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작가 : 베리벨
작품등록일 : 2020.9.5

“나는 재미가 있는 아이는 놓아주지 않아.”
“이 XX 내가 너는 꼭 죽인다! 명심해!”
자신의 전 남친이자 사이코인 강서준에게 복수를 하려던 혜진은 뭔가 해보기도 전에 허무하게 죽고 만다. 하지만 다시 과거로 회귀한 혜진은 심부름센터 직원 지연우와 시원한 사이다 복수 및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찔한 공조를 펼친다.
[회귀물/마약/클럽/복수/스릴러/생존/악녀/거래/비밀/납치/감금/수갑/캠퍼스/여대생/집착남/철벽녀]
작가이메일: makapanda@naver.com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
작성일 : 20-09-05 22:38     조회 : 196     추천 : 0     분량 : 497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아 중요한 걸 아직 제가 말 안했죠? 사실 저 강서준의 뒷조사를 하고 있어요.”

 “네?”

 나는 처음 보는 남자의 매력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던 것도 아주 잠시였을 뿐, 느닷없이 갑자기 강서준의 이야기가 나오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지금쯤 강서준이 만나고 있는 여자는 감금당해 있겠네요.”

 “뭐라고요? 갑자기 감금이라니? 그건 무슨 소리에요?”

 이럴 수가? 꽤나 심각한 상황을 예견하고 있는 것 치고는 이 남자 너무 표정이 여유롭다.

 

 ‘분명 이 사람 뭔가 알고 있는 게 틀림없어…….’

 

 

 **

 

 

 “들어갈까요?”

 우리는 어느새 강서준과 김경은이 밀회를 나누고 있는 장소로 돌아온 상태다.

 “정말 김경은이 감금되어 있다는 거예요?”

 “잠시만요.”

 처음에는 이 사람의 말을 신뢰하고 싶지 않았다. 감금이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지 않은가? 하지만 내가 겪었던 일을 생각하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이 남자는 오랫동안 강서준의 뒷조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 나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아까도 지금도 카운터에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3층이라고 했죠? 얼른 올라가요.”

 1층에서부터 뭔가 심상치 않다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으나, 연우씨는 서둘러 엘리베이터를 잡느라 바빴다. 급해 보였고 서두르는 게 누가 봐도 보이는 상황, 수아 역시 긴장이 되는지 아까부터 내 옷깃을 손으로 꽉 잡고 있다.

 

 “살려주세요! 사람 살려!”

 잠시 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기 무섭게 아까 그 방에서 김경은의 목소리가 들렸다.

 “안 열리네요.”

 어느새 문 앞에 다가간 연우씨는 조심스럽게 문고리를 돌렸으나 이미 문은 꽉 잠겨 조금의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어쩌죠? 경찰을 부를까요?”

 “혜진아 그게 좋을 거 같아!”

 “아 저희 회사는 모든 일을 은밀하게 처리하는 걸로 유명해요, 제가 해결해볼게요.”

 “네?”

 내가 무슨 말을 더 하기도 전에 지연우 이 남자 바지 주머니에서 열쇠 하나를 꺼내는 게 아닌가?

 “두 분 다 놀라지 마세요.”

 철크덕!

 지연우가 사용한 열쇠는 만능 열쇠였던 모양, 강한 소리와 함께 문이 서서히 열렸다.

 

 

 “얘들아! 흐으윽, 살려줘!”

 “……!”

 잠시 후 식탁 기둥에 몸이 묶인 채 흐느끼며 울고 있는 김경은의 모습이 보였다. 더구나 김경은의 옷은 여기저기가 찢어져 있었고 뺨까지 부어 있는 걸로 봐서는 단순히 감금만 당한 게 아닌 그 이상 안 좋은 걸 경험한 게 확실시된다.

 

 두근두근!

 ‘이게 뭐야 진짜?’

 조금 전만 해도 강서준과 뜨거운 저녁을 보내고 있었던 아이가 왜 이런 꼴이 되어 우리의 구출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강서준 그 아이 도대체 정체가 뭐니?”

 새로운 충격적인 장면에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 머뭇거리고 있던 사이 수아는 몸을 바르르 떨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도 넌 걔랑 사귄 사이니 뭐라도 좀 알지 않아?”

 “하아, 나도 아무 것도 몰라.”

 머리를 쓸어 넘기는 나 또한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묻고 싶은 것도 많다. 결국 지금 내가 수아의 물음에 할 수 있는 대답은 모른다는 것뿐이다.

 

 ‘아무리 사귄 적이 있더라도 뭘 알아야 시원하게 대답을 할 텐데 아는 게 지연우 저 남자보다도 없으니 내가 더 답답해 미칠 지경이야…….’

 

 “빨리 가는 게 좋겠어요.”

 다다다다다!

 “아, 네!”

 어느새 연우씨는 김경은을 데리고 서둘러 밖으로 나갔고 우리도 간신히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채 뒤를 따라갔다.

 

 부르르으으응!

 “당신들 뭐야!”

 “……!”

 그런데 아직 위기는 끝난 게 아니었다. 우리가 차에 막 탑승해 시동을 걸 무렵 검은 양복을 입은 무서운 아저씨들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오고 있었다. 하지만 연우씨는 여유 있게 그 사람들을 따돌렸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가슴이 쿵쾅거린다.

 

 “아, 딱 걸렸네.”

 “오빠 제발 좀 살려주세요!”

 “네, 네~! 진정 좀 하세요.”

 “혜진아 우리 어떻게 되는 거야?”

 “수아야 미안, 나 때문에 이런 일을 휘말리게 해서.”

 조수석에 앉은 채 흥분한 김경은이 운전을 하는 연우씨의 팔을 만지며 소리를 지르는 사이, 뒤에 나란히 앉아 있는 나와 수아 역시 긴장된 목소리로 대화를 주고 받을 수밖에 없었다.

 

 “뒤에 검은색 차 2대 보이죠? 우리 추격하는 거 같은데요?”

 “네?”

 나는 연우씨가 하는 말에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봤는데, 정말 차량 2대가 맹렬히 우리를 쫓고 있었다.

 

 “여보세요? 도, 도련님 그게 어떤 애들이 나타나서는 매물 하나를 빼돌려 도주 중입니다!”

 “XX! 그게 무슨 소리야? 귀하게 잡은 아이야, 절대 놓쳐서는 안 돼! 그리고 차 실장한테도 연락해!”

 “네, 알겠습니다! 야 더 밟아!”

 “네, 형님!”

 

 “정말 지옥 끝까지라도 추격을 하려나?”

 어두운 밤 도심에서의 추격전이 10여분 넘게 벌어지자 우리 여자 삼총사는 숨을 죽이며 오직 연우씨 한 사람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

 “연우씨, 괜찮겠어요?”

 “이게 연식이 오래된 경차라 잘 도망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힘내볼게요.”

 “아, 네!”

 다행히 연우씨는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마치 이런 경험이 여러 번 있었다는 사람처럼…….’

 

 슈우웅!

 슈우우우웅!

 끼이익!

 비싼 자동차는 아니지만 다행히 연우씨의 운전 솜씨는 대단했다. 핸들링도 부드러웠으며 갑자기 유턴을 한 덕택에 속도를 높이는 추격자들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졌으니 말이다.

 

 “오빠 고마워요!”

 “연우씨 정말 감사드려요!”

 “한숨 놓아도 되려나? 한쪽은 오빠, 한쪽은 연우씨라니 나중에 호칭 정리부터 해야겠네요.”

 “하아, 혜진아 정말 다행이야.”

 “으응.”

 우리는 모두 큰 고비를 넘겼다는 사실에 한 마디씩 내뱉었다.

 

 슈우우우웅!

 끼이이이이익!

 쿠우웅!

 쿠우우우우웅!

 쿠우우우우우우웅!

 쿠우우우우우우우웅!

 하지만 안도의 시간도 딱 거기까지였을 뿐, 갑자기 트럭 하나가 나타나 우리 차량의 옆구리를 제대로 박아버렸다.

 

 “하아, 하아.”

 우리는 몇 바퀴를 구르다가 겨우 멈춰 섰지만 이미 모두가 피를 흘린 채 아무 말이 없었고 나 역시 서서히 눈이 감기며 기력이 떨어지고 있었다.

 

 ‘다른 차가 또 있었을 줄이야…….’

 

 터벅터벅!

 쨍그라아앙!

 덜크덕!

 “계집애들부터 꺼내!”

 “네, 실장님!”

 ‘잠시만 이 목소리는?’

 방금 전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주먹으로 금이 간 창문을 부수고는 문을 여는 이 남자, 지난번 삶에서 바로 날 죽인 그 남자가 틀림없다.

 

 ‘저 XX를 여기서 또 보게 될 줄이야?’

 

 “사장님 몇 명은 벌써 죽은 거 같은데요?”

 “다행히 이 아이는 숨이 붙어 있군, 내가 도련님에게 데려가도록 하지.”

 “네, 알겠습니다.”

 

 ‘벌써 몇 명이 죽었다고? 말도 안 돼!’

 하지만 나는 머리에서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만 인지한 채 말을 할 힘이 없었고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지난번 삶에서 날 죽였던 녀석의 품에 안겨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었다.

 

 “XXX!”

 “뭐라는 거야?”

 힘이 빠지며 서서히 눈이 감기는 내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발악이라고는 작은 목소리로 욕설 하나를 내뱉는 게 전부였고 그 후 나는 완전히 눈이 감긴 채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

 

 

 번쩍!

 “허억, 허어억!”

 하지만 내 명줄은 정말 질기고 질긴 걸까? 다행히 죽지 않고 이상한 창고 같은 곳 비료 포대 위에 누워있다가 천천히 일어날 수 있었다. 온몸은 땀과 피로 물들어 엉망이고 아직도 옆구리가 아픈 걸로 봐서는 죽었다가 살아난 게 아닌 악당들에게 납치된 게 틀림없다.

 

 ‘하아, 여기는 또 어디야?’

 그나마 위안이 될 수 있는 건 어디 묶여 있는 게 아닌 이 공간 내에서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것 정도인데, 부상을 입은 몸으로 과연 나 혼자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친구들은 어떻게 된 거지? 아 젠장!”

 나는 겨우 몸을 일으켜 문을 열려고 시도해봤지만 역시나 실패, 그래서 이번엔 비료 포대들을 발판 삼아 벽 위에 있는 창문을 향해 도약을 시도해 봤으나 역시나 높이가 모자랐다.

 

 “뭔가 방법이 없나?”

 철크덕!

 하지만 나 혼자 고민을 거듭하는 것도 아주 잠시, 정장을 입은 아주 익숙한 얼굴이 문을 열고는 엉거주춤 서 있는 날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었다.

 

 “야 강서준!”

 “오, 혜진아 다행히 금방 일어났네? 어느 정도 치료는 해줬으니 고마워해야 할 거야.”

 “친구들은!”

 “아, 다 죽었어. 너 혼자 살아남은 것도 기적이야.”

 “뭐라고?”

 타인의 죽음에 대해 저토록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지만, 당장 내 운명 또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날 어떻게 할 거야?”

 “나는 간단해, 재미가 있으면 계속 내 품에 가지고 있고 재미가 없으면 버릴 거야.”

 “뭐?”

 “내가 왜 너와 계속 사귄 지 알아?”

 “그걸 어떻게 알아!”

 “다른 여자들은 모두 하루면 내게 잠자리를 허락했어, 그런데 너는 아니었지. 오히려 근데 나는 그 도도하고 드높은 네 프라이드에 흥미가 느껴지는 거 있지?”

 “이 나쁜 XX!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이 미친 놈아!”

 

 “벗어, 네 모든 걸 내려놓으면 살려줄게.”

 “싫어! 미쳤어?”

 나는 격분한 나머지 아픈 몸을 최대한 쥐어 짜 가장 작은 비료 포대 하나를 강서준에게 던졌다.

 툭!

 쿠웅!

 “아, 이런 이거 비싼 건데.”

 그런데 비료포대는 강서준에게 닿기도 전에 바닥에 떨어져 살짝 구멍이 나더니 그곳에서는 비료가 아닌 흰색 가루가 쏟아져 나왔다.

 

 “뭐야? 왜 흰색 가루야? 설마 마약이야?”

 “어?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네가 클럽 먼데이에서 수상한 거래를 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어, 그런데 그게 마약일 줄은 몰랐네.”

 “하아, XX! 순진한 년인 줄 알았는데 꽤 많은 걸 알고 있네?”

 내 말을 들은 강서준은 살짝 입술을 깨물더니 몇 초간 고민에 빠졌다.

 

 “아무래도 위험한 아이는 살려두는 게 아니라고 배웠어, 밖에 차 실장 대기하고 있지?”

 “네 도련님!”

 지난번 삶에서도 날 죽인 남자의 이름이 차 실장인 건가? 뭔가 흐름이 좋지가 않다.

 

 “죽기 전에 하나만 묻자, 김경은과 네가 갔던 모텔. 사실은 네가 손 써둔 비밀 장소 같은 거야?”

 “맞아, 사냥감을 포획하기 위한 나만의 사냥터라고 해야 하나?”

 “개자식.”

 “저 아이 없애, 너무 우리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어.”

 “네, 알겠습니다!”

 “강서준 이 XXX야!”

 

 “얼른, 시끄러워 죽겠어.”

 “네!”

 우드득!털썩!쿠우웅!

 나는 잠시 동안 강서준을 향해 욕설을 한 게 전부였을 뿐, 이번에도 같은 남자에게 목이 꺾여 또 한 번 허무한 죽음을 맞이해야 했다.

 

 ‘하지만 그것은 내 세번째 삶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0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9(완결) 2020 / 9 / 5 208 0 4798   
29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8 2020 / 9 / 5 198 0 4322   
28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7 2020 / 9 / 5 207 0 4197   
27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6 2020 / 9 / 5 205 0 4193   
26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5 2020 / 9 / 5 199 0 3988   
25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4 2020 / 9 / 5 239 0 4287   
24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3 2020 / 9 / 5 202 0 4126   
23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2 2020 / 9 / 5 189 0 4626   
22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1 2020 / 9 / 5 204 0 4742   
21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0 2020 / 9 / 5 196 0 3992   
20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9 2020 / 9 / 5 198 0 3378   
19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8 2020 / 9 / 5 189 0 4975   
18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7 2020 / 9 / 5 224 0 4603   
17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6 2020 / 9 / 5 190 0 3968   
16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5 2020 / 9 / 5 191 0 3517   
15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4 2020 / 9 / 5 214 0 6263   
14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3 2020 / 9 / 5 202 0 3293   
13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2 2020 / 9 / 5 220 0 4546   
12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1 2020 / 9 / 5 194 0 3023   
11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0 2020 / 9 / 5 197 0 5659   
10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9 2020 / 9 / 5 191 0 4682   
9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8 2020 / 9 / 5 197 0 5046   
8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7 2020 / 9 / 5 191 0 4534   
7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6 2020 / 9 / 5 194 0 4053   
6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5 2020 / 9 / 5 201 0 4272   
5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4 2020 / 9 / 5 195 0 5600   
4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3 2020 / 9 / 5 200 0 4757   
3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2 2020 / 9 / 5 197 0 4978   
2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1 2020 / 9 / 5 187 0 5012   
1 사이코에게 납치된 사연 #0 2020 / 9 / 5 339 0 4498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