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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칼의 연인
작가 : 춘희
작품등록일 : 2020.8.5

고려시대 폭군 대마왕 충혜왕으로부터,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전 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이 미친놈아. 남자가 남자를 사랑해도 되는 거야?’
‘내가 여자인 걸 알게 됨, 친구 사이도 힘들어지겠지?’

마음을 숨기며 쌓아가는 강이와 혁의 애로틱한 우정, 아슬아슬 사랑의 줄타기!!!

사랑하는 여인이 남자로 살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깔깔대며 보다 어느 순간 눈물이 흐르는,
묵직한, 사골국물 같은 진한 액션 달달 로맨스~~♡♡

“널 사랑하면서부터 멎는 게 많아졌어.
심장이 멎고, 숨이 멎고, 시간이 멎었어.
온통 니 생각으로 내 모든 게 멎었어!”

 
# 강이, 너 여자야?
작성일 : 20-09-02 11:34     조회 : 260     추천 : 0     분량 : 5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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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나 이렇게 절망스러웠던 적이 있었을까.

 태어나 이렇게 한없이 자기 자신이 작아진 적이 있었을까.

 

 강이는 혁의 색시가 될 처자를 본 순간부터, 어떻게 집에 돌아왔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넋 나가 있었다.

 

 ‘대체 난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

 

 앞이 보이지 않아 더 막막했다.

 

 “신나서 엿 갖고 가시더니, 언짢은 일 있으셨어요? 저녁진지도 드시는 둥 마시는 둥....”

 

 분녀가 강이를 걱정스레 바라봤다.

 

 “분녀야.”

 “예, 도련님.”

 “부러워.”

 “예? 뭐가요?”“니가”

 “예에?”

 

 분녀는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노비를 부러워하다니...

 

 “잘못 들은 거 아니죠? 제가 부럽다구요?”

 “응.”

 “에이, 지금 저 놀리시는 거예요?”

 “아니야. 진심이야.”

 “..........?”

 “누굴 좋아하면 좋아한다, 말할 수도 있고...”

 

 강이 입에서 큰 한숨이 터져 나왔다.

 

 “도련님....”

 “이런 삶도 있고...저런 삶도 있다지만...나는...”

 “도련님...그게,”

 “위로해주지 않아도 돼. 오늘 엿 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웠으니까.”

 “그래서 말씀인데요...”

 “......”

 “저, 정남이랑 엿 같은 운명해주신다 하셨잖아요..”

 “...???.”

 “저...정남이랑 저자거리 한번 구경하고 싶어요.”

 

 강이는 그만 피식 웃고 말았다.

 

 “그래. 그렇게 함 되지.”

 “근데, 제가 가자해도 정남인 통 제 얘긴 안들어서요. 도련님이 좀...”

 “그래,”

 “진짜진짜, 진짜죠 도련님?”

 “그래. 엿 값으로”

 

 분녀 입이 함지박만 해졌다.

 

 “그리도 좋으냐?”

 “예에. 전 정남이가 좋아 죽겠어요.”

 “분녀야.”

 “예.”

 “.........”

 “말씀해 보셔요. 왜요?”

 “저기...”

 “........”

 “(소근소근)”

 “예에? 나으리나 마님 아시면 어쩌시려고.... 불호령 떨어지십니다.”

 “그래 내 긴밀히 부탁하는 거 아니겠느냐.”

 “하지만, 들키는 날엔 저까지...”

 

 강이도 역시 안되는 일이라,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그래 내가 생각해도 안될 일이야.’

 

 체념한 강이를 보자, 분녀는 짠~~한 마음이 들었다.

 

 “도련님, 잠시만 기다리세요. 이년 이 일로 다리가 부러지는 한이 있어도, 도련님 부탁 꼭 들어드리고 싶네요.”

 

 분녀가 방을 쪼르르 나갔다. 강이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한번만, 딱 한번만이야...... ’

 

 얼마나 지났을까. 보따리를 끌어안은 분녀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제 옷이 변변찮아서...고운 비단 옷도 아니고”

 

 분녀가 보따리에 싸온 치마저고리를 강이는 빤히 바라봤다.

 

 “나가 보거라. 나 혼자 입어볼게.”

 “예.”

 

 분녀가 얼른 달려 나갔고, 강이는 한참동안 치마저고리를 쳐다보며 있었다.

 

 ‘내가 치마 저고리를 입으면, 그 처자처럼 고울까?’

 

 “안된다. 한번이라도!.”

 

 귓가에 아버지 광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섯 살 때 강이는 치마저고리가 입고 싶어 몇날 며칠 떼를 썼었다.

 

 “아무도 안보는 방안에서, 딱 한번만 입어보는 것인데, 왜 안된다고만 하십니까? 네?”

 “한번 허락하면, 한번이 두 번 되고, 두 번이 세 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한번이 안되는 것이다!”

 

 그때 일이 생생히 떠올랐다.

 

 ‘입지 말자. 한번 입어보면 자꾸 입고 싶어질지도 몰라....’

 

 강이는 분녀의 치마저고리를 멍하니 바라봤다.

 

 ‘아니지. 한번 입어본다고 천지가 개벽하는 것도 아니고. 입어볼까?’

 ‘아냐, 입지마. 이걸 입어본다고, 혁이 혼례를 안올리는 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마음이 복잡한데, 문이 열리면서 윤씨부인이 들어왔다.

 

 “뭘 하길래 불러도 기척 없고...”

 

 강이는 깜짝 놀라서 분녀 옷을 뒤로 숨겼다.

 

 “이미 다 보았다.”

 “어머니, 저, 그게...”

 “미안하구나.”

 

 어느 새 눈시울이 붉어진 윤씨부인은 강이의 손을 꼭 잡았다.

 

 “혁이 장가간다니까, 마음이 혼란스러운 것이지?”

 “어머니도 들으셨어요?”

 “오늘 혁이 아버님 오셨다 가셨다...”

 “..........”

 

 그랬구나... 강이는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내 이런 날이 올 줄 예상은 했지만, 내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면목 없고 죄스럽구나.”

 “잘못했습니다 어머니.”

 “아니다 아니야. 여자가 여자옷 입어보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것이거늘...휴우...”

 “...........”

 “미안하다. 널 이렇게밖에 키울 수 없어서.”

 “........”

 “아버지가 힘을 기르고 계신다. 조금만 참다보면, 온전한 너로 살 수 있는 날이 오지 않겠느냐.”

 “예, 어머니.”

 “그날을 위해서 조금만 더 참아주면 안되겠니?”

 “예....”

 “..........”

 “하지만 어머니...”

 

 강이는 말하지 못하고 머뭇대고 있었다.

 

 “말해 보거라.”

 “그때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혁은 이미 혼례를 올린 뒤겠지요?”

 “.............”

 “그냥 그게 속상해서요.”

 “혁이 보다 더 좋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

 

 ‘많겠지요. 하지만, 저한텐 혁이 뿐인데요...’

 

 강이는 굳이 마음속에 있는 말을 하지 않았다. 윤씨부인이 나가고도 한참동안 강이는 분녀의 치마저고리를 바라보았다.

 

 “아~~~ 달도 참 밝다.”

 

 답답한 강이는 창문을 열고 하늘을 올려다봤다.

 

 “도련님!”

 

 마당을 서성대던 정남이 다가와 예를 표했다.

 

 “무슨 걱정 있으십니까?”

 “걱정은....”

 “.... .”

 “사부.”

 “말씀하세요.”

 “잘해줘.”

 “예?”

 “분녀가 사부 좋아해 많이.”

 “.............”

 “내가 아는 누구는, 누굴 좋아해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거든.”

 “무슨 말씀이신지.....”

 “분녀 애타는 마음 좀 헤아려 주라고.”

 “................”

 “그 애타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사부는 모르지?”

 “.............”

 

 정남은 강이를 바라보았다. 강이는 하염없이 달만 바라보고 있었다.

 

 ‘도련님 마음에 바람이 일고 있군요~~’

 

 * * * * *

 

 “또 색시 보러 가는 거야?”

 “응”

 

 혁은 강이와 무예연습이 끝나면 매일같이 건넛마을로 말을 몰았다.

 

 “그렇게 좋아? 매일 달려갈 정도로?”

 “응.”

 

 무심코 대답한 혁은 오늘도 건넛마을로 향했지만, 속마음은 그게 아니었다.

 

 ‘널 보고 있어도, 자꾸 니가 보고 싶고, 그리워, 강이야!’

 ‘색시를 자꾸 보면, 그 여인한테 마음이 옮겨가지 않을까 싶어서 가는 거야.’

 

 말을 몰다가도 혁은 몇 번이고 뒤를 돌아 강이가 멀어지는 모습을 바라봤다.

 

 ‘장승 앞을 지나가네.’

 ‘우물 근처까지 갔어’

 

 강이가 시야에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혁은 멀리서 지켜보다 건넛마을을 향해 달렸다.

 

 ‘내 마음은 내 것인데, 내 속에 강이 너만 있어.’

 

 정신없이 달리다보면 어느 새 처자의 집까지 와버렸고, 혁은 그대로 돌아 다시 집으로 오는 걸 매일, 습관적으로 하고 있었다. 그런 혁의 마음도 모른 채

 

 ‘칫! 그렇게 좋으냐?’

 

 강이의 마음은 찢어질대로 찢어지고 있었다.

 

 ‘하긴, 내가 봐도, 첫눈에 반할만큼 충분히 아름답고 고왔어.’

 

 강이도 말 타고 멀어지는 혁을 몇 번이고 돌아보다 집으로 향하곤 했다.

 

 ‘그래, 저렇게 좋아 달려가는데, 내가 여자라고 밝힌들 뭐가 달라지겠어.’

 

 혁의 행동을 보며 강이는 고백하려는 마음을 아예 포기해 버렸다.

 

 ‘좋겠다. 그 여인은...... 선녀처럼 고운데, 혁이와 혼례도 올리고. 복 받았네.’

 

 * * * * *

 

 “도련님 정말 괜찮으세요?”

 “뭐가?”

 “혁이 도련님 혼례요. 내일이잖아요”

 

 분녀가 강이 가슴을 천으로 칭칭 감아 싸매며 물었다.

 

 ‘안괜찮아. 하지만... 너도 그 여인을 봤다면, 혁이 매일 그 여인을 보러 달려가는 걸 보고 있으면, 저절로 단념이 될 거야. 어쩔 수 없이.’

 

 “저는 정남이가 저 말고 다른 년이랑 혼례 올린다면.....”

 “.........”

 “아후, 생각만 해도 피가 거꾸로 솟는 거 같은데...”

 “좋아할 수 있을 때 많이 좋아해.”

 “예, 너무 좋아서, 볼 때마다 오줌 쌀 거 같아요.”

 “...........”

 “근데 정말 괜찮으세요?”

 “아파.”

 “아프시겠죠. 도련님을 바라보는 저도 이리 아픈데..”

 “아니, 너무 꽉 조여서 가슴이 아프다고.”

 “어머 죄송해요....지금은요, 좀 괜찮으세요?”

 

 강이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마음은 편치 않았다.

 

 “소문엔 처자가 아주 예쁘대요.”

 “..........”

 “선남선녀가 만났다고, 난리들...”

 

 자기도 모르게 신나 떠들던 분녀가 상황파악을 하고 입을 다시 다물었다.

 

 “죄송해요 도련님.”

 “..........”

 

 * * * * *

 

 아지트에 오늘은 혁이 먼저 와 있었다.

 

 “어이~~ 새신랑~!! ”

 

 강이는 혁의 신부를 보고 난 후, 혁한테 ‘새신랑’이라 자주 불렀다. 그렇게 자꾸 부르다 보면, 혁에 대한 자기 마음이 옅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색시 생각해?”

 

 ‘아니, 너 생각!’

 

 강이가 올라오는 걸 보는 혁은 침을 꿀꺽 삼키며 낮은 숨을 들이쉬었다. 강이 그림자만 보여도, 혁은 심장이 뛰었다.

 

 ‘그래, 오늘까지만 뛰자! 오늘까지만 뛰는 대로 두자.’

 

 “아주 색시 생각에 넋이 나갔어?”

 

 혁은 대답도 않고 걸어오는 강이를 쳐다만 보고 있었다.

 

 ‘혼례 올리고 아내와 살 부비며 살다보면, 물 흐르듯, 마음도 흐를 거야.’

 

 “내일이면 넌 혼례를 올리겠구나?”

 

 강이가 묻는데도 혁은 빤히 바라만 봤다.

 

 ‘그래, 혼례만 올리면, 너도 서서히 잊혀지고, 괜찮아질 거야. 다 편안해질 거야.’

 

 “왜 그렇게 쳐다봐?”

 “어... 이제 부사부 하산하는구나 싶어서.”

 “하긴, 혼례 치르면 한동안은 색시 품에서 헤어 나오질 못한다 하드라.”

 “질투하는 거야, 지금?”

 “니 색시 곱잖아. 아름답잖아.”

 “고옵지, 아름답지!”

 

 혁이 씁쓸히 웃으며 산 아래 마을을 내려다보는데, 강이 눈엔 지극히 행복한, 색시를 그리워하는 눈빛으로 보였다.

 

 ‘생각만 해도 좋은 거야? 칫!.’

 

 질투 나긴 했지만, 내일이 혼례인 혁한테 이젠 미련을 버려야만 했다.

 

 “부사부 없다고 연습 게을리 하면 안된다.”

 “그동안 못난 제자 가르치느라. 고생했어. 고마웠다.”

 “뭐야, 꼭 아예 못볼 사람처럼 인사하네.”

 “니가 먼저 안올 사람처럼 말하니까...”

 

 ‘맞아. 널 친구로 볼 수 있을 때가진 안올 생각이야...’

 

 혁은 강이 모르게 낮은 한숨을 내쉬었다.

 

 * * * * *

 

 ‘너 없이 여기서, 나혼자 괜찮을까? 괜찮겠지? 괜찮아야지....’

 ‘혼례를 올리면, 내 마음 괜찮겠지? 괜찮아질 거야..’

 

 둘다 칼을 맞대고 있지만 강이와 혁의 정신은 딴 데 가 있었다. 그러다보니, 칼만 휘두르는 형상이었고, 제대로 연습이 될 리가 없었다.

 

 “새신랑 정신 안차릴 거야?”

 “하하하, 청출어람”

 “뭐?”

 “이젠 니가 나보다 잘하는 거 같은데?”

 “청출어람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너 정신을 엇다 두고...”

 

 ‘분명히 색시 생각에 혼이 나간 걸 거야!’

 

 “그만해 오늘!”

 

 강이는 괜히 화가 났고, 급기야 연습이 하기 싫어졌다.

 

 “너 정신 나간 거 맞춰주다 보니, 피곤해, 나 먼저 내려갈래.”

 

 강이가 목검을 집어던지고 산을 내려가는데, 혁은 그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미안해. 안그럴게. 조금만 더 하자. 어?”

 

 강이 말이 틀린 게 아니었다.

 

 ‘오늘 지나면 강이를 못보겠지’

 

 칼을 휘두르면서도, 자꾸 혁은 정신이 흐려졌고, 정신을 차려보면 이미 실수를 한 뒤였다.

 

 “같이 가. 어?”

 

 강이는 대꾸도 없이 산을 내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저게 뭐야?’

 

 걸어가는 강이 두루마기 엉덩이에 빨갛게 물든 것이 보였다.

 

 ‘앗! 저건 달거리? 시집 간 누이가 달거리 할 때, 치마에 칠칠맞게 묻혔다고 과수댁한테 가끔 잔소리 듣던 그거? 이게 무슨 상황이지???’

 

 혁은 강이를 바라봤다.

 

 ‘저 녀석, 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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