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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부모에게 버려진 나,공작가로 입양되다?
작가 : 소설사랑
작품등록일 : 2020.4.7

7살의 어린 나이에 버려진 날 산 곳은 유명한 공작가? 게다가 이게 무슨 말이야.날 자신들의 딸로 키우겠다고? 아니..이 오빠들은 나한테 뭘 하려고 하는거야?

 
1-11
작성일 : 20-09-10 12:52     조회 : 196     추천 : 0     분량 : 6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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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계약을 마친 니야와 셀리아가 거의 동시에 어지럼증을 느끼고 쓰러지자 깜짝 놀란 세명은 각각 니야와 셀리아에게 달려가 부축했다.

 

 "이봐,괜찮은거야? 어디가 안 좋은건데?"

 

 "역시 니야의 마력량을 견뎌내지 못한건가...?"

 

 "아니..그런건 아니야.."

 

 "셀리아? 너 정신이 들어?"

 

 "응..잠깐 어지러웠던 것 뿐이야.."

 

 "어지러웠다고..? 그럼 설마!"

 

 셀리아의 말에 불길한 느낌이 엄습한 사나야는 그대로 니야에게 눈을 돌렸다.

 

 아니나 다를까 니야가 입에서 피를 흘리며 거친 숨을 쉬고있었다.

 

 "니야!"

 

 "이런..마력이 불안정해..인티게이저 효과가 일어난 것 같아."

 

 "안정시킬 수 있어?"

 

 "내 능력으로는 불가능해...이정도의 인티게이저 효과는 쉽사리 안정되지 않을거야.."

 

 "다 내 탓이야.."

 

 "사나야? 이게 왜 네 탓이야?"

 

 "니야의 마력이 불안하다는걸 알면서도 니야가 셀리아를 너무 위하고 있으니까 스펠을 거는걸 허락해주고 말았어.."

 

 "사나야..그러지마.."

 

 "니야?"

 

 "스펠을 쓴건 내 선택이었어..그러니까...자책하지마.."

 

 콩!

 

 니야의 대답에 화가난 듯 테리아는 니야의 이마에 딱밤을 때렸다.

 

 "아얏..테리아 언니?"

 

 "이건 네 선택이라고 말한 너에게 언니로써 주는 벌이야..마력이 불안정하다는걸 알면서도 스펠을 계속 쓰다니.잘한 짓은 아니라는거 니야 너도 알지?"

 

 "네..하지만..어떻게 해서든 셀리아를 구하고 싶었어요.."

 

 "너는..하여튼 간에..이걸로 인티게이저 효과의 무서움에 대해 정확히 알게됬으니까 됬다 치고..어서 니야를 침대에 눞혀야지.."

 

 "잠깐.."

 

 "응? 셀리아,갑자기 왜그래?"

 

 "내 주인 좀 바닥에 눞혀볼래?"

 

 "응? 왜?"

 

 "아직 그 말괄량이 주인에게 계약의 대가를 주지 못했거든."

 

 "?"

 

 "빨리 바닥에나 눞혀.나 어지러운거 제일 싫어한단 말이야."

 

 "아..알겠어.."

 

 테리아가 니야를 바닥에 눞히자 셀리아는 니야의 옆에 무릎꿇고 앉더니 허리 벨트에 걸려있던 단검을 꺼내 그대로 자신의 머리를 짧게 잘랐다.

 

 "!!"

 

 "뭘 그렇게 놀라? 아까 계약 못 들었어? 계약의 조건으로 내 머리카락을 이 아이한테 넘겨준다고 그랬잖아."

 

 "아..그렇긴 한데..갑자기 그렇게 훅 자르니까 깜짝 놀라서.."

 

 "으휴...놀랄것도 없다..야,말괄량이."

 

 "응? 나..말하는거야?"

 

 "그래.이거 꽉 쥐고있어.어떤 일이 일어나도 놀라지 말고 손으로 꽉.알겠지?"

 

 "응.."

 

 셀리아의 말에 니야는 건네받은 머리카락을 두 손으로 꽉 쥐었다.

 

 니야가 머리카락을 손으로 꽉 쥐자 그런 니야를 귀엽게 바라보던 셀리아는 니야가 쥐고있던 머리카락에 손을 가까이 대더니 자신의 마력을 불어넣었다.

 

 그러자 머리카락에 마력이 불어넣어지더니 그대로 불타올랐다.

 

 "앗..불이다! 어서 꺼야되!"

 

 "호들갑 떨지마!"

 

 "?"

 

 "파란색은 진정의 색...파란 불꽃에는 마력을 진정시키는 힘이 있어.그걸 쥐고있으면 아마 마력이 금방 진정될거야."

 

 "정말이야? 내가 확인해봐도 되?"

 

 "의심되면 그러던가."

 

 셀리아의 말에 테리아는 니야의 손목에 자신의 손가락을 댄 뒤 니야의 마력 흐름을 체크했다.

 

 "어..진짜다..니야의 마력이 빠른 속도로 안정되고 있어..피의 흐름도 점차 느려지고있고.."

 

 "뭐..그래도 인티게이저 효과의 리스크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니까 휴식을 취하는게 좋을거야."

 

 "고마워..셀리아."

 

 "왜 나한테 고맙다고 하는거야? 나는 그저 나한테 오는 어지러움을 빨리 없애고 싶어서 그런 것 뿐이야."

 

 "알았어.."

 

 그렇게 셀리아의 조치 덕분에 니야의 마력은 빠르게 안정되어갔고 그 결과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나니 인티게이저 효과가 아예 사라졌다.

 

 "니야,이제 괜찮아?"

 

 "네! 아주 멀쩡해졌어요!"

 

 "아무래도 나는 성격이 엄청 말괄량이인 아이를 주인으로 삼은 것 같네~"

 

 "셀리아~너무 그러지마.."

 

 "놀리는 맛도 있는 주인이라 마음에 드네."

 

 "셀리아..."

 

 "그렇게 일일이 삐지지 마~선물 줄게."

 

 "선물?"

 

 선물이라는 말에 입이 삐죽 나와있던 니야의 표정이 한순간에 기대하는 표정으로 변하자 그걸 보며 또 귀여워하던 셀리아는 니야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주머니에서 브로치 하나를 꺼냈다.

 

 "이건..브로치?"

 

 "내가 너랑 사역마 계약을 할때 계약의 증표로 건네주려던 선물.내가 모시는 고양이 여신의 축복과 달의 빛을 여러겹 받으며 약간의 마력을 갖게된 돌로 만든 브로치야."

 

 "우와..색깔이 무지 예뻐.."

 

 "너에게 걸려있는 저주를 풀때 이 아이가 많은 도움을 줄거야."

 

 "저주?"

 

 "어머,벌써 잊어버린거야? 다 들었어.네 다리에 누군가가 {저주의 족쇄}를 걸어놨다고."

 

 "아..그랬었죠.."

 

 "그래서 네 오빠 중 스펠을 잘 쓰는 둘째오빠가 네 다리에 걸려있는 스펠의 시간을 빠르게 해서 스펠을 풀어버린다고."

 

 "맞아요..."

 

 "그 과정이 꽤나 괴로울거야.그때 그 아이가 너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얘기하는거야."

 

 "아..고마워.."

 

 똑똑.

 

 "어? 누구지?"

 

 "아마 둘째오빠일걸? 네가 깨어나기 전에 여기에 있었는데 깨어나고 바로 저주를 풀어주고 싶다면서 준비를 한다고 그랬거든."

 

 "아...테리트 오빠,들어오세요."

 

 덜컹.

 

 역시나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사나야의 예측대로 테리트였다.

 

 그런데 모습이 원래 알고있던 테리트가 아니었다.

 

 머리가 잘 정돈되어있고 마법사 제복을 입고 항상 바른 자세로 서있던 테리트가 아닌 부스스한 머리와 늘어날때로 늘어난 옷과 바지.그리고 평소에는 잘 쓰는 렌즈가 아닌 두꺼운 동그리 안경과 굽은 허리까지.

 

 "테..테리트 오빠?"

 

 "모습이 많이 바뀐 것 같네.명문가 도련님."

 

 "신경 끄시지? 애초에 자택에 누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딱딱하게 있을 이유가 없잖아."

 

 "평소에는 렌즈를 끼고 계셨던거예요?"

 

 "응..내가 눈이 많이 안 좋거든..그런데 시중에 팔려져나가는 렌즈는 딱딱하고 거부감이 좀 들어서 내가 마력을 응축시켜서 직접 만들었어."

 

 "호오~명문가의 도련님은 마력 다루는것도 방법이 다른건가?"

 

 "너 자꾸 비꼬는 것 같다.."

 

 "그런데 무슨 일로 오신거예요?"

 

 "아,네 {저주의 족쇄}를 풀기 위한 준비가 끝나서..널 데리러 왔지.황실 건국제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빨리 끝낼려고.준비 됬어?"

 

 "음..네."

 

 "그럼 어서 가자.오빠한테 안길래?"

 

 "그 굽어질대로 굽은 허리로? 네가 쓰러질걸?"

 

 "너.."

 

 "그러지 말고 나한테 맡겨! 읏차!"

 

 테리트를 놀리던 셀리아는 고양이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바닥으로 내려오더니 공중제비를 두 바퀴 돌았다.

 

 그러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작은 새끼 고양이의 모습이었던 셀리아가 엄청 커다랗게 변했다.

 

 "우와..셀리아,커질수도 있었던거야?"

 

 "당연하지.수인들을 무시하지 말라고.어서 내 위로 올라타."

 

 "응."

 

 니야는 커진 셀리아의 등에 올라탄 채 테리트가 스펠 준비를 한 공간으로 갔다.

 

 그 공간에는 엄청 복잡한 형태로 그려져있는 스펠진과 그 가운데에 고풍스럽게 생긴 나무 의자가 세워져있었다.

 

 "뭔가 되게 고풍스럽게 생긴 나무의자네..명문가 도련님의 스펠에 필요한 의자는 나무도 고급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건가?"

 

 "그런거 아니거든? 저 의자는 헤센드라로 만들어진 의자야.의자로 조각할때 내 마력을 일일이 넣어서 조각했기 때문에 스펠 걸기에 딱 용이하지."

 

 "헤센드라라..그딴 고급 나무로 의자를 만들 정도면 명문가 도련님 맞지.그나저나..이런 비꼬는 말에 일일이 반응하다니 꽤나 귀여운데?"

 

 "시끄럽고! 니야,어서 저 의자에 앉자.셀리아 너도."

 

 "네."

 

 "네에~"

 

 테리트의 말에 니야는 셀리아를 품에 안고 스펠진 가운데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그럼 스펠을 시작하기전에 한가지 물어볼게 있는데..셀리아."

 

 "응? 나?"

 

 "..."

 

 "대체 무슨 질문을 하고싶길래 그렇게 뜸들여?"

 

 "고양이 수인을 친구로 두고있는 사람으로써 이런 질문은 무례하다는거 알고있는데..너..몇번째야?"

 

 "....어떤 무례한 질문을 하나 했더니..진짜 무례한 질문이네..응?"

 

 테리트의 질문에 셀리아는 미간을 찌푸리며 대답하던 그때 니야의 표정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이 와중에 말괄량이인 내 주인님은 둘째 오빠의 질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것 같고.."

 

 "에..진짜?"

 

 "아...네.."

 

 "하아..하는 수 없네..어이.말괄량이 주인님."

 

 "응?"

 

 "고양이는 9개의 목숨을 갖고 태어난다는 전설.알고있지?"

 

 "아..응.신들의 정원에서 신의 사자이자 애완동물로 섬겨지던 고양이는 인간들에게 신성시되는 존재였는데 겨우 동물이 신들의 사자라는걸 인정하지 못한 인간 한명이 고양이 수백마리를 화형에 처해 죽어버렸어. 신들이 그걸 안타깝게 생각해 고양이에게 9개의 목숨을 부여하여 진정한 신의 사자로 만들었다는 전설...이었지?"

 

 "맞아.아주 자세하게 알고있네.그 전설 때문에 고양이의 모습 또한 갖고있는 우리 고양이 수인들은 똑같이 9개의 목숨을 갖고있는데 한번 한번 죽고 살아날때마다 인간의 지혜를 갖게 되지.첫번째나 두번째들은 고양이 모습때 말하지 못하지만 7번째부터는 고양이 모습때도 말을 할 수 있게되."

 

 "그럼..셀리아 너는 7번은 넘었다는 소리야?"

 

 "음...어떨까? 자신들의 목숨 횟수는 {인연}을 맺은 자에게만 알려준다는 원칙이 있어서..안타깝지만 우리 말괄량이 주인님한테만 알려줄 수 밖에 없겠는데?"

 

 "하는 수 없네.."

 

 "근데 그건 왜 물어보려고 그러는거야?"

 

 "이 스펠을 걸기 위해서는 네 도움이 필요하거든."

 

 "뭐..내 마력과 니야의 마력을 연결해야 된다는거?"

 

 "응..내가 네 스펠을 풀려고 할때 사역마가 필요하다고 했던 이유는 계약하고 나면 사역마와 마력을 연결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야."

 

 "근데 저한테 걸려있는 스펠을 풀때 왜 사역마랑 마력을 연결해야 하는거예요?"

 

 "그건 설명하기에는 좀 오래걸리니까 직접 보여줄게."

 

 "직접..?"

 

 "{나와 인연을 맺어 모든 것이 공유되어있는 또다른 자여} {내 스펠에 의해 이곳으로 소환되어라.}"

 

 테리트가 스펠을 외우자 테리트의 앞에 스펠진이 새겨지더니 사자 한마리가 소환됬다.

 

 "사...사자?"

 

 "이게 내 사역마인 사자 정령.유카드야."

 

 "유카드..유카드..아..꼬리에 달려있는 뱀이 불꽃을 뿜어댄다는 철의 사자 정령 맞지?"

 

 "유카드를 알고있다니 대단한데? 유카드는 멸종된 사자 정령이라 알고있는 자들이 별로 없을텐데.."

 

 '나를 알아본다는건 적어도 몇백년 이상은 살았다는건데..그대가 날 어떻게 알고있지?'

 

 "...! 목소리가 들려.."

 

 '호오..내 목소리가 들리는걸 보아하니 그쪽이 내 주인의 막내동생이라는 분이군.이름이..'

 

 "니야야."

 

 '맞아.그런 이름이었어.우리 주인이 네 얘기를 엄청 해서 귀에 박힐정도였지.'

 

 "유카드!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하여튼..부끄러움만 많이 타서는..그래서? 날 부른 이유는?'

 

 "내 동생한테 걸려있는 스펠을 풀때 왜 사역마와 연결을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싶어서."

 

 '그거라면 얼마든지 도움을 줄 수 있지.'

 

 "그럼..잘 보고있어야 해..니야.."

 

 "네.."

 

 "스읍..후우...{독의 기운이여 나의 육체 안으로 들어와 그 모든것을 지배하라.}"

 

 테리트가 스펠을 외우자 테리트의 바닥에서 진한 초록색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그대로 테리트의 안으로 들어갔다.

 

 "...! 큭..."

 

 "테리트 오빠!"

 

 "잠깐,니야.말리면 안돼.그냥 가만히 지켜보고 있어."

 

 "아..네.."

 

 "유카드,어서 꼬리를 내 팔에 감아.."

 

 '알고있어.'

 

 독에 의한 중독때문에 괴로워하던 테리트는 유카드의 꼬리를 자신의 팔에게 감게한 뒤 눈을 감고 스펠을 외웠다.

 

 "{나는 주인.너는 사역마.인연이라는 이름으로 맺어진 둘의 마력을 서로 연결하여 이어지게 하라.}"

 

 테리트가 스펠을 외우자 유카드와 테리트의 마력이 서로 연결되더니 그대로 독 중독 스펠의 효과가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스펠의 효과가..사라지고 있어.."

 

 "봤지? 사역마와 주인의 마력을 서로 연결하게 되면 하나라는 이름으로 아무런 힘도 내지 못하는 주인의 마력이 사역마의 마력과 합해져 더욱 큰 힘을 낼 수 있게되.그러면서 커진 마력은 사역마가 조절해주고."

 

 "그래서 사역마와 마력을 연결해야 한다고 그랬구나..."

 

 "{초록색은 치유의 빛..그 영롱한 빛은 나의 육체를 좀먹고 있는 독을 사라지게 한다.}"

 

 어느정도 독 중독 스펠의 효과가 사라지자 테리트는 치유 스펠을 외워 중독 효과를 완전히 없앴다.

 

 "하아..이제 이해가 되?"

 

 "네.확실히 이해가 됬어요."

 

 "그런데 꼭 사역마의 도움까지 받아가면서 이렇게 예를 들어야 되는거야? 그냥 설명으로 해도 우리 니야는 바로 알아듣는데.."

 

 "이렇게 직접 보여주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거든."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 니야,좀 아프니까 비명 질러도 되."

 

 "네."

 

 "그럼...{나의 마력이 깎여져 바닥에 새겨진 스펠진이여 그 안에 새겨져있는 스펠이여 나의 마력을 먹고 잠들어있는 스펠을 발동하여 의자에 앉아있는 자의 육체를 구속하고있는 어두운 힘을 정화하라.}"

 

 테리트의 스펠에 의해 바닥에 그려져있는 커다란 스펠진이 빛나기 시작하자 유카드가 외쳤다.

 

 '니야,지금이야!'

 

 "{나는 주인.너는 사역마.인연이라는 이름으로 맺어진 둘의 마력을 서로 연결하여 이어지게 하라}!"

 

 '셀리아!'

 

 "알고있다고! {나는 사역마.너는 주인.인연이라는 이름으로 맺어진 둘의 마력을 진정시켜 하나의 마력으로 합해져라}!"

 

 셀리아의 꼬리를 팔에 감고있던 니야가 마력 동화 스펠을 외우고 셀리아가 마력 진정 스펠을 외우자 스펠진에서 더욱 더 강한 빛이 나더니 곧 니야의 다리에 걸려있는 {저주의 족쇄} 스펠이 사슬 형태로 나타났다.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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