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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MELODY with Sing a Song
작가 : 온우주
작품등록일 : 2020.8.2

음악과 빛의 축복이 가득한 대륙 던크라몬드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30년전 마신의 부활을 막아낸
에센공국,보르도,타이오니스, 실버리데 왕국은 공존과 번영을 이뤄나가고 있습니다.
에센의 시골에서 노래와 기타를 연주하는 이온은 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믹,리안과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대륙을 누비며 새로운 동료를 만나게되는 이들의 여행은 마신의 재림을 도모하는
오크와 마족으로 인해 대륙을 지켜야 할 사명으로 바뀌어갑니다.

음악과 아름다운 풍경이 담겨있는 유쾌한 정통 판타지
MELODY with Sing a Song

 
마신의 재림
작성일 : 20-09-03 00:13     조회 : 221     추천 : 0     분량 : 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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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녀가 나의 품에 깃들었단 말이지.. 예물은 무엇으로 하면 좋을까? 식장은... 솔즈베리 평원에서 하면 멋지겠지..하객들은...’

 “루이삭! 숙여요!!!”

 결혼식장에 입장하려던 루이삭이 황급히 고개를 숙이자, 타샤난이 그의 어깨를 딛고 날아올라 바이퍼를 구하기 위해 달려든 가고일의 날개를 갈랐다.

 “감히 나를 노렸단 말이지!!!”

 탄피가 폭죽처럼 사방으로 튀어나가고, 총열의 열기와 총구의 연기로 망루 앞이 자욱해질 때까지 루이삭의 머스켓 총은 미친 듯 불을 뿜어댔다.

 ‘그녀에게 보호를 받다니.. 내가.. 이 루이삭이!!’

 공이가 탄약의 화약을 폭발시키기가 무섭게 그의 왼손은 총열을 꺾었고, 왼쪽 어깨에 둘러멘 탄띠의 총알을 오른손이 도마뱀의 혀처럼 낚아채 때려 박듯이 약실을 채웠다.

 가련한 약실은 임자를 맞이할 틈도 없이 쉴 틈 없이 당겨지는 방아쇠를 원망하며 허무한 작별만을 수없이 반복해댔다.

 탄띠와 그의 총이 연결된 듯, 옥수수를 터는 탈곡기마냥 연사되어 나가는 그의 탄환은 창피함을 잊기위한 사나이의 처절한 몸부림 그 자체였다.

  #사나이의 진심은 언제나 주위를 감동시키고 공명시킨다. 이것은 진실! #

  - 온우주의 격언집, 진정한 사나이편 발췌 -

 루이삭에 공명한 엘프들은 쉴틈없이 칼을 휘둘렀고, 화살을 날려대어 그의 넓은 어깨에 지지와 만회의 기운을 실어주었다.

 타샤난.. 그녀도 알아줄까..

 진정한 친구는 기쁨과 슬픔의 감정을 함께나누고 공유한다. 이런점에서 루이삭과 헤자르는 둘도 없는 친구임에 틀림없다.

 어여쁜 엠마의 배웅을 뒤로하고, 그녀가 건네준 작은 짐들 아니 앞자리에 앉겠다고 떼를 쓰는 작은 악마와 오늘부로 자신은 담쟁이 넝쿨의 여신이 되었노라는 말만 되풀이하는 고장난 축음기를 화차에 옮겨싣고, 달리는 열차에 불어오는 땅속의 시원한 바람을 음미하던 헤르만

 그가 눈을 감고 콧속 가득 정겨운 흙냄새를 들이킬 때, 그의 귓가에 문득 떠오른 말 한마디

 ‘헤자르 명심해요. 끈을 떼고 속으로 셋을 세고 던져야해요. 알겠죠?’

 이런 제일 중요한 걸 안물어봤네.셋하고 던지는 거야, 아니면 셋할 때 던지는거야?

 엠마가 손을 흔들어주던 플랫폼을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 헤자르

 그의 귀에 또 한마디가 이어 떠올랐다.

 ‘당신이 통째로 먼지가 돼버리는 모습은...’

 화차는 울상이 돼버린 헤자르는 내 소관이 아니라는 듯, 타르파의 콧노래에 얹혀져 신나게 신전으로 내달렸다.

 

 까마득히 높은 동굴 천정에서 내리비추는 조명의 반짝임을 투명하게 반사하는 다양한 길이의 종유석들

 그윽한 톤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단층과 절리의 오묘한 아름다움은 장막으로 덮힌 세계의 별빛에 빛나는 계곡처럼

 이온과 일행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신기하고 아름답구나.’

 “이온, 너 아까 제일 먼저 달려가더라.”

 “그래, 나도 오빠 봤어!”

 “혼자서 살겠다고 뒤도 안돌아보고!”

 카트린의 말에 프렌과 도리안은 동굴의 풍경에 까먹고 있던 괘씸한 기억이 떠올랐다.

 “눈을 떴을 땐 이온이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어요.”

 관대한 신디아 마저...

 “따악!!”

 리안의 경쾌한 알밤소리

 “크으으..”

 이온은 혹이 난 듯한 머리를 문지르며, 눈물을 닦았다.

 “아니 난, 그저... 오베른씨가 지시한데로...달려간 거 뿐이야. 신디아도 들었잖아.”

 “안타깝게도 제 귀는 기억을 하지 못해요. 눈은 기억을 하지만..”

 신디아가 살며시 웃어보였다.

 “선글라스까지 쓴 채로 말이지..?”

 카트린의 지적에 들려오는 리안의 경쾌한 두번째 알밤

 “크으윽!...같은 자리를”

 “이것도 오베른씨가 씌어준거야... 신디아, 이건 기억했지? 눈은 기억을 하잔아?”

 시끌벅적한 화차의 뒤쪽에 안타있기를 다행이라 생각하는 믹에게 타르파가 말했다.

 “이제 다 왔어. 이 레버를 힘껏 당겨!”

 

 끼이이이익....

 

 믹의 도움으로 힘껏 당겨진 브레이크 레버는 열차를 선로끝의 바위와 부딪히기 전에 아슬하게 멈춰주었다.

 “이번엔 성공이군... 하하. 자아 모두들 하차!”

 선로에 그슬리는 굉음에 놀라 앞을 바라보며 바위에 부딛혀 튕겨나가는 것이 아닌가하고 가슴졸이던 일행은 안도의 숨을 내쉬며 열차에서 내렸다.

 “자아, 여기가 신전으로 향하는 비밀 통로야계단을 조심하라고!”

 “타르파씨는 안 올라가세요?”

 “난 두더지일 뿐이야. 싸우는 건 헤자르의 적성에 맞지. 녀석을 따라가도록 해.”

 헤자르는 배틀엑스를 믹에게 부탁하고 등에멘 커다란 가방에서 자신의 소총을 꺼내고 조준경을 결합한 뒤, 가늠쇠를 세심히 점검했다.

 "좋군."

 “헤자르, 또 보자구. 타이온의 망치와 모루의 불꽃이 도끼에 깃들기를.. 아니군. 너의 머스켓에 깃들기를”

 “다녀오지..”

 담대한 헤자르도 긴장이 되는지 웃음기 없는 얼굴로 타르파와 악수를 건넸다.

 “후우.. 모두들 조용히 따라와.”

 무사히 돌아오라는 손 인사를 하는 타르파를 뒤로하고, 일행은 헤자르를 따라 믹, 이온, 신디아, 프렌, 리안, 카트린의 순으로 숨을 죽인 채 좁다랗게 이어진 계단을 올랐다.

 높다란 나선형의 계단위로 떨어지는 종유석의 물방울 소리가 일행을 침묵시켰다.

 "바..바.박 박쥐!"

 천장에 매달린 박쥐를 보며 놀란 프렌의 목소리에

 “안심해, 흡혈박쥐는 아니니까. 조용히 지나치면 돼.”

 차분히 알려주는 카트린. 덕분에 리안도 안심하며 더욱 조심히 발걸음을 옮겼다.

 “이게 어디로 통하는 건가요? 설마 바로 신전의 중앙은 아니겠죠?”

 “걱정하지마, 엘리샤 여신의 석상 아래로 연결되어 있으니까.”

 “늦지 않았어야 하는데...”

 믹은 초조한 표정으로 배틀엑스를 안은 채 헤자르의 뒤를 따랐고, 이온은 이계의 기운을 가늠하고 있는 신디아를 바라보았다.

 “아직 마신은 재림하지 않았어요. 이질적인 기운에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아요.”

 마을에 돌아가면 한동안 계단이나 산은 절대로 올라가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며 이온은 고개를 저었다.

 ‘그곳에 산이 있기에 오른다니.. 등산가들은 휴.... 난 그저 바라만 보고 싶다고’

 얼만큼 걸었을까?

 헤자르가 어이구 소리와 함께 마지막 남은 계단 앞 경계석을 넘어 사라졌다.

 “엘프 이 놈들은 지네들 기럭지만 생각한다니까. 정작 땅속을 헤메는 건 우리 드워프들인데 말이지!”

 엘프들의 주문을 반영한 계단의 높이를 못마땅해하는 헤자르의 투덜거림을 따라 들어선 곳은 햇살이 틈틈이 스며들고 있는 정사각형의 공간이었다.

 ‘후아아... 살았네.. 정말 다시는 산에 안 올라갈 거야. 이 다음에 집을 지어도 1층으로 지을 거고 말이야’

 등산이라면 질색을 하는 이온을 달래듯 믹이 어깨를 토닥이며

 “이온, 이제 더 올라갈 곳은 없어. 희소식이지?”

 “그래, 믹, 발카누스가 기다린다는것만 빼면 말이지”

 “쉿!”

 일행들이 모두 계단을 올라오자, 헤자르는 주위를 조용히 한 후, 숨을 멈추고 세심히 빛이 스며들고 있는 벽돌하나를 빼냈다.

 스르릉...

 신전의 뒷자락에서 중앙 제단을 내려다보고 있는 여신의 엄지발가락 사이의 틈으로 보다 많은 빛이 들어왔다.

 이온이 조심스레 헤자르 곁으로 다가가 밖을 내다보았다. 굽어보는 아래 제단의 가운데에 눈을 감고 있는 오크주술사 셔먼컬타르와 가여이 묶여있는 시몬, 뒤돌아 평원을 바라보고 있는 발카누스가 시야에 들어왔다.

 “헤자르...”

 “이온. 이 한발로 모든 게 끝나길 빌라구.”

 머스켓 총의 약실을 점검하며 헤자르는 조심히 한발의 총알을 장전했다.

 “헤자르.. 여기가 조금 이상한데요.”

 멀찍이서 자신들이 있는 공간, 즉 여신의 엄지발가락과 검지 발가락 사이의 테두리를 살피던 카트린이 주위와 다르게 쌓여있는 양쪽 끝의 벽돌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잘 찾았군. 믹이랑 둘이 양 끝에 서 있으라구.

  내가 오크 주술사 놈을 쓰러뜨리면 힘껏 그곳을 무너뜨려.”

 헤자르는 모두를 돌아보며 심호흡을 했다.

 “휴우... 타이온이시여, 당신의 총알이 녀석을 꿰뚫기를.”

 숨을 고르며 제단의 컬타르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타아앙!!!”

 눈을 질끈 감은 프렌과 리안에 귀에 총성과 동시에 와르르르 벽들이 무너져 내리는 굉음이 들렸다.

 “발카누스! 이제 멈춰요!”

 짙은 녹색의 긴 망토를 날리며 발카누스는 태연하게 뒤돌아 이온을 바라보았다.

 “무엇을 멈추란 말이냐? 새로운 시작을? 아니면 차별의 종식을? 무엇을 멈추란 말이냐!”

 “이 전쟁은 서로에게 깊은 상처만을 줄 뿐이에요. 아직 돌릴 수 있어요.”

 “돌리다니, 무엇을, 무엇을 위해서 돌린단 말이냐!

  30년 전 우리는 모든 것을 희생했다. 우리의 땅도 동족들도...돌아온 것은 무엇이냐? 척박한 사막과 배고픔,

  얼음처럼 차가운 차별과 멸시뿐이지 않더냐?”

 날리는 흙먼지 사이로 배틀엑스를 쥔 헤자르, 브라스 너클을 번뜩이는 믹이 이안의 왼편에 자리잡았다.

 이온의 뒤편에서는 리안의 활시위가 힘껏 당겨지는 소리와 흙먼지를 모두 뒤집어쓴 듯한 프렌의 콜록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끝으로 길게 창을 바닥에 뉘인 카트린이 이안의 오른편에 자리잡아 발카누스를 매섭게 경계했다.

 “발카누스. 그리튼은 너희와 상생을 원한다. 어찌 차별과 멸시뿐이라 하느냐!”

 발카누스는 왼손을 들어 이온일행을 공격하려는 일리아드와 마물들의 움직임을 제재하며

 “오호, 그리튼의 고귀한 아가씨.언제나 귀족들은 자신들의 시야만을 세상의 전부로 단정짓지.

  진실을 외면한 채 말야. 네 녀석이 안락하게 궁전을 누빌 때, 갈리토리아의 타들어갈듯한 태양과

  얼음처럼 차가운 밤하늘아래 얼마나 많은 마족들이 죽어나가는 줄 아느냐?

  안량한 관직을 내리며 오크와의 전장에 늘 앞장서는 것은 우리 마족이 아니었더냐!

  처참하게 죽어나간 마족의 시신은 낡아빠진 수레에 실려 구덩이에서 역병처럼 태워진 채 이름없이 사라져가는 그 비참함을 네 녀석이 아느냐! 언제까지 이용당하란 말이냐! 언제까지!!”

 헤자르의 저격에 폐를 관통당한 컬타르는 피를 토하며 나직히 말했다.

 “이로써 모든 것이 갖추어졌소.. 발카누스..."

 컬타르의 마지막에 고개를 끄떡이며, 일말의 망설임 없이 발카누스는 명계의 한이 서린 검, 카루네온으로 컬타르의 심장을 찌른 후 그 피를 제단에 뿌렸다.

 “끄르르륵...”

 바닥에 널부러진 채 숨을 다하는 컬타르의 눈에는 어떠한 원망도 담겨 있지 않았다.

 마신의 재림과 오크들의 세상을 지켜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만을 담은 채 그의 눈은 점차 멀어졌다.

  “발카누스... 악순환의 사슬을 끊어야합니다. 당신의 행동은 끝없는 증오를 나을 뿐이에요!”

 “크하하... 그래. 지금이야말로 모든 것을 끊어낼 바로 그 순간이다!!”

 발카누스가 제단의 중앙에 카루네온을 힘껏 내리꽂자, 컬타르의 피가 뿌려진 곳에서 발현된 검은빛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동선으로 휘돌며 바닥을 뒤덮어나갔다.

 이온,신디아,프렌,리안,믹,카트린,헤자르는 피할 겨를도 없이 검은 빛들에 속박된 채 무릎이 꿇리었다.

 벗어나고자 저항하는 일행의 몸부림을 제압한 검은 빛은 푸른 빛으로 변하여 중앙으로 다시 뻗어나가 시몬에게 모여들어 하나로 뭉쳐진 후

 치치치치치칙!!

 하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소용돌이를 만들어냈다.

 신전의 공기들은 역류하듯,

 소용돌이에 휩쓸려 거대한 회오리바람이 되어

 “슈우우욱 쿠르르릉 파파파파!”

 번개를 뿜어대며 하늘높이 솟구쳤다.

 서둘러 코도르를 제압하던 메를린,

 적들과 뒤엉킨 채 기염을 토하는 브라이언, 헤르만과 듀르첼.

 이들의 뒤를 받치며 좌우로 들이받던 레오난의 기병들 그리고 레오난이 지나간 자리를 정리하는 샘슨의 중보병 창병들로 최후의 진을 펼치고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클라우스왕과 쉴틈없이 활을 날리며 궁병을 독려하는 올가여왕

 쏟아지는 돌가루와 먼지들 속에서 가고일들을 제압해나가는 루이삭과 엠마, 타샤난과 엘프궁병들의 눈과 귀에도

 신전을 휩쓰는 회오리바람이 전해졌다.

 ‘늦었단 말인가...’

 하늘높이 솟구친 회오리가 이계의 문과 맞닿은 순간, 하늘은 수만 갈래로 갈라지는 굉음을 내었고, 대지의 그 모든 것들이 서로를 분간할 수 없는 번쩍이는 빛이 온 세상을 뒤덮었다.

 
작가의 말
 

 인생의 지혜와 위트가 담겨있는 온우주의 격언집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을지 기대해주세요.

 

 마신은 끝내 재림을 하는군요. 왜 역사는 반복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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