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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던전에서 독박육아
작가 : 포이보스
작품등록일 : 2020.9.3

지구가 멸망하고, 게임 세계가 찾아왔다.
게임 세계의 모든 퀘스트를 통달했으나, 한가지 걸림돌이 있었으니..
내게 딸이 주어졌다고? 이런 상황에서?

 
#17 – 전장(끝)
작성일 : 20-09-03 13:13     조회 : 248     추천 : 0     분량 : 5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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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플라레 아이젠티는 라지에의 휘하부대를 이끌고, 여러 행성에서의 전투를 지휘했다.

 전투를 진행할수록 그는 거대해져갔고, 그의 마력도 어두워져갔다.

 

 “죽일 거야! 모두 죽일 거야!”

 

 그를 잡고 있는 베르제로부터 나온 족쇄의 힘은 어마어마했다.

 그의 파괴력에 수백의 생명체가 일순간에 생명을 잃었다.

 

 “더… 더, 필요해. 더 많은 생명이.”

 

 그의 힘은 다른 생명체를 죽임으로써 더욱 강해져갔다. 그렇게 강해진 힘을 이용해 아이젠티는 족쇄를 뜯으려 했다.

 

 “끄으으응!!”

 

 족쇄를 잡고 세게 힘을 주기도 하고, 티타늄 덩어리로 내려찍었지만, 어떤 방법을 써도 그것을 풀 수 없었다.

 

 ‘이걸 풀 수 있는 자는 나뿐이다, 라지에. 그러니 녀석을 맘껏 부려보아라.’

 

 족쇄는 그 안에 실린 베르제의 마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그에게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가했다.

 

 “괴, 괴로워…….”

 

 그것이 죽어간 동료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고, 고통을 호소하는 어머니가 꿈에서 나타나기도 했다.

 

 “그, 그만. 이제 그만!!”

 

 이런 상황에서 그를 위로해준 건 아이러니하게도 족쇄였다.

 생명체를 죽일수록, 족쇄가 고통을 줄여줬고, 이에 아이젠티는 고통을 잊기 위해 죽이고 또 죽였다. 동족까지도.

 

 ‘동족들이여, 나를 용서하지 마.’

 

 지구에 파견된 그가 서울 9서버에서 살생을 자행하다 막히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이를 이어갔다.

 

 [알림! 한국-서울 11-20서버 전멸. 한국-서울 11-20서버 전멸.]

 

 “뭐라고?”

 “전멸?”

 “이건 무슨…!”

 

 ‘더… 더, 많은 생명체가 필요해.’

 

 “…… 악마에게 굴복해 사람들을 죽이는 정령주제에!!”

 

 이렇게 말하는 이한을 보며 그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네, 네 녀석은. 네 녀석의 힘은! 마치 족쇄의 그것과 흡사하지만 다른 걸 가지고 있군. 그래, 그런 너라면… 너라면…’

 

 [구속된 화염의 정령의 족쇄 한 쪽이 파괴되었습니다.]

 

 헉. 헉.

 

 ‘그래. 이거군. 오랜만에 느끼는 가벼움. 하지만 아직 부족해 보인다. 네 힘이.’

 

 쿵!

 

 ‘이걸 막아 보거라. 그리고 그 분노를 내게 쏟아내어라!’

 

 [화염의 불꽃 의식, 불꽃 덩어리 발사.]

 

 슈우웅! 쾅!

 콰칭!

 

 [구속된 화염의 정령의 족쇄 한 쪽이 파괴되었습니다. 모든 족쇄가 해제되었습니다.]

 

 ‘아아! 이게 얼마만의 자유인가. 구속이 풀린 건가? 믿을 수가 없군.’

 

 헉. 헉. 헉.

 

 ‘넌 진짜군. 너를 본 순간, 깨달았다. 왠지 너라면…, 너라면 내 OO를 막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쿠쿵! 파츠츠츠!

 

 [구속이 해제되어 화염의 정령(Lv.15)으로 돌아옵니다.]

 

 * * *

 

 “이한 씨!”

 

 바닥에 쓰러진 나를 찾기 위해 박태철이 먼지를 뚫고 들어왔고, 차재희가 그를 보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이번엔 내가 먼저 찾았어.”

 

 그리고 서은영이 합세하여 바로 내 몸을 살피려 했다.

 

 “팀장님!”

 “아…, 저는 괜찮습니다. 연화는요?”

 “탈수가 났나 봐요. 급히 물을 먹이고 안아줬더니 조금 있다가 소변을 보더라구요.”

 “휴우우. 걱정했는데…. 은영 씨, 정말 고마워요. 잠시만 더 부탁할게요.”

 “뭘요, 고맙긴요. 그런데 팀장님, 또 어디 가세요!?”

 

 일어나 먼지를 털고 태연히 걸어가는 나를 보며 서은영이 외쳤다.

 

 “마무리할 게 있어서요.”

 

 쓰러진 엠플라레 아이젠티에게 다가가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

 

 “일어나. 이렇게 쉽게 쓰러질 녀석이 아니란 거 알고 있다.”

 “우시데르…….”

 

 그 역시 나를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뭐라고?”

 “죽.여.라.”

 “너를 죽이라고?”

 “그.렇.다.”

 

 이렇게 말하는 아이젠티의 가슴 부근에 불꽃의 정수가 붉게 빛나고 있었다. 이걸 제거하면 녀석의 숨이 끊어질 것이다. 즉시.

 

 “지구의 생명체가 아닌 너는 왜 지구에 와서 학살을 자행했지? 수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쓸.데.없.는.질.문.이.다.”

 

 녀석은 눈을 감은 채, 마지막 숨을 내쉬고 있었다.

 

 “라지에와 구속의 계약을 한 것을 읽었다. 왜 그런 악마에게 굴복한 거지?”

 “떠.올.리.기.싫.은.기.억.이.다.어.서.죽.여.라.”

 

 정령의 말 속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그래, 네 바램이 그렇다면!”

 

 휭! 퍼퍽!

 

 “아……!”

 

 나와 아이젠티를 바라보던 이들이 탄식을 했다. 내 주먹 한방으로 그의 숨이 끊어졌다.

 

 [엠플라레 아이젠티를 처치했습니다.]

 

 [불꽃의 정수를 획득했습니다.]

 

 정수를 획득하자, 그가 내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고맙다. 내 광기를 막아줘서. 이제야 어머니 곁으로 갈 수 있겠군.’

 

 “형!”

 “이한 씨!”

 

 일행들이 달려와 내 동태를 살폈다. 그리고 침울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그렇게 우릴 괴롭히던 녀석이었는데, 그리 시원하진 않군요.”

 “박상사님도 그러셨나요?”

 “그럼, 이한 씨도?”

 “형, 그런데 이건 뭐예요?”

 

 ‘이건 베르제의 두 번째 조각을 파괴할 때 쓰는 힘이지.’

 

 라고 생각하며 비통한 표정으로 쓰러진 아이젠티를 바라봤다. 그때 메시지가 떠올랐다.

 

 [히든 퀘스트(전체) 엠플라레 아이젠티 처치. 공헌자 : 강이한. 보상 10,000G.]

 

 [캐릭터 레벨업! 15가 되었습니다!]

 

 “혀, 형…. 만 골드. 헉! 그나저나 두 번째 퀘스트는 끝난 건가요?”

 

 [오류! 오류! 코인수집가가 없습니다. 오류! 오류! 코인수집 ······ ]

 

 “글쎄……. 아까 오류도 해결이 안 된 것 같은데.”

 

 경호의 질문에 시스템이 대신 대답해주었다.

 

 [오류 조정. 오류 조정. 전원 퀘스트 통과. 전원 퀘스트 통과. 이동과 보상이 재조정 중입니다. 잠시 ······ ]

 

 메시지와 함께 천건우가 속한 <정의의 심판> 길드원들이 가장 먼저 환호를 했다.

 

 “퀘스트 통과! 정의는 승리했다!”

 “정의는 승리했다!!”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한 무리를 비롯하여 환호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사람을 죽이지 않고, 통과한 것은 행운이었다. 박태철이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한 씨 말대로, 아무도 죽지 않아서 다행이군요.”

 

 그 말에 차재희가 비웃듯 입꼬리를 올리며 콧바람을 내뱉었다.

 

 “재밌군. 아무도 죽이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고 하더니 그대로 됐네. 저 덩치 큰 녀석만 쓰러지고.”

 “그나저나 이한 씨는 정말 대단합니다. 그런 기술이 있다니. 덕분에 계속 빚을 집니다.”

 “그런 소리 마세요. 박상사님이 함께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박태철과의 대화에 경호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끼어들었다.

 

 “형 대단해요! 불덩이를 손으로 막고! 대체 어떻게 한 거예요?”

 “쉿! 알면 다쳐.”

 “뭐예요? 그게! 좀 알려줘요.”

 

 경호의 궁금함을 뒤로하고, 주변을 살폈지만 장재훈은 보이지 않았다.

 

 “네티, 장재훈에게 피로회복제 팔지 않았어?”

 “물론 팔았지! 그것도 엄청 많이! 역시 사장님은 통이 크셔.”

 “근데 왜 계속 회까닥 정신이 나간 상태지?”

 “그건 미칠 듯이 체력을 낭비하여 피로가 올라가서 그렇지.”

 “그러니까 그 피로가 왜…, 응?”

 

 네티와 대화하던 중 순간순간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었다.

 

 * * *

 

 첫 번째는 장재훈이 은폐연구시설에 다가간 우리들 앞에 나타난 때였다.

 

 “거긴 내가 찜했으니 저리 꺼져.”

 “찜했다고?”

 

 ‘나야 <통달>을 통해 알아냈지만, 너는 여길 어떻게 안 거지?’

 

 두 번째는 은폐시설에서 해킹이 끝나고, 의무실에서 잠이 깼을 때였다. 그때 장재훈은 그곳을 떠난 후였다.

 

 “얘는 또 어딜 간거야?”

 

 그 다음은 C구역에서 만난 차재희가 한 말이었다.

 

 “구속된 화염의 정령을 쳐부수기 위해 뭔갈 찾으러 간다고 했어. 그 말을 하는 와중에도 여전히 딸꾹 거리더군. 바보처럼.”

 

 [경고! C구역에서 큰 마력체가 감지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나와, 감지된 큰 마력체인 마력 구체를 찾으러 나설 때 느낀 인기척이었다.

 

 ‘응? 뭐지? 누가 따라오나?’

 

 스스슥.

 

 “누, 누구냐!?”

 

 소리를 치며 뒤를 돌아보니, 한 남자가 나와 다른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누구지!? 저 사람도 큰 마력체를 찾으러 온 건가?”

 

 마력 구체를 구한 후, D구역에서 ‘보물찾기’가 진행되려할 때, 광장 중앙에서 반쯤 정신 나간 장재훈이 춤을 추며 이런 말을 했다.

 

 “에헤라디야! 나만 헛짓거리를 했구나! 헛짓거리면 어떻고, 말짓거리면 어떠하리! 신명난다. 얼쑤!”

 

 * * *

 

 ‘장재훈은 은폐시설이고, 마력 구체고 어떻게 알았던 거지? 나처럼 통달이라도 한 걸까? 아니면 공략집이라도 구했거나?’

 

 이렇게 추정하기엔 마땅한 근거가 없었다.

 

 ‘자, 잠깐! 나만 헛짓거리를 했다고 했지? 공략을 알고 있다면 나보다 먼저 출발한 녀석이 마력 구체를 찾았어야 정상이었는데!’

 

 마치 대단한 걸 발견한 것 마냥, 박수를 치며 네티에게 말했다.

 

 “아니, 아니. 네티말대로 죽어라 뛰어 다니면서 앵벌이 한 거야? 미쳤군, 미쳤어!!”

 “그래. 아저씨도 완전한 바보는 아니군.”

 “넌, 진짜아!!”

 

 네티는 내가 골몰히 생각하는 걸 구경하며 즐긴 모양이다.

 나는 소년탐정이라도 된 것 마냥, 턱을 괴고 눈을 부릅뜬 채로 네티를 보며 대답했다.

 

 “장재훈은 뭔가를 찾을 때까지 쉬지 않고 움직였어. 그러니 저렇게 피로가 높을 수밖에.”

 “맞아. 그래서 사장님이 내게서 사간 물건의 90%가 피로회복제지.”

 “나머지 10%는?”

 “체력회복제.”

 “대단하군, 무식한 녀석. 무식하니 몸으로 때우지. 그나저나 얘는 잠도 없나. 잠잘 시간에 사냥 다니고, 장비 구하러 다니고…….”

 

 그때 저음의 목소리가 치고 들어왔다.

 

 “잠은 잔다. 조금일 뿐이지만.”

 

 장재훈이었다.

 

 “앗! 깜짝이야!! 너 언제 왔어!?”

 

 장재훈이 자신을 욕한 내게 뒤통수라도 치지 않을까, 방어자세를 취했지만, 장재훈은 모른 척 지나쳐 네티를 향해 갔다.

 그리고 시작되는 광대놀이.

 

 “지금 왔지! 이히히! 요정님, 피로회복제 마아니 주세요!! 아주 마니!!”

 “그럼, 물론이죠! 단골 고객님껜 제가 서비스도 드리죠!”

 

 미치광이 하나와 돈 귀신 하나가 물건과 돈을 주고 받는다.

 

 “그런데 골드는 다 어디서 수급하는 거야?”

 “나? 에헤헤. 보조퀘스트 많이 깨. 어엄청 마니! 그래서 돈이 마나!”

 

 ▶ /훔쳐보기 장재훈

 

 [캐릭터 상세 정보

 이름 : 장재훈

 레벨 : 20 …… ]

 

 ‘이제 난 15렙인데! 완전 노가다 사냥꾼이네!?’

 

 “사장니임!! 여깄어요, 피로회복제!”

 

 쿵!

 

  “또 기절했군. 쯧쯧쯧.”

 

 혀를 끌끌 차며 그를 한심한듯 노려보았지만, 내심 이 녀석을 한시라도 빨리 영입해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괴물 같은 녀석이 다른 팀에 들어가, 우리와 경쟁이라도 한다면!?’

 

 골치가 썩을 일이 벌어질 것임이 분명했다.

 그때 서은영이 잠든 연화를 내 품에 안겼다.

 

 “분유까지 먹였더니 탈수 증세도 가라앉고, 편히 잠 들었어요.”

 “정말 고마워요. 은영 씨 없었으면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했을 것 같아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건데요, 뭘.”

 

 서은영이 연화를 잘 봐준 덕에 베르제 각성이 더디게 진행됐고, 내 품에 안기자 각성 게이지가 바닥까지 내려갔다.

 

 [베르제 각성 : 50 → 10%.]

 

 안색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연화는, 지친 사람처럼 기운이 없어 보였다.

 

 ‘네가 가진 나머지 조각도 봉인해줄게. 너무 걱정마.’

 

 [퀘스트 완료 보상이 지급되었습니다. 각 200G.]

 

 [곧 보금자리로 이동됩니다. 준비하십시오. 세 번째 퀘스트 시작까지 남은 시간 7일.]

 

 띠링.

 [골드 : 0G → 11,200G.

 부채 상환. 11,200G → 11,153G.]

 

 아이젠티를 처치한 만 골드를 포함하여 대량의 골드가 들어왔다.

 오랜만에 가져보는 큰돈을 보며 어떻게 굴릴까 고민하던 중, 누군가 기쁨에 소릴 질렀다.

 

 “보금자리? 일주일이나 쉰다고요? 우아앗!”

 

 경호였다. 경호 뿐 아니라 일행 및 주변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며 환호했다.

 그 중 천건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두 손을 들며 좋아했고, 눈이 마주치자 내게 다가왔다.

 

 ‘오, 오지 말아줘!’

 

 이렇게 속으로 외치며 눈살을 찌푸렸지만 소용없었다. 그는 내게 악수를 건넸다.

 

 “<정의의 심판> 천건우입니다.”

 “아, 네. 가, 강이한입니다.”

 

 어색한 듯 그의 손을 잡았다. 선뜻 악수를 건네받기엔 그의 옷차림이 거부감을 일으켰다. 그런 그가 팔을 들어 고함을 쳤다.

 

 “정의가 승리했다!”

 “에? 갑자기 왜.”

 “정의가 승리했다!!”

 

 그의 외침에 다시 그의 길드원들이 망치를 들고 위아래로 흔들며 고함을 쳤다.

 

 “저는 정의(正義)란 단어가 좋습니다. 이 옷도 무척 맘에 들고요.”

 “아, 네. 그런데 옷이라기보다 그건 패, 패, 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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