운 파괴 소리가 들렸다.

 용이 동굴 벽을 파괴해 버린 것이다.

 두두두 하는 소리와 함께 위에서 돌더미와 파편이 요란하게 떨어져 내렸다.

 아직 또로는 물에 들어오지 못했다.

 얼른, 뚜띠야 조금만 더. 얼른 더 힘을 내!!!!

 

 

 첨벙!!!!!

 

 요란한 물소리가 일었다.

 바위가 샘물로 떨어져 내린 것과 또로가 뚜띠를 태운 채 생명의 샘물로 입수한 건 거의 동시였다.

 

 촤아아악!

 

 주변에 커다란 물보라가 튀어 올랐다.

 지혜는 그 물보라 속에서 깊게, 아주 깊게 샘물 속으로 잠수해 들어가고 있었다.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물방울이 바로 옆에서 느껴졌다.

 때맞춰 들어온 H의 모습이 바로 옆에 보였다.

 그 뒤를 따라오는 건 커다란 새, 그 위의 작은 도깨비. 뚜띠와 또로였다.

 그들은 탈출에 성공했다.

 

 샘물의 수면 위로 바위들이 떨어져 내리는 것이 보였다.

 와르르 동굴이 무너지는 소리도 들렸다. 동굴은 이제 마지막 순간을 맞았다.

 

 그들은 그 마지막에 당하지 않았다.

 그들은 모두 물 안에 있었다. 생명의 샘물, 모두를 치유하는 그 물속에.

 

 물이 일행을 모두 그 안으로 깊이 이끌고 있었다.

 물속인데도 전혀 답답하지 않았다.

 

 멀리서 커다란 하얀빛이 보였다.

 그들을 이끄는 그 커다란 하얀 빛, 그 안에서도 자유롭다 생각한 순간 지혜는 정신을 잃었다.

 옆에 다른 윈터스와 뚜띠, 또로도 마찬가지였다.

 

 한참 뒤에서 김도장 아저씨가 눈을 뜬 채 그들을 따라오고 있었다.

 오직 그만이 자유롭게 물속을 헤엄쳐 오고 있었다.

 물이 정신을 잃은 그들 모두를 감싼 채 서서히 그쪽을 향해 가고 있었다.

 

 인간들의 발이 닿을 수 없는 그곳,

 별량이 먼저 지나갔다는 그곳,

 유령의 숲이 저 멀리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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