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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아이돌과 함께 떠나는 연필마법사의 비밀 - 두려움의 달
작가 : 명하
작품등록일 : 2020.9.5

앗! 최고의 아이돌 그룹 윈터스가 내 방에!

우연히 7각 연필을 줍게 된 초등학교 5학년 지혜,

그녀는 윈터스의 사라진 멤버 2명을 구해오라는 엄청난 미션에 휘말려 버린다.

과연 '평범한' 그녀가 이 미션을 달성할 수 있을까.

보이그룹 아이돌과 함께 하는 지혜의 행복한 모험기,

<연필마법사의 비밀> 그 첫 모험을 소개합니다! ^^

 
4화. 모험의 시작
작성일 : 20-09-05 21:09     조회 : 288     추천 : 0     분량 : 5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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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는 아직 놀란 얼굴로 서 있었다.

 그녀 앞에는 수형이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길게 누워 있었다.

 그의 손에 있는 상처 또한 여전했다.

 

 무슨 일이지?

 도대체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네가 본 것은 환상이야. 플라스크 유령은 환상을 만들어 인간을 불안하게 만들어. 그걸 잡으려면 네 연필이 필요해. 그 연필이 없다면.”

 

 H가 궁금해 하는 지혜에게 설명하다 잠시 숨을 골랐다.

 

 “이렇게 수형이처럼 몸 하나를 희생해야 해. 지금 수형이가 자기 팔과 다리를 희생해 너를 구한거야.”

 

 이게 악몽이라면, 차라리 시간이 지나 잠에서 깨어난다면.

 

 “너 뭘 봤어?”

 

 케이가 불쑥 끼어들었다.

 

 “늑대하고 아빠.”

 

 그때 지혜는 헉 하고 놀랄 뻔했다.

 수형이 다친 오른팔은 아빠가 다친 곳하고 똑같은 부위였다.

 H가 놀라는 지혜의 표정을 보고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손을 들어 피 흘리고 있는 수형의 다른 발 하나를 들었다.

 그곳에는 팔만큼은 아니지만 그 또한 날카로운 상처가 나 있었다.

 

 “아마 이렇게 발도 물리셨겠지?”

 

 지혜는 눈물이 고인 채 고개를 끄덕였다.

 

 “악몽 속에서 당하고 있는 사람을 구하려면 저렇게 똑같은 부위를 희생해야 해. 보통 신체 한 부위만 희생해도 되지만, 망설이다 시간이 가면 결국 그 악몽 속의 사람은 결코 다시 돌아올 수 없게 돼.

 악몽 속에 있는 사람이 몸을 모두 물리면 밖에 있는 사람은 몸을 모두 내어줘야만... 즉, 죽어야만 안의 사람을 구할 수 있게 돼. 그 사람도 똑같이 물려야 하니까.

 그걸로 끝나지 않아. 설령 이게 모두 꿈이었다고 생각해도, 플라스크유령의 연기 속에서 일어난 일은 반드시 실제로도 꼭 일어나게 되어 있어.

 가만있었으면 아마 그 늑대는 아버님을 해치고 너도 해쳤을 거야.”

 

 차분히 설명하는 H의 컬러렌즈 낀 눈이 맑게 빛났다.

 

 “즉, 수형이는 너와 네 악몽 속에서 당하고 있는 아버님을 동시에 구하려고 이 안개 속으로 뛰어든 거야.”

 

 왜, 왜 나를 위해?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도대체 왜?

 

 “별량이처럼 너를 잃고 싶지 않았겠지.”

 “별량이... ?”

 “우리가 말한 나머지 두 멤버 중의 하나, 그게 바로 수형이의 동생이었어. 별량이라고 하는.”

 

 지혜는 놀랍기도 하고 슬픈 마음으로 길게 쓰러져 있는 수형을 보았다.

 이제 수형은 바닥에 누워 움직이지 않았다.

 그 장난스럽던 표정도 사라지고 온 얼굴이 새하얘져 있었다.

 

 “가.”

 

 지혜가 고개를 바짝 들고 H를 보며 얘기했다.

 

 “어디?”

 “연필 가지러. 연필을 가져오면 수형 오빠 구할 수 있는 거지?”

 

 처음으로 ‘오빠’라 했다.

 사실 윈터스 멤버는 모두 지혜나 수경보다는 나이가 많다.

 자연 수형 또한 ‘오빠’가 맞다.

 워낙 장난꾸러기라 차마 그렇게 못 불렀을 뿐이다.

 그럴 사이도 없이 이렇게 되고 말았지만.

 

 “그렇긴 한데, 그건 많이 힘들 거야.”

 

 케이가 다시 옆에서 끼어들었다.

 

 “왜?”

 “그건... 연필만 가지고 있으면 되는게 아니라, 그 연필을 이용해서 다른 데로 가야 하기 때문이야.”

 “다른 곳?”

 “응.”

 “과학실 같은데?”

 

 H가 고개를 저었다.

 

 “유령들이 원래 온 곳. 지금 같은 경우엔 유령의 숲으로 가야 해.”

 “유령의 숲? 그게 어딘데?”

 “응. 달의 뒷면에 있는데, 그곳에 있는 ‘미움의 수정밭’이란 곳을 찾아가야 한다고 들었어.”

 

 달의 뒷면?

 그보다 ‘미움의 수정밭’이란 말에 윈터스의 얼굴 모두에 두려움이 스쳐갔다.

 모두 말을 꺼내지 못하고 침묵을 지키자 마침내 리더인 H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서운 곳이긴 하지만 우리끼리는 갈 수 없어. 연필을 가진 사람, 그 사람이 동의해줘야만 해. 결국 다른 곳으로 안내하는 건 연필이니까.

 그 연필을 가진 사람이 동의하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 곳도 갈 수 없어.”

 

 말을 마친 H가 그녀를 차분히 바라보았다.

 누구도 더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지혜는 너무 답답하고 부담이 되었다.

 

 내가? 내가 이 모든 걸 결정하라고?

 난 이 연필이 뭔지도 모르는데?

 

 시간이 천천히 흘러갔다.

 그 사이 모두 지혜를 가끔 바라볼 뿐 먼저 입 열어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지혜가 고개를 숙이고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다.

 마침내 지혜가 고개를 끄덕였다.

 

 “할게. 연필 주인이 같이 해야 하는 거라면, 나도 같이 가.”

 

 윈터스의 표정이 환해졌다.

 지혜는 그들을 보며 입술을 꼭 깨물었다.

 결심은 쉽지 않았다.

 당연히 지혜도 무서웠다.

 지금 말하면서도 무서워 죽을 것만 같았다.

 자신은 직접 그 늑대를 상대해본 사람이 아닌가.

 아직도 그 늑대의 시뻘겋던 눈빛과 침 흘리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올라 저절로 몸서리가 쳐졌다.

 그 무서움을 누른 생각은 단 하나였다.

 

 자신을 위해 몸을 내어준 수형이다.

 자신 또한 그런 그를 위해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았다.

 이대로 무서움에 굴복하는 건 아니었다.

 얼마 보지도 않았던 자신을 위해 용기를 낸 수형처럼 자신도 마땅한 용기를 내어야 할 것 같았다.

 아니면 평생 그대로 ‘겁쟁이’로 살아야 할 텐데,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았다.

 

 화니가 아직 앉아 있는 지혜에게 손을 내밀어주었다.

 준하가 뒤에서 그런 그녀를 받쳐 주었다.

 지혜는 잠깐 불편한 감정을 느꼈다.

 준하가 허리를 받쳐줄 때 ‘그래도 준하 오빠도 남자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었다.

 그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 화니가 활짝 웃었다.

 

 “지혜야. 걱정 안 해도 돼. 준하, 사실 여자야.”

 “엥?”

 “우리 쌍둥이 남매거든.”

 

 그 말에 지혜는 몸을 돌려 화니와 준하를 자세히 바라보았다.

 물론 그들이 쌍둥이인건 알고 있었다.

 이렇게 눈앞에서 자세히 보니 정말 TV에서 볼 때와는 또 다르게 둘은 너무나 닮아 있었다.

 둘이 ‘남매’라고?

 저렇게 남자 같아 보이는 준하가 사실 여자라고?

 설마.

 

 “엄마 아빠가 이름을 잘못 짓는 바람에... 여자아이에게 화니라고 하기로 하고 남자에게는 준하라고 하기로 했는데, 그만 우리를 착각하고 말았어.

 지금은 그냥 그 이름 그대로 살고 있어. 내가 남자인 화니, 쟤가 여자인 준하야.”

 

 “오빠들, 보이그룹... 아니었어요?”

 

 “아 그거? 사장님이 시켜서. 하하하. 안 그래도 곧 발표할 예정이었어. 우린 우리가 보이그룹이라고 말한 적은 없어.

 너희가 말 안 해도 우리를 다 ‘남자’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지. 게다가 준하도 보이시한 걸 좋아하고.”

 

 준하가 어깨를 으쓱했다.

 그런 거였어? 그럼 혹시 다른 아이들도?

 지혜의 표정을 읽은 듯 H가 웃었다.

 

 “걱정 마. 여기선 오직 준하만 여자야. 또 한명...”

 “별량이 또한 여자였어. 수형이 여동생.”

 

 그랬구나. 그래서 수형 오빠가 더 나를 구해주려고 했구나.

 여동생 생각이 나서.

 지혜는 새삼 더 입술을 깨물었다.

 

 “자, 가자. 반갑다. 지혜야.”

 “그렇지. 우리는~”

 

 준하가 손을 내미는 모습에 나머지 멤버들이 또 다 같이 손을 내밀었다.

 지혜는 엉겁결에 그들을 따라 손을 내밀었다.

 

 뭐야? 도대체 이 상황에? 설마, 그걸?

 

 그들이 더 빨랐다.

 고민하며 손을 뺄 틈 따위는 전혀 없었다.

 

 “윈터스예요!”

 

 아, 이 바보 같은 짓을 나는 왜!

 

 “자, 가자!”

 “잠깐. 수형 오빠는 저렇게 두고 가도 돼?”

 “응. 괜찮아. 우리가 있다가 다시 와 보려구.”

 

 미처 말이 끝나기도 전이었다.

 뒤에서 스스스 하는 소리가 났다.

 막 준하의 손을 잡고 나서려던 지혜가 놀라 뒤돌아보았다.

 윈터스도 마찬가지였다.

 수형이 모습이 스스스 소리와 함께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었다.

 

 문을 나가려던 그들은 한꺼번에 다시 뛰어 들어왔다.

 수형은 여전히 잠든 채 누워 있었다.

 그의 모습은 이제 제법 옅어져, 그가 누운 바닥이 투명해진 그의 몸 아래로 보이기까지 하고 있었다.

 

 “어떡해. 오빠.”

 

 지혜가 참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렸다.

 준하가 그런 지혜를 꼭 안아주었다.

 그러는 사이에도 수형은 점차 더 희미해져서 곧 아예 보이지 않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오후가 되어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과학실에 노을빛만 무겁게 내려앉았을 뿐이었다.

 지혜는 아직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준하가 옆에서 꼭 안아주었다.

 

 “네 탓이 아니야.”

 

 케이였다.

 지혜가 바라보자, 옆에서 H와 화니도 맞는 말이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누구라도 위험에 처한 걸 보면 우리는 똑같이 했을 거야. 우리든, 아니면 우리를 사랑해주는 팬이든, 그도 아니라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도 위기 때는 똑같이 했을 거야.

 그게 이 모험의 세계를 알고 있는 우리의 책임과도 같은 거라고 생각해.”

 

 담담히 말하는 케이의 말에 H가 옆에 와서 지혜를 다독였다.

 

 “그럼... 이제 4명이 되는 거예요?”

 

 지혜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H가 고개를 끄덕이자 지혜는 다시 울음을 터뜨렸다.

 준하가 다시 그녀를 꼭 안아 주었다.

 

 “울지 마. 오늘 저녁에 우리가 떠나잖아. 그래도 네가 연필을 갖고 있어서 다행이야. 예전 별량이 때는 연필부터 찾아야 했거든.”

 

 H가 아직 눈물이 남아 있는 지혜를 보며 말했다.

 준하가 그런 그녀를 가볍게 토닥여 주었다.

 

 “자,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자. 우리도 별로 시간이 없어. 얼른 자리를 떠야 할 거 같아. 수형이를...”

 

 H가 잠시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제때 구하러 가려면. 조금만 더 늦어도 안 되니까.”

 

 간신히 말을 마무리했다.

 그 또한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운 것 같았다.

 그가 지혜를 보며 애써 밝게 웃었다.

 

 “자, 이제 갑시다.”

 

 케이가 그런 H의 어깨에 턱 하고 손을 올리며 지혜를 보고 말했다.

 지혜에게도 가볍게 눈짓했다.

 이제 모험을 출발하자는, 그런 의미 같았다.

 준하가 그녀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

 지혜는 잠시 고개를 숙이다 곧 준하의 손을 꼭 잡으며 얼굴을 들었다.

 

 “자, 이제 가자. 플라스크유령이 따라올지도 모르니까 우리가 널 바래다줄게.”

 

 H가 말하면서 먼저 발을 뗐다.

 그 뒤를 따라 다른 멤버들도 몸을 돌렸다.

 지혜는 준하와 함께 과학실을 나서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뒤를 돌아보았다.

 수형이 누워 있던 자리가 이제 텅 비어 있었다.

 그럼에도 아직도 그가 거기 있는 것만 같았다.

 

 ‘구해줄게. 오빠 꼭 내가 구해줄게.’

 

 지혜가 입술을 꼭 깨물면서 과학실을 나섰다.

 덜컹하고 준하가 맨 뒤에 나오면서 과학실 문을 닫았다.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저물고 있었다.

 그를 따라 복도를 걷는 아이들의 그림자가 텅 빈 복도에 길게 드리워지고 있었다.

 윈터스는 그에 아랑곳없이 길을 똑바로 걸어가고 있었다.

 

 유령의 숲을 향해, 수형을 구하기 위해.

 

 지혜는 준하의 손을 꼭 잡았다.

 준하가 다시 그녀를 보며 고개를 강하게 끄덕여 주었다.

 말하지 않아도 그녀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다행이었다.

 윈터스 안에 이렇게 생각하지도 못한 ‘언니’가 있었다니.

 외동딸인 그녀에게 언니, 오빠가 한꺼번에 생기다니,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었다.

 단 하나, 수형만 빼면.

 

 아니다.

 그도 곧 다시 돌아와 5명의 윈터스, 아니 7명의 윈터스 멤버가 모두 모이게 될 것이다.

 그때까지 윈터스와 함께 멋지게 모험 속으로 뛰어들 것이다.

 

 지혜는 준하의 손을 잡고 앞을 향해 힘차게 발을 내딛었다.

 늦은 오후의 햇살이 그들 위로 부드럽게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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