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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로맨스에 실패하셨습니다
작가 : 유제인
작품등록일 : 2020.8.2

지나치게 치명적인 세 명의 남자와 그들을 조련하는 한 여자의 본격 남친 대행 프로젝트!

'헤어지쟤, 곧 결혼을 한대, 그것도 어플에서 만난 여자랑...그렇다면 그 결혼식 내가 가줘야지!'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친구에게 원펀치쓰리타격의 이별통보를 받은 김이로
결혼식에 함께 갈 상대를 구하기 위해 혈중 알콜농도 최상에 이르는 상태로 어플 '로맨스'를 다운받는다.

성격도, 외모도, 매력도 각기 다른 어플 속 세 명의 남자가 그녀의 남친 대행을 자처하는데...
다른 거 다 잘해도 연애만 서툰 김이로, 이번 로맨스는 성공할 수 있을까?

#4각관계 #으른연애 #남친대행 #직진남 #능글남

 
11. 변수 인연
작성일 : 20-09-16 21:44     조회 : 235     추천 : 0     분량 : 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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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뒤늦게 확인한 연재의 메시지까지.

 

 그러니까 도합 세 명의 남자…. 미스테리가 풀어짐과 동시에 밀려오는 자괴감에 고개조차 들 수 없는 김이로. 도무지 사태 수습 불가의 상황.

 

 그렇다고 머리만 뜯으며 좌절할 이로는 아니었다. 블랙아웃을 탓하다가, 그렇게 술을 끊겠단 지키지 못할 결심에 앞서다가, 가다가다 결국 원망의 대상이 사건의 발단을 만든 강요한으로 도달했을 무렵, 결과 지상주의인 이로는 생각했다.

 

 그 누구의 영향을 받았건 이 사태를 만든 장본인은 김이로 본인이라고. 그래서 이로는 해단과 했던 것처럼 나머지 둘과도 맞닥트리겠다 결심했다.

 

 그렇게 점심엔 주하, 저녁엔 연재와의 약속을 덜컥 잡아버린 것이다. 그로 인해 지금 이로의 앞엔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웃고 있는 주하가 앉아있다.

 

 “원하는 게 뭐예요?”

 

 나름 프로페셔널한척 하고 싶었던 이로의 입에서 웬걸, 엉뚱한 질문이 터져나온다. 말함과 동시에 ‘이건 아니지’를 느낀 이로가 급하게 수습하기 위해 다시 입을 떼려는 데, 주하에게서 웃음이 터져 나온다. 그것도 박장대소로.

 

 “왜 웃어요?”

 

 “재밌잖아요”

 

 “뭐가?”

 

 “이로씨요. 처음 볼 때도 그랬어요. 되게 멋있는 사람인데, 뭔가 늘 붕 떠있달까?”

 

 “그게 무슨…”

 

 “친해지면서 알았어요. 그게 이로씨의 허점이었고, 진짜 모습이었다는 거”

 

 이 젊은 사장은 눈치도 빠르고 눈썰미도 꽤 좋은 편이었다. 완벽해야만 한다는 강박증 수준의 습관 때문에 얼핏 보는 사람들에게 이로는 칼 같은 사람이겠으나, 누구에게나 허점은 존재했다.

 

 하물며 결혼을 약속했던 강요한도 그걸 알아차리지 못해 괴상한 자격지심만 내뿜었는데, 주하는 단번에 그걸 알아차린 것이다.

 

 “근데 잠깐. 뭔가 말이 좀 이상한데…”

 

 “느껴졌어요?”

 

 “느껴졌냐뇨?”

 

 “제가 일부러 말할 때 티낸 거 맞아요. 빨리 나 좀 알아봐달라고”

 

 능글맞게 웃는 주하의 얼굴. 아까부터 낯이 익긴 했었다. 그래봤자 블랙아웃이었을 때 남았던 기억의 잔상이겠거니 했는데, 점점 아리송해지는 이로다.

 

 “우리 그때가 처음 아닌데. 좀 됐어요. 내가 이로씨를 알게 된 거”

 

 “언젠데요?”

 

 “한 2년 전쯤?”

 

 어쩐지 기억해주길 바라는 듯했다. 일과 관련된 사람이라면 절대 잊을 리 없으니 그쪽은 아닐 테고. 스쳐 지나가듯 만난 사람이거나 지인의 지인 정도일 텐데.

 주하는 굉장히 특별한 기억을 안고 있는 사람처럼 굴고 있었다.

 

 “혹시 우리 소개팅…뭐 그런 거 했었어요?”

 

 웃음이 많다 못해 헤픈 이 남자, 또 한 번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박장대소를 한다. 기억을 못한다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기억해내야만 하는가에 대한 의구심 속에서 답답하기만한 이로다.

 

 “우리 그날 아무 일도 없었어요. 그냥 같이 와인 마시다가, 이로씨가 잠들었어요. 그래서 나는 신사답게 쪽지 한 장만 남기고 나왔죠”

 

 “은밀한 거래는 뭐예요?”

 

 “궁금하게 써놓으면 연락해줄까 싶어서. 근데 은밀하긴 했어요! 제가 무려 이로씨의 전 남자친구 결혼식에 초대받았거든요”

 

 “저기 그건 내 실수였어요. 그때 봐서 알겠지만, 술에 취해서 제정신이 좀 아니었어요.”

 

 “전 가고 싶어요, 이로씨.”

 

 그러니까 대체 왜, 주하는 저번부터 그 결혼식에 굉장한 호기심을 보인다. 정작 이로는 수습하고 싶어 죽겠는데.

 

 홧김과 술김이 어우러져 정한 결정이었지만, 애초에 우스웠다. 어떤 이유에서든 요한은 이미 떠난 남자인데, 그 결혼식에 가겠단 결정을 내리다니.

 

 이로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하의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질 틈이 없다.

 

 “대체 왜요?”

 

 “전 이로씨의 결정에 굉장히 동의하거든요.”

 

 “무슨 동의?”

 

 “바람펴서 떠나갔으면 혼내줘야죠! 아마 제가 그 누구보다도 퍼펙트한 응징이 될 거예요.”

 

 아직도 주하가 요한의 친구일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 하는 이로에게, 주하가 내뱉은 이 발언 또한 이해될 리가 없었다. 그저 무한한 자기애와 자신감 정도로만 받아들여질 뿐.

 

 그 말에 박차를 가할 생각인지, 주하가 덜컥 자신의 명함을 이로에게 내민다.

 

 “제 연락처에요.”

 

 “갑자기요?”

 

 “전 사실 자만추거든요.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그래서 소개팅 안 해요.”

 

 “그렇다기엔 우리가 만난 곳이 굉장히 인위적인데”

 

 “저 그래서 이제 그거 안 하려구요. 이로씨한테 올인할래요.”

 

 이 갑작스럽고도 부담스러운 전개는 또 뭐란 말인가. 당황한 이로가 대답을 못하고 벙쪄있자, 주하가 또 생긋 웃는다.

 

 “연락하고 싶어요, 이로씨랑. 어쩌면 이렇게 되려고 로맨스도 했던 거 같아요.”

 

 “자만추가 아니라 금사빠 같은데….”

 

 처음 어플에서 알게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시종일관 저돌적이고 당찬 주하의 태도에 도무지 맥을 못 추리는 이로다.

 

 *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에 콱 박힌 커다란 눈, 그와는 사뭇 어울리지 않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다부진 상체. 또 그와는 상반되는 강아지 같은 베이비펌의 머리라니.

 

 물론, 이 모든 것들을 합친 것보다 가장 조화롭지 못한 건 한눈에 봐도 엄청나게 앳된 나이었다. 에세이에서 비춘 성숙한 문체와 얼굴 없이 나온 단독 인터뷰의 어르신스러운 말투로만 단정 지었을 때, 못해도 서른 중반은 넘었을 거라 생각했건만.

 

 그 여행 갈림길의 저자 서연재가 이렇게나 앳된 청년이었다니. 황당하기만한 이 상황에서 연신 고개만 숙이고 쭈뼛대는 연재의 태도가 어색함을 더해주고 있었다.

 

 “저기……”

 

 “정말 죄송합니다!”

 

 단지 ‘저기’ 한마디 꺼냈을 뿐인데. 제 발 저린 도둑마냥 급작스레 고개를 푹 숙인 연재가 사과로 첫마디를 시작한다. 한동안 이로에게서 대답이 없자, 슬쩍 고개를 든 연재가 붉어진 얼굴로 이로를 응시한다.

 

 “뭐가 죄송해요?”

 

 “카페 사장님께서 저를 남자친구라고 오해하셨어요.”

 

 “카페요? 어디?”

 

 “이로님 집 앞에…로첼.”

 

 “로첼 카페를 어떻게 알아요?”

 

 썩 쉬운 질문이었지만, 난감해진 연재가 또다시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리며 어쩔 줄 몰라한다. 뭐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 하는 건지. 절로 한숨이 나오는 입을 앙다문 연재.

 

 “아 맞다. 집에 왔었다고 했죠?”

 

 다행히 눈치 빠른 이로 덕분에 한숨 던 연재가 고개를 세차게 끄덕인다. 해장국을 끓인 해단과 쪽지를 남긴 주하. 그렇다면 연재는 어느 쪽이려나? 의아함이 가득한 얼굴로 연재를 바라보는 이로의 눈길을 줄곧 맞추지 못하던 연재가 용기내서 이로의 눈동자를 바라본다.

 

 “…고우세요”

 

 “네?”

 

 아니, 이건 아니지. 쉴 새 없이 정신 못차리던 연재의 입에서 엉뚱한 말이 터져나온다. 생긴 것과는 전혀 상반된 단어 선택은 그렇다 치고, 타이밍 잘못 잡은 연재가 속으로 자신을 자책하며 헛기침을 반복한다.

 

 “아니, 아니요! 그러니까 저는 그날 정확히는 집 앞까지만 갔었습니다.”

 

 “왜요?”

 

 “이로씨의 남자친구분을 만났거든요”

 

 뜯고 뜯어봐도 속 안에 곰만 가득 들어차 있을 연재의 입에서 웬걸, 어울리지 않는 여우 같은 발언이 튀어나온다. 고지식한 연재에게 해단의 존재가 남자친구로 보였을 수도 있겠지만, 확정 짓지 못하는 상태였던 게 사실이다. 어쩌면 ‘그’가 정말 이로의 남자일지 떠보고 싶었던 것이다. 눈치 빠른 이로가 이 사실마저 눈치채기 전에 바짝 눈을 내리까는 연재다.

 

 “음……어느 쪽이요? 모자, 아니면 맨투맨?”

 

 이건 또 무슨 상상도 못한 소리야? 의아함과 동시에 ‘설마’가 밀려오기 시작한 연재, 답지 않게 이로를 빤히 바라보니 어색하게 웃는 이로다.

 

 “저도 뭐 작정하고 셋을 부른 건 아니었어요”

 

 “셋이요…?”

 

 “넷이 아닌 게 어디에요. 하하”

 

 마치 인공지능처럼 ‘하하’ 웃는 이로의 웃음에 차마 따라 웃지 못한 연재가 홀로 또 심각함에 빠진다. 그러니까 그날, 입구는커녕 엘리베이터만 겨우 탔던 자신과는 다르게 무려 두 명이나 이로의 터전에 방문했다는 건데, 그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연재였다.

 

 물론 아무 사이 아닌 건 확실하지만, 그렇다면 그 둘도 아무 사이 아닐 텐데. 알 수 없는 이 감정을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연재의 입에서 큰 한숨이 튀어나온다.

 

 “아무튼 결례를 범했어요. 그날은 제가 너무 취해서”

 

 “아니에요!”

 

 “근데 아까부터 궁금했는데…대체 그 봉지들은 뭐에요?”

 

 입꼬리에 낚싯바늘 걸리듯 어색하게 쓱 웃은 연재가 의자 옆에 놓은 봉지들을 처연히 바라본다. 이걸로 말할 것 같으면 또 사연이 긴 애들이다. 그날 이로의 집을 방문하지 못해 갈 곳을 잃은 집들이 선물들을 고이 보관해뒀던 연재였다. 처분할 수도 없고, 마침 이로의 연락에 맞춰 이 아이들을 챙겨오긴 했건만.

 

 “선물이요”

 

 “저한테요?”

 

 “빈손으로 만나기가 좀 그래서요”

 

 아무리 그래도 그날 산 걸, 또 간직했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그건 좀 창피하니까.

 다행히 이로는 더 묻지 않았다. 간헐적으로 보이는 이로의 부드러운 옆태에 감탄하다가도 문득, 어불성설과도 같은 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이어가야만 하는지 고민하는 연재다. 귀신 같이 속마음이라도 읽었는지, 이로가 다시 입을 달싹인다.

 

 “없던 일로 해줄래요?”

 

 “네?”

 

 물론 이런 말이 나오려는 달싹임일 줄은 몰랐지만.

 

 “그 청첩장도 대화도. 물론 연재씨랑 대화 너무 잘 통하고 좋았는데요, 제가 잠시 정신이 나갔었어요. 명분도 계획도 없는 일을 그렇게 덜컥. 그래서 후회하는 중이에요.”

 

 생각보다 진지하게 흘러가는 이로의 진심 어린 말에, 차마 답할 수 없는 연재가 시무룩함을 감추고 묵묵히 고개를 끄덕인다. 이 특별한 인연에 설레었던 건 그저 자신뿐이었단 생각을 하면서.

 

 “제가 답답한 걸 못참아요. 원래 다 이런 식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좀 웃기죠 구식이고?”

 

 “전혀 아니에요! 이렇게 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연재씨는 너무 착하시네요.”

 

 “그럼 이제 못보는 건가요?”

 

 “뭐……볼 이유가 없으니까?”

 

 연재의 주인 잃은 강아지 같은 얼굴이 헤어스타일과도 퍽 잘 어울리는 중이었다. 그 와중에 ‘볼 이유’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춘 연재가 이리저리 똑똑한 머리를 열심히 굴려본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 볼 이유가 생기면 된다는 거 아닌가.

 

 “이로님!”

 

 “네?”

 

 “저 글 좀 가르쳐 주세요”

 

 “…글이요?”

 

 “진짜 존경합니다! 제자로 받아주세요!”

 

 마음이 다급하긴 한 모양이었다. 계획이라기보단 막무가내의 부탁을 내뱉어버린 연재, 이로의 당황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이 상황에서도 당당히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내민다.

 

 교육에 대한 요청보단, 쉘 위 댄스와 더 잘 어울리는 연재의 손짓에 할 말을 잃은 이로.

 

 “글은 연재씨가 저보다 더 잘 쓰실 텐데”

 

 “그럴 리가 없어요! 무려 이로님이신데”

 

 “연재씨 순수문학 배우셨죠?”

 

 “어떻게 아세요?!”

 

 “글에서 묻어나와요. 근데 전 그쪽이 아니에요, 알다시피. 배우려면 제가 배워야죠”

 

 “그럼 저한테 배우실래요?”

 

 마음을 입밖에 둔 사람처럼, 제어 없이 막무가내로 튀어나오는 연재의 다급한 진심이 이로에게 느껴지지 않을 리는 없었다. 피식 웃음이 터진 이로가 빤히 연재를 바라보니, 연재의 두볼이 다시금 살짝 붉어진다.

 

 “연재씨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을 하세요.”

 

 “사실은……네. 저는 계속 이로님이 보고 싶습니다!”

 

 “왜요? 우리가 나눈 거라곤 어플 속 대화가 몇인데”

 

 “제 우상이세요. 또…”

 

 “또?”

 

 “너무 고우셔서. 그러니까 아까 들어오시는데요, 제가 막 티비에서 보고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예쁘셔서……반했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기대나 희망을 버리게 된 지 얼마 안 된 이로에게, 서툴지만 나름 저돌적인 연재의 진심은 저절로 미소를 불러오게 했다. 마치 처음 요한을 만났을 때처럼.

 

 앞뒤 생각 없이 지금 오는 감정에만 충실했던 요한 역시, 이로에게 이와 비슷한 고백을 했었다. 어쩐지 요한이 생각난 이로의 입가로 쓴웃음이 올라온다.

 

 “누구도 그랬었어요. 그렇게 고백했었는데.”

 

 공평하지 못한 크기로 이로의 비밀을 쥔 연재는, 지금 그녀의 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인물이 누군지를 알 수 있었다. 한눈에 봐도 어리숙하고 솔직했던 그 남자. 연재는 도무지 상상할 수가 없었다. 이렇게 멋진 여자에게 상처를 준 그 남자의 형태를 봐버렸으니까.

 

 설렘이란 건 그저 자신이 읽는 책 속에서나 쓰이는 클리셰쯤으로 알았던 연재에게, 진짜 제대로된 형태의 설렘이 찾아온 것이다.

 

 “이건 고백 아니에요. 전 되게 진중하게 할 겁니다!”

 

 “연재씨 너무 앞서가시네”

 

 “아 죄송합니다!”

 

 굳이 오는 인연 막지 않는 이로지만, 세 남자는 꽤 벅차지 않은가. 특징이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남자와 엮인 지금, 변수 투성이인 자신의 나날들이 두렵고도 설레는 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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