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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황진이, 또 슈퍼스타면 곤란해
작가 : 벼리아
작품등록일 : 2020.7.29

천하가 흠모한 예인 황 진이, 결국 화려했던 생은 마지막을 맞았다.
유일한 정인 이사종도, 청산리 벽계수도 없는 고독한 죽음이었다.

<내 다시는 예인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이다.>
<내 사내들에 지은 죄가 많으니 그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하니 시신일랑 묻지 말고 산에 버려다오.>


이제 드디어 모든 걸 잊고 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여기가 어디? 나는 누구?
게다가..... 지금 날 끌고온 이 원혼은 대체 누구인가!

<내 생을 대신 살아 주세요.>


"벼리야! 드디어 벼리 깨어났어!"

"스스로 죽었대. 벼랑 끝에서."

"그 여자애 죽었어. 지금 니 옆에 있는 건 그 애가 아냐."

"울지마. 다시 네게 돌아올게."

"다시 억겁의 생을 돌아서라도."

 
18회 – 문이라도 통과해 오라고
작성일 : 20-09-06 12:10     조회 : 267     추천 : 0     분량 : 6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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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회 – 문이라도 통과해 오라고

 

 “어? 재현아. 어떻게 왔어?”

 “......채영아.”

 뜻밖의 등장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앞선 재현 뒤에 당황한 듯한 채영이 서 있었다.

 “일단 나가볼까?”

 “네.”

 도윤의 곡도 들어보고 싶었는데 흐름이 완전히 끊겨버렸다.

 ‘흐름? 무슨 흐름?’

 생각해보면 그냥 지금 부탁해도 될 것 같은데, 묘했던 분위기가 깨진 게 더 짜증났나보다. 애써 고개를 저으며 나가던 내 눈에 이상한 것이 보였다.

 “......뭐야, 저거.”

 “뭐?”

 도윤이 물었으나 나는 곧잘 채영에게 다가갔다. 채영이 놀라 황급히 손을 뺐으나 내가 바로 잡아채는 바람에 손에 든 것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너 이거 뭐야?”

 “.......”

 도윤과 재현이 있어서인지 채영은 당황하긴 했으나 아까처럼 날을 터뜨리진 않았다. 대신 순식간테 태연해진 얼굴로 살짝 미소 지었다.

 “왜. 뭔데.”

 도윤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그리고 내가 빼앗은 채영의 휴대폰을 보고 삽시간에 얼굴이 굳어버렸다.

 “너 뭐야? 너 몰래 우리 찍고 있었어?”

 “.......그런 줄은 몰랐네.”

 재현이 희미한 목소리로 덧붙였다. 그럼에도 재현은 알면서 일부러 소리 내 문을 연 것처럼 미묘한 표정을 돌려버렸다.

 “말해. 너 이거 뭔데.”

 “아..... 오해하지 마세요, 오빠. 노래가 너무 좋아서 그랬어요.”

 “노래?”

 도윤이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참 대단하다는 듯 실소를 머금고 채영을 보고 있었다.

 “네. 벼리 노래가 너무 좋더라구요. 오늘따라 특히 더 감정도 실려 있는 것 같고 해서......”

 “......그래서 찍었다고?”

 “응. 그래서 나중에 서영쌤한테 보여드리려고 그랬지. 그럼 완전 좋아하실걸?”

 “.......”

 채영이 내 손을 덥석 잡았다. 깜짝 놀라 쳐다보자 채영이 방긋 미소를 띠었다.

 “나는 몰라도 일단 슈팅스타 센터는 넌데, 네가 먼저 인정받았으면 좋겠어!”

 말은 참 잘했다. 이젠 뭐라 비난하기도 애매해지지 않았는가. 뭐, 틀린 말도 아니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날 받쳐주고 생각해주니까 너무너무 고마워!”

 “......그럼. 그래야지! 우린 팀이잖아.”

 누가 보면 참 화기애애하고 좋은 광경이겠다 싶었다. 맞잡은 손에서 파지직 불꽃이 튀려던 때, 갑자기 채영이 손을 툭 놓았다.

 도윤이 말없이 반대편 손에 들린 휴대폰을 가져간 것이었다. 놀라 당황한 채영과 달리 도윤은 살짝 웃고 있었다.

 도윤은 시선을 돌려 채영의 휴대폰을 이것저것 누르고 있었다.

 “오, 오빠! 저 못 찍었어요. 찍으려다가 재현 오빠가 들어가셔서......”

 “......그럴 것 같아, 형. 채영이가 뭐 들고 있을 때 못 보고 들어온 거라 아마 찍던 중에 끊겼을 것 같아.”

 재현이 단조로운 어투로 영혼 없이 말했다. 그러나 도윤은 계속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그러네, 없네.”

 “제 말이 맞죠? 이제 휴대폰 주세요.”

 “여기.”

 채영은 얼른 휴대폰을 받았다. 도윤은 손에서 빠져나가는 휴대폰을 보며 조용히 말했다.

 “그렇게 노래가 좋았으면 들어와서 찍지 그랬어. 문틈으로 찍으면 소리가 제대로 녹음 돼?”

 “......예?”

 “누가 보면 시덥지 않은 열애설 협박용으로 찍으려는 줄 알겠어.”

 “......!”

 채영이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꽉 그러쥔 휴대폰이 살며시 떨리고 있었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도윤은 여전히 낮게 가라앉은 채 채영을 보고 있었다.

 “너 대단한 건 알지만 만약 그렇게 네 친구 괴롭힐 용도로 찍는다고 오해받으면 아무리 너라도 힘들지 않을까? 데뷔?”

 “.......”

 “그리고 데뷔가 끝인가? 요즘 대중들 가수 인성이나 과거도 중요하게 평가하는 거 몰라?”

 엥...... 인성 평가...... 과거 평가......? 난 성격도 더럽고 과거는 조선인인데 어쩌지? 뭔가 채영이 옆에 가서 같이 혼나야 할 것 같았다.

 그때였다. 갑자기 뭔가가 확 나타났다.

 “히이익!!”

 “??? 왜 그래? 괜찮아?”

 하...... 진짜 이.....#$$#^*$$%@.......

 이럴 때 적어도 문이라도 통과해서 들어오라고 했지...... 이놈자식아......

 우선 이 상황부터 수습하려 나는 얼른 웃으며 도윤을 보았다. 그 와중에 하얗게 질려 얼어붙은 재현을 보았지만 도윤이 먼저였다.

 “아, 채영이가 너무 속상해보여서 저도 음...... 마음이 좋지 않아서요......”

 “......나 때문이라고?”

 “아까보다 표정이 너무 안 좋아보여서. 진짜 깜짝 놀랐잖아.”

 “.......고맙네.”

 채영이 빈정대며 살며시 웃었다. 내가 저를 놀린다 생각하는 게 분명했다.

 나는 애써 시선을 틀며 채영의 뒤로 가 선 벼리를 바라보았다.

 “벼리야, 너 내가 서서히 나타나라고 그랬지! 할미 심장 떨어지면 너도 끝이야, 알아?!”

 (아, 죄송해요. 전 그냥 언니가 충동적으로 나 조선사람이라 설치실까...... 헉......!)

 벼리가 황급히 제 입을 틀어막았다. 그러나 참 우습게도 이건 확실히 내 잘못이었다. 내가 맨날 설친다, 날뛴다 어쩌고 저쩌고 발 구르고 난리 치니까 벼리가 저도 모르게 닮았나 보다.

 벼리는 안심한 듯 내 곁으로 꾸물꾸물 다가왔다.

 “......미안하다. 내가 그래도 후배인데 너무 몰아붙였네.”

 잉? 이게 뭔 소린가 했더니 도윤이 뱉은 말이었다.

 아니, 이런 말을 들어달란 게 아닌데 도윤은 내 말을 정말 곧이곧대로 믿은 것 같았다.

 채영조차도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고, 도윤은 뭔가 내키지 않는 듯 머리를 쓸어올렸다.

 “그래도 앞으론 조심해. 사실 네가 잘한 행동은 아니니까.”

 “아...... 네. 감사합니다, 오빠. 앞으론 진짜 이러지 않을게요.”

 아...... 조금 더 혼내주지!! 이것도 다 흐름이 끊겨서 그렇다!

 내심 분개하며 빠득거리자 벼리가 도로 움찔 물러났다. 그 바람에 재현과 가까워지자 재현이 애써 평온을 유지하며 벼리에게서 떨어졌다.

 재현이 움직이자 도윤이 다시 생각난 듯 물었다.

 “그나저나 재현이 넌 웬일이야? 몸은 좀 나아졌어?”

 “재현 오빠, 몸 안 좋았어요?”

 채영이 덧붙여 물었다. 그러나 재현은 그저 고개만 끄덕이고 도윤을 보았다.

 이상하게 채영은 재현의 반응이 꽤 마음에 든 것 같았다. 숨기려 했지만 살짝 올라간 입꼬리가 방증하고 있었다.

 “너무 들리지도 않은 것 같아서 잠깐 와본거야. 벼리......도 있을 줄은 몰랐지만.”

 “아, 제가 이번 곡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어서 잠깐 찾아온 거예요.”

 괜히 도윤을 난처하게 만들 순 없었다. 왜 자꾸 나보다 도윤을 감싸고 싶은지 알아볼 생각도 없이 무턱대고 말이 나왔다.

 재현은 잠시 도윤을 보았다. 그리곤 갈피를 잃은 듯 잠시 초점이 없어졌다.

 “어...... 제가 방해해서 죄송해요.”

 “.......”

 “이제 가볼게요. 채영아, 가자.”

 “잠깐만.”

 재현이 문득 나를 막았다. 그는 여전히 방황하듯 떨리는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마치 내게 할 말이 있듯 막아놓더니, 그는 곧 채영을 보았다.

 “미안한데 채영이는 내가 먼저 빌리자.”

 “......네? 저요?”

 “잠깐 얘기 좀 해.”

 재현이 그대로 채영의 손목을 잡았다. 원하지 않는 듯 채영이 손을 당겼으나 재현은 그대로 걸음을 옮겼다.

 “......아니, 잠깐만요! 오빠!”

 이게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없었다. 무엇보다 나랑 엮이고 싶어할 줄...... 아니, 뭐....... 엮이긴 싫다 해도 나랑 더 얘기하고 싶을 줄 알았는데.

 재현의 눈에 내가 정상은 아니니까.

 “아, 그러고 보니까 할 얘기 있었는데...... 왜 맨날 까먹는 거야!”

 “누구랑? 채영이?”

 “!”

 옆에 있던 걸 깜빡했다. 도윤은 진심으로 궁금한 듯 묻고 있었다.

 “아...... 재현 오빠요.”

 “......왜?”

 “개인적으로 물어볼 게 있었거든요. 나중에 물어보면 돼요. 채영이랑 급하게 할 말이 있으신 것 같은데.”

 옆에서 벼리가 도리도리 고개를 저었다. 한심하단 듯한 눈빛에 왜 그러냐 묻자 벼리가 목소리를 낮추었다.

 너 그래도 밖에 안 들린다니까......

 (언니, 황 진이 맞아요? 왜 이렇게 연애를 못 해요? 막 백 명, 이백 명 만난 거 아니었어요?)

 뭔 소리야...... 이 몸 같은 유명인이 얼마나 바빴는데...... 한 명 연모하기도 힘들어 죽을 뻔했다, 이것아.

 그때, 문득 도현이 말을 걸었다.

 “아무튼 아까 무슨 말 하려고 잡은 거였어? 이제야 생각났네.”

 “네? 아......!”

 지금 뜬금없이 말하면 웃길까 걱정하던 참이었다. 게슴츠레 눈치 보는 걸 들켰는지 도윤이 소파 팔걸이에 걸터 앉곤 살짝 웃었다.

 “왜? 뭐 부탁하려고 그랬어?”

 “어...... 네...... 맞아요. 그런데 좀 싫어하실 수도 있어서......”

 도윤이 싱긋 웃었다. 부드럽게 휘어진 눈매가 다정히 다가왔다. 살살 달래듯 지어진 미소에 마음이 다시 간질거렸다. 이상하게도.

 “뭔데 그래. 말해줘. 더 궁금하다, 네가 어렵게 부탁하니까 뭔가 너한테 정말 중요한 일일 것 같아.”

 속을 읽힌 듯 심장이 묘하게 철렁거렸다. 그러나 겁을 먹거나 당황한 것은 아니었다. 또다시 아까의 공기가 감돌고 있었다. 지금만은 나 혼자 그런 것 같지만.

 “저, 오빠 곡도 듣고 싶어요.”

 “내 곡?”

 “네. 뭔가 들어보면...... 제가 더 배울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서...... 싫으시면 아주 조금만이라도...”

 “그래. 알겠어.”

 “!”

 “뭘 또 어려운 부탁 한다고. 가수가 노래하는 게 그리 힘든 일인가?”

 도윤이 일어났다. 그리곤 뭔갈 고심하듯 고개를 기울였다. 뭐라 묻기도 전에 그는 생각을 끝낸 듯 나를 잠시 바라보았다.

 “앉아서 조금만 기다려.”

 “예? 지금이요?”

 도윤은 그대로 녹음실 안으로 향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그 뒤를 쫓아갔다. 내가 따라오는 걸 느꼈는지 도윤이 멈춰 섰고, 그가 멈추니까 나도 얼른 멈춰 섰다.

 도윤은 잠시 웃음을 머금고 나를 돌아보았다.

 “아...... 따라 들어가도 되나요?”

 문 앞까지 따라와 놓고 좀 늦은 질문이었지만 최대한 애처롭게 쳐다보았다. 아까 도윤이 내 노래를 옆에서 들었으니 나도 그냥 그러고 싶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니까요.”

 (언니......)

 이거 아니야? 이러면 설득력 낭낭한 거 아니였어?

 벼리가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그거 뭐 복수할 때 하는 말 아냐?”

 “복수요?!”

 도윤이 웃음을 터뜨렸다.

 아, 뭐...... 사실 그런 때에 쓰라고 생긴 말이니까 할 말은 없었다.

 도윤은 웃음을 멈추곤 나를 위해 문을 열어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씩 웃음짓고 있었다.

 “아까 엄청 복수하고 싶었나 보네. 내가 옆에서 들어서?”

 “으음......”

 말문이 막힌 나는 말 없이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도윤이 다정히 웃으며 들어오자 나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지며 더듬더듬 벽으로 바싹 붙었다.

 곧, 문이 닫혔다.

 *******

 재현은 말이 없었다. 그를 물끄러미 보던 채영이 희미하게 웃었다.

 “나 왜 불렀어? 무슨 말 하려고?”

 “.......”

 또다시 그 길고 공허했던 비상계단에서, 재현은 단단하기 그지없는 채영을 마주하고 있었다.

 조이는 긴장감에 입술이 버썩 말라 갔다.

 “내가 며칠 새 어딜 좀 다녀갔어.”

 “아! 너 우리 아빠 병원 다녀갔다더라! 그래서 너 피해자는 잘 만났어?”

 “......그걸 어떻게.....”

 “재현이, 니 일인데 내가 모르면 되나. 그래서 그렇게 살 빠진 거야? 죄책감 때문에?”

 “.......”

 “애야? 툭 찌르니 바로 달려갔다가, 기왕 가놓고 살 빠져 오니까 진짜 재밌네.”

 “넌 왜 그렇게 당당해. 너도 따지고 보면 나랑 다를 거 없잖아.”

 “.......”

 순식간에 채영의 표정이 달라졌다. 싸늘하게 식은 눈초리에 어느새 식은땀이 흘렀다.

 채영은 한참이나 말없이 재현을 쳐다보았다. 그 긴장감에 더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그때, 채영이 조용히 한발 다가왔다.

 “난 너랑 다르지, 재현아......”

 “......뭐?”

 “김 벼리는 실족해서 뒤질 뻔하다 깨어났지만, 지 승윤은 아니잖아......”

 “.......”

 마른 침이 넘어갔다. 또다시 머리가 어지러웠다. 그 이름을 들으니까.

 “걔는 너 때문에 창문에서 뛰어내린 애야...... 결과가 다른데 너 같은 살인자랑 나랑 묶으면 어떡해, 재현아.......”

 “......모르는 건 너야.”

 재현의 눈이 번뜩였다. 한없이 탁해진 눈에 간신히 빛 한점이 반짝였다.

 그는 입술을 잘잘 깨물었다. 또 그 말을 꺼내야 했으니까.

 미친 것처럼 동공이 마구 요동쳤다. 채영이 비웃음을 흘리고 있었다.

 “김 벼리 죽었어......”

 “또 그 소리야?”

 “걔 죽었다고..... 내가 봤어....... 걔 원한 맺혀서...”

 “야...... 너 진짜......”

 그때, 쾅 하고 문이 열렸다.

 가까워질 대로 가까워진 둘이 급히 그곳을 올려다보았다.

 “그게 지금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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