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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MELODY with Sing a Song
작가 : 온우주
작품등록일 : 2020.8.2

음악과 빛의 축복이 가득한 대륙 던크라몬드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30년전 마신의 부활을 막아낸
에센공국,보르도,타이오니스, 실버리데 왕국은 공존과 번영을 이뤄나가고 있습니다.
에센의 시골에서 노래와 기타를 연주하는 이온은 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믹,리안과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대륙을 누비며 새로운 동료를 만나게되는 이들의 여행은 마신의 재림을 도모하는
오크와 마족으로 인해 대륙을 지켜야 할 사명으로 바뀌어갑니다.

음악과 아름다운 풍경이 담겨있는 유쾌한 정통 판타지
MELODY with Sing a Song

 
석공 노미스
작성일 : 20-09-10 00:13     조회 : 245     추천 : 0     분량 : 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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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늑대의 앞발은 으스대기를 좋아하는 모험가들에겐 입담을 과시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덕분에 값도 100라넌을 넘는다. 건강한 송아지 한 마리 가격이랑 맞먹는 값이다.

 이온이 좋아하는 코코아차를 하루 3잔씩 일년 내내, 믹이 좋아하는 안심 스테이크를 아침,점심,저녁

 이렇게 일주일 동안이나 먹을 수 있다.

 음.. 고기보다는 코코아가 낫지 않을까? 일주일 만에 없어진다니.

 리안에게는 이웃마을 웰튼빌에 갔을 때,눈여겨 둔 올봄 신상 퍼프블라우스를 4벌이나 마련할 수 있는 가격이다.

 특히 하얀 커다란 카라 아래 화사한 분홍, 파랑, 하늘색의 플라워 패턴으로 리안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잊을 수 없는 그 블라우스가 방금 환한 별처럼 소녀의 눈앞에 아른거렸다.

 1년치 코코아가 낫지 않을까? 달콤함을 무려 1년이나 느낄 수 있다고.. 아냐? 아닌가보다. 남자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리안은 눈을 반짝이며, 클리프의 오늘은 참 운이 좋은 날이라는 말에 크게 동의했다.

 “저희들 몫도 주실꺼죠? 이온 몫은 안주셔도 되요.”

 “왜 이온도 줘야지. 이온이 좋은 먹잇감이 되어주었잔니, 하하하.”

 헌트의 웃음소리에 저 멀리 레너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 모두 무사한가 보구만.”

 순찰을 마친 레너드와 경비대원들은 늦어지는 헌트 일행을 걱정하며 서둘러 달려오던 중이었다. 대원들은 헌트 일행이 무사히 돌아온 것을 반기며 회색 늑대들을 건네 받았다.

 “헌트, 걱정했네. 이게 왠 놈들인가? 어이쿠.. 무게가”

 “레너드, 다른 곳은 별일이 없었나?”

 헌트의 늑대를 짊어메던 레너드는 고개를 끄떡이며 평소와 다름 없었음을 알렸다.

 “헌트, 녀석들의 색깔이 낯설구만.”

 “이 동네 녀석들이 아니야.”

 헌트는 수심깊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이봐, 레너드 우리 죽다 살아났다고.”

 “하하, 클리프. 모처럼 그럴싸한 무용담이 만들어진겐가? 어떤가? 내가 한잔 살테니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봄이?”

 “거, 좋지!”

 훈련장에 도착하자마자 대장실에 늑대를 내팽기듯 던져놓고, 어른들은 플로렌스의 자랑인 꽃의 맥주가 기다리는펍 '그리움' 으로 향했다.

 윈스턴이 내일 아침에 깜짝 놀라겠지.

 리안은 이온에게 자신이 생명의 은인임을 잊지 말라고 말하며 깡충깡충 집으로 사라졌다. 달빛에 비친 그 뒷모습도 저리 얄미울까.

 믹과 이온은 차가운 물 한잔을 벌컥 들이키고 안도의 숨을 길게 내뱉은 뒤, 캐롤 언덕아래까지 함께 걸었다.

 믹은 분한 듯 너클을 부딪히며 말했다.

 “이온, 내가 아까 한방에 날려 버렸어야하는데 미안해. 괜스레 불러내놓고는..“

 이온은 '알고는 있군.' 하는 표정으로 살짝 한숨을 쉬며, 믹에게 흠집하나 없는 롱소드를 가볍게 던졌다.

 “믹, 난 아까 내가 늑대를 베어버린 줄 알았어.그런데 닿지도 않았다니, 하하하. ”

 “리안이 있어서 다행이었지. 휴. 담에는 화살 보다 내가 먼저 한방에 해치울게. 오늘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아주머니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려줘. 잘자, 이온”

 숲속으로 믹이 사라지자, 이온은 잠시 나무계단에 걸터 앉아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환한 보름달이 남아있는 놀란 마음을 포근히 달래주었다.

 멀리 들려오는 톰슨네 불독 울퉁의 울음소리에 엉덩이를 툭툭 털고 일어나 심호흡을 한 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시원하게 현관문을 열었다.

 “엄마, 다녀왔어요!”

 조안은 거실에 앉아 뜨개질을 하며 이온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온, 늦었구나.”

 “밤공기가 좋아서 크게 한 바퀴 돌고 왔어.”

 이온은 조안을 안심시키듯 명랑하게 2층으로 올라갔다. 활짝 열어둔 창으로 프리지아 향이 은은하게 불어왔다. 콧속 가득 봄의 향기를 들이마시며 침대에 몸을 뉘었다.

 한때는 자신의 아버지처럼 에센의 수도를 지키는 꿈을 꿨으나, 이제는 칼이 아닌 기타가 자신의 손에 더 익숙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조용히 눈을 감았다.

 다음날 오전6시

 기타를 멘 이온은 뒷마당으로 나가 정원 끝에 있는 당산나무에게 잘 잤냐는 손짓인사를 한 뒤, 울타리 한 켠에 피어있는 하얀 안개꽃을 한 묶음 챙겼다.

 부엌 식탁에 조안이 아침부터 사라진 자신에 걱정하지 않게 쪽지를 한 장 남기고, 안개가 덮힌 오솔길을 따라 엘른 호수로 향했다.

 자욱한 안개가 덮힌 호숫가에 흐릿하게 여신상이 보였다.

 '아마, 이쯤이었지.'

 이온은 커다란 나무 아래 안개꽃을 가지런히 내려놓고 어젯밤 숨을 거둔 늑대들을 떠올렸다.

 ‘무슨 일이 있어 내려왔는지 모르지만,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하늘에선 행복하게 지내렴.’

 눈을 감고 잠시 애도의 시간을 갖은 뒤, 안개꽃들을 일정한 간격으로 띄어서 호수까지 펼쳐놓았다.

 맑은 호수로 늑대들의 혼을 인도하듯. 호수를 향해 다가가 이온은 가만히 기타를 연주했다.

 느릿하면서도 숨을 쉬듯 편안한 선율이 따스한 코드 보이싱에 얹혀져 위로가 되듯 퍼져나갔다.

 제목없는 곡, 그저 위로가 되는 곡을 들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연주하는 곡이 후반에 이르자 이온은 살며시 눈을 감고 허밍으로 천국으로 향하는 계단을 만들어갔다.

 고요한 울림에 물 기운을 머금은 바람이 불어왔으나,이온은 개의치않고 작별인사를 하듯 소리를 모아 마무리를 했다.

 찰랑 찰랑 찰랑

 어디서 작은 돌들이 날아왔는지, 이온의 눈앞 수면에 동그란 물결들이 퍼져나갔다.

 짝.짝.짝.

 안개속에서 작은 박수소리가 들려왔다.

 "누구 계신가요?"

 백발의 노인이 안개 속에서 스윽 나타났다.

 호수의 신령인가... 안개의 신인가. 아니면 늑대의 혼령인가

 ‘에이치이! 크윽!’

 노인의 얼큰한 재채기 소리

 신비함이 한 번에 날라갔다. 신령은 확실히 아닌 거 같다. 어르신은 누구신가요?

 다가오던 노인은 무언가를 말하려다 말고 다시 재채기를 하였다. 잠시 뒤, 로브자락으로 코를 닦으며 코맹맹이 같은 목소리로 참아왔던 말을 건넸다.

 “내가 꽃 알레르기가 있어서 미안하구나.”

 플로렌스는 이름처럼 꽃이 지천인 마을인데, 노인은 얼마나 고달플까? 그 힘겨움을 보여주듯, 노인의 낡은 소매자락은 수도 없이 코를 문지른 탓에 반질반질 윤이 나있었다.

 “내가 이런 광경을 목격한 게 30여년도 넘었구나. 그때는 귀여운 소녀였는데 말이지.”

 “할아버지는 누구세요?”

 “할아버지라니... 머리가 하얗게 세어버렸을 뿐이라고! 에이취!! 큼! 난 ‘노미스’ 라고 한단다. 음악을 벗 삼아 여행을 다니는 석공이지.”

 안개가 조금씩 걷히면서 백발의 건장한 중년의 모습이 드러났다.

 혹시나 했던 호수의 신령이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한 표정으로 돌아가려는 이온을 붙잡으며

 “넌 이름이 뭐냐?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통성명이라도 하자꾸나.”

 “전 이온이에요. 안녕히 계세요.”

 “이온.. 이렇게 만난 김에 부탁하나만 하자.”

 예의바르게 인사를 하느라 푹 숙였던 허리를 펴자, 이온의 눈에 노미스가 치켜든 정이 들어왔다. 흐이익!

 “전 지금 한 푼도 없어요.”

 어제 오늘 일진이 왜 이러냐..

 “하하.. 돈 뺏으려는 게 아니야. 날 불량배로 몰 셈이냐. 면도라도 해야겠구만. 수염은 남자의 매력인데 말이지. 이온, 날 저 여신상의 석상 받침대위로 좀 올려주렴. 어제 말에서 굴러 떨어져서 허리를 좀 삐끗했거든.”

 “뭘 하시려고여? 석상을 망가뜨리면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

 단호한 이온의 목소리에 노미스는 껄껄 웃으며 말했다.

 “이온, 난 석공이라고 말했잔니.겨울바람에 깎여나간 엘리샤의 모습을 살짝 다듬어 주려는 거란다.”

 “네에..”

 “올치, 고맙다. 지난 가을에 만난 차돌같이 생긴 녀석보다 힘이 많이 약하구나. 그 녀석은 날 던지듯 얹어놓았는데 말이지.”

 기껏, 올려줬더니... 뾰로통히 뚱해있던 이온의 얼굴은 노미스의 섬세한 솜씨에 이내 감탄 어린 표정으로 바뀌었다.

 몇 번의 정이 스쳤을 뿐 인데, 끌이 지나간 자리의 엘리샤는 훨씬 또렷해진 눈매로 이온을 바라보았고, 머릿결은 살랑이듯 자연스레 물결무늬를 만들고 있었다. 말을 걸면 대답을 할 것처럼.

 “와...!”

 “하하. 노미스라니까. No Miss”

 단순한 그 이름이 정말 딱 들어맞는다.

 “이제 날 내려줘.”

 이온은 낑낑거리며 노미스의 무릎을 안아들어 풀밭에 내려놓았다.

 “흐휴... 전 이제 가볼께요.”

 “이온, 이렇게 만난 것도..”

 “안녕히 계세요!”

 이렇게 만난 인연으로 하루가 다갈 거야. 후다다닥! 이온은 노미스를 뒤로한 채 나 몰라라 오솔길로 달려 내려갔다.

 오전8시,

 부드러운 냄새가 감도는 테오른의 주방

 버터가 둘러진 팬에 찰진 아르보리오 쌀을 볶은 다음, 보르도 산 화이트 와인과 솔즈베리 평원에서 자란 소의 사골로 만든 육수를 황금비율로 섞고 잘게 찢은 느타리버섯과 건홍합을 곁들여 쫄이면

 -완성되기 직전 적절하게 뜸을 들이는 것이 관건-

 으음... 테오른의 일상요리 '홍합 리소토' 완성! 한때 이 요리를 맛본 많은 처자들의 반짝였던 눈망울들이 떠오르는... 흠.흠..

 이른 식사를 마친 테오른은 여느 오전처럼 여러 가지 색깔들의 차가 담겨있는 티 테이블 위의 유리병들 앞에 블리첸을 내려놓았다. 블리첸은 유리병들을 쭈욱 훑어본 다음 앞발로 유리병하나를 툭 건드렸다.

 '오늘 오전은 모과차군 '

 테오른은 회색바탕에 작은 돛단배가 그려진 사기로 만들어진 찻잔에 모과차를 따랐다.

 ‘목에 좋은 모과차라.. 오늘 사람들이 많이 오려나.’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을 바라보며 향긋한 향을 음미했다. 블리첸도 향이 마음에 드는지 테이블에서 내려와 테오른의 무릎에 자리를 잡았다.

 "호오오. 슈릅. 윽! 셔라... 설탕을 빼먹었군."

 인상을 쓰며 테오른은 티스푼 가득 설탕을 담아 찻잔에 떨구었다. 팅. 팅. 찻잔에 부딪히는 티스푼 소리에 설탕이 작은 소용돌이 속에서 사르르 녹아들었다. 달콤해진 모과 한 모금에 미간의 주름이 말끔히 펴졌다.

 '흐음. 그래 이 맛이지.'

 따스한 온천에 몸을 담군 듯 온기가 퍼져나갔다. 푸드득. 부엌 창문에 온몸에 글자가 적혀있는 비둘기가 사뿐히 내려앉았다. 테오른이 창가로 다가가 ‘수고했어, 쉬렴’ 말하자 비둘기는 구구 소리를 내듯 사각거리며 접혔던 몸을 판판하게 펴 본디 모습으로 돌아갔다. 에센의 수도 임펠리티에서 발행한 한주 소식지였다.

 무슨 소식이 실려있나?

  - 새로운 별들의 탄생 -

 임펠리에서 당신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 기존의 곡이 아닌 당신의 새로운 곡으로 예선을 통과하세요.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자작곡을 가진 누구나 참가 가능합니다.

 예선을 통과한 분들에게 주어지는 특전!

 에센, 보르도, 타이오니스, 실버리데, 그리튼을 순회하며 던크라몬드 전역에 여러분의 노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1차예선 4월31일 뮤올란 음악원. 2차예선 5월30일 칼리오페 뮤지엄

 지금의 이온이라면.. 흐음. 이제 괜찮겠지..

 "똑똑. 법사님 계신가요?"

 "저 윈스턴입니다." "저도 왔습니다." "저도 왔어요"

 오전9시

 테오른의 거실엔 모과차를 음미하며 입담을 준비하는 클리프가 부엌엔 헬쓱해진 표정으로 자연스레 남아있는 리소토를 바닥째 긁고 있는 윈스턴과 어제 자신의 요리가 담겼던 냄비가 싹 비워진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리안이 있었다.

 부엌턱에는 이들을 특히 리안이 또 괴상한 냄새를 만들어내는건 아닌지 블리첸이 꼬리를 바짝 올리며 언제든 달려나갈 자세로 경계하고 있었다.

 "꺼억, 살것 같구만. 하하!아이고, 법사님 죄송합니다. 오늘 찾아온 목적이 이게 아닌데.. 큼. 리안! 남의 집 부엌에서 그렇게 서성거리는 예절은 어디서 배웠느냐. 어서 이리 오거라!"

 활기를 찾은 윈스턴은 멋쩍은 예의바른 사과를 하며테오른에게 다가와 나직히 말했다.

 "법사님 속은 괜찮으신가봅니다."

 "난 이온이 해치워줬네.하하"

 윈스턴과 리안이 모두 자리에 앉자 예열된 클리프의 입술이 시동을 걸었다.

 “테오른님, 어제 저희가 저 놈 때문에 죽을 뻔했습니다. 저놈 덩치 좀 보십쇼.”

 마당에 던져놓은 커다란 쟂빛 늑대를 가리키며 시작된 클리프의 입담은 이내 화려한 무용담으로 바뀌어갔다.

 겁먹은 스턴을 대신하여 자신의 창날이 다른 늑대 녀석들을 반으로 갈랐다는 그의 허세는 당시에 없던 이가 이야기를 들었다면 곧이 곧대로 믿을만큼 구체적이고 박진감이 넘쳤다.

 테오른은 숙련된 여느 플로렌스 사람처럼 클리프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으면서도 한편으론 정제된 깔대기를 작동하듯 세심히 걸러가며 들었다.

 특히, 리안의 화살과 믹의 주먹에도 녀석이 끄떡없었다는 것과 이온이 이들의 말을 빌려 먹잇감에서 먹이가 될뻔한 그 순간 리안의 화살이 녀석을 꿰뚫었다는 것에 주목했다.

 
작가의 말
 

 여러분이라면 늑대앞발의 값 80라넌으로 무엇을 하시고 싶으세요?

 안심스테이크? 코코아? 옷? 전 코코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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