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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칼의 연인
작가 : 춘희
작품등록일 : 2020.8.5

고려시대 폭군 대마왕 충혜왕으로부터,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전 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이 미친놈아. 남자가 남자를 사랑해도 되는 거야?’
‘내가 여자인 걸 알게 됨, 친구 사이도 힘들어지겠지?’

마음을 숨기며 쌓아가는 강이와 혁의 애로틱한 우정, 아슬아슬 사랑의 줄타기!!!

사랑하는 여인이 남자로 살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깔깔대며 보다 어느 순간 눈물이 흐르는,
묵직한, 사골국물 같은 진한 액션 달달 로맨스~~♡♡

“널 사랑하면서부터 멎는 게 많아졌어.
심장이 멎고, 숨이 멎고, 시간이 멎었어.
온통 니 생각으로 내 모든 게 멎었어!”

 
# 다시 태어나다
작성일 : 20-09-15 20:53     조회 : 264     추천 : 0     분량 : 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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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혁이 공녀색출 현장에서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신이 어떤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 똑똑히 보고 느끼고 있었다면, 강이는 불안한 나날을 보내면서도

 

 ‘남자로 자라서 정말 다행이야!’

 

 자신을 남자로 키워준 부모님께 감사해 하며 지내고 있었다.

 

 “도련님, 감나무골 처자가 공녀로 잡혀갔대요.”

 

 자고 일어나면 여기저기 곳곳의 처자들 얘기가 물밀듯 들려왔다.

 

 “도련님, 대추나무골 김씨 어른 댁에, 군사들이 들이닥쳤는데, 딸을 못찾자, 그 집에 불을 냈다지 뭐예요.”

 “뭐? 그래서?”

 “집이 홀라당 다 타버렸는데, 아씨가 글쎄 아궁이에서...”

 “아궁이?”

 “예...새까맣게 타서... 불쌍해서 어째요.”

 “.......”

 

 눈만 뜨면 분녀가 살벌한 얘기들을 물어와 조잘거렸다.

 

 “도련님! 건넛마을에, 웬 도련님 집에 군사들이 들이닥쳤는데...”

 “....”

 “글쎄, 그 도련님이 여자였다지 뭐예요.”

 “..........”

 “그게 어떻게 발각이 됐는지...”

 “............”

 “도련님 당분간 집에 계시는 게 어때요. 밖은 위험해요.”

 “..........”

 

 워낙 여기저기 흉흉한 얘기들이 떠돌고 있다 보니, 강이도 악몽을 자주 꿨다.

 자저거리를 구경하고 있는데, 멀리서 군사들이 달려오자 강이는 군사들을 비키려고, 옆으로 비켜서는데,

 

 “여깄었구나!”

 

 갑자기 군사들이 강이한테 달려들어 양쪽 팔을 잡아끌었다.

 

 “왜들 이러시오.”

 

 강이가 발버둥치자,

 

 “다 안다. 니가 여자라는 거!”

 “놓으시오.”

 “발버둥 쳐도 소용없다.”

 “놓으라니까.”

 “순순히 가지 않으면, 니가 여자인 거 만 천하가 보게 될 것이다.”

 

 강이가 군사들을 제압하고 도망치자, 쫓아간 군사들이 강이의 두루마기를 잡아당겼다. 순식간에 강이 옷이 찢겨지기며 벗겨지고 있었다.

 

 “안돼!!!! 안돼~~”

 

 온몸으로 반항하며 소리 지르다 깨면, 강이 몸은 땀으로 흥건히 젖어있었고,

 

 ‘휴우~~ 꿈이었구나.....’

 

 허망한 가슴을 쓸어내리는 강이는 기운이 쑤욱 빠졌다.

 

 ‘이럴 때 혁이라도 있으면 의지되고, 든든할텐데....’

 

 현실이 각박해지고, 마음이 힘들 때마다 강이는 혁이 더욱더 그리웠고, 이제나 저제나 언제 혁이 돌아올까,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오늘은 오려나, 내일은 오겠지?’

 

 처음 혁이 떠났을 때, 강이는 목이 빠져라 혁을 기다렸다.

 

 ‘대체 언제 돌아오는 거야? 달포도 더 지났는데...’

 

 한두 달 지나면 돌아올 줄 알았다. 하지만, 계절이 바뀌었는데도 혁은 돌아오지 않았다.

 

 ‘색시 될 처자가 머슴이랑 좋아지낸 게... 그래, 속상하고 충격인 건 인정해. 근데, 왜 아직도 안돌아오는데?’

 ‘그 처자를 잊기가 그렇게 힘든 거야?’

 

 강이는 혁의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으론 원망스럽기도 했다.

 

 ‘설마 도망간 처자 찾느라 못오는 건 아니지?’

 ‘설마, 무슨 일 생긴 건 아냐?살아 있는 거지, 혁아?’

 

 급기야, 혁이 잘못된 건 아닌지, 겁도 덜컥 났지만,

 

 ‘내가 전전긍긍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강이는, 혁을 기다리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다.

 

 ‘그래, 나도 내 할 일을 하면 되는 거야. 때가 되면 돌아오겠지.’

 

 대신 자신의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 그렇게 난 나대로 잘 살고 있음 되는 거야. 혁도 어디선가 잘 지내다 돌아올 거야 분명히.’

 

 한동안 풀이 죽어 지냈던 강이는,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예전처럼 일찍 일어나 사부 정남과 새벽연습을 했고, 낮에는 아지트에서 홀로 무예를 익혔다.

 

 “나와 함께 가볼 데가 있구나.”

 “어딜요?”

 

 하루는 새벽 연습을 하려 일어났는데, 광재가 강이를 불렀다.

 

 “가보면 안다.”

 

 아직 해가 뜨기도 전인 이른 새벽, 광재는 강이를 데리고 산으로 향했다.

 

 “아버지, 여기는?”

 

 산채에는 수백 명의 장정들이 정남의 지도하에 무예 연습을 하고 있었다.

 

 “너도 이미 알겠지만, 부패한 관리들이 원나라에 붙어 백성들의 고혈을 짜내고 있다는 것이다.”

 “............”

 “절망스러운 건,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좋아지진 않을 것이란 거다.”

 “..........”

 “누군가는 이 세상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니가 살아갈 세상은 백성이 백성답게 사는 세상이 되었음 한다. 해서,”

 

 강이가 어느 정도 머리가 굵어지고 세상 돌아가는 걸 알게 되자, 광재는 그동안 사병집단을 키워오고 있었다는 걸 직접 눈으로 보여준 것이다.

 

 사실, 강이도 어느 정도는 눈치 채곤 있었다.

 

 “니가 너의 모습으로 살아갈 세상을 만들어줄 것이다.”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이런 말을 해서, 뭔가 준비하고 계신 줄은 알았지만,

 

 ‘와 이렇게 크고, 조직적으로 사병을 키워오시다니...’

 

 광재가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사병집단의 규모에 강이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 그래서 아버지가 사부랑 같이 그리 바삐 다니셨구나.’

 

 강이는 아버지 광재를 빤히 바라봤다.

 

 “아무리 왕이 잘못됐어도 분명 나라에 반하는 일이기에 이 일은 은밀한 것이다.”

 “예,”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 그 일을 우리가 하려고 한다.”

 “.........”

 “마음을 단단히 먹고, 연습을 게을리 해선 안된다. 니가 온전한 너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그날이 올 때까지 우린 멈추지 않을 것이다. 무슨 소린지 알아들었느냐?”

 “예, 아버지.”

 

 강이는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내가 여자로 살아갈 날이 올까? 오겠지?’

 

 혁이 가장 먼저 스쳐지나갔다.

 

 ‘고운 치마저고리 입은 모습을 혁한테 보여주고 싶어!’

 ‘그날이 되면 혁하고 혼례 올리고 싶어요, 아버지.’

 

 강이는 꼭 그런 날이 올 것이라 믿었다.

 

 ‘그래, 아버지가 하는 일이고, 사부가 나서서 안되는 일은 없었어.’

 

 그날을 위해, 자기도 힘을 보태기 위해 강이는 더욱더 훈련에 매진했다.

 

 * * * * *

 

 아침에 눈을 떠보니 온 세상이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다. 강이가 기거하는 별당 앞마당에도 눈이 소복이 내려쌓였다. 아침부터 시끄럽게 까치가 울어대자 강이는 창문을 열고 바깥 풍경을 바라봤다.

 

 “오늘은 반가운 손님이 오려나 봐요 도련님.”

 “어제도 까치는 울었거든. 그제도 울고.”

 “그래요? 히~”

 

 분녀는 맑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길 미끄러운데, 오늘은 쉬세요.”

 

 분녀의 만류에도 강이는 늘 그랬듯 산으로 향했다. 그런데, 산으로 가는 돌다리 위에 눈을 누군가 치워놓은 것이다. 미끄러지지 않게.

 

 ‘또 사부가 왔다 갔구나!’

 

 정남은 눈이 많이 내리면, 강이가 올라갈 길에 눈을 미리 치워두곤 했었다. 그런데, 돌다리를 지나자, 눈이 소복이 그대로 쌓여있었다.

 

 ‘어? 사부가 아니라면, 혹시???’

 

 산을 올려다보니, 한 사람이 걸어간 발자국이 길게 보였다.

 

 ‘혹시 혁이 돌아왔나?’

 

 강이의 가슴은 방망이질치고, 발걸음은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마음을 다잡았다.

 

 ‘진정해. 아닐 수도 있어. 지난번에도 혁이 아니었잖아.’

 

 그렇게 마음먹었는데도 뛰는 가슴은 어쩔 수 없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발이 미끄러져 몇 번 뒹굴었는데도 강이는 발걸음을 재촉하며 산중턱까지 올랐다.

 

 ‘왔구나! 드디어 니가 왔어!’

 

 혁을 발견한 강이는 그 자리에 붙박이가 된 듯 다가가지 못하고 멈춰 섰다. 산 아래를 내려다보던 혁이 몸을 돌려 강이를 바라봤고, 두 사람의 시선이 강렬하게 마주쳤다.

 

 ‘아~~~! 얼마나 보고 싶었던..!! 얼마나 그리웠던 얼굴인가...!’

 

 혁이 봄에 떠났으니, 여름, 가을을 지나, 겨울의 끝자락, 그것도 해가 바뀐 뒤에 두 사람은 다시 만난 것이다.

 

 쿵쾅쿵쾅!

 콩닥콩닥!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두 사람의 심장이 숨이 멎을 듯 뛰고 있었다. 하지만 서로를 바라볼 뿐 가까이 다가서지 못하고 있었다.

 

 ‘그새 더 고와지고 아름다워진 거 같아. 너무 떨려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마르긴 했지만, 눈빛도 부리부리해지고, 어깨도 더 넓어지고, 많이 남자다워졌네. 늠름해지고.’

 

 마음 같아선 당장 달려가 혁의 저 넓은 가슴에 안기고 싶었다. 혁 또한 강이를 안고 하얀 눈밭을 나뒹굴고 싶었다.

 

 하지만 그동안 못봤던 서로를 가슴에 새기기라도 하듯 둘은 뚫어져라 바라보고만 서 있었다.

 

 ‘인사도 없이 떠나버려서, 내가 얼마나 속상했는지 알아? 이 나쁜 자식아!’

 ‘미안해, 널 보면 떠날 수가 없어 그랬어.’

 ‘꿈에도 한번 찾아오지 않고! 오기만 하면 흠씬 두들겨 패주려 했는데...’

 ‘고마워 강이야, 이 자리에 있어줘서!’

 ‘이거 밖에, 널 기다리는 것 밖에 할 게 없었어....’

 

 두 사람은 한동안 그렇게 눈빛으로만 대화를 주고받았다.

 

 잠시 뒤 혁이 눈밭에서 찾아낸 목검을 강이 앞에 내밀었다.

 

 “부사부 없는 동안 얼마나 농땡이 피웠는지, 볼까?”

 “농땡이라니!!”

 

 강이가 칼을 받아드는데, 강이 체취가 혁의 코끝에 느껴졌다.

 

 ‘아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순간이란 말인가.’

 

 혁은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나 그동안 엄청 연습했거든!”

 “그래?”

 

 두 사람의 대련이 시작됐다.

 

 “오~ 제법 많이 늘었는데.”

 ‘많이 그리웠어, 강이야!’

 

 “내 칼이 두려워질 날이 곧 올 걸!”

 ‘니가 보고 싶을 때마다 이 칼을 얼마나 휘둘렀는지 몰라.’

 

 말은 하고 있지만, 정작 하고 싶은 말은 마음속으로만 대뇌고 있었다.

 

 ‘고마워 혁아, 무사히 돌아와 줘서!’

 ‘고마워 강이야, 이 자리에서 날 기다려주고, 날 다시 태어나게 해줘서.’

 

 혁은 강이가 더없이 고마웠다. 아무 생각 없이, 철없이 그동안 무예만 익히며 살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강이 덕에 알게 된 거나 마찬가지였다.

 

 “원래 사는 건 다 덧없고, 의미 없는 것입니다, 처사님!”

 

 절에서 만난 동자승이 혁한테 말했었다.

 

 “네, 맞습니다. 하지만, 전 이제 그리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삶의 방향을 드디어 찾았습니다.”

 “저처럼, 머리를 깎으시려고요?”

 “아니요. 제가 어떻게 살아갈지, 제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해줄지, 찾았습니다.”

 “무슨 말인지... 어렵습니다, 처사님.”

 

 혁과 강이는 오랫동안 대련을 펼쳤다. 강이의 수준이 정말 몰라보게 좋아졌다.

 

 ‘강이야, 내 삶을 살라고 했지? 내 삶의 의미는 너야, 내 삶의 방향은 너야!’

 

 두 사람의 칼이 동시에 바닥으로 떨어졌고, 둘은 헉헉대며 서로를 보며 씨익 웃었다.

 

 ‘앞으로 널 위해 살 거야. 니가 당당하게 여자로 살 수 있는 세상, 니가 두루마기를 벗고 고운 치마저고리를 입는 그날을 위해, 내 인생은 달려갈 거야!’

 

 두 사람은 아무 말 하지 않았지만, 이미 대련을 통해 많은 대화를 한 느낌이었다.

 

 “한 번 더?”

 “좋지!”

 

 지칠 줄 모르는 두 사람의 대련은 계속 이어졌고, 두 사람 위로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두 사람 발자국 위로 눈이 금세 쌓여, 발자국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발이 점점 더 강해졌는데도 둘의 대련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하얀 눈발 속에서 둘의 대련은 계속 됐다.

 

 ‘니가 당당히 여자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 내가 만들어줄게! 약속할게 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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