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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바다의 왕이라는데요?
작가 : 윤소언
작품등록일 : 2020.7.31

전생, 바다의 왕이었던 남자가 최고의 헌터가 되기까지.

 
24화. 던전 공략 중 - 정령의 호수
작성일 : 20-09-14 21:50     조회 : 293     추천 : 0     분량 : 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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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화. 던전 공략 중 - 정령의 호수

 

 “산맥 쪽으로 가자.”

 -끼엑. 끼이이이엥.

 

 날아가면서 지금까지 모은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측정 불가 던전, [황금룡의 실험실].

 던전의 이름은 관측•탐색•판별•감정 특성을 지닌 분석가에 의해서 지어진다.

 이 던전의 경우 보스로 추정되는 것은 이름에서 나온 ‘황금룡’이거나 혹은 그것이 실험으로 만든 ‘어떤 것’이다.

 용의 경우 서양의 드래곤과 동일시되는 표현으로, 지금까지 딱 한 번 관측되었다.

 과거 남아메리카에 등장했던 그린 드래곤이 그것인데, 등급은 당연하게도 측정 불가.

 예상 등급은 SSS+급이었으며 그것을 잡으려다 남아메리카 전체가 불바다가 되었다는 일화가 유명했다.

 

 “이 던전의 보스는 누구니?”

 -뀌엑. 꾸으으이엑.

 “위대한 존재라고?”

 

 와이번피셜로는 우리가 향하는 산맥 쪽에는 위대한 존재가 사는데, 이 세계의 최강자라고 한다.

 

 “…….”

 

 듣고 보니 걱정되네.

 이렇게 무턱대고 찾아가도 되는 걸까?

 

 -괜찮아! 잘 될 거야!

 “어…, 그래.”

 

 현재 해류 길드의 자료에 따르면, 초원에서 조심할 몬스터는 와이번뿐이었다.

 던전 입구에서 산맥으로 가는 길에 호수와 숲이 있는데, 의외로 평범한 동식물이 서식하여 식용 가능하다고 한다.

 호수에는 ‘정령’의 기운이 포착되었으나 실제로 발견된 적은 없었다.

 산맥 초입에는 황금반달곰, 퀸비와 아이들, 오우거 등의 몬스터가 서식했다.

 실험실, 즉 보스존이라 추측되는 산맥 중심까지는 공략하지 못해 정보가 없었다.

 

 -끼에엑.

 “알겠어. 너희도 산맥 쪽으로는 자주 안 간다는 거지?”

 -께엑.

 “위대한 존재가 부를 때를 제외하면 가지 않을 정도로 위험한 곳이라….”

 -꾹꾹끽.

 “알겠어. 네가 제대로 안내만 해주면 다른 와이번은 안 잡을게.”

 -케에에엑!

 

 약속을 받은 와이번은 신나서 날갯짓했다.

 바람이 귓가를 세차게 후렸다.

 그런데 생각보다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어머니를 만나러 갈 때는 그 높이에 속이 울렁거렸었는데, 지금은 그런 것이 하나도 없었다.

 와이번의 영혼을 모은 덕분이었다.

 

 “이번아. 잠깐만.”

 -껙.

 

 나는 와이번을 시켜 호숫가로 내려갔다.

 척 봐도 깨끗하고 맑은 물이었다. 숲의 동물들이 자주 찾는 흔적이 있었다.

 양손으로 물을 떠서 마셔보았다.

 

 “시원해.”

 

 이계의 물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는데 별 차이 없었다.

 굳이 꼽자면 더 시원하고 깨끗하며, 마시니 몸에 힘이 난다는 것 정도?

 

 -물! 좋아!

 

 레비가 오랜만에 첨벙첨벙 헤엄치고 다녔다. 와이번은 끼룩거리며 나를 따라 물을 마셨다.

 나는 손을 호수에 담그고 집중했다.

 부글.

 부글부글.

 부글부글부글.

 

 “너희는… 어떤 물이니?”

 

 와이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있듯이, 호수 또한 그러할 것이다.

 눈을 감고 호수의 잔물결을 느끼고….

 덜덜덜.

 

 “……?”

 

 덜덜덜덜.

 

 “뭐지?”

 [꺄악! 죄, 죄송합니다아아!]

 “……응?”

 

 고개를 들자 눈앞에 물로 만들어진 소녀가 허리를 연신 숙이고 있었다.

 

 [왕님이 오실 줄은 몰랐어요! 미처 준비하지 못한 점, 늦게 마중 나온 점, 멍청하고 덜떨어진 정령이라 죄송합니다아아!]

 “어, 저기….”

 [그래도 왕님! 저 나름대로 일 잘했어요. 드래곤 아저씨의 심기를 거스르지도 않았고, 생명들도 안 죽게 했고, 수질 관리도 열심히 했으니까요… 그러니까 제발….]

 

 소녀가 눈에서 파란색 잉크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소멸시키지 말아주세요오오! 이제 나름 여기에 애착이 생겼는데, 사슴 가족이 새끼를 낳아 구경하는 재미가 생겼는데, 잉어 할아버지는 조만간 등선하시는데, 그것도 못 보고 가면 저 억울해서…]

 “잠깐잠깐만!”

 […훌쩍.]

 “다 좋으니까 진정해봐.”

 [저… 그러면…]

 “아, 알겠어. 소멸 안 시킬 테니까 내 말 좀 들어.”

 [약속, 하시나요?]

 “그래. 약속할게.”

 [크흐응…. 하아. 네엥!]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하자 코를 삼키며 진정하는 소녀.

 그제야 나는 찬찬히 소녀의 상태를 살폈다.

 일단, 몸이 물이다.

 진짜다.

 머리끝부터 발끝…은 호수에 연결되어 있었다. 전부 호수처럼 푸른 물색이었고, 움직일 때마다 찰랑거리며 빛을 반사했다.

 속이 비칠 정도로 투명한 물을 보고 나는 관자놀이를 톡톡 쳤다.

 그러고 보니 조사할 때 ‘정령’이라는 단어가 나왔었는데 혹시.

 

 “너는 이곳의 정령이니?”

 […예? 아, 네. 정령이죠. 왜 그러시나요, 왕님?]

 “그렇군. 그런데 네가 말하는 왕이 혹시 ‘바다의 왕’이야?”

 [네? 아니요? 저는 ‘물의 정령왕’을 이야기한 건데…]

 “역시 아니구나. 하긴 이곳에서도 왕일 리는 없지.”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다. 그런데 정령이 고개를 갸웃하더니.

 

 [무슨 말씀을…… 으에에에에엑?!]

 “뭐야. 이제 눈치챘나?”

 [왕님이 인간이 되셨어!?!??]

 “왕이 아니라니까요. 아니, 왕은 맞는데 그쪽 왕은 아니야.”

 [으아아악! 왕님께서 노망이 드셨어?! 설정? 이번 유희는 그런 설정인 건가요? 으아아앙. 그럼 이곳에 온 이유는… 혹시 설마!]

 

 정령이 나에게서 멀찌감치 떨어졌다.

 

 [잃어버린 힘을 되찾아 기억을 되돌리는 그런 모험인가요? 저는 왕님의 기억을 위한 제물로 선택된 거군요! 흐익. 정령역사서에는 제가 왕님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겠다고 결심한 그런 충신으로 기록되겠죠? 아, 안 돼.]

 “…그거 아니라니까.”

 [오. 오오오-. 오오-.]

 “엥? 갑자기?”

 

 정령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오. 황금하늘의 차리여. 세상에서 가장 예쁜 정령이여. 너의 충성과 결심으로 되찾은 힘으로 세상의 평화를 되찾겠다!]

 

 어설픈 남자 목소리였다.

 설마 저거 내 목소리를 따라 한 거야?

 그렇다면 기분 나쁜데.

 

 [아. 위대한 정령왕이시여. 가장 아늑한 절대자여. 당신에게 힘이 되는 건 기쁘지만, 나에게도 삶이란 게 있는걸요!]

 

 높은 여자 목소리.

 목소리를 따라 허공에서 물결이 춤을 췄다. 소녀를 중심으로 물의 꽃이 피어나더니 노래가 끝날 즈음….

 

 [하지만 세상을 위해 네 희생이 필요하다.]

 [아니요. 저는 제 작은 세상이 더 중요해요!]

 [네 의사는 중요치 않다.]

 [이건 폭거예요!]

 [어쩔 수 없군. 네 희생은 영광으로 기록될 게다.]

 [만약… 억지로 저를 취하려 하신다면…!]

 

 물의 꽃잎이 작은 비늘이 되어 뭉치기 시작했다.

 

 -아빠. 쟤 뭐해?

 “몰라. 혼자 뮤지컬이라도 하고 싶은 모양인데….”

 

 제발 관객의 의사도 좀 물어봤으면 좋겠다.

 거참 피곤한 정령이야.

 

 [……만약에 정말 그렇다면.]

 “만에 하나라도 그럴 일 없다니까.”

 

 쿠우우우우웅.

 호수 중앙에서 물이 치솟았다. 거대한 워터 드래곤의 머리 위에서 정령이 외쳤다.

 

 [……저는 왕님이 왕님이 아니라고 부정할게요! 모험에는 시련이 필요한 법이죠. 저는 왕님의 자격을 시험한 다음, 그제야 인정하고 스스로 자결하는 그런 이야기를 쓰겠어요!]

 “아니, 자결을 왜 해! 자결을!!”

 

 미춰 버리겠네.

 

 [물의 정령왕님!]

 “인간이라고!”

 [아, 아직 본인의 잠재력을 각성하지 못한 상태군요. 그럼 우연히 만난 미모의 물의 정령이 왕님의 친화력을 보고 흥미를 느껴 시련을 경험하게 한 뒤에 통과해서 정령사로 각성시키고, 점차 인간의 경지에서 벗어나 정령들의 왕이되는 이야기로 쓸까요?]

 “뭐라는 거야, 이 정령아!”

 

 나는 물을 박차고 단번에 올라가 정령의 머리에 꿀밤을 먹였다.

 

 [흐엥. 시련 준비 중에 개입하는 것이 어딨어요. 마법 영창할 때 공격하는 인물은 없다구요.]

 “요즘에는 다 그래. 기다려주는 인물이 멍청하다고 욕먹는 시대란 말이야.”

 [훌쩍. 그런 건가요?]

 “그래. 그러니까 진정하고 대화라는 걸 해보자. 응?”

 […저는 자결 안 해도 되나요?]

 “하지 마! 절대 하지 마! 하면 너는 내 손에 죽을 줄 알아!”

 [히이익! 아, 알겠어요….]

 

 소녀가 파르르 떨었다.

 이제야 진정하고 대화를 할 분위기가 되었다.

 

 -히히. 재밌었어!

 

 어느새 옆에 다가온 레비가 지느러미를 흔들었다.

 

 […어라? 이분은 누구?]

 -나는 레비야! 지구의 전대 바다의 왕이었어! 그리고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아빠의 아들이얌!

 […지구? 그게 뭐죠?]

 

 나는 이마를 짚었다.

 

 “잘 들어, 정령 씨.”

 [왕님. 제 이름도 잊어버리신 건가요? 저는 ‘차리’예요! 어디보다 자랑스러운 ‘황금하늘 호수’의 책임 정령!]

 “…그래요, 차리 씨.”

 [네!]

 “우선 사과부터 할게.”

 [네?]

 

 정령 차리는 고개를 갸웃했다.

 

 “나는 물의 정령왕이 아니야.”

 [아, 그런 설정인 건 말씀하지 않으셔도 돼요. 제가 또 그런 쪽으로는 눈치가 빠방해서 맞춰드릴 수 있답니다! 헤헤.]

 

 빠방은 무슨. 빵빵 쏴버리고 싶구만.

 

 “…헤헤, 가 아니라 나는 진짜 정령왕이 아니야. 아니, 딱 보면 알잖아! 인간인 거!”

 […인간이요? 진짜 왕님이 아니에요?]

 “아니라니까 왜 못 믿어!”

 [그렇지만…]

 

 차리의 손가락이 천천히 다가왔다. 심장 위에 올라온 손가락이 움찔했다.

 

 [이렇게 큰물을 지니고 있으면서… 인간이요?]

 “그래. 이제 좀 알겠어?”

 [……왕님.]

 

 아니라니까 그러네.

 차리는 내 부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눈가를 찌푸렸다.

 그러고는 또다시 눈물을 글썽글썽하더니…

 

 [정말 기억에 무슨 문제가 생기셨군요!! 흐아아앙. 어떻게! 우리 물의 정령왕께서 진짜로 노망이 나셨어어어! 으아아아앙!]

 

 …통곡하기 시작했다.

 

 “하……. 집에 가고 싶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이길 자신이 없었다.

 

 [으아아아아아앙!!]

 

 * * *

 

 호수가 수줍은 분홍색이 될 때까지 정령의 헛소리 릴레이는 계속되었다.

 

 “아, 그냥 닥치고 듣기나 해.”

 [읍… 읍읍읍!]

 

 딱, 손가락을 튕기자 차리의 입이 바늘로 꿰맨 것처럼 닫혔다.

 다른 세계의 정령이라 통할지 몰랐는데, 다행히 해신의 축복은 아주 잘 먹혔다.

 물의 정령은 아무래도 내 영역에 포함되는 모양이었다.

 

 “나는 다른 세계에서 왔어. 네가 이곳의 정령이라면 알 텐데? 저쪽 방향에서 이상한 복장의 인간이 오는 걸 본 적 있지?”

 [끄덕끄덕.]

 “그 사람들의 세계에서 왔어. 그리고 너를 찾아온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도리도리도리도리!]

 “…아, 안 잡아먹는다니까. 소멸도 안 시킨다고. 무슨 정령이 삶에 집착이 이렇게 많아?”

 [째릿.]

 “…정령이니까 더 삶을 사랑하는 거라고? 알겠으니까 진정하고 내 말을 듣는 게 어떨까? 안 그러면 네가 그렇게 사랑하는 삶님이랑 영원히 이별하게 될 텐데.”

 [히끅.]

 

 협박을 해서야 겨우 헛소리와 헛생각을 하지 않게 된 정령 씨.

 

 “나는 이곳에 약을 찾으러 왔어. 전설의 약이라는 엘릭서나 그에 준하는 물건이 필요해. 사람 하나 살려야 하거든. 약이 아니어도 그런 거 있잖아. 선계의 천도복숭아라거나….”

 [똘망똘망!]

 “어…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지옥 끝까지 찾아가는 모험담은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알겠으니까 네가 알고 있는 정보가 있다면 조용히 알려주는 게 어때?”

 [끄덕끄덕.]

 “그럼 놓아줄게. 또 헛소리하면 그 자리에서 다시 묵언 수행이다. 알겠지?”

 [끄덕끄덕끄덕끄덕!]

 

 차리의 확답을 보고 다시 손가락을 튕겼다.

 

  [후아!]

 

 정령 주제에 숨이 막혀 힘들었다고 말하며 눈을 반짝였다.

 

 [다른 세계가 정말 존재하는군요! 거기다 왕님은 자신의 사람을 위해 세계까지 건너가며 모험을 하는 거구요! 크으으! 제가 원하는 이야기가 딱 이런 거예요! 와. 그럼 저는 그 이야기에서 최고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거네요? 오. 오오오-.]

 “또?”

 

 목소리를 낮게 깔고 내레이션하는 차리.

 

 [그는 왕의 힘을 지녔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구할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그는 다른 세계로, 언제 끝이 날지 모르는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아니, 금방 끝낼 건데.”

 […그런 그의 앞에 최고로 아름다운 미녀 정령이 등장했으니! 그녀의 이름은 ‘차리’! 그 아름다움에 그는 해가 질 때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정신 못 차리기는 했지. 그놈의 헛소리 때문에.”

 [마음씨 고운 정령, 차리는 그의 정성에 감동하여 중요한 말을 하는데!]

 

 그래. 그게 뭔지 궁금해서 잠깐 들어줬다.

 

 “그게 뭔데?”

 

 움찔.

 연극인처럼 하늘에 손을 뻗었던 차리는 나에게 손을 내밀고 윙크했다.

 

 [다음 시간에 계속!]

 “야 이 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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