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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아포칼립스
작가 : 글여행
작품등록일 : 2020.7.31

지구의 멸망은 내가 편집했다

 
생체 던전 (3)
작성일 : 20-09-02 23:43     조회 : 272     추천 : 0     분량 : 5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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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체 던전 (3)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좀 쉬십시오. 나머지는 저희가 처리하겠습니다.”

 이하늘을 바라보는 궁수들의 눈빛은 전투가 벌어지기 전과 차원이 달랐다.

 그들 모두는 존경과 감사를 담아 진심으로 그녀를 대하고 있었다.

 “저는 목욕물을 준비해두겠습니다.”

 테스가 서둘러 내려가려고 하자, 이나을이 그를 막아섰다.

 “아니, 목욕 같은 건 지금은 됐습니다. 완전하게 안전이 확인된 뒤에 쉬도록 하죠.”

 이나을은 치열했던 전투가 연이어 이어져 피곤했지만, 긴장을 풀지 않았다.

 혼자뿐인 이곳에서 방심은 금물이었고, 아직 퀘스트 완료가 뜨지 않았기 때문이다.

 망루에서 내려다보니 성벽 위와 밖엔 몬스터와 사람의 시체로 가득했다.

 그동안 좀비와 전투를 하며 면역을 기르지 않았다면, 전투 와중에 헛구역질을 했을 것이다.

 확실히 전투는 거의 끝을 향하고 있었다.

 성벽 밑에서는 남은 소수의 몬스터들끼리 서로 싸우고 있었다.

 열 마리 정도의 덩치 큰 몬스터가 그들보다 덩치가 작은 서른 마리 정도의 몬스터를 압도하며 조각내버리고 있었다.

 성벽에 있는 병사들은 무기를 바닥으로 향한 채 그 광경을 지켜보는 중이었다.

 “와와! 좋았어, 머리통을 날려버려!”

 “그래, 저 녀석들을 박살내줘!”

 “최고다, 최고야!”

 스포츠를 보듯 열혈한 응원과 함께.

 처음 전투가 벌어졌을 때 이나을은 석궁 화살에 마력을 담아 몬스터들을 무찔렀지만, 작은 크기의 동물형 몬스터들만 한 방에 죽을 뿐, 커다란 녀석들에겐 여러 방이 필요했다.

 그래서 석궁을 내려놓고 큰 녀석들을 [인형술]로 조종해 주변의 몬스터들을 공격했다.

 그러자 당황한 주변의 몬스터들은 우왕좌왕하다 밟혀 죽었다.

 하늘은 조종하는 몬스터들의 수를 계속 늘려나갔고, 열 마리까지 늘어나자 일부분이 아니라 한 구역이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지휘를 하던 이들은 혼란에 빠진 구역이 아닌 다른 성벽으로 인원을 보강해 생각보다 손쉽게 나머지 몬스터들을 막을 수 있었다.

 며칠 동안 진흙탕 같은 싸움을 각오하고 임했던 병사들은 이하늘의 활약에 고무해 힘을 다해 창칼을 휘둘렀고, 몬스터들이 빠르게 정리되었다.

 ‘이제 서로를 향해 공격해.’

 금세 서른 마리의 몬스터가 정리되자, 남은 열 마리의 몬스터들은 서로를 향해 물어뜯고 발톱을 휘둘러 공격해댔다.

 쿠웅.

 그리고 코끼리를 닮은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몬스터도, 마지막 상대를 코로 질식사시키곤 쓰러져버렸다.

 “와아아아아!”

 “세이나!”

 “세이나!”

 “세이나!”

 한 명에게 시작된 외침이 전염되어 모두가 한목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

 병사들의 행동에 부끄러웠지만, 이하늘은 당당히 서있었다.

 부끄러움에 바닥을 차는 건 방에 혼자 남아 있을 때 해도 되니까.

 대신 그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해주었다.

 그러자 병사들의 소리가 더욱 커졌다.

 

 [이나을은 카시안느 세이나에 동기화됩니다.

 -현재 진행율 98%]

 

 나을은 동기화가 된다는 말에 꺼림칙했지만,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거였기에 애써 무시했다.

 

 [미션 완료!

 첫 번째 임무 카론 영지를 지켜라가 완료되었습니다.

 당신은 다른 영지의 도움이 오기 전에 몬스터들을 모두 무찔렀습니다.

 그로 인해 보상이 업그레이드됩니다.

 보상 : 획득한 능력 중 하나를 카드화할 수 있습니다.

 획득한 아이템 중 하나를 카드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쉽게 미션이 완료되자, 이나을은 곧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들떴다.

 터벅터벅.

 그때 망루로 올라온 병사가 그녀에게 말을 꺼냈다.

 “세이나 님, 영주님께서 부르십니다.”

 고개 숙이며 정중하게 말하는 병사의 안내를 따라 가던 나을은 의문이 들었다.

 성으로 향하는 게 아니라 성벽 위로 가고 있었던 것이다.

 성벽을 걸으며 정중한 자세로 그녀에게 경의를 표하는 병사들을 지나치자, 곧 기사들의 호위를 받고 있는 자가 보였다.

 멈춰선 병사는 돌아서며 말했다.

 “도착했습니다. 가운데 계신 분이 카론 영주님이십니다.”

 화려한 문양의 금술이 새겨진 빨간 망토를 걸친 갑주를 착용한 이가 영주였다.

 중년의 남성을 예상했는데, 예상과 달리 그의 모습은 20대로 보였다.

 영주는 전투에도 참여했는지, 감옷은 몬스터의 피로 얼룩져있었다.

 망토는 깨끗한 게 전투가 끝나고 입은 듯했다.

 철벽같은 느낌이 드는 갈색 머리의 청년 영주에게 다가가 왼발을 꿇은 이나을이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영주님. 아일론 아카데미의 세이나가 인사드립니다.”

 “그대의 노고에 감사하네. 세이나. 경이라는 호칭을 붙여주고 싶을 만큼 대단한 활약이었네. 그대가 원하는 보상과 함께 그대가 다니는 아카데미에도 후원금을 보내도록 하지. 앞으로 우리 영지 내에선 마녀라는 말이 나오진 않을 걸세.”

 “감사합니다.”

 “일어나 내 옆에 오도록.”

 영주의 말에 이나을이 가까이 가자, 영주는 주변의 기사들을 물렸다.

 기사들은 익숙한지 아무런 말 없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할 얘기가 있으니, 잠시 자리에 앉지.”

 영주가 먼저 옆에 있는 의자에 앉자, 이나을도 어쩔 수 없이 자리에 앉았다.

 “시간이 없으니,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곧 우리 영지로 다른 영지의 지원군이 도착한다. 그러니 그들에게 자네의 힘을 보여줬으면 좋겠네.”

 “위협은 이제 끝이 난 거 아닌가요?”

 이나을의 말에 영주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 위협은 이제 시작이네. 과거 나의 선조는 이런 경우를 한 번 겪었지. 그리고 그때 활약해서 이 영지를 받을 수 있었다.”

 “......”

 “너무 오래된 일이라 아는 이가 적을 테지. 과거에 사탄이라는 마왕이 탄생했을 때, 어둠의 땅에서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왔다네.”

 이나을은 갑자기 마왕이라는 존재가 나오자 잠시 당황했으나, 곧 진정했다.

 “후후, 자네 같은 이도 당황하는군. 뭐, 그럴만하지. 마족이 아니라 마왕이란 존재는 전설 속에 나올만한 이야기니까. 그러나 선조의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건 사실이다. 이번 몬스터 공격의 1차에 그치지 않고 유일한 인간 왕국이 멸망할 때까지 이어지겠지. 멸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 사탄이 부상을 입어 우리가 이렇게 숨을 쉬고 있을 뿐.”

 잠시 숨을 고른 그가 강렬한 눈빛으로 그녀를 보며 말했다.

 “그러니 이번엔 공격을 당하기 전에 우리가 공격할 걸세. 자네가 그 길의 선봉에 서줬으면 하네. 그러려면 다른 이들에게도 능력을 보여줘야겠지. 이렇게 부탁하네.”

 영주는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숙였다.

 강렬한 인상의 사내가 자신에게 허리를 숙이며 부탁을 하자 나을은 당황하며 일어났다.

 “아, 알겠으니 허리를 들어주세요.”

 이나을의 답변이 들리자, 영주는 허리를 들며 웃었다.

 “하하, 고맙다.”

 

 [미션의 끝! 두 번째 임무

 카론의 영주가 당신에게 어둠의 땅으로 공격해 들어가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당신은 다른 영주들에게 능력을 보여 최전선에서 마족들을 상대해야 합니다.

 목표 : 마왕을 무찌르십시오.

 보상 : 획득한 능력 중 하나를 카드화할 수 있습니다.

 획득한 카드를 현실 세계로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새로운 미션을 보고 마왕을 무찌르면 현실로 나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이나을이 기뻐할 때.

 

 [이나을은 카시안느 세이나에 동기화됩니다.

 -현재 진행율 100%]

 

 동기화가 완료되고 그녀의 눈빛은 장난스럽게 바뀌었다.

 “후훗. 잘 부탁드립니다, 영주님.”

 세이나는 미소와 함께 영주에게 귀족처럼 예의 바르게 인사했다.

 “크흠. 이제야, 좀 낫군. 다른 영주들 앞에서도 이렇게 부탁하네.”

 

 ****

 

 “자, 가자.”

 나의 말에 소머리를 필두로 각종 동물 머리를 한 마족들과 그들 뒤에 있는 무수한 동물형 몬스터들이 울음을 내뱉었다.

 앞에는 회색빛 제단을 가운데 두고 동서남북으로 뼈다귀 탑이 서있었다.

 제단에 올라가자 커다란 껌껌한 구멍이 나를 반겼다.

 곧 눈이 붉게 빛나고 어두운 구멍 속에 나있는 계단이 보였다.

 선두로 어두운 계단을 내려갔다.

 지상에 있던 마족들과 몬스터들을 모두 이끌고 내려와도 지하 던전에 있는 이들을 상대하는 건 무리였지만, 그들은 그냥 시간을 끄는 용도였다.

 어두운 계단을 내려가자, 마족들이 살고 있는 개미굴 같은 동굴이 나타났다.

 동굴의 입구부터 세 갈래로 나뉘었지만, 아무런 걱정 없이 가운데로 발을 내디뎠다.

 그렇게 얼마나 갔을까.

 덜그덕. 덜그덕.

 눈에서 푸른빛을 빛내는 해골들과 귀기를 품은 각양각색의 썩은 시체들이 몰려들었다.

 “돌격!”

 한마디를 외치고 정면에 위치한 시체에게 달려들어 오른 주먹을 휘둘렀다.

 썩은 늑대는 입을 벌려 이빨로 깨물려고 했지만, 내 주먹은 이빨과 함께 얼굴을 뭉개고 뒤에 있던 녀석까지 충격파로 날려버렸다.

  나는 옆에는 신경 쓰지 않고 일직선으로 그렇게 돌진하며 눈앞에 보이는 해골과 썩은 동물들을 분쇄해버렸다.

 내 옆과 뒤를 포위한 녀석들은 뒤따라온 마족과 동물들이 울부짖으며 해치워 나갔기에 눈 돌릴 필요도 없었다.

 해골과 시체 무리를 종단하고 뒤를 돌아 남은 녀석들을 깨부수자 금세 뼛가루와 살 조각만이 바닥을 장식했다.

 그렇게 1차로 나타난 녀석들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자 커다란 돔형의 공터가 나타났다.

 그곳은 천장에 박힌 마력석으로 인해 환했다.

 “마족들을 제외한 모든 녀석은 벽을 공격해라.”

 녀석들은 내 말에 의구심을 표하지 않고 벽으로 퍼져 손발과 박치기 등으로 벽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럼 우리는 여기서 잠시 기다리지.”

 중간에 뻥 뚫린 단 하나의 입구 앞에서 가만히 서서 기다리고 있자, 여럿의 기척이 느껴졌다.

 발소리는 점점 가까워졌고, 시간이 조금 더 흐르자 붉은 눈의 마족들이 입구를 지나 공터로 들어섰다.

 총 네 마리의 마족들 뒤론 괴상하게 생긴 살덩어리들이 통로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푸크, 네놈! 내 부하들을 잘도 더러운 살덩어리로 만들었겠다모오오!”

 소머리의 아스모가 내 앞으로 나서며 분노로 검정 연기를 뿜어냈다.

 난 손을 뻗어 그를 자제시키고 푸크라고 불린 녀석을 바라보았다.

 두 발로 걷는 돼지라니, 꼭 저팔계를 보는 듯했다.

 겉보기와 달리 녀석도 군단의 장을 맡았기에 권능을 획득했을 테니, 무시하다간 큰 코 다치겠지만.

 녀석은 [고기 창조]라는 권능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건 시체라도 살만 남아있으면 그의 뒤에 있는 녀석들처럼 살을 부풀려 생명체처럼 움직이는 것이다.

 조각조각 내버려도 다시 적이 되어 덤비니, 까다로운 마족이었다.

 “꿀꿀, 걱정 마라. 이번엔 네 녀석까지 사이 좋게 살덩어리로 만들어줄 테니까. 그건 그렇고 권능도 잃은 사탄이 반기를 들 줄이야. 아스모인 줄 알고 왔다가 횡재를 했꿀꿀.”

 녀석의 옆에 있는 세 마리는 각각 산양, 뱀, 올빼미의 머리를 한 마족이었는데, 크게 위협적인 녀석들은 아니었기에, 꿀꿀거리는 돼지 녀석에게만 집중했다.

 “꿀꿀, 사탄 네 녀석은 벨제부브 님께 살려서 데려갈 테니 살덩어리가 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꿀. 나머지 네 놈은 지상으로 쫓겨난 주제에 주제 파악도 못하고 이렇게 들어왔으니, 분쇄해 살덩어리로 만들어주겠꿀.”

 푸크가 족발을 내밀며 입을 벌리자 악어처럼 날카로운 이빨이 보였다.

 팟!

 녀석이 아스모를 바라보고 있을 때, 재빠르게 바닥을 박차 달려들었다.

 푸크가 나에게로 고개를 돌렸을 땐, 한 번의 점프로 닿을 정도였다.

 “녀석을 붙잡아라꿀!”

 푸크의 옆에 있던 녀석들이 나를 붙잡으려 달려들었지만, 그들보다 내 손이 푸크의 몸에 닿는 게 더 빨랐다.

 파앙! 쿵!

 푸크는 내 왼손에 배를 맞고 하늘을 날아 살덩이 위에 떨어졌다.

 “꾸에엑!”

 난 옆에 있는 녀석들은 신경 쓰지 않고 쓰러진 푸크를 향해 돌진했다. 녀석들은 열받은 아스모를 비롯한 부하 놈들이 해치워줄 테니까.

 쓰러져 있는 푸크의 앞을 막아선 살덩이들을 주먹을 휘둘러 조각내주며 쓰러져 있는 푸크 녀석의 위에 섰다.

 녀석은 아직도 고통에 몸을 떨며 두려운 눈으로 날 바라봤다.

 “꾸... 어떻게, 내 DP를 뚫고 피해를 줄 수 있지꿀?”

 난 녀석의 물음에 답을 내려주기 위해 주먹을 내려쳤다.

 “꾸에에에에에엑!”

 녀석의 이가 부러져 날아가고 얼굴은 피투성이가 되었다.

 녀석 한 방, 다가오는 살덩이 두 방.

 그렇게 번갈아가며 주먹을 휘두르자, 푸크의 눈동자에 붉은빛이 사라지고 회색으로 바뀌었다.

 푸크가 죽자 나를 공격하던 살덩이들도 터져 나가며 썩은내를 잔뜩 풍겼다.

 일어서 뒤를 돌아보니, 양머리 부하 한 놈이 죽어있었지만, 적들은 모두 시체가 되어 있었다.

 시체 위로 생성된 카드를 습득하고, 건틀릿에 박힌 살 조각을 털어내며 다시 돔으로 향할 때.

 “부하 녀석이 벽에서 통로를 발견했다고 한다모.”

 상체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우스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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