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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아이돌과 함께 떠나는 연필마법사의 비밀 - 두려움의 달
작가 : 명하
작품등록일 : 2020.9.5

앗! 최고의 아이돌 그룹 윈터스가 내 방에!

우연히 7각 연필을 줍게 된 초등학교 5학년 지혜,

그녀는 윈터스의 사라진 멤버 2명을 구해오라는 엄청난 미션에 휘말려 버린다.

과연 '평범한' 그녀가 이 미션을 달성할 수 있을까.

보이그룹 아이돌과 함께 하는 지혜의 행복한 모험기,

<연필마법사의 비밀> 그 첫 모험을 소개합니다! ^^

 
3화. 불안의 플라스크 유령
작성일 : 20-09-05 21:08     조회 : 291     추천 : 0     분량 : 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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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마 여기가 우리가 모험을 시작할 곳이야?”

 

 ‘인사’를 마친 윈터스 세븐이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지혜는 그들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들이 아프거나 말거나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어차피 아프면서도 왜 아픈지도 모를 바보 중의 바보, 상바보들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보다는 어느새 자기도 함께 떠나버리게 된 그 모험이 정말 이 과학실에서 출발하는 지 궁금했다.

 

 “왜? 여기가 어때서?”

 “아니...”

 

 리더인 H가 정색하며 묻는 말에 지혜는 말을 흐렸다.

 

 “보통 모험이라면 정글처럼 나무가 우거지거나 맹수가 나오거나 아니면 멋진 왕자님이 있거나...”

 

 순간 지혜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수형이 그녀의 여린 등을 찰싹 하고 세게 때리며 크게 웃음을 터뜨린 것이었다.

 

 이를 가는 것도 잠시, 다음 순간 지혜는 ‘풉’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수형이 또 찍 하고 개구리처럼 뻗어버린 것이었다.

 

 H 옆에 서 있던 케이가 주먹을 휙 하고 아낌없이 날려버렸다.

 주먹을 날린 뒤 그는 잔뜩 폼을 잡고 서 있었다.

 

 

 ‘역시.’

 

 

 지혜의 눈에 하트가 뿅뽕 달리기 시작했다.

 역시 뭘 해도 멋있는 사람, 그가 바로 케이였다.

 반대로 뭘 해도 이상해 보이는 아이, 그 아이는 지금 누워있었다.

 수형이 바로 그였다.

 

 “사실이야. 여기가 바로 우리 첫 모험지야. 이름 하여, 불안의 플라스크 유령이 있는 곳, 1단계 모험지지.”

 

 말을 마치다가 H가 ‘헉’하고 얼른 입을 다물었다.

 마치 입에 담지 못할 이름을 이야기한 것 같았다. 아니다. 그게 아니었다.

 

 잠시 후 H의 주변은 물론이고 그들 주변에 뭔가 자욱하게 깔리기 시작했다.

 뭐냐고 물을 틈도 없이 과학실은 이내 메스꺼운 내음으로 가득 찼다.

 

 계속 맡다 보니 더욱 이상했다.

 유령은 안 나타나고 온통 구린 냄새만 가득 차올랐기 때문이었다.

 유령의 냄새가 이렇게 구린 걸까.

 그 실체는 곧 드러났다.

 

 “야! 이수형!”

 

 분노한 케이의 목소리가 과학실을 가득 채웠다.

 ‘안개’ 속에서도 지혜는 놀라 케이를 바라보았다.

 

 “너 내가 독방귀 뀌지 말라고 했지!”

 

 아아아아아아아아!!! 이게 방귀라니!!!!

 그것도 저 자식, 수형이가 뀌는 방귀라니!!!!

 맙소사!!!!

 

 방귀가 서서히 가라앉아 갔다.

 그 뒤에서 어느새 일어나 배시시 웃고 있는 수형이 보였다.

 

 “미안. 오늘은 장이 안 좋아서.”

 “넌 맨날 안 좋잖아!!!”

 

 퍼퍽 퍼퍼퍽.

 

 지혜는 자신이 그렇게 날래고 용감한지 몰랐다.

 저도 모르게 수형에게 달려가 펀치를 날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래도 수형은 지혜보다는 나이 많은 남자아이였다.

 그는 아주 쉽게 솜방망이 같은 지혜의 주먹을 요리조리 피하고 있었다.

 그러다 턱! 실험탁자에 걸려서는 넘어질 것처럼 크게 흔들렸다.

 ‘아쉽게도’ 넘어지지 않고 간신히 몸을 일으켰다.

 

 “야! 진짜 넘어질 뻔 했잖아!”

 

 수형이 일어서며 지혜를 보고 이야기했다.

 지혜는 아직 분이 가시지 않은 모습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때, 다시 몽글몽글 수형의 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수형을 빼고는 모두 그 연기를 보고 있었다.

 연기는 아까보다 진한 하얀색이었다.

 

 ‘이 자식이, 이제 아예 대놓고 더 진한 방귀를 뀌어!!!!’

 

 그때 H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모두 엎드려! 코하고 입 막고 모두 엎드려 당장!”

 

 이게 이럴 문제인가.

 인간의 방귀가 도대체 이처럼 화생방훈련 하듯 입 코 귀를 막고서 엎드릴 정도의 문제인가.

 

 그 사이 실내에는 하얀 연기가 더욱 무섭게 차오르기 시작했다.

 인간의 방귀가 이 정도까지 차오를 수 있다니, 정말 수형은 다른 의미에서 범상치 않은 ‘초인’인 게 분명했다.

 심지어 사건을 저질러 놓고 그 또한 H의 지시를 따라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어라?

 

 지혜는 분명히 보았다.

 수형의 뒤, 탁자 위에 놓여있던 하나의 플라스크,

 그 플라스크에서 진하고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수형이 아니라 그 플라스크가 연기의 주범이었던 것이다.

 

 연기는 과학실 전체를 채울 것처럼 빠르고 하얗게, 솜사탕처럼 보드랍고 탐스럽게 보글보글 피어올랐다.

 점차 진해지면서 끓어올라 마침내 하얀 풀과도 같은 연기가 과학실 내에 가득 차올랐다.

 

 지혜는 무언가 크게 잘못 되어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 번도 본 적은 없었지만 그 연기의 정체가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었다.

 

 “플라스크 유령이야! 모두 플라스크를 닫아! 얼른!”

 

 지혜 옆에서 누군가 두 명이 날래게 플라스크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 모습을 아득하게 보다 그만 지혜는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아득하게.

 

 플라스크 유령은 정신을 잃어가는 그녀 위에서 계속 커지고 있었다.

 윈터스의 고함이 아득히 멀리서 들려왔다.

 

 

 지혜는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지혜는 어떤 할머니와 함께 꽃밭에 앉아 있었다.

 

 할머니는 지혜에게 도시락을 주었다.

 도시락 안에는 까만 콩자반과 탐스럽게 보일 정도로 맛있어 보이는 방울토마토, 노란 계란말이와 분홍색 소시지 볶음이 담겨 있었다.

 

 할머니는 어디서 뵌 분 같았지만 잘 기억나지 않았다.

 꽃밭은 도시락의 반찬들처럼, 노랗고 빨간 꽃들과 초록색의 잎들이 함께 우거져 있었는데 정말 너무 아름다웠다.

 

 노란 유채꽃, 빨간 장미들이 있는 한편에서 지혜는 하얀 수정을 보았다.

 눈부시게 빛나는 수정이었다.

 다른 꽃들은 모두 바람에 휘날리는데 유독 그곳만 수정에 비춰 환하게 빛날 정도로.

 

 저도 모르게 그 수정으로 다가가려 하자, 할머니가 황급히 지혜를 막아섰다.

 지혜는 할머니를 지나 수정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할머니가 지나가게 두지 않았다.

 지혜는 승강이를 벌이다가 가까스로 할머니를 벗어나나 싶던 순간, 눈이 번쩍 뜨였다!

 

 말 그대로 눈이 번쩍 뜨였다.

 잠에서 깨어난 것이었다.

 

 잠시 어리둥절했던 지혜는 눈앞을 가로막은 거대한 하얀 안개에 질식할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눈에 보이는 것은 오직 안개뿐, 끝도 없어 보이는 그런 안개뿐이었다.

 

 윈터스는 어디로 갔을까, 그들도 어딘가 있을 텐데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때 안개 속에서 뭔가 어슴푸레한 모습이 보였다.

 마치 안개와 싸우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지혜가 그쪽으로 다가가려 할 때, 갑자기 안개가 확 변했다.

 무섭도록 빨간 모습으로 바뀐 것이었다.

 

 지혜가 비명을 지르려 하자, 안개 속에서 콧김을 거세게 내뿜는 늑대가 나왔다.

 늑대 또한 털이 바짝 서 있고 이빨이 날카로워 보이는 것이 여간 무서워 보이지 않았다.

 늑대는 지혜를 바라보면서 그르렁거리며 한발 두발 가까이 다가왔다.

 지혜는 머리를 감싸고 주저앉으며 비명을 질렀다.

 

 그때였다.

 바로 옆에서 아빠가 나타났다.

 놀랍게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아빠는 늑대에게 물린 것인지 한쪽 팔은 피투성이였다.

 

 지혜는 비명을 지르며 아빠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늑대가 으르렁거리면서 지혜에게 달려들었다.

 지혜는 저도 모르게 으악! 하고 비명을 지르며 뒤로 넘어갔다.

 

 지혜가 넘어지자 늑대가 다시 아빠에게 달려들었다.

 바닥에 넘어져 기운도 못 차린 아빠가 늑대에게 왼쪽 발을 물리며 다시 으아아아악 하고 비명을 질렀다.

 지혜 또한 겁에 가득 질려 비명을 질렀다.

 

 “거기 누구야!”

 

 안개 속에서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놀랍게도 아빠의 모습이 반으로 찢어져 내렸다.

 

 놀란 지혜가 아빠를 바라보자 다시 또 연기가 스멀스멀 합쳐지듯 아빠의 모습이 하나로 합쳐졌다.

 늑대는 지혜가 바라보고 있는 것을 알아차린 듯 이제는 아빠의 오른발을 물려하고 있었다.

 

 “가! 가란 말이야! 가!”

 

 지혜는 이제 엉엉 울면서 늑대를 향해 팔을 휘두르면서 소리쳤다.

 늑대는 피식 웃었다.

 정말 피식하고 웃었다.

 마치 사람이 웃는 것처럼,

 

 곧 늑대가 다시 그르렁거리면서 지혜를 바라보았다.

 숨쉴 틈도 없이 늑대가 냅다 지혜에게 달려들었다.

 지혜는 바닥에 앉으며 꺄아아아아악 하고 비명을 질렀다.

 이대로 생명이 끊길 것만 같은 그런 위기 상황이었다.

 

 “연필을 던져!”

 

 안개 속에서 방금 전 목소리가 날카롭게 들려왔다.

 

 눈물로 범벅이 된 채 지혜가 고개를 들었다.

 누가 말하고 있는지 몰랐다.

 다만 고개를 들었을 때 이번에는 늑대의 얼굴이 반으로 쪼개졌다가 곧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다시 하나로 합쳐졌다.

 

 “무슨 말이야!”

 

 지혜는 누구인지도 모르는 채 그에게 말했다.

 본능적으로 그 사람이 말할 때 아빠와 늑대의 모습이 그림이 쪼개지듯 갈라졌다가 다시 합쳐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네가 보는 건 가짜야! 어서 연필을 던져 버리라고!”

 “무슨 연필?”

 “네가 주웠던 연필, 그걸 던지라고! 그것만이 너를 구할 수 있어.”

 

 연필? 아, 그 연필. 그 연필이라면 난 없는데. 교실에 두고 왔는데.

 

 “나 없어. 두고 왔어.”

 

 절망적인 지혜의 말에 상대가 잠잠해졌다.

 늑대 또한 그 말을 알아들은 것 같았다.

 

 늑대는 이제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면서 그녀에게 다가왔다.

 지혜는 뒷걸음질 치다가 쿵 하고 바닥에 쓰러져 버렸다.

 늑대는 이제 아주 여유롭게 다가오고 있었다.

 

 지혜는 절망적인 표정으로 아빠를 보았다.

 아빠는 바닥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마도 기절한 것 같았다.

 

 ‘저렇게 쓰러져 있으면 안 될 텐데.’

 

 지혜는 너무 무서워졌다.

 이제 아빠를 어떻게 하지?

 이 늑대는 또 어떻게 하지?

 아빠, 아빠.

 

 지혜는 흑흑 흐느껴 울었다.

 늑대는 이제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겁날 것 없다는 듯 입가에서 끔찍한 침을 흘리면서.

 

 비단이 찢어지듯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그와 함께 지혜 앞에 펼쳐진 모습들이 마치 긴 천이 두 갈래로 찢어지듯 찌이이익 하며 찢어졌다.

 늑대 또한 절반으로 처참하게 찢어져 내렸다.

 

 펑!

 

 지혜가 어리벙벙한 사이, 반이 되어버린 두 천이 요란한 소리와 함께 폭발해 버렸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지혜는 놀라서 머리를 감싸 안으며 비명을 질렀다.

 

 한참 후에 지혜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었다.

 주변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녀의 눈앞에 낯익은 기다란 책상과 의자, 바닥에 떨어져 있는 실험용 플라스크가 보였다.

 그 바로 옆에는 비이커도 있었다.

 그렇다.

 이곳은 과학실, 원래 지혜가 윈터스와 함께 온 곳이었다.

 

 

 쿵.

 

 그녀 앞으로 한 남자아이가 무릎을 꿇으며 쓰러졌다.

 그 아이 뒤로 서 있는 다른 아이들이 보였다.

 지혜는 눈을 똑바로 떴다.

 

 보인다. 이제 분명히 보였다.

 윈터스였다.

 또한 그녀 앞에 서 있는 남자, 그는 바로 수형이었다.

 

 또 무슨 소리를 하려고, 이 끔찍한 일을 겪고 처음 보는 얼굴이 바로 이 아이라니.

 

 “바보야... 그 연필을 잃어버리면 어떡해.”

 

 수형의 얼굴이 이상하게 하얗다고 생각했다.

 

 옆을 바라본 순간 지혜는 이번에는 정말 꺄아악 하고 비명을 질렀다.

 그녀 앞에 무릎을 꿇은 수형의 오른팔이 온통 새빨간 피로 젖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수형은 간신히 왼팔로 그런 오른팔을 잡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그의 한쪽 발 또한 피에 물들어 있었다.

 

 “조심해... 야... 지...”

 

 그 말을 끝으로 수형은 천천히 쓰러지듯 바닥에 쿵 하고 쓰러져 버렸다.

 뒤에 서 있던 H와 케이, 화니와 준하가 달려왔다.

 

 수형은 더 이상 바닥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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