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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한 방울에 백만원
작가 : 으른신
작품등록일 : 2020.8.30

이별은 생각보다 힘들었고 눈물은 멈추질 않았다. 다들 울지 말라고 달래줘도 모자랄 판에, 더 울어달라고 애원하는 남자가 나타났다! 잘생기고 능력있는 슈퍼스타의 어이없는 부탁에 나도 어이없게 말했다. "뭐야, 그럼 눈물 한 방울에 백만원씩 내놔요." 말도 안되는 부탁은 잘만 했으면서, 어느 새 내 앞에만 서면 대형견처럼 어쩔 줄 몰라하는 이 남자. 울어줘? 말어?

 
10화: 내가 도와줄게(맨정신이 아니니까!)
작성일 : 20-09-16 23:08     조회 : 215     추천 : 0     분량 : 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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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은아.. 진짜 어떠케.. 이럴 수 있지이?”

 

 “아놔, 얘 또 시작이네. 그 다음 뭐였지. 아, 윤호가 아니었을까?”

 

 “윤호가아... 아니었을까?? 그르치?? 아니었던 거지이?”

 

 “윤호는 절대 그럴 애가 아니거든.”

 

 “윤호느으은- 저~얼대 그럴 애가아.. 아니거드은????”

 

 “어떻게 벌써 다른 여자를 만나. 나쁜 새끼.”

 

 “어떠케.. 어떠케.. 벌써어... 다른 여자를... 여자를.. 만나아? 어떠케?

 이 나쁜 새끼.. 시x...”

 

 “자, 이제 눈물.”

 

 “이씨... 어떠케 이래. 어떠케... 우리 5년이 뭔데... 뭐냐고오... 흐어엉. 나는 어떠카라고. 흐흑흑-”

 

 세은은 어떤 말을 할지 예상했다는 듯이 소은의 말을 미리 내 뱉고 있었다.

 

 사실 소은은 아까부터 똑같은 레파토리의 말을 정확하게 5번째 하고 있었다.

 

 윤호가 그럴 리가 없다.

 

 윤호가 아니었을 거다.

 

 시력이 안 좋아진 거 아니냐.

 

 나를 못 알아 본거 아니냐고 부정하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분노하고 욕하고

 윤호와 자신의 5년이 이렇게 끝나는 거냐며 마지막은 또 눈물이었다.

 

 그리고 그 레파토리로 한 바퀴 돌고 나면 소맥으로 시원하게 한 잔 들이키고는

 웃다가 울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똑같은 말을 또 하고 있었다.

 

 오늘은 그 어떤 주정도 다 받아 주리라 마음먹었던 세은은 다음부턴 소은과 절대 일대일로 술 마시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있었다.

 

 정확히 소맥 3잔에 소은은 이미 맛이 간 듯이 보였고,

 윤호를 원망했다 그리워했다 욕을 했다 아직 좋아한다고 설레어했다 온갖 감정을 다 내비쳤다.

 

 “신소은. 그만 마셔. 너 충분히 마실 만큼 마셨다.”

 

 “아니야! 나 더 마실 거야! 나! 이 신소은! 그렇게 약하지 않아!”

 

 말은 박력 있게 했지만 한참을 울어 퉁퉁 부은 눈은 이미 풀려있었다.

 

 “오늘 아주 내가 좋은 구경한다. 진짜.”

 

 잔에 채워진 소주를 입에 털어놓고는 안주를 씹으며 세은이 소은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으며 말했다.

 

 “너 눈 겁나 부었어. 평소 눈에 3배는 작아진 거 같아.”

 

 “어??? 왜지이?? 내 눈에.. 무슨 일이..!”

 

 “이게 무슨 미친 반응이야? 왜긴 왜야. 그렇게 울었는데 안 붓고 배기냐.”

 

 영화관에서 술집으로 오는 세은의 차를 타자마자 소은은 대성통곡을 했다.

 

 이러다 숨 넘어 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엉엉 울던 소은은 술집에 들어와서도

 계속 눈물을 훔쳤다.

 대성통곡까지는 아니었지만.

 

 “어? 나 울었어? 내가??? 왜지?? 미친.. 나 왜 울었지?? 아.. 윤호... 여자... 맞다.. .

 윤호.. 윤호야... 흐흐흑...흐흐앙...”

 

 거의 원맨쇼 급으로 다시 눈물을 흘리는 소은을 보며 세은은 씹고 있던 마른안주를 내 던지며 소은에게 말했다.

 

 “아씨! 그렇게 계속 울 거면 이지호한테 돈이라도 받고 쳐 울던가!”

 

 순간 울고 있던 소은의 눈이 뭔가에 꽂혔다는 듯이 반짝였다.

 

 “...이지호...맞다. 이지호.

 우리 윤호랑 끝 이름이 같네. 지호.

 어. 이지호 전화해야겠다. 나 울어줄 수 있어. 나 진짜 잘 울어줄 수 있어. 그럴 수 있어..”

 

 “그래. 차라리 이지호한테 한 방울에 만원씩이라도 받고 울어라. 억울하지라도 않게.”

 

 “어, 이지호 번호가 어디 있지.. 아, 여기 있다... 여보세요.”

 

 소은의 행동에 깜짝 놀란 세은이 서둘러 소은의 전화기를 뺏었다.

 

 벌써 전화를 받았으면 어떻게 수습할지 긴장하며 핸드폰 화면을 확인하자 소은의 전화기 자체가 꺼져 있었다.

 

 “뭐야. 꺼져있다고? 너 배터리 나갔어?”

 

 “윤세은~ 쫄기는. 핸드폰 꺼 놨지롱. 놀랐어? 우쭈쭈”

 

 평소 소은의 성격이라면 술을 마셨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하는 일은 없었다.

 

 아무리 취해도 지켜야 하는 선은 넘지 않는 것이 소은이었다.

 

 그랬기에 세은은 자신이 전화하라고 해도 절대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 소은이 지호에게 전화를 하는 모션을 취하자 깜짝 놀라 전화를 뺏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세은이 속았다.

 소은의 장난이었다.

 

 “아씨. 진짜 깜짝 놀랐네. 이 와중에 핸드폰 꺼 놓은 거 진짜 나이스다. 내일 아침까지 절대 키지 마.

 야. 나 화장실 다녀올 테니까 여기 얌전히 앉아있어.”

 

 “이씨. 내가 애냐..”

 

 “그래도 아직 정신은 있는가보네. 나, 갔다 온다.”

 

 세은에게 손을 휘휘 저으며 다녀오라는 신호를 준 소은은 자신의 앞에 놓여있는 술잔에 이번엔 소주를 따랐다.

 

 그리고 한 입에 털어 넣었다.

 

 “아흐-”

 

 평소라면 소주는 입에도 대지 않는 소은이었지만 오늘은 뭔가 마셔야 할 것만 같았다.

 

 오늘처럼 인생이 쓰게 느껴진다 해서 소주가 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취하면 자신도 모르게 윤호에게 전화를 할까 일부러 꺼놓았던 핸드폰의 전원을 다시 눌렀다.

 

 이제 어느 정도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윤호만 봐도 심장이 쿵쿵 뛰었는데 윤호 옆에 나타난 여자를 보았을 땐 심장이 멎은 것처럼 아팠다.

 

 ‘무슨 사이였을까. 이제 내가 기억 속에 없는 걸까. 내가 불편했을까’

 

 이런 저런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다시 눈물이 날 것 같아 소주 한 잔을 더 마셨다.

 

 그 사이 핸드폰의 전원이 켜졌고, 무심코 들어간 인터넷에서 지호의 기사를 발견했다.

 

 [로코의 정석 이지호.

 정지윤 작가와 호흡으로 컴백 ]

 

 기사를 읽던 소은은 이번에도 눈물 즙 짜내는 거 아니냐며 조롱하는 댓글에 시선이 멈췄다.

 

 그리고 자신에게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하던 지호의 모습이 생각났다.

 

 누가 들어도 말도 안되는 제안이었지만

 연달아 마신 소주 두 잔에 판단력이 흐려진 건지 지호에게 약간의 동정심이 생겼다.

 

 오죽했으면 자신을 찾아와 그런말을 했을까 싶기도 했다.

 

 5년을 만난 윤호는 눈물을 글썽이던 자신을 보고도 모르는 사람처럼 그렇게 그냥 가버렸다.

 

 하지만 생전 처음 본 지호는 눈물을 흘린 자신을 보고 따라 울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소은은 이번엔 진짜로 지호의 번호를 찾았다.

 

 다행히 아직 저장되어 있었다.

 

 그리고 고민하지 않고 지호의 번호를 눌렀다.

 

 ‘Rrrrrrr- Rrrrrrr-'

 

 [ 여보ㅅ- ]

 

 “...하..."

 

 [ 여보세요. 말씀하세요. ]

 

 "..이지호씨.. 후... 아직

 나한테 했던 제안.. 유효해요?”

 

 [ 예? ]

 

 “그.. 울어 달라며.. 내가 그 제안 다시 생각해볼까하는데... 눈물즙..인가 뭔가

 그런 악플.. 이제 안 달려야지..”

 

 [ ...?!! 어. 그 소은씨? 맞나요? ]

 

 “뭐야... 내 번호 지웠어요..? 안 울어 줘서 삐진 건가. 혹시이??”

 

 [어. 소은씨 맞나보네. 잠시 만요. 다시 한 번만 말씀해주시겠어요? 혹시 녹음 해도 될까요??]

 

 “아...사람을 이렇게 못 믿어서야..

 딱. 따악- 한 번만 말 할께.. 잘 들어요. 지호씨가 원하는 대로! 내가! 울어 준다고오!

 나 지금 완전 잘 울 수 있거든..”

 

 [ 오케이. 녹음완료. ]

 

 “내가... 내가.. 오늘도 차-암 많이 울었거든요...? 근데 내가... 억울해서 안 되겠어...

 내가! 돈이라도 받고! 울어야겠어..”

 

 [돈? 아 잠시만요. 지호가 지금 촬영 중이라 끝나면 다시 연락드릴게요.]

 

 “어? 뭐야.. 이지호...씨 핸드폰.. 아니예요..? 아 죄송합..”

 

 [아니요. 아니요. 이지호 핸드폰 맞아요. 지호는 지금 촬영 중이라 매니저인 제가 대신 받았습니다.

 제 이름은 김민석 입니다.]

 

 “아. 죄송 매니저님- 제가 실례를..

 방금 한 말은..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옙.”

 

 “뭐야. 나 두 번 안 속는다.”

 

 어느새 화장실에 다녀온 세은이 전화하는 소은을 보고 말했다.

 

 [아휴- 신경 많~이 써서 꼭 지호한테 전해드릴게요. 정말 무르기 없기예요!]

 

 “어 뭐야. 야 뭐야. 끊어. 누구야”

 

 세은은 이번에도 자신을 속이려 소은이 전화하는‘척’만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소은의 핸드폰 넘어로 살짝 들려오는 남자 목소리에 깜짝 놀라 소은의 핸드폰을 낚아챘다.

 

 다행히 윤호는 아니었지만 화면에는 ‘이지호매니저’라는 글자가 떠 있었다.

 

 “아이, 너가 이지호한테 돈 받고 울라고 했잖아.”

 

 [ 지호한테는 제가 꼭 전할 테니 무르기 없... ]

 

 아직 통화중인 핸드폰 화면을 확인한 세은은 전화기 너머 민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서둘러 통화종료 버튼을

 눌렀다.

 

 “신소은.. 신소은... 신소은..!! 도대체 어디다가 전화 한 거야! 진짜 이지호야?

 이지호 매니저?”

 

 “푸흐흐- 매니저 아닌데.. 아 방금 받은 사람은 매니저다. 근데 저 번호 진짜 이지호 맞는데..”

 

 세은의 다급한 목소리에도 소은은 느긋하게 대답하며 눈을 감았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마음이 꽉 막힌 답답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뭔가 일을 저지른 느낌보다 속이 후련한 느낌이

 더 컸다.

 

 “너 지금 이 상황에 잠이 와? 뭐라고 했어. 진짜 돈 주면 울어 준다했어?”

 

 “몰라.. 나 잠 와..”

 

 “이 상황에 잠이..! 야!!”

 

 우느라 진이 빠져서인지 평소보다 훨씬 주량을 넘겨 마셔서인지 소은은 손에 턱을 괴고 눈을 감자 그대로

 잠에 빠져 들 것 같았다.

 

 그런 소은을 보고 내일 아침 뒷감당을 걱정하는 건 세은이었다.

 

 -

 

 한편, 소은의 전화에 민석은 누구보다 들뜬 마음으로 지호에게 어서 이 소식을 전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렸다.

 

 지호의 촬영이 끝나길 기다리며 민석은 녹음한 파일을 몇 번이고 확인하며 입꼬리를 올렸다.

 

 정말 지호는 소위 말하는 '될 놈' 인가 싶었다.

 

 아마 오늘 소은의 전화가 오지 않았더라면 지호만큼 민석도 촬영하는 기간동안 마음이 편하지 않았을거다.

 

 얼굴도 모르는 여자였지만 민석은 당장이라도 소은을 찾아가 지호를 도와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라도

 전하고 싶었다.

 

 "뭐 좋은 일 있어? 연애해?"

 

 쉬는 타임인지 어느 새 민석의 코 앞까지 다가온 지호가 민석에게 물었다.

 

 "어 지호. 나한테 좋은 일이라기 보다 너한테 어마~어마하게 좋은 일 같은데?"

 

 "응? 뭐야. 광고 들어왔어?"

 

 "그런 거에 좋아할 이지호가 아닌 거 내가 모르겠니?"

 

 "아, 그럼 뭔데."

 

 [“아...사람을 이렇게 못 믿어서야.. 딱. 따악- 한 번만 말 할께.. 잘 들어요.

 지호씨가 원하는 대로! 내가! 울어 준다고오! 나 지금 완전 잘 울 수 있거든..”]

 

 민석은 지호에게 녹음된 소은과의 통화를 들려주었다.

 

 "...?....?!?!?!?!....!!!!!!!!!!!"

 

 "지호야. 넌 정말 될 놈인가봐."

 

 "형... 이거 혹시 소은씨야? 진짜?"

 

 소은의 목소리를, 그것도 지호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녹음되어 있는 소은의 목소리에 지호는

 자신도 모르게 입을 틀어막으며 놀랐다.

 

 "그래 임마. 이제 맘 좀 놓이지?"

 

 "어.. 근데 취한 목소리인데...

 이거 제 정신일 때 한 말은 아닌 거 같은..."

 

 "걱정마 걱정마. 형이 혹시 나중에 딴 소리 할까봐 이렇게 녹음도 해놨잖아!

 아, 동의 하에 녹음 한 거니까 불법 아니다."

 

 "어..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이지호. 지금 우리가 그런 거 가릴때야?

 그럼 어떻게. 그냥 없던 일로 하자 할까?"

 

 "아니아니. 미쳤어?! 크흠, 일단 내가 내일 다시 연락해볼게. 목소리가 취한 거 같긴 하지만..

 사실 맨 정신으로 전화 한 걸수도 있잖아?

 소은씨가 막 그렇게 생각없이 말 내뱉고 이런 스타일은 또 아닌 것 같더라고."

 

 없던 일로 하자고 해야하냐는 민석의 말에 지호는 다급하게 민석을 말리며 말을 둘러댔다.

 

 "그래. 일단 오늘은 오늘 촬영에 집중하고, 내일 잘. 아주 자~알 이야기 해봐."

 

 "지호씨- 다음 씬 촬영 갈게요!"

 

 "네, 바로 갈게요! 형, 나 다시 가볼게.

 끝나고 보자. 아, 이거 진짜 비밀인거 알지?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돼!"

 

 "당연하지 임마. 걱정말고 촬영에 집중해."

 

 스텝의 호출에 다시 촬영장으로 돌아가는 뒷모습에서 뭔가 더 가벼워진 듯한 지호의 어깨를 보며 민석은 뒤에서

 조용히 아빠미소로 지호를 응원했다.

 
작가의 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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