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저와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어주세요!
작가 : 윤레아
작품등록일 : 2020.9.7

#악역 영애(?) #마법 소녀 #책빙의(?) #맨탈갑 여주 #최강 여주 #조연 #역하렘(?)

대학원생으로 연구소에서 일하던 주인공은 책에 머리를 맞고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나무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자작가의 영애로 깨어나게 된다.

눈을 뜬 내게 대한민국에서 27년을 산 기억과 자작 영애로서 10년을 산 기억이 뒤섞여 있다.

전생?

그런데 이 세계에는 마법이 있다고?

그러면 전력으로 마법 소녀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2화.
작성일 : 20-09-08 15:59     조회 : 274     추천 : 0     분량 : 5872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크로프트 선생님이 가시고 난 이후에는 계속 책을 읽는 것에 집중했다.

 

 식사는 간단한 것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다.

 

 밥 먹을 시간도 아깝다.

 

 성장기이니 끼니를 거를 수는 없지만, 맛보다도 영양소만 충족된다면 어떻게든 된다.

 

 샌드위치 같은 음식을 가져다줘서 그걸 먹으면서 책을 계속 읽었다.

 

 수학은 이 세계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점검하는 정도로 끝냈고, 궁중 예절과 일반 예절은 원래의 세상에서 통용되던 것과 다른 것 없는 부분도 있어서 어렵지 않았다.

 

 대충 그럴듯하게 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숙련하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된다.

 

 한번 집중하면 그것 외에는 잘 보이지 않는 성격이라.

 

 식사도 거르고 공부를 하는 모습에 어머니가 오셔서 걱정 어린 눈빛을 보내기도 했지만, 적당히 타일러서 보내고 마저 공부를 끝마쳤다.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 정도로는 공부를 끝마쳤다고 자신할 수 있었다.

 

 내게 중요한 것은 마법이다.

 

 그 외의 것이 내 발목을 잡는다면 나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을 것이다.

 

 그것에 무엇이 되었든 간에 말이다.

 

 겸사겸사 트레이닝도 시작할 필요도 있다.

 

 마법 소녀에게 신체 능력은 마법 능력만큼이나 기본적인 소양이다.

 

 마법을 쓰거나 마무리를 위해서 빔을 쏘는 것 외에도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을 정도로는 체력을 길러 두고 싶다.

 

 결국 마법 소녀라는 직업도 직접 몸으로 뛰어다니는 현장직이다.

 

 아무리 마법 실력과 이론이 뛰어나다고 해도, 체력은 빼놓을 수 없다.

 

 그래서 전생에서도 나는 기본적으로 쉬는 날에는 운동하는 것을 즐겼다.

 

 마법 소녀 블랙과 화이트를 보고, 어렸을 적부터 태권도와 유도를 배웠고.

 

 나름 검은띠를 딸 정도까지는 했다.

 

 아직 아이의 몸이기 때문에 그 정도까지는 할 수 없지만, 적당한 운동은 성장발육에도 도움을 준다.

 

 당장은 늦었고, 지금 운동을 하고 씻을 수도 없기 때문에 내일 아침 일어나면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시작해야겠다.

 

 내가 생각하는 어린아이는 힘들지도 않은 지 쉬지 않고 뛰어다니는 이미지였지만.

 

 이 몸은 생각보다 체력이 부족했다.

 

 정확히는 지구력이 부족했다.

 

 힘을 확 한번 쓰면 금방 방전이 되고 마는 것 같다.

 

 나는 머릿속에서 방금까지 본 책을 다시 되새기면서 잠자리에 들었다.

 

 * * *

 

 아침이 밝았다.

 

 일어난 나는 원활한 성장발육을 위해서 스트레칭 먼저 시작하기로 했다.

 

 현생의 부모님 두 분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보면, 장래에는 나름대로 괜찮으리라 생각은 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결국 유전자는 확률이다.

 

 좋은 부분만 닮는다는 보장도 없고, 나쁜 부분만 닮을 확률도 있다.

 

 “아가씨, 뭐하고 계세요.”

 

 시녀가 내 방 근처를 지나가다가 내 모습을 본 모양이다.

 

 늦잠을 잘 생각은 없었지만, 역시 어린아이인지 몸이 잠을 원했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오래 잤다.

 

 그래도 일찍 잠자리에 들었기 때문인지 일찍 일어나기는 했다.

 

 자면서 큰다는 말이 있듯이, 잠을 푹 자고 일어났으니 빨리빨리 자랐으면 좋겠다.

 

 사용인들의 하루는 나보다도 빠르기에 다른 사람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도 당연하다.

 

 이 몸의 기억으로는 아마 늦잠을 자는 것이 일상이었으므로,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내 모습이 특별하게 비쳤을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조금 일찍 눈이 떠져서 말이야.”

 “그 기묘한 자세는 뭐예요?”

 

 이 자세는 내가 직접 고안한 키가 크는 스트레칭이다.

 

 조금 모습이 추하기는 하지만 성능은 발군이다.

 

 전생에서는 굽은 등과 허리를 펴기 위해서 하던 자세지만 말이다.

 

 일어나서 바로 스트레칭을 하니 기분이 좋다.

 

 이 기세 그대로 한번 달리고 싶은 마음도 든다.

 

 아마 저택 뒤편에 훈련장이 있을 것이다.

 

 지금 시간이면 아무도 없을 것이고.

 

 제대로 밖을 달려본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쉬는 날에는 집에서 밀린 마법 소녀 만화를 보면서 간단한 홈 트레이닝 정도만 했었다.

 

 그나마도 죽기 직전에는 연구소 일이 바빠서 쉬기는커녕 한동안 집에 돌아가지도 못했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일주일 이상은 연구소에서 쪽잠을 자며 바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그렇게 기억을 되새기고 있자 하니 뛰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좀 뛰고 싶은데. 옷 꺼내다 줄 수 있어?”

 

 눈앞에 있는 시녀는 아마 잡무 전반을 담당하는 견습 시녀였을 것이다.

 

 이름은 그러니까…

 

 “멜리사. 편한 옷이면 아무거나 상관없어.”

 “네, 알겠습니다.”

 

 별다른 말없이 내 옷을 가져다주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멜리사의 인상은 평범했다.

 

 단정한 인상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특출난 미인은 아니었다.

 

 나이는 아직 스물이 안 되어 보였으니까.

 

 고등학생인 마법 소녀의 반 친구 정도 되는 인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적에게 이용당해서 적으로 변해서 인상을 확 바꾸었다가 우정의 힘으로 다시 수수하게 돌아오는 그런 느낌의 인상이었다.

 

 아무래도 어린아이로 돌아오니 마법 소녀에 대한 열정이 더 커진 모양이다.

 

 전생에서 연구소의 친구 겸 동료와 말할 때와는 무게가 다르다.

 

 역시 직접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는 것과 몸에 내 정신을 따라가 정신이 조금 어려진 기분이 든다.

 

 원래도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충동적인 면이 두드려졌다.

 

 지금은 아직 어린아이이니 아이다운 모습으로 비쳤으면 좋겠다.

 

 전생의 기억이 돌아오고 나서 충동적으로 많이 행동하던 나였다.

 

 그저 어린아이의 변덕으로 그것이 비쳤으면 좋겠다.

 

 아이답게 적당히 행동하면 되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걸 위해서 마법 소녀로서의 길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한 번 마법 소녀는 평생 마법 소녀라고 하지만, 현역으로 마법 소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든다.

 

 이 세계에서는 15살이면 일단 한 사람 몫의 성인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안 그래도 ‘소녀’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가 적다.

 

 가능하면 빠르게 마법소녀가 되고 싶다.

 

 “이 옷이면 되나요.”

 

 내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스트레칭을 이어 나가는 와중에 옷을 부탁한 시녀가 왔다.

 

 방금과는 달라진 내 자세에 얼굴을 굳히고 있었지만, 별로 상관없다.

 

 오늘부터 계속 일과처럼 할 생각이기도 하고.

 

 옷은 편하게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진 셔츠와 바지였다.

 

 아직 날이 덥지도 않으니 이 옷이 여도 괜찮을 것 같다.

 

 잽싸게 옷을 갈아입고 훈련장으로 나섰다.

 

 멜리사는 그런 내 뒤를 따라서 왔다.

 

 나를 전담해서 보살피는 역할은 메이드인 라일락의 일이지만, 일찍 일어난 덕인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지금까지 다른 사용인들이 나를 따라다닌 것은 어떤 사고를 치든 간에 그 자리에서 수습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나무에서 떨어져서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날도 무리하게 나무를 오르다가 다친 것이었다.

 

 머리를 부딪치기는 했지만, 그때 머리에 생겼던 혹은 이미 완전히 나은 상태다.

 

 조금 격하게 운동을 해도 무리가 없다.

 

 훈련장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 말은 나 혼자서 이 공간을 독차지해도 된다는 뜻이다.

 

 달리기 위한 스트레칭은 미리 해 두었기 때문에 바로 달렸다.

 

 갑자기 달리는 내 모습을 보고 멜리사는 조금 놀란 듯했지만, 그냥 달리고 훈련장 안을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자 안심하고 나를 보고 있었다.

 

 역시 연구에 찌든 대학원생의 몸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몸이 가볍다는 기분을 얼마 만에 느꼈는지 모르겠다.

 

 신이 난 나머지 생각한 것보다 더 달리고 말았다.

 

 지쳐서 달리기를 끝마친 나는 그 자리에 누워서 숨을 고르고 있었다.

 

 “하~ 후~ 하~ 후~”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까지 달렸다.

 

 한바탕 달리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

 

 가능하면 아침마다 스트레칭에 더불어 달리기도 일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가씨, 다 달리셨어요?”

 

 멜리사가 물을 들고 나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달리던 중간에 다른 사용인에게 무언가 말을 거는 것처럼 보였는데, 물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 모양이다.

 

 나는 누워있던 자세에서 일어나서 멜리사가 건네준 물을 마셨다.

 

 “꿀꺽, 꿀꺽. 크어~”

 

 물이 달다.

 

 열심히 운동하고 난 뒤의 물만큼 은혜로운 것도 또 없다.

 

 호흡은 돌아왔지만 나는 다시 그 자리에 누웠다.

 

 운동하고 난 뒤에 바로 눕는 것이 안 좋다는 것은 알지만.

 

 지금은 이 느낌을 즐기고 싶다.

 

 달리느라 뜨거워진 내 몸을 식히는 차가운 바람이 기분이 좋다.

 

 그러나 생각지도 않게 방해가 들어왔다.

 

 “아가씨가 왜 여기 계십니까?”

 

 우락부락한 인상을 가진 남자 여러 명이 우르르 몰려왔다.

 

 나에게 말을 건 남자는 고든이라는 남자로, 우리 집안을 받들고 있는 기사 중 대장 격의 인물이었다.

 

 우락부락하고 거친 외모와는 달리 결혼도 하고, 자신과 달리 귀여운 딸을 가지고 있다는 모양이다.

 

 “나? 좀 뛰었어. 조금만 기다려봐 금방 일어설 테니까.”

 

 훈련장에 연습하기 위해서 온 기사들이라고 생각이 된다.

 

 아무렇지 않게 계속해서 누워있는 나를 이상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원래 기행을 일삼던 아가씨라는 인식도 있기 때문인지 어느 정도 익숙해 보이는 모습이기는 했다.

 

 “자, 됐어. 훈련하는 모습 봐도 돼?”

 

 나는 일어서며 고든에게 물어봤다.

 

 “아가씨가 보셔도 재밌지는 않으실 텐데요.”

 “괜찮아. 그냥 궁금해서 보려는 것뿐이니까.”

 “그렇다면 저 구석에서 떨어져서 보고 계세요. 일단 달리고 시작할 테니까. 재미없으시면 언제든 돌아가셔도 됩니다.”

 

 나는 훈련장의 구석의 간단하게 만들어진 벤치에 앉아서 몸을 풀고 있는 기사들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

 

 기사들의 훈련을 지켜보는 것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하나는 기사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를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마법 소녀라 하면, 악과 싸우는 정의의 편이다.

 

 내가 당장 생각할 수 있는 악이란, 산적이나 도적 같은 사람들이다.

 

 판타지 같은 세계이니 그런 조직 한 둘 정도는 있을 것이다.

 

 악의 조직 같은 것이 형편 좋게 있어 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그런 존재가 내 입맛에 맞게 존재할지는 않을 것이다.

 

 기사들이라고 하면, 그런 범죄자들을 잡는 전투의 프로들이다.

 

 봐 두는 것으로 나쁠 것은 없다.

 

 내가 어느 정도의 마법을 배우고 어느 정도의 힘이 있어야 마법 소녀가 될 수 있는지 판가름 가능한 기준이 되어줄 것이다.

 

 멜리사는 언제 가져온 것인지 양산 하나를 들고 내 옆에 서서 햇빛을 가려주고 있었다.

 

 “멜리사도 옆에 앉아도 돼.”

 “괜찮습니다.”

 

 계속 서 있으면 힘들 것 같은데 역시 일하는 중이라 그러기는 힘든 모양이다.

 

 몸풀기를 끝마친 기사들이 각자 검을 들고 훈련을 시작하고 있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검을 잘 다루고 있다는 것은 느낄 수 있었다.

 

 검도를 전생에 배운 적은 있었지만, 다른 운동보다도 더 배우기 힘들었다.

 

 결국 얼마 다니지 않고 그만둬 버렸었던 기억이 있다.

 

 기사들의 훈련은 조금씩 거칠어지고 있었다.

 

 실전을 염두에 두고 훈련을 하는 것인지 실제로 상용하는 갑옷을 그대로 착용하고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나 갑옷으로 인해 무거울 것인데도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역시 기사라는 것인지 훈련의 강도는 높아 보였다.

 

 아니면, 내가 보고 있기에 평소보다 강도를 높여서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기억에 지나가면서 훈련하는 기사들의 모습을 창문 너머로 본 기억이 있는데, 이 정도로 거칠게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자, 그럼 일단 잠시 휴식 시간이다.”

 

 훈련 중의 쉬는 시간인 모양이다.

 

 그리 재밌지는 않았지만 나름 보는 맛이 있었다.

 

 그래도 슬슬 질렸기 때문에 물어보고 싶은 것을 물어보고 들어가야 되겠다.

 

 “지루하지는 않으셨나 봐요. 계속 보신 것을 보면.”

 “궁금한 게 있는데. 무거워 보이는 갑옷을 입고 어떻게 그렇게 움직여?”

 “일단 갑옷 자체가 안쪽에 마법이 새겨져 있는 마도구이기도 하고, 자체적으로도 마력으로 신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고든은 마치 팔 근육을 과시하는 것만 같은 자신만만한 자세를 취하며 설명을 해 주었다.

 

 마도구라.

 

 그러고 보니 그런 것도 있었다.

 

 과학 대신 마법이 발전한 이 세계에서는 가전제품처럼 완전히 보급된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일을 대신해 주는 마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었다.

 

 “아가씨, 기사들의 훈련도 다 끝난 것 같은데. 아침 식사를 하시기 전에 먼저 씻으시는 것이 어떠신가요?”

 

 가만히 앉아 있느라 땀이 식기는 했어도 씻을 필요는 있다.

 

 “그럼 들어가 이제 볼 게. 훈련 열심히 해.”

 

 내가 쉬고 있는 기사들에게 손을 흔들자, 고든을 포함한 다른 기사들도 어울리지 않는 억지웃음을 지으며 내게 맞춰 손을 흔들어 주고 있다.

 

 오후에는 가정교사인 크로프트 선생님이 올 예정이니까.

 

 씻고 쉬면서 복습이나 한 번 더 해야겠다.

 

 이왕, 할 것이면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작가의 말
 

 일단은 1일 1회 연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8 18화. 2020 / 9 / 29 241 0 5532   
17 17화. 2020 / 9 / 25 259 0 5226   
16 16화. 2020 / 9 / 22 235 0 5849   
15 15화. 2020 / 9 / 21 246 0 5809   
14 14화. 2020 / 9 / 20 253 0 6145   
13 13화. 2020 / 9 / 19 238 0 5077   
12 12화. 2020 / 9 / 18 259 0 5269   
11 11화. 2020 / 9 / 17 252 0 5664   
10 10화. 2020 / 9 / 16 242 0 5884   
9 9화. 2020 / 9 / 15 247 0 5096   
8 8화. 2020 / 9 / 14 239 0 5240   
7 7화. 2020 / 9 / 13 249 0 5788   
6 6화. 2020 / 9 / 12 257 0 6004   
5 5화. 2020 / 9 / 11 252 0 5348   
4 4화. 2020 / 9 / 10 252 0 6014   
3 3화. 2020 / 9 / 9 256 0 5679   
2 2화. 2020 / 9 / 8 275 0 5872   
1 1화. 2020 / 9 / 7 440 0 5371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