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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용의 아이 따윈 개나 줘 버려!
작가 : 솔커
작품등록일 : 2020.8.3

#본격_여주인공이_다_해_먹는_동양_판타지!

"아이야, 너는 용의 아이란다."

아니, 용의 아이면 축복이나 내려줄 것이지 제물이 웬 말이람?
제물이 될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희진의 이세계 고군분투 생존기!

나는 지금이 왜 고구려인지도 모르겠고, 왜 황태손이 황궁 대신 산골짜기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신관인 주제에 신을 죽이러 가자는 소리나 하는 신관이 옆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야, 너네 진짜 나한테 왜 그러냐?"

과연 희진은 용의 아이라는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20. 이상한 나라의 도마뱀 (3)
작성일 : 20-09-16 23:55     조회 : 238     추천 : 0     분량 : 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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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그럼 금칙법칙준칙아, 여기서 나가려먼 어떻게 해야 하니?”

 

 “용신의 사자로 계약을…….”

 

 

 희진은 허튼수작 부리지 말라는 듯 눈을 부릅뜨며 다시금 도마뱀의 이름을 또박또박 천천히 불렀다.

 

 

 “금칙법칙준칙아. 너만 아는 나가는 방법이 있다며. 어서 빨리 날 내보내거라.”

 

 

 도마뱀은 앞발로 철썩 소리가 나도록 제 눈을 가렸다. 기다란 혓바닥이 날름거리며 울분을 토해냈다.

 

 

 “용신이시여! 어찌 이러한 자를 사자로 점찍으셨나이까!”

 

 “아, 그놈의 신 좀 그만 찾고! 어차피 인과율 어쩌고 때문에 못 온다며! 냉큼 나갈 방법이나 대령하거라, 금칙법칙준칙아!”

 

 

 희진과 도마뱀이 투닥거리는 소리가 점점 높아졌다. 두 목소리가 공동을 쩌렁쩌렁 울려댔다. 도마뱀과의 말다툼에 정신이 팔려있던 희진은 머리 위로 떨어진 작은 돌 부스러기에 문득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었다. 거대한 돌벽에 금이 가고 있었다. 저와 도마뱀의 말소리에 묻혀 금이 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건지, 아니면 이제 막 깨지기 시작한 건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이대로 있다간 산채로 돌 더미 속에 깔리게 생겼다는 것만은 분명했다.

 

 

 “야, 어떡할 거야! 이러다간 같이 죽게 생겼다고!”

 

 

 도마뱀은 희진의 어깨로 달려 올라가 자리를 잡고 꼬리로 힘껏 희진의 목을 끌어안고 외쳤다.

 

 

 “네가 나가게 해 달라지 않았더냐! 곧 올라갈 것이니 준비하거라!”

 

 “뭐, 뭔 준비를 해! 야!”

 

 

 와르르. 거대한 소리를 내며 돌덩이들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희진은 왼손으로는 머리 위를 가리고 오른손으로는 어깨 위의 도마뱀을 가린 채 몸을 잔뜩 웅크리고 소리쳤다.

 

 

 “살아남으면 너 진짜 죽을 줄 알아, 금칙법칙준칙 이 망할 자식아!”

 

 

 쾅쾅대는 소리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희진은 눈을 질끈 감은 채 몸에 잔뜩 힘을 줬다. 이어질 충격을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지. 우렁찬 소리에 비해 몸 위로 떨어지는 타격감은 전혀 없었다. 이상함을 느낀 희진이 한쪽 눈을 슬그머니 떴다.

 

 

 “뭐, 뭐야?”

 

 

 돌 더미로 가득했던 공동은 온데간데없었다. 그녀의 시야에 들어오는 건 울창한 나무와 풀더미, 그리고 조금씩 저물어 가는 하늘이었다. 희진은 머리와 어깨를 가리고 있던 손을 풀고 황급히 주위를 둘러봤다. 자신이 굴러 들어갔던 바로 그 나무 앞이었다.

 

 

 “말도 안 돼…….”

 

 

 희진은 허망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방금까지 있던 일들이 다 꿈인가? 생신가? 도무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

 

 

 “그곳을 나오는 방법은…….”

 

 “꺄아악!”

 

 

 목덜미를 스르륵 미끄러져 내려오는 서늘한 촉감과 난데없는 목소리에 희진은 제자리에서 펄쩍 뛰며 목덜미를 마구 털어냈다. 덕분에 바닥으로 떨어진 도마뱀이 꽥꽥대는 소리를 내질렀다.

 

 

 “아악! 아프지 않더냐! 어찌 용신의 대리인인 나를 이리 험하게 다룬단 말이야! 네놈이 누구 덕에 밖으로 나온 지도 모르면서!”

 

 “아, 놀랐잖아! 말도 없이 기어 나오면 어떡해!”

 

 “말을 하며 나오지 않았더냐!”

 

 “됐다, 됐어. 어우, 내가 너랑 기 싸움을 해서 뭐하냐.”

 

 

 희진은 털썩 주저앉아 손을 내저었다. 심장이 벌렁벌렁했다. 도마뱀은 희진의 무릎 위로 폴짝 뛰어 올라왔다.

 

 

 “신의 사자여.”

 

 “서희진.”

 

 “요, 용신의 사자여. 어서 나와 계약을…….”

 

 “서희진.”

 

 

 단호하기 짝이 없는 희진의 목소리에 도마뱀은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녀의 이름을 입에 담았다.

 

 

 “……서희진이여.”

 

 “오냐.”

 

 

 희진은 만족스러운 얼굴로 그대로 풀썩 뒤로 드러누웠다. 짙푸른 빛의 밤하늘이 슬금슬금 붉은 노을을 잡아먹고 있었다.

 

 이야, 큰일 났다. 집은 어떻게 가냐.

 

 희진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집이라니. 어느새 자신이 그곳을 집으로 인식하고 있단 사실을 깨달았다.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번졌다. 거기도 집은 집이지. 그래.

 

 

 “이보게, 서희진이여.”

 

 

 희진의 가슴팍으로 올라온 도마뱀이 희진과 눈을 맞추며 이야기했다. 희진은 양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도마뱀을 들어 옆의 흙바닥 위에 올려놓은 뒤 도로 눈을 감고 중얼거렸다.

 

 

 “자연으로 돌아가 행복하게 살거라, 금칙법칙……뭐더라? 아무튼, 도마뱀아.”

 

 

 손가락 하나 꿈쩍할 기력도 남아 있지 않을 만큼 피곤했다. 어째 이곳에 온 이후로 하루라도 피곤하지 않은 적이 없던 것 같은데. 희진은 이만큼이나 버텨주는 제 체력이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다.

 

 

 “아니 된다!”

 

 

 기껏 가라고 보내줬더니 여전히 귓가에서 쫑알대는 도마뱀의 목소리에 희진은 한숨을 내뱉었다. 왜 여기 사람들은, 심지어 도마뱀까지도 저를 가만두지 못해 안달인 걸까. 희진은 성가신 소리가 맴도는 귀를 향해 손을 휘저었다. 도마뱀이고 나발이고, 그냥 다 사라져줬으면.

 

 

 “안 되긴 뭐가 안 돼. 그냥 나가서 살면 되지. 너 원래 이런 데 사는 파충류잖아!”

 

 “내 존재의 이유는 오로지 용신의 사자에게 용신의 말씀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나는……사라지고 만다.”

 

 “뭐?”

 

 

 희진은 그제야 눈을 뜨고 고개를 일으켰다. 도마뱀은 제 가슴팍 위로 올라와 앞발을 흔들며 설명에 열심이었다.

 

 

 “허니 네가 나와의 계약을 거부한다면 내가 이곳에 있을 수 있는 원인이 사라지는 법, 그 결과로 나 또한 사라지게 된단 말이다!”

 

 “뭔 소리야. 어, 어? 어!”

 

 

 시큰둥한 얼굴로 다시 고개를 숙이려던 희진은 열심히 휘두르는 도마뱀의 꼬리를 보고 소리를 질렀다. 꼬리 끝이 점차 투명해지기 시작했다. 희진은 도마뱀을 손가락으로 집어 들어 올렸다. 주변 배경이 비치다 못해 꼬리가 없어지고 있었다.

 

 

 “야! 너 꼬리가 왜 이래!”

 

 “사라진다 하지 않았더냐!”

 

 “그, 그럼 나랑 계약 안 하면 너 죽어?”

 

 

 희진의 얼굴에 걱정의 빛이 맴돌았다. 저만 소용돌이로 밀어 넣은 채 환히 빛나던 그때의 아저씨가 떠올랐다. 안 돼. 물어볼 게 아직 이렇게나 많은데 얘까지 잃어버릴 수는 없어.

 

 

 “나는 신의 대리인. 죽고 산다는 것은 의미가 없도다. 존재하느냐, 소멸하느냐의 문제만이 있을 뿐이지.”

 

 “네가 햄릿이냐? 아, 어렵게 말하지 말고!”

 

 

 희진의 손에 들린 도마뱀은 폭 한숨을 내쉬며 설명했다. 흔들리는 꼬리는 벌써 반절로 줄어있었다.

 

 

 “우리 같은 신수들은 인계에서 사라지면 도로 신계로 올라갈 뿐이지. 죽고 사는 것과는 다른 문제이다.”

 

 “신계? 인계? 신수? 네가?”

 

 

 희진의 눈에 불신이 가득했다. 이런 조그만 도마뱀 주제에 신수라니.

 

 

 “야, 차라리 이무기가 신수라고 해라.”

 

 “그 이름을 입에 담지 말거라!”

 

 

 도마뱀은 별안간 벼락처럼 화를 냈다. 그러고는 재빨리 희진의 입을 틀어막은 뒤 커다란 눈을 뒤룩뒤룩 움직이며 사방을 둘러보았다. 희진이 순간적으로나마 숨을 참게 될 만큼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도마뱀은 작은 앞발로 희진의 입술을 꼭 누른 채 말했다.

 

 

 “어서, 어서 나와 계약을 하거라. 그래야만 내가 힘을 쓸 수 있단 말이다!”

 

 

 희진은 제 입을 막은 도마뱀의 손을 치워내고 소리쳤다.

 

 

 “아, 갑자기 왜 이러는데!”

 

 “네가 입에 담아선 안 될 것을 담았으니 그것이 네가 있는 곳을 알아챌지도 모른단 말이다!”

 

 “이무기가 볼드모트야, 뭐야!”

 

 

 희진이 신경질적으로 입을 열었다. 도마뱀은 펄쩍 뛰며 희진의 얼굴에 달라붙어 앞발로 희진의 입을 찰싹찰싹 내리쳤다.

 

 

 “안 된다고 하지 않았더냐! 이 멍청이가!”

 

 “아, 아! 야! 넌 용신의 대리인이라며! 고작 그딴 거에……!”

 

 

 도마뱀과 실랑이를 벌이던 희진의 말끝이 흐려졌다. 저 멀리서부터 하늘이 새까맣게 물들고 있었다. 저거 뭐야. 새야? 벌레야? 미친 거 아니야? 희진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도마뱀은 얼이 빠진 희진의 뺨을 치며 그녀를 독촉했다.

 

 

 “어서, 어서 나와 계약을!”

 

 희진은 얼굴에 달라붙은 도마뱀을 떼어내고 그와 눈을 마주했다.

 

 

 “야. 저거 뭐야. 뭔데! 준칙법칙, 아니 금칙법칙, 아무튼 이 도마뱀아! 이, 일단 계약부터 해!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직감적으로 저것들이 자신을 향해 날아온다는 걸 느낀 희진이었다. 도마뱀은 거의 끄트머리만 남은 꼬리로 희진의 손목을 휘감고는 그녀의 손목을 꽉 깨물었다.

 

 

 “야! 계약하자니까 뭐 하는 거야!”

 

 

 따끔한 느낌에 손을 휘저으려는 희진의 팔을 찰싹 때린 도마뱀이 소리쳤다.

 

 

 “참아라!”

 

 

 도마뱀은 희진의 핏방을 위에 앞발을 가져다 대고 엄숙한 목소리로 외치며 눈을 감았다.

 

 

 “나, 위대하신 용신의 대리인, 금칙법칙준칙. 용신께 사자를 인도하는 데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맹세하노라니. 용신의 사자여, 그대는 용신의 품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나의 주인이 될지어다.”

 

 

 희진의 손목에서 푸른 빛이 뿜어져 나왔다. 희진은 놀란 얼굴로 그 광경을 지켜봤다. 푸른 빛은 커다란 뿔과 기다란 수염이 달린 용머리의 모습을 만들어내고는 그대로 희진을 스쳐 흩어졌다. 저를 향해 달려드는 용머리에 눈을 질끈 감았던 희진은 제 볼을 콕콕 찌르는 도마뱀의 꼬리에 그제야 눈을 떴다.

 

 

 “어, 너 꼬리 돌아왔네?”

 

 

 도마뱀은 생생한 푸른빛으로 빛나는 꼬리를 휘두르며 희진의 어깨를 점령했다.

 

 

 “시간이 없구나. 내 꼬리를 붙잡도록 하여라.”

 

 

 도마뱀은 희진을 향해 꼬리를 쭉 뻗었다. 하늘을 새까맣게 뒤덮은 무리는 점차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새까만 새떼였다. 겁에 질린 희진은 도마뱀이 시키는 대로 그의 꼬리를 붙잡았다. 도마뱀은 입을 크게 벌리고 거대하고 새파란 방울을 뱉어냈다. 방울은 희진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집어삼켰다. 꼭 물방울 속에 갇힌 기분이었다. 희진은 가만히 숨죽인 채 머리 위를 바라봤다. 도마뱀은 끌끌대며 혀를 차며 입을 열었다.

 

 

 “그것은 아직도 저를 아는 것들을 찾아 없애는 데에 저토록 혈안이 되어 있거늘. 비록 깊은 곳에 몸을 숨기고 있으나 그것은 신이 아니기에 인계에서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도다. 그를 빌미로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 하여, 용신께서는 더 이상 저것이 인계를 어지럽히는 것을 볼 수 없다 하시어 나를 내려보내신 것이다.”

 

 “그것이면 이…….”

 

 

 희진은 두 손가락을 펴 보이며 말끝을 흐렸다. 도마뱀은 고개를 끄덕였다. 희진은 입을 다물고 몸을 잔뜩 움츠린 채 바로 제 위를 날아가는 새까만 새떼들을 바라봤다. 다행히도 저들은 자신이 이곳에 있다는 것도, 용신의 대리인이 이곳에 있다는 것도 알아채지 못한 눈치였다.

 

 

 “저것들은 뭐야?”

 

 

 희진은 머리 위를 날아가는 새떼들을 보며 작은 소리로 물었다. 도마뱀은 지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것의 하수인들이다.”

 

 “용이 새를 하수인으로 부려?”

 

 도마뱀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용이 아니기에 새를 하수인으로 부리는 것이다.”

 

 “알아듣게 설명을 좀 해 봐.”

 

 “지금은 우리를 지키는 것조차 힘겨우니 말 걸지 말거라.”

 

 

 참 나, 무슨 계약이 이래. 이거 완전 불공정 계약이잖아. 그러면서도 희진은 잠자코 새떼가 지나가길 기다렸다. 새카만 새들은 보기만 해도 불쾌하고 부정적인 예감이 들었으니까. 원래 이럴 땐 직감의 말을 듣는 거라고 했어. 직감이라는 게 여태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통한 판단이라고 했으니까. 희진은 도마뱀이 먼저 입을 열 때까지 기다렸다. 새까맣게 뒤덮였던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제 색을 되찾았다. 도마뱀은 헉헉대는 숨을 몰아쉬며 희진의 어깨 위로 축 늘어졌다.

 

 

 “물, 물을 다오.”

 

 “여기에 물이 어딨어!”

 

 “어서, 어서어……!”

 

 

 도마뱀은 당장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한 모습으로 숨을 헐떡였다. 희진은 어깨에 늘어진 도마뱀을 조심스레 손으로 옮긴 뒤 양손을 받쳐 들고 뜀박질을 시작했다. 아, 내가 미쳐버리겠네! 이젠 하다 하다 도마뱀 수발까지 들어야 하냐고! 그래도 제 목숨을 살려주고 그곳에서 꺼내준 은혜가 있으니 죽게 내버려 둘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희진은 왔던 길을 되짚어 달려나갔다. 어둑어둑해진 산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여기가 저기고 저기가 여기 같은 산자락을 헤매며 희진의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져 가는 반면 도마뱀의 숨소리는 점차 작아져만 갔다. 희진은 이를 악물고 내달리며 소리쳤다.

 

 

 “너어, 죽으면 용서 안 해! 내 꿈자리 사납단 말야, 이 자식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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