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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아이돌과 함께 떠나는 연필마법사의 비밀 - 두려움의 달
작가 : 명하
작품등록일 : 2020.9.5

앗! 최고의 아이돌 그룹 윈터스가 내 방에!

우연히 7각 연필을 줍게 된 초등학교 5학년 지혜,

그녀는 윈터스의 사라진 멤버 2명을 구해오라는 엄청난 미션에 휘말려 버린다.

과연 '평범한' 그녀가 이 미션을 달성할 수 있을까.

보이그룹 아이돌과 함께 하는 지혜의 행복한 모험기,

<연필마법사의 비밀> 그 첫 모험을 소개합니다! ^^

 
[1부. 7각 마법연필] 1화. 무지개색 연필
작성일 : 20-09-05 20:51     조회 : 435     추천 : 0     분량 : 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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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환한 날이었다.

 지혜는 수업을 마치고 막 책가방을 챙겨 교실을 나오려던 참이었다.

 

 그때 교실 바닥에 연필 한 자루가 떨어져 있는 것이 보였다.

 비싸거나 특이해 보이지는 않고 그냥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것이었다.

 지혜는 연필을 들고 막 나가려는 짝 윤주에게 물었다.

 

 “이거 네 거야?”

 “그게 뭔데?”

 

 윤주는 가방 싸느라 바쁜지 쳐다보지도 않고 물었다.

 

 “야, 좀 보고 얘기해.”

 “나 그럴 정신없어. 엄마 기다려서 빨리 나가야 돼.”

 

 하긴. 요새 초등학생이 좀 바쁜가.

 

 그러는 사이에도 윤주는 계속 가방을 싸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설령 연필이 그녀 거라고 해도 관심 없을 것이다.

 어서 나갈 생각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나 간다!”

 

 지혜가 주춤거리는 사이, 윤주가 어느새 재빨리 가방을 다 싸고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버렸다.

 

 "어? 어어..."

 

 지혜는 다급히 바라보았지만, 이미 윤주는 나가버렸다.

 그러고 보니 이제 교실에 몇 명 남아있지도 않았다.

 

 이게 뭐야. 왜 이리 고달픈 거야. 초등학생의 삶이란.

 

 지혜는 연필을 들고 자세히 살펴보았다.

 예뻐 보이지는 않아도 그래도 아직은 쓸 만해 보였다.

 각진 연필이라 이리저리 돌려보려는데 밖에서 단짝 수경이 불렀다.

 

 "야! 윤지혜, 얼른 나와."

 "어? 알았어."

 

 지혜는 자기도 모르게 연필을 가방 앞부분에 넣고는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수경은 성격이 급해 기다려주지 않았다.

 

 서둘러 나가느라 연필을 가방에 온전히 다 집어넣지 못했다.

 연필 윗부분이 가방 위로 삐죽 하고 삐져나왔다.

 

 때마침 비치는 햇빛을 받아 연필이 반짝하고 빛났다.

 지혜는 얼른 교실을 나가 수경에게 다가가느라 미처 보지 못했다.

 연필이 반짝 하고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으로 빛나는 것을.

 

 그 빛은 지혜가 수경을 만나자 곧 사라져 버렸다.

 그런 줄도 모르고 두 아이는 재잘거리며 손을 잡고 나갔다.

 

 연필이 덜그럭거리는 지혜의 가방 안으로 쏙 하고 들어가 버렸다.

 마치 밖에 있기 싫은 것처럼 그렇게 가방 안으로 들어가 버린 것이었다.

 마치 원래부터 가방이 자기 집인 것처럼.

 아니면 서둘러 안으로 들어가 무언가라도 준비해야 하는 것처럼.

 

 지혜는 계속 수경과 이야기하며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오늘은 지혜도 바쁘다.

 어서 학원에 가야 했기 때문이었다.

 

 수경과는 어려서부터 함께 지냈다.

 집도 가까웠고 부모님끼리도 서로 친하셔서 동갑끼리 자연 함께 지낼 수밖에 없었다.

 지혜는 외동아들이었지만, 수경은 남동생도 있었다.

 수철이라는 녀석이었는데 꽤 귀여워서 지혜가 예뻐라 하는 편이었다.

 

 두 아이는 손을 잡고 재잘거리며 학교 앞 길을 걸었다.

 햇빛이 두 아이의 머리 위에서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 * *

 

 지혜는 집에 와서 가방을 책상 위에 던져놓고는 바로 침대에 몸을 던졌다.

 오늘은 수요일, 학교가 끝나고 여러 개의 학원을 다녀오느라 몹시 피곤했다.

 

 윤지혜, 올해 초등학교 5학년. 수업을 마치면 보통 2~3개의 학원을 가고 있었다.

 학원은 지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데, 끝나면 집까지는 10분도 채 안 걸렸다.

 단짝 수경은 지혜 바로 앞 동에 살고 있는데 학교는 물론이고 학원까지 같아서 자매처럼 매일같이 붙어 다녔다.

 

 “윤지혜! 빨리 나와 밥 먹어.”

 

 잠깐 누워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저녁인가 보았다.

 엄마가 불렀다.

 문소리가 나더니 아빠가 퇴근해 온 건가.

 

 “알았어.”

 

 크게 소리 높여 대답하고는 그제야 몸을 일으켰다.

 가방이라도 풀러놓고 나갈 참이었다.

 가방 앞주머니를 여는데 안에서 뭔가 툭 하고 떨어져 내렸다. 연필이었다.

 

 ‘아, 맞다. 연필 주웠지.’

 

 지혜는 새삼 잊고 있던 연필이 생각났다.

 다시 손에 쥐고 요리조리 살펴보았다.

 어두운 방안에서 보는 거라 그런가,

 낮과 별 다른 거 없이 그냥 밋밋한 연필이었다.

 

 '내일 학교 가서 주인 찾아줘야겠다.‘

 

 “윤지혜! 어서 밥먹으라니깐!”

 

 엄마가 하이톤이다.

 

 “어, 알았어!”

 

 이럴 때는 빨리 나가야 한다.

 엄마는 식사시간에 민감하다.

 하루 중 그거 하나 세식구가 함께 하는데 그때만이라도 함께 앉아있자는 것이다.

 

 지혜도 그 말에는 공감했다.

 정말 얼마나 바쁜가.

 지혜나 아빠나. 또 엄마도.

 

 지혜는 푸르던 가방을 그냥 두고, 얼른 옷만 갈아입었다.

 곧 방문을 열고 탕 하고 닫고서는 후다닥 식탁을 향해 나갔다.

 

 지혜가 나가면서 문이 닫히자 방은 온통 깜깜해졌다.

 아직 봄이어서 해가 점점 길어지고 있어도 아직은 많이 짧았다.

 더구나 지금은 밤이었다.

 

 아무도 없는 지혜의 방안이 환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자세히 보니 책상위에서 나온 빛이 천정을 밝게 비추고 있었다.

 빛은 무지개색으로 뱅글뱅글 맴돌았다.

 언뜻 보면 찬란하게 돌아가는 조명을 달아놓은 것같이도 보였다.

 빛은 연필에게서 나오고 있었다.

 

 연필은 움직이지 않고 책상 위에 가만히 놓여 있었다.

 신기하게도 연필의 몸에서 일곱 색깔 무지개색 빛이 나와 방안을 온통 환하게 가득 채우고 있었던 것이다.

 

 식사를 마친 지혜가 달칵 하고 문을 열고 들어왔다.

 머리띠를 두고 온 것이었다.

 

 순식간에 방안이 원래대로 까만 어두운 방으로 돌아갔다.

 잠시 후 지혜가 머리띠를 찾고 나간 뒤에도 방안은 아무런 변화 없이 조용히 있었다.

 원래 그랬던 것처럼 조용하고 잠잠하게, 마치 모두 잠든 것처럼 방안은 고요하기만 했다.

 

 거실로 나온 지혜는 저녁을 먹다가 깜작 놀랐다.

 

 윈터스(Winters)!

 5명의 소년들로 구성된 요새 대세 대세 초대세 보이그룹!

 

 “안녕하세요! 오늘 정말 반가운 날입니다. 여러분이 오랫동안 기다리신 윈터스,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오늘 컴백 특집으로 무려 3곡의 메들리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자, 모두 함께 환영해 볼까요,

 윈터스! 그들의 겨울, 컴백!”

 

 깜빡 했다.

 아니, 팬의 기본자세가 안 된 거다.

 그들이 컴백하는 날, 그 특집방송까지 까먹다니.

 

 수경은 얼마나 또 난리가 났을까.

 같이 다니면 취향까지 비슷해지는 걸까.

 수경 또한 윈터스 사생팬이었다.

 

 “밥 먹으면서 보자.”

 

 아빠였다. 뭐래.

 

 “밥 먹자니깐!”

 

 헉! 이 소리는 들어야 한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앞에 도끼눈을 뜨고 있는 엄마가 보였다.

 

 힝. 지금 한창 멤버들 무대 위로 나왔는데.

 

 밥은 씹는 게 아니다.

 원래 물고 있으면 저절로 넘어가야 한다.

 

 “쫌!”

 

 엄마가 다시 고함을 쳤다.

 아니다. 밥은 역시 오독오독 깨물어 먹어야 한다.

 소처럼 서너 번 되새김질하면서.

 

 “제발!”

 

 오마니, 고맙습니다.

 꿀꺽. 덕분에 첫 숟갈을 무사히 삼켰다.

 

 “엄마! 엄마! 케이! 케이!!!!!”

 

 무대에 막 케이가 등장했다.

 

 윈터스의 넘버 2, 긴 머리의 남자 케이!!!

 케이는 지혜보다 3살 많은 보컬 담당이었다.

 과묵해 보이는 타입인데, 볼 때마다 무슨 비밀이라도 있는지 매번 궁금했다.

 노래는 또 어찌나 잘하는지,

 

 당연히 센터는 항상 케이가 해야 한다고 매번 수경이랑 싸우곤 했다

 수경이 좋아하는 멤버는 걔 취향만큼이나 좀 이상했다.

 

 수형.

 

 샤방샤방 잘 생기기는 했다.

 그만큼 속에 아무 것도 든 게 없는지 그냥 헤 하고 잘 웃는 모습이 그다지 지혜의 스타일은 아니었다.

 ’천진난만‘, 그 4자는 수형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단어다.

 거꾸로 그걸 빼면 수형에게 설명할 수 있는 건 더 이상 아무 것도 없다.

 

 헉. 말하자마자 수형이 무대로 나왔다.

 이 오빠도 양반은 못 되나.

 지금쯤 수경인 난리가 났겠군.

 지혜는 스윽 저도 모르게 옆에 있을 휴대폰으로 손을 뻗었다.

 

 찰싹!

 아야!

 

 지혜는 손을 움츠리며 고개를 돌려 보았다.

 엄마가 지혜를 바라보며 눈에 도끼 다섯 개 정도는 넣고 있었다.

 

 이럴 때는 아빠, 아빠가 도와야 한다.

 엄마가 화를 내기 5, 4, 3, 2...

 

 "지혜. 이제 그만 밥 먹고 저기 TV 봐."

 

 엄마가 황당한 듯 아빠를 보았지만 아빠가 엄마를 보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었다.

 수형과 똑같다.

 곧 엄마도 포기했다.

 어차피 지혜가 이쯤 되면 거의 안 먹을 걸 아는 것이다.

 

 “그래, 맘 편하게 봐라, 봐.”

 

 야호!

 

 지혜는 날듯이 바로 TV 앞으로 뛰어갔다.

 

 허걱.

 

 지혜가 소파 앞에 앉자마자 그들의 컴백무대는 바로 끝나버렸다.

 지혜는 황당한 표정으로 TV 앞에서 계속 기다려보았다.

 이제 다른 아이돌들, 그것도 지혜가 싫어하는 ’온리원‘ 밖에 나오지 않았다.

 

 지혜는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그런 지혜를 바라보며 엄마가 끌끌 하고 혀를 찼다.

 

 "쟤 사춘기야."

 

 아빠가 뒤에서 웃으며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다.

 

 

 방으로 들어온 지혜는 딱 하고 방의 불을 켜려다가 잠깐 침대에 먼저 앉았다.

 봄의 밤이어서 아직 방안에는 쌀쌀한 기운이 감돌았다.

 지혜는 침대에 털썩 하고 몸을 던져 누웠다.

 

 '매일 윈터스만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혜는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 지혜의 마음이 통했을까.

 잠시 후 지혜의 방안에는 조그만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책상에서 자그마한 빛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던 것이다.

 

 무심코 고개를 돌려보던 지혜는 그 빛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곧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빛은 너무 예뻐 겁나기보다는 오히려 호기심을 더 크게 자극했다.

 전혀 겁낼 건 아닌 것 같았다.

 작고 예쁜 모양이었다.

 

 지혜가 계속 바라보자 그걸 아는 지 점차 더 커지기 시작했다.

 지혜의 눈이 그를 따라 점점 더 동그랗게 커졌다.

 그에 따라 빛도 점차 크고 둥글게 빛났다.

 지혜의 방안이 점차 환해지기 시작했다.

 창밖으로는 완전히 해가 진 깜깜한 밤이었다.

 

 마침내 빛은 커다랗고 둥근 전등 같이 변했다.

 어떻게 보면 하늘에 떠 있는 달과도 비슷해 보였다.

 달과 다른 것은 지혜의 방안에 있다는 것뿐이었다.

 바로 손 뻗으면 닿을 것 같은 가까운 곳에서.

 

 빛을 바라보던 지혜는 헉 하고 입을 가리며 놀랄 뻔했다.

 숨을 죽이며 빛 안을 들여다보았다.

 놀랍게도 그 안에서 작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지혜는 문을 한번 살펴보았다.

 아무도 안 들어온다.

 그 앞에 바짝 다가가 무서운 것도 모르고 공 안을 바라보았다.

 

 지혜가 다가오자 빛의 공이 화들짝 놀란 듯 다른 쪽으로 피하기까지 했다.

 그러다 이내 책상 위로 둥실 떠올랐다.

 좌우로 몸을 마구 흔들자 빛이 소용돌이치며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지혜는 저도 모르게 “엄마!”하고 소리를 지르려 했다.

 빛은 그녀의 반응에는 전혀 아랑곳없이 점차 빠르게 회전하고 있었다.

 지혜는 눈과 귀를 감쌌다.

 

 ‘폭탄이야. 그렇지 않으면 저렇게 밝게 빛날 수 없어.’

 

 지혜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비명을 지르려 한 것과 공이 폭발하듯 빛이 방안에 가득 찬 것은 거의 동시였다.

 눈을 감은 지혜도 느낄 정도로 빛은 커다랗고 놀랍도록 황홀하게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 후 잠잠해졌다.

 

 한참동안 지혜가 기다려보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지혜는 슬그머니 실눈을 떠 보았다.

 방안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조용해 보였다.

 평소와 다름없이 조용하고 지혜 혼자 있는 그녀의 방이 맞았다.

 

 아직 불도 켜지 않아 어두워야 하는데, 묘하게 평소보다 더 밝아 보였다.

 지혜는 혹시 전등이 숨었나 해서 주변을 더 샅샅이 살펴보았다.

 그럴수록 방은 오히려 더 밝아보였다.

 지혜는 눈을 질끈 감았다.

 

 ‘이건 꿈이야. 아니면 이럴 수 없어.’

 

 그래, 꿈이라면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뜨면 바로 깰 수 있을 것이다.

 지혜는 어서 꿈에서 깨어나자고 생각했다.

 

 ‘자, 하나 둘 셋 하면 눈을 뜨는 거야. 윤지혜, 넌 할 수 있어. 파이팅!’

 

 지혜는 눈을 감고서는 고개만 좌우로 돌려 살펴보았다.

 별달리 느껴지는 것이 없었다.

 이제 눈을 뜨고 봐야 할 것 같았다.

 지혜는 ‘하나 둘 셋’ 하고 헤아린 뒤에 ‘짠!’하고 눈을 뜨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자, 하나, 둘, 셋... 아니 잠깐 쉬고!’

 

 눈을 뜨려다 말고 지혜는 다시 황급히 눈을 감았다.

 잠시 숨을 골랐다.

 아직 눈 뜨기 두려웠다.

 

 ‘윤지혜, 뭐하는 거야! 이번에는 진짜 가는 거야. 자, 하나, 둘, 셋!’

 

 ‘셋’에 맞추어 지혜는 눈을 떴다.

 순간 그녀는 깜짝 놀라서 뒤로 넘어질 뻔했다.

 

 사람들이었다.

 그것도 지혜가 이미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들,

 그들이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안녕, 우리는 윈터스야.”

 

 윈터스, 그들이 지혜의 방안에서 그녀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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