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The Message
작가 : 만약
작품등록일 : 2016.8.22

달 뒷면의 세계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지금
어느 날 달뒷면에 유인우주선을 보내 탐사를 하는 프로젝트가
설계되었고, 전 세계에서 7인의 우주비행사를 만들어 달뒷면에 보낸다... 하지만 우주비행사들이 달 뒷면에서 다른 무언가를 발견하게되고 지구에 있는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

 
The Message 9화
작성일 : 16-10-23 00:02     조회 : 633     추천 : 4     분량 : 509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The Message 9화

 

 2018년 12월 25일 am 10:00 우주 왕복선 발사 2시간 전

 

 "조든 지금 플랜 A를 시행하겠다."

 

 로허스가 Hide 프로젝트의 지원자들을 태우기 위해 만든 우주 왕복선 ‘Hope’ 에 몰래 타며 작은 무전기로 조든에게 무전을 한다.

 

 “네 도착하셨으면 7개의 자리 뒤의 우주복이 걸려있는 곳이 있을거에요. 그리고 그 우주복들 뒤에 가서 잘 찾아보면 의자 하나가 있을겁니다."

 

 조든의 무전이 들리자 로허스는 자신이 앉을 의자를 찾아 의자 위에 있는 우주복을 입는다.

 

 "어...찾았다. 아 .”

 

 “로허스 박사님이 그때 플랜 A를 말을 했을 때 제가 우주 왕복선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말해 놨어요. 설계도에서는 그냥 여벌의 우주 복을 보관하는 곳이니깐 그 자리라면 들키지 않고 무사히 우주로 갈 수 있을거에요. 2시간 뒤에 출발이니 먼저 우주 복을 입고 그 자리에 앉아서 대기하세요."

 

 조든의 무전에 로허스는 우주복을 입으며 무전기에 말을 한다.

 

 "근데, 이거… 너무 가까이인 것 같은데 정말 괜찮은 것 맞지?"

 

 로허스의 질문에 조든이 한숨을 쉬며 말한다.

 

 “로허스 박사님이 봤을 때처럼 지금은 밖에서는 한 3시간 정도 안이 안 보이도록 헬멧에 특수한 액체를 발라 놓았으니 다른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빈 우주 복 일거에요. 그러니깐 마음 편히 가지고 앉아서 소리 내지 말고 가만히 계세요. 어차피 한 5시간 정도면 다시 지구로 올 것이니까 편하게 갔다 오세요. 거의 2년 동안 훈련도 했으니 별 문제 없을 거에요."

 

 "으음… 자리가 살짝 불편하긴 하지만 뭐, 급한 불 먼저 꺼야 되니 어쩔 수 없지 뭐…"

 

 로허스가 자리에 앉아 다른 옷들과 같은 자세를 취하며 기다리자, 2시간 후에 사람들은 로허스가 있는지는 꿈에도 모르고 ‘Hope’는 7인의 우주 비행사들과 함께 우주로 가게 된다.

 

 

 

 "아 아 관제 센터 들립니까?"

 

 샘슨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을 하자 스피커에는 환호와 함께 조쉬의 목소리가 나온다.

 

 "잘 들린다. Hope의 승무원들은 모두 이상 없나?"

 

 "아무 이상 없다. 그럼 이제 보급선과 도킹 후에 달에 도착하면 통신하겠다."

 

 샘슨이 말을 끝내며 진호와 앨런에게 손짓을 하자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우측에 있는 각종 기계들이 있는 공간으로 가서 기계를 조작을 하러 몸을 움직이자, 한쪽 구석에서 무언가가 움직이자 앨런이 말을 한다.

 

 "어? 저기 뒤쪽에 우주복이 있는 곳좀 봐봐! 방금 움직였어!"

 

 "뭐라고? 앨런 방금 전에 긴장이 풀려서 잘못 보았겠지. 그나저나 빨리 도킹이나 하라고."

 

 앨런의 말에 나카무라가 뒤도 안 돌아보며 말을 한다.

 

 "진짜로 움직였던 것 같은데…”

 

 앨런이 조용히 불만을 말하자, 샘슨이 웃으며 말한다.

 

 "그거는 우주에 오면 가끔 그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거래. 뭐, 별 거 아니니깐 빨리 도킹 준비해.”

 

 그 말에 앨런은 답답하다는 표정으로 진호가 있는 기계 쪽으로 가는 중에 이번에는 진호가 말한다.

 

 "응? 진짜 저기 뭐 있나 본데? 방금 또 걸려있는 우주복들이 움직였어."

 

 "그만 좀 장난치고 빨리 준비해! 답답해 죽겠네 정말!"

 

 조이가 짜증난듯 소리를 치자 우주복이 있는 곳에서 비명 소리가 난다.

 

 "흐아아악! 깜짝이야…?"

 

 우주복이 있는 곳에서 비명을 지르면서 소리가 작아지더니 안들리자. 샘슨은 손짓으로 태경에게 비명 소리의 근원지로 가라고 하자, 태경은 조용히 근원지를 향해 가서 옷 사이의 빈틈을 바라본다.

 

 "뭐야?! 당신은 누군데 여기 있는 거야?"

 

 태경이 깜짝 놀라며 우주복 사이의 성인 남성 한 명이 들어가도 남을 자리에 손을 내밀어 누군가를 끌어 당기며 말한다.

 

 "후… 드디어 우주에 온건가?"

 

 로허스가 태경의 손에 붙잡힌 채로 말을 한다.

 

 "아니! 당신 누구냐니깐!"

 

 태경이 로허스를 다시 한번더 자신의 옆으로 끌어 당기며 말하자, 루시가 로허스에게 다가가 말을 한다.

 

 "응? 혹시 로허스 박사님 아니세요?"

 

 "날 아는 사람이 이곳에 있어?"

 

 로허스가 루시를 보며 놀래며 묻자, 샘슨이 말한다.

 

 "루시! 저 사람이 누군지 알아?"

 

 "어… 아마도? 저 분은 Dr. 로허스라 불리는 사람인데 예전에 물리학에서 이름 좀 날리던 과학자셔… 그리고 지금은 우리 Hide 프로젝트에 참여하신 분인데 왜 여기 계세요?”

 

 루시가 어리둥절해 하며, 로허스에게 물어보자 로허스는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아래를 보며 말을 한다.

 

 "어… 미안하네만, Hide 프로젝트를 실행시키면 안 됐거든… 그래서… 이런 방법으로 막으러 온거네…다시 한번 미안하네."

 

 "하… 모두 자리에 앉아봐! 일단 도킹은 보류야. 지금은 관제 센터와 통신을 해보고 결정을 하자. 태경, 너는 로허스 박사? 라는 작자 좀 꽉 잡고 있어봐."

 

 샘슨이 화난듯이 눈을 감은 채로 말을 한다.

 

 "알겠어."

 

 태경이 대답을 하며 로허스의 두 손을 로허스의 등 뒤로 꺽은다.

 

 "후… 관제 센터! 관제 센터! 들리는가? 여기는 Hope! 기내에 문제가 생겼다! 다시 한번 말한다. 여기는 Hope! 기내에 문제가 생겼다! 모든 계획을 포기하고 지구로 귀환해야 될 것 같다."

 

 샘슨이 한숨을 쉬며 관제 센터와 통신을 시작하자, 관제 센터에 있는 조쉬는 다급한 듯이 말을 한다.

 

 "그게 무슨 소리인가? 샘슨 선장은 침착하게 무슨 상황인지 말해보라."

 

 "현재 시각 1시 13분 도킹선과 근접한 거리에서 Hope의 기내 안에서 ‘Dr. 로허스’가 우리와 같이 기내에 탑승한 것을 앨런 승무원이 발견하였다. 다시 한번 말한다. 기내에서 ‘Dr. 로허스’가 같이 탑승하였던 것을 발견하였다."

 

 "지금 왜 거기서 로허스라는 이름이 나와?"

 

 조쉬의 뒤에서 있던 알렉스가 조쉬의 마이크를 빼앗아 샘슨에게 말을 한다.

 

 “현재 갑자기 Dr. 로허스가 Hope의 기내 뒤쪽에서 보급선과 도킹을 시도하려고 움직이던 김진호, 앨런 승무원에게 발견되어 현재 리태경 부선장이 잡아두고 있습니다. 덧붙여서 Dr.로허스가 있던 위치에는 우리가 알던 공간이 아닌 한 자리의 의자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샘슨의 말에 알렉스는 화를 내며 말한다.

 

 "그게 무슨… 당장 로허스랑 말 좀 하게 해주시게나."

 

 “네, 알겠습니다."

 

 샘슨이 마이크를 장갑으로 가리며 태경에게 말한다.

 

 "거기 데리고 와봐."

 

 태경이 데려오자 샘슨이 팔을 붙잡으며 마이크를 로허스의 입 앞에 가져다 주자 로허스가 말한다.

 

 "어이~ 이게 누구야 알렉스 아니야? 얼굴은 못 보지만 이렇게 만나니깐 반갑구만 그래."

 

 로허스가 웃으며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하자, 알렉스는 우주선 안을 찍는 카메라의 영상을 보며 갑자기 웃으며 말한다.

 

 "이봐, 네가 거기에 있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어. 뭐… 거기에 같이 타고 있으면 뭐 Hide 프로젝트가 취소되고 다시 지구로 올 줄 알았겠지만… 너가 앉았던 의자를 만든 사람이 여기 와서 니들이 그 계획을 말했을 때에 이미 다 말했었던 것은 알고 있나?”

 

 알렉스의 말에 로허스는 떠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그럴리 없어. 네가 하는 말을 믿을 줄 알아?"

 

 "뭐, 믿고 싶지 않다면 안 믿어도 돼. 그리고 니가 앉았던 의자 뒤에 있는 캐비닛을 보면 8개라는 것을 알고는 있나? 거기에 진짜 너의 여벌 우주복이 있으니 1년 동안 편하게 지내."

 

 "그딴 개소리는 집어치워! 조든… 조든은 어떻게 되었어? 그리고 엘리샤랑 행크는?"

 

 로허스가 갑자기 뒤 바뀐 입장에 눈이 뒤집힌듯 침을 튀기며 자신의 모습이 반사되는 창을 보며 말한다.

 

 “음… 세 사람 모두 그냥 내버려 두었어.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을 우리가 왜 끌어들여?"

 

 알렉스는 계속 해서 로허스의 힘 없이 말을 하는 영상을 보며 말한다.

 

 "근데 그렇게 된다면 식량 부족은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여기 있는 사람들이 지구로 귀환한다 하면 어떻게 할건데?”

 

 갑자기 로허스가 정색을 하며 묻자, 알렉스는 능글거리게 말을 한다.

 

 "으음… 보급선에 있는 음식은 이미 너가 먹을 식량도 포함해서 있는 것이고, 거기 있는 7명은 지금은 절대로 지구로 귀환하지 않을 거야.”

 

 “하… 잠깐 기다려봐. 이 우주선의 선장이 자네인가? 우리, 다시 지구로 귀환할 거지? 응?"

 

 로허스가 예상치 못한 알렉스의 말에 당황하며 통신을 끊은 후, 샘슨에게 묻는다.

 

 "네, 당연히 다시 지구로 귀환해야죠."

 

 "그렇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해?”

 

 "아… 진짜… 어떻게 잡은 기회이었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의 황금 찬스를 보니깐 배가 아파서 이런 짓을 벌인 거에요?"

 

 로허스가 물어보자, 갑자기 나카무라가 로허스를 바라보며 말한다. 그리고 그의 말을 들은 로허스는 어쩔 줄을 몰라하며 말한다.

 

 "아니… 그게 아니라… 사실은 내가 Hope를 탄 이유는… 정말 위험한 일을 막기위해 탑승한 것이였다네… 그 이유는 비록… 지금은 말하지 못하지만… 지구로 내려가서는 꼭 말해주겠네. 맹세하겠네.”

 "하… 어차피 우리는 선장 말에 따라야 하는 거니 선장한테 말해요."

 

 나카무라가 짜증이 난 듯 하면서도 전보다는 그렇게 짜증스럽지 않은 말투로 말을 한다. 그리고 샘슨은 관제 센터에 통신을 하는 기계를 킨 뒤 말을 한다.

 

 "우리의 결정은 지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현재 리메이크 작업 중입니다. 2016 / 9 / 26 1157 0 -
공지 연재방법입니다 2016 / 8 / 26 1502 0 -
12 The Message 12화 2016 / 10 / 25 647 0 36   
11 The Message 11화 2016 / 10 / 24 903 1 5152   
10 The Message 10화 2016 / 10 / 23 848 4 5192   
9 The Message 9화 2016 / 10 / 23 634 4 5093   
8 The Message 8화 2016 / 10 / 20 694 4 5026   
7 The Message 7화 2016 / 10 / 17 841 4 5621   
6 The Message 6화 2016 / 9 / 29 819 5 5213   
5 The Message 5화 (1) 2016 / 9 / 6 806 6 5242   
4 The Message 4화 (1) 2016 / 8 / 31 874 8 5204   
3 The Message 3화 (3) 2016 / 8 / 28 973 9 5388   
2 The Message 2화 (4) 2016 / 8 / 25 1289 11 5431   
1 The Message 1화 (11) 2016 / 8 / 22 1880 13 5139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