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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호문쿨루스의 사랑수업
작가 : 강보보
작품등록일 : 2020.8.30

20xx년 현대의 어느 산속 시골마을에 살고있던 여주 강기도. 어느 날 갑자기 들어온 영생교라는 사이비 종교에 부모며 온 마을 사람들이 빠져들게 된다.

결국 기도는 영생교의 재물이 되어 독극물을 마시고 죽게되는데, 어디선가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눈을 떠보니 중세시대 즈음의 유럽, 연금술의 황금기를 맞이한 루멘 제국에서 눈을 뜨게 된다.

갑자기 나타난 공작이라는 남자는 다짜고짜 연금술사라며 여주를 마차에 태운다. 여주 강기도(멜리사)는 무서울 것이 없다며 당차게 그에게 묻는다.

"당신도 제 눈동자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남자는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대답했다.

"네 눈동자는 아름답다."

알고보니 남자는 루멘 제국의 위대한 연금술사 파라셀의 걸작이라고 불리 우는 호문쿨루스.

제국의 연금술사 파라셀은 호문쿨루스가 완전한 인간이 되려면 사랑을 해야 한다고 한다.

호문쿨루스는 인간이 되고 싶은 것일까 여주에게 갑자기 연인이 되어 달라하며 두 사람은 한 달만 계약 연인이 되기로 하는데.......

 
16화. 신고식
작성일 : 20-09-11 15:14     조회 : 229     추천 : 0     분량 : 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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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거울을 앞에 서서 몸을 요리조리 돌려 보았다.

 

 살구 색 실크드레스가 빛에 화사하게 반짝였으며 진주로 된 귀걸이는 우아함을 더했다.

 

 버니는 요란스럽게 박수를 치며 말했다.

 

 “너무 아름다우세요! 꼭 어딘가에 있는 왕국의 공주님 같아요.”

 

 “공주라니 너무 오버는 하지 마 버니.”

 

 “정말 공주님 아니신 거 맞죠? 비밀은 꼭 지키니 저한테는 말씀하셔도 됩니다,”

 

 “농담도 진지하면 재미없는 거 알지?”

 

 버니는 내가 어디에서 온 사람인지 아직 몰라 궁금해 한다.

 

 하지만 말할 수 없는 것이기에 나는 언제나 대충 둘러댈 뿐이다.

 

 아쉽게도 버니는 이번 가면무도회에 초대받지 못해 함께 가지는 못한다.

 

 그래서 그녀는 내게 자신의 바람을 쏟아 부어 정성을 다해 주었다.

 

 춤을 알지 못하는 내게 조금이나마 강습도 해주어 쉬운 스텝만 어느 정도 따라하게 되었다.

 

 밖은 해가 떨어지며 지상과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이제 곧 출발이 임박하여 밖으로 나왔다.

 

 하넨스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그 만의 아우라가 있다.

 

 하넨스가 서 있는 곳으로 가까이 다가가보니 그는 푸른색에 은장식으로 된 정장을 입고 있었다.

 

 그에게 매우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하넨스가 말했다.

 

 “무도회라 하여 너무 힘을 준 것이 아닌가?”

 

 “그래서 별로인가요?”

 

 “아니, 지나치구나 아름다움이.”

 

 또 낯간지러운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하넨스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나는 왠지 질수 없다는 생각에 하넨스에게 목에 힘을 주어 말했다.

 

 “하넨스야 말로 잘생김이 너무 치명적인 것 아니에요?”

 

 하넨스는 잘생긴 검푸른 눈을 휘어 웃으며 말했다.

 

 “그렇게 생각해주다니 기쁘다.”

 

 나는 순간 그가 일부러 나를 도발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아주 잠깐 들었다.

 

 물론 하넨스가 그런 치밀한 생각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때 옆에 서있던 볼렌테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두 분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나는 뭐라고 해야 될지 몰라 그저 허허실실 웃기만 했다.

 

 그리고 하넨스와 나는 가면무도회에 가기위해 발걸음을 옮겨 준비된 마차에 올라탔다.

 

 마차를 타고 달리는 동안 왜인지 이전에 황궁으로 가던 것과는 다른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파티에 가는 거라고 마음이 들뜬 것일까.

 

 하넨스도 무도회에 가는 것에 기분이 들뜨거나 할까?

 

 도착지에 가까워질수록 다른 귀족들의 마차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

 

 그러고 보니 귀족이라 하면 그때 만난 메이아 영애를 만날 수도 있겠구나.

 

 나는 마차에서 내리기 전 버니가 준비해 준 가면을 착용했다.

 

 하넨스도 품에서 가면을 꺼내어 썼다.

 

 내 것은 흰 색에 장식이 달린 것이었고 그는 검정색으로 된 것이었다.

 

 그래도 하관까지 모두 가리는 것이 아니라 답답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마차의 문이 열리고 하넨스가 내미는 손을 잡으며 조심스레 내렸다.

 

 눈앞에는 아름답고 큰 무도회장 건물과 여러 종류의 꽃들로 잘 가꾸어진 정원이 보였다.

 

 정원에는 천사 조각상이 있는 큰 분수대가 반짝이는 물을 뿜어냈다.

 

 눈으로 보니 버니가 운명이니 뭐니 난리를 친 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운명의 사람을 만난다면 꽤 낭만적인 이야기가 될 테니까.

 

 고등학교도 간신히 졸업한데다 생일파티조차 크게 해본 적 없던 가난한 아이였던 내가 제국의 황제로부터 초대받아 가면무도회를 가게 되다니.......

 

 왠지 신데렐라가 된 것 같다.

 

 옛날엔 색이바랜 청바지와 셔츠를 주로 입었었는데, 죽기 전에는 예쁜 원피스를 입긴 했지만.

 

 지금은 이렇게 고급스러운 원단의 예쁜 드레스도 입어보고.

 

 영롱한 보석들로 꾸며진 목걸이며 귀걸이까지 하고 있으니.

 

 어째서인지 부모님의 얼굴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그들은 지금 내가 이렇게 살아있는 것을 알까.

 

 기억하고 싶지 않으면서도 떼어낼 수 없는 것이 그들과 그곳 영생교에서의 기억이었다.

 

 언젠가 다른 누군가에게 아무렇지 않게 내 이야기를 터놓을 수 있을까?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니 하지 못하려나.

 

 버니가 그랬었지 가면무도회에서 운명의 사람을 만날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나는 왠지 이미 만난 것 만 같은 걸.

 

 ***

 

 가면 무도회장 안은 사람들의 들뜬 분위기로 가득 찼다.

 

 오랜만의 무도회인데다 화려한 가면이 자신들을 더 귀족으로서 돋보이게 해준다고 생각했다.

 

 그들의 가면에는 그들의 욕망도 함께 쓰인 것이다.

 

 역사 속에서와 같이 신의 말을 전하는 자가 빛이 나는 자신의 얼굴을 겸손하게 가리기 위해 쓴 것이 아니다.

 

 무도회장의 가장 앞 계단 위에는 크고 화려한 의자 두 개가 자리하고 있다.

 

 그것은 황제와 황후의 자리로 권력과 지위의 가장 상위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었다.

 

 무도회 홀 내에는 황실의 악단이 연주하는 감미로운 음악소리가 울려 퍼졌다.

 

 사람들은 홀린 듯이 음악에 맞춰 빙글빙글 손을 잡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

 

 술과 음식들이 준비 되어있어 대화를 하며 즐기기도 한다.

 

 멜리사와 하넨스도 무도회의 홀에 들어섰다.

 

 멜리사는 눈을 반짝이며 홀을 두리번두리번 살폈다.

 

 하넨스는 그런 멜리사를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멜리사의 손을 살며시 잡아 올렸다.

 

 멜리사는 손에 닿는 감촉에 하넨스를 돌아보자 그가 부드러운 미소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멜리사는 점점 가슴이 쿵쾅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하넨스는 특유의 중저음의 목소리로 차분하게 말했다.

 

 “저와 함께 춤추시겠습니까, 아가씨?”

 

 “네, 좋아요! 춤춰요 우리.”

 

 멜리사는 기분 좋은 웃음을 지으며 뺨을 발그레하게 붉혔다.

 

 그들의 춤사위는 화려하지 않았지만 안정적이며 부드러웠다.

 

 흐르는 시간과 음악 속에서 둘은 오롯이 서로에게만 집중하였다.

 

 멜리사는 하넨스와 맞잡은 손이 뜨거워 땀이 날 것만 같았다.

 

 그리고 자신이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걸까 하는 의문도 함께 떠올랐다.

 

 하지만 곧 하넨스의 귓속말에 모든 것을 잊었다.

 

 “나한테 집중해.”

 

 하넨스는 멜리사의 귓가에 속삭이고는 고개를 빼고 그녀의 얼굴을 진지하게 바라봤다.

 

 하넨스의 말에 멍하니 올려다보던 멜리사는 웃음을 터트렸다.

 

 멜리사는 환한 생기가 넘실거리는 보라색 눈동자를 하넨스의 눈과 맞추고서 말했다.

 

 “조금 전부터 계속 하넨스만 보고 있었는걸요.”

 

 그들은 파트너를 바꾸지 않고 마치 둘만을 위한 자리인 듯 춤 췄다.

 

 가끔 멜리사가 하넨스의 발을 밟아 어쩔 줄 몰라 했지만 하넨스는 그럴 때마다 아이처럼 웃었다.

 

 옛날이라면 누가 감히 춤을 추면서라도 하넨스 공작의 발을 밟을 수 있었을까.

 

 아마 그 사람은 벌벌 떨며 고개를 조아려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멜리사는 하넨스를 웃게 만들었다.

 

 갑자기 음악이 멎고 사람들은 하던 것을 모두 멈추어 섰다.

 

 황제 아우룸 티그리스와 황후 라우라 티그리스의 행차였다.

 

 아우룸 티그리스는 큰 풍채와 붉고 금으로 장신 된 옷으로 황제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라우라 황후도 황제와 같은 색의 드레스로 맞추어 입고서 인자하게 웃고 있었다.

 

 멜리사와 하넨스도 황제와 황후의 등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멜리사는 전의 세계에서도 대통령을 만나본 적이 없는데 이 곳에서는 황제와 황후 모두를 보게 되어 신기하기만 했다.

 

 황제의 시선이 하넨스에게 잠시 머물다 곧 고개를 돌렸다.

 

 황제는 자신의 자리 앞에 멈춰 서서 말했다.

 

 “갑작스럽게 연 무도회에 참석해준 여러분께 고맙소.”

 

 황제는 부드러운 웃음을 입에 걸치고 있었지만 무게감이 느껴졌다.

 

 멜리사의 곁으로 황제의 시종 한 명이 다가왔다.

 

 황제는 계속이어서 말했다.

 

 “오늘은 이 자리에서 특별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하오.”

 

 황제가 자신의 시종에게 고개 짓 하자 시종을 멜리사에게 말했다.

 

 “멜리사 아가씨, 오늘 황제폐하께서 사람들에게 아가씨를 소개하려 하십니다. 계단 앞으로 가셔서 서 주십시오.”

 

 하넨스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져갔다.

 

 멜리사가 당황스러워 어쩔 줄 몰라 허둥지둥하자 시종이 그녀를 재촉했다.

 

 그 모습을 본 하넨스가 미간을 일그러트리며 무섭게 시종을 노려보자 이번에는 시종이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황제의 명에 불복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멜리사는 하넨스의 손을 잡고 그를 진정시키며 말했다.

 

 “하넨스 저 다녀올게요.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멜리사는 뒤돌아 계단 앞으로 걸어갔다.

 

 멜리사의 또각거리는 구두 굽 소리가 조용해진 홀 안에 울렸다.

 

 사람들은 계단 앞에선 그녀를 보고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보라색 눈 아닌가?”

 

 “설마 소문의 그......”

 

 황제는 만족한 듯 씩 웃으며 말했다.

 

 “우리 루멘 제국의 새로운 연금술사 멜리사요. 우리 제국은 또 한 명의 인재를 얻었으니 다가올 제국의 미래도 밝을 것이오.”

 

 사람들은 황제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그것은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는 것만 같았다.

 

 그렇게 멜리사의 연금술사로서의 신고식이 끝나자 황제와 황후는 자리에 앉았다.

 

 악단이 다시 연주를 시작하자 홀은 다시 떠들썩해졌다.

 

 멜리사는 다시 하넨스의 곁으로 걸어갔다.

 

 하넨스는 손으로 조심스레 멜리사의 팔을 감싸 쥐며 물었다.

 

 “괜찮은 것이냐? 혹시 피로하다면 저택으로 돌아가도 된다.”

 

 “아니에요.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가면무도회인데 조금 더 즐겨야죠. 하하”

 

 멜리사는 괜찮다며 웃어보였지만 하넨스는 걱정을 지울 수 없었다.

 

 곧 멜리사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그녀의 곁으로 모여들었다.

 

 남작이라는 남자는 그녀에게 자신의 집에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비쳤고 부인들은 어떻게 하면 영원히 늙지 않는지와 같은 것들을 묻기도 했다.

 

 그들에게 연금술사란 신비한 힘을 가진 존재로 멜리사에게 순수한 선의를 내비치기 보다는 자신들의 욕망을 표출하기에 바빴다.

 

 멜리사는 갑자기 몰려드는 사람들에 정신이 없었다.

 

 그때 하넨스가 멜리사의 앞에서서 으르렁 거리듯 말했다.

 

 “그녀에게서 떨어지시죠. 제가 호위하고 있습니다.”

 

 하넨스의 목에는 힘줄이 잔뜩 불거져 눈에 보일 정도로 튀어나와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움찔하며 뒤로 한 발짝씩 물러났다.

 

 모여든 무리 중 한 사람이 말했다.

 

 “하넨스 공작이다!”

 

 그러자 언제 그랬냐는 듯 눈 깜짝할 새 모두 뿔뿔이 흩어졌다.

 

 귀족들 대부분은 그가 호문쿨루스인 것을 알며 옛날의 그 사건도 알고 있었다.

 

 그랬기에 하넨스에게 다가가서 말할 수 있는 배짱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반대로 그에게 관심을 가지는 젊은 귀족들도 있었다.

 

 그는 강함의 상징이었으며 외모가 잘생긴 것으로도 젊은 영애들 사이에서는 유명하기 때문이다.

 

 멜리사에게 들러붙었던 늙은이들이 물러나자 이번에는 하넨스에게 젊은 귀족들이 붙기 시작했다.

 

 멜리사는 점점 피곤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하넨스가 그들을 상대하는 사이 기력을 보충하려 파티를 위해 준비된 음식들을 먹었다.

 

 고기와 같은 음식들부터 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와 신선한 과일들 그리고 차와 술이 준비되어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들에 이것저것 맛을 보던 멜리사는 목이 막혀 가슴을 두드리며 급하게 손에 잡히는 음료를 꿀꺽꿀꺽 마셨다.

 

 멜리사는 이 음료를 마셔본 적이 있는 것만 같아 곰곰이 생각했다.

 

 그것은 고등학교 때 몰래 아버지의 술을 가져와 마시던 친구가 건네 준 술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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