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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다.
작가 : 헤이주
작품등록일 : 2020.7.31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어'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은 이모.

윗 대가 돌아가시면 딸 중에 한 명한테 귀신을 보는 능력이 바로 옮겨오게 된다. 신의 장난인지 마음이 여린 동생이 귀신을 보면서 반 정신이 나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보다 못한 이모가 보름달이 뜨면 영험한 힘이 모인다는 태국의 코팡안섬 산 꼭대기에 있는 신성한 제단에서 기도를 드리면 그 능력이 언니한테 옮겨올 수도 있겠다며 데리고 간 지 6일만에 사라졌단다. 그 말을 들은 언니가 먼 태국의 오지로 떠나 동생을 찾는 이야기.

 
제 9화 태국 코팡안에 도착.
작성일 : 20-09-02 01:54     조회 : 268     추천 : 0     분량 : 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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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호와 이모의 의견은 더 첨예하게

 대립하여 갈 뿐 해결책을 못 찾았다.

 민호 옆에 딱 붙어 있는 세희는 어느 편도

 들지 못하고 울상을 지으며 이 대화가

 빨리 결론에 이르길 바라고 있을 뿐이었다.

 

 “민호씨!! 세희를 아끼는 거 알지만.

 난 이모 방식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이모 말대로 그 섬에 가서

  기도를 드려보고, 안되면 민호씨

 아버님께 부탁하는 걸로 하는 건 어때요?“

 

 이모도 뭔가를 이야기하려고 하다,

 내가 눈빛으로 저지하자 아무 말 없이 쳐다보신다.

 

 뭔가를 골똘하게 생각하다,

 세희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본다.

 

 “저도 가겠습니다. 세희하고 이모님만 보내는 건.”

 

 “아까 장례식장에서 세희가 고통스러워 할 때

 자네가 곁에도 못 갔잖아. 혼령들은 다 알아.

 미안하지만 우리 둘만 갈게.“

 

 “처음에 장모님 돌아가셨을 때 앉아서

 차에 태울 때는 멀쩡했어요.

  장례식장에서 귀신들이 많아지니까

 정신을 못 차린 거 아닐까요?

  그래도 어디 있는지 모르는

 그곳에 이모님하고 세희만 보내는 게.”

 

 “그곳에서 오래 살아서 잘 알아.

 그건 걱정하지 말고. 세미도 갈 거지?”

 

 “아빠를 고모한테만 맡겨 둘 수도 없어요.

 그리고 세희도 걱정되지만 둘 다 해외에 있을 때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아빠는요?

 이모가 같이 가시면 전 아빠 좀 챙겨드리다 갈게요”

 

 “이모님, 처형 안가면 그 능력이라는 게

 어떻게 누나한테로 간다는 거죠?”

 

 “세희한테서 나가면. 세미한테 바로 옮겨갈 거야.

  이건 이모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바로 할머니한테

 생긴 걸 봤던 경험에서 이야기하는 거고.

 난 가능하다고 확신하지만, 그래도 처음이니

 걱정이 안 되는 거 아냐. 그래도 방법이 없잖아.“

 

 불만이 많은 표정의 민호를 뒤로 하고.

 이모는 내 노트북을 켜고 항공권을 검색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이모가 세희를 데리고 떠난 6일째.

 

 세희가 보름달이 시리게 다가와서

 쳐다보고 난 후에 사라졌단다!!

 

 내 동생이 사라졌다.

 

 민호한테 전화를 걸다가 순간 멈짓했다.

 

 여러 생각이 들었다. 세희가 이모의 기도가

 무서워서 어딘가로 도망간게 아닐까?

 귀찮아서 이모가 보름달 볼 때

 다른 곳에 잠깐 간 게 아닐까?

 정확하지도 않는데 무작정 민호한테

 전화해서 사라졌다고 말할 수 없었다.

 

 생각이 너무 많아서 이런 자초지종을

 알고 있는 절친 지혜한테 전화를 걸었다.

 

 “오늘은 민호한테 아무 말도 말고.

 내일 오후까지 기다렸다가 아무 연락 없으면

 그때 이야기 하는 게 어때? 카톡은?“

 

 “1이 지워지지 않아. 보이스톡도 안 받고.”

 

 “섬이라며? 데이터 안 뜨는 거 아냐?”

 

 “데이터 샀다고 했어. 이모가 외국

 생활 오래 하셔서 우리보다 더 잘 알아.”

 

 “세미야. 그러면 차라리 민호씨한테는 말하지 말고,

 네가 그 섬에 가는 건 어때?”

 

 “내가? 그 섬에? 인터넷에 검색은 하기는 했는데”

 

 “이 와중에도 넌 그나마 인덕은 있나 보다.

 촬영한다고 해외 싸돌아다녀서 나한테 욕 얻어먹어

 장수하게 생긴 우리 집 화상 도움을 다 받고.

 여보!!! 세미 태국 코팡안 가려고 하는데.

 당신 거기 촬영 갔다 왔잖아.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걸로 좀 알아봐.”

 

 그런 대화를 하고. 이틀.

 

 난 태국 코팡안이라는 작은 섬의 부두에

 여행 여행용 가방을 들고 멍하니 서 있었다.

 대체 어디를 가야 되는 거지.

 

 그때 노란색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다가와서 호객행위를 한다.

 우선은 지혜 남편이 예약한 호텔로

 이동하기로 하고 호텔 이름을 알려주자

 얼핏 들어도 말도 안 되는 가격을 부른다.

 

 지혜 남편이 그랬다. 부르는 가격에

 무조건 반을 깎아서 거기서 조금만 더 주라고.

 말도 안 된다는 표정을 짓기에,

 나 역시 다른 사람한테 가겠다고

 저벅 걸어가니 반 가격에서 약간 더 달라고 해서

 그 돈으로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에 체크인하고 방에서

 지도를 펼쳐 들고 쳐다보고 있었다.

 대체 어디를 가서 찾아야 할지 모를 일이었다.

 

 이모가 말한 섬에서 가장 높은 산에 있는 재단을 찾아야 한다.

 인터넷에도 코팡안이라고 치면 풀문파티에서

 술 먹고 춤추며 노는 파티 모습만 있을 뿐

 다른 정보는 찾을 수가 없었다.

 

 어느 지역을 검색했을 때 이렇게 일관적인 정보만

 찾기도 힘들 일이건만, 이모가 말한 신성하다는 섬

 이미지는 없고, 오로지 파티.

 파티. 파티 뿐이었다.

 

 풀문파티가 끝난 코팡안은

 유령 섬처럼 아주 조용했다. 어떻게 이렇게

 조용한 섬에서 세희가 사라졌는지 모를 일이다.

 지도만 봐선 이렇게 작은 섬에 숨었더라도

 사람 좀 풀어서 2-3일만 뒤지면 나올 거 같건만

 이모는 사라졌다는 말만 하고는

 어떤 연락도 다시 주지 않았다.

 

 호텔 데스크에 가서 이모가 말한

 재단의 위치를 물어보니 여직원이 모른다고 한다.

 분명 이모는 현지 사람들은

 보름달이 뜨면 그곳에 간다고 했는데,

 왜 모른다고 하지?

 신성한 구역이라 외지인한테는 안 알려주나?

 그래도 난 알아야 한다.

 네가 말하지 않아야 할 이유보다

 내가 알아야 할 이유가 더 크기에

 난 계속 물어봤다.

 

 “현지 사람들은 보름달만

 뜨면 간다는데 왜 몰라요?”

 

 “전 방콕 사람인데요.

 취업이 여기로 돼서.”

 

 “여기서 토박이 만날 수 있을까요?”

 

 여직원은 어딘가로 전화하고

 잠시 후에 후덕한 아줌마가 오신다.

 태국어로 둘이 뭔가 이야기를 하고는

 아줌마가 설명하기 시작한다.

 

 내가 눈치껏 지도를 펼쳐 들고 볼펜을

 꺼내 들고 표시하라고 손짓을 하자,

 아줌마가 볼펜을 들고 지도를 훑어 본 후에

 동그라미를 친다.

 

 내가 있는 통살라피어 라는 부두 쪽에서

 한참을 북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표시한 구역은 지도만 봐도 오지 느낌이 났다.

 지도는 가게명과 유명한 곳이

 자세히 표시되어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가도록 제작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현지 아줌마가 표시한 곳에는

 오로지 나무 표시만 되어 있었다.

 

 “여기를 어떻게 찾아가야죠?”

 

 “오토바이 빌려서 가시면 돼요.”

 

 “오토바이를 못 타면요?”

 

 “배워서 타면 되죠.”

 

 방콕 출신이라 참 쿨하다.

 부두에 내려서 가장 놀랬던 부분이

 수많은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이었다.

 

 “오토바이를 어떻게 배우죠?”

 

 직원이 어딘가로 전화를 하더니만,

 키가 작고 새까만 한 어린 남자애가

 생글 웃으며 다가온다.

 

 “잘 가르쳐 줄 거에요. 1시간 배우시면

 충분하니까 300바트만 주시면 돼요.”

 

 우리 나랏돈 1만 원이면

 오토바이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영어를 조금 할 줄 아는 듯 자기 이름은

 짜다라고 소개하고 오토바이가 쭉 진열된 가게로

  데리고 들어간다.

 

 “운전면허는 있죠?”

 

 “없는데.”

 

 순간 당황한 표정을 보이더만,

 아무렴 어떠니 하는 식으로 씩 웃고 오토바이를 고른다.

 

 “여기에서부터 저기까지요.

 이게 여자들 타기 좋아요. 서면 다리도

  바로 땅에 닿고. 하나 고르세요.“

 

 혹시 몰라서 눈에 확 틔게 빨간색으로 골랐다.

 

 “여권하고 이 서류 작성하면 되고요.

 흠. 여기 얼마나 있을 거예요?”

 

 “여권은 여기 있고. 그건 왜요?”

 

 “한 달로 빌리면 5000바트고요.

 하루면 500바트요. 달로 빌리면 더 싸거든요.”

 

 설마 세희를 찾는데 한 달씩이나 이 작은 섬에 있을까.

 

 “하루씩 해서 우선은 3 일만 빌릴게요”

 

 “서류 작성하고. 보증금식으로

 5000바트 내시면 돼요. 이건 나중에

 오토바이 반납할 때 멀쩡하면

 돌려주고. 아니면 까고 줘요.“

 

 애는 영어를 잘 못 하는 거 같은데.

 돈 이야기 할 때는 영국 악센트로

 정확하게 이야기한다.

 아무래도 영국사람 밑에서 일하면서

 영어를 배웠나. 뭐 그런 생각을 하면서

 서류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서류 작성이 끝나고 짜다가 뒤에 타라고 하고는

 부두 옆에 있는 공터로 데리고 간다.

 

 간단하게 시동을 거는 법부터 작동 요령을 알려주고.

 운전하라고 한다.

 

 운전하는데 겁이 많아서 그런지 흔들흔들한다.

 

 “자전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무섭다 긴장하지 말고. 그냥 가운데 보고

 바를 잡아 댕기면 돼요.”

 

 ‘무섭다 긴장하는 게 아니라.

 긴장돼서 잘 안되니까 무서운 거야.‘

 

 이렇게 혼자 중얼거리며 20분 혼자 타자

 흔들림 없이 앞으로 잘 나간다. 짜다가 내리라고

 손짓을 하고 자신이 탄 후에 또 뒤에 타라고 한다.

 나를 태우고 도로 시작되는 길에 세우고는 기다리라고 한다.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먼저 앞장서서 천천히 달리기 시작한다.

 따라오라는 손짓대로 아주 천천히 조금씩 달리기 시작했다.

 알려 준 대로 앞 오토바이와 간격도 맞추고,

  좌회전&우회전할 때도 사방을 다 보고 나서

 천천히 운전대를 틀었다.

 

 신기하게 내가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었다.

 

 그렇게 딱 1시간이 된 시간에 짜다는

 약속한 대로 300바트를 받고 사라졌다.

 또 혼자서 타고 가야 하는데.

 

 지도를 봐도 이 산의 위치를 알 수 없다.

 우선 건물이 있는 곳까지 찾아가면 되는데.

 

 지도를 보고 있으니.

 세희와 이모가 없는 재단에

 지금 찾아가야 할 이유가 없었다.

 

 이모가 예약한 호텔을 찾으면 되는데.

 

 아!!! 이모가 내 노트북으로 항공권하고

 호텔을 예약했던 기억이 났다.

 

 내 마음과는 다르게 이제 막 배운 오토바이를 타고

 천천히 운전하고 호텔까지 와서 노트북을 켰다.

 

 노트북에 방문했던 홈페이지를 다 뒤지기를 30분.

 이모가 예약한 곳을 찾았다.

 

 구글 지도로 확인해 보니,

 내가 머물렀던 호텔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다.

 

 오토바이를 타고 구글 지도를 보면서

 천천히 운전해서 그 호텔로 갔다. 호텔에 도착해서

  이모 이름을 말하자, 이미 체크 아웃을 했다고 한다.

  체크아웃한 날짜를 보니, 나하고 통화했던 다음 날이다.

 

 대체 이모는 어디에 있는 건지.

 

 어디 갔는지 혹시나 해서 물어봤지만 모른다고 한다.

 당연한 대답이지만 허탈하다.

 

 호텔 로비에 앉아서

 어떻게 이모를 찾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였다.

 

 호텔 데스크 직원이 매니저로 보이는

 깡마른 여자와 대화를 나눈 후에 내 쪽으로 다가온다.

 

 “애자랑 무슨 사이세요?”

 

 완벽한 미국 영어를 구사하는

 태국 여자의 등장에 어안이 벙벙했다.

 

 “조카인데요.”

 

 “동생 찾으러 온 거에요?”

 

 놀란 내 눈을 보고 살짝 미소를

 짓다가 다시 침울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이모 어디 있는지 아세요?

  동생은 찾았나요?”

 

 “애자가 있는 곳은 아는데.

 동생은 아직 못 찾았어요.”

 

 “죽은 건 아니죠? 그냥 실종인 거죠?”

 

 “시신을 못 찾았으니 실종으로 봐야겠죠.

 애자한테 전화해서 이쪽으로 오라고 할게요.”

 

 생각보다 너무 쉽게 이모를 찾았지만

 세희를 찾는 건 그리 쉬워 보이지 않았다.

 

 태국 여자는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고

 그 전화를 나한테 받아보라며 손에 쥐여줬다.

 

 “세미니? 어떻게 여기까지 잘 찾아왔네.”

 

 “이모!!! 세상에 전화를

 그렇게 하고 끊으시면 어떡해요? 얼마나 걱정이.”

 

 “나도 정리가 안 돼서 그랬어.

 사실 지금도 세희를 찾고는 있는데.

 나도 영문을 모르는 상태에서

 너한테 어떻게 설명을 하겠어?

 말이 길어. 내가 그쪽으로 갈게“

 

 “이모....이....이모??”

 

 또 그렇게 전화를 끊었다.

 외국 생활을 오래 했어도 자매 아니랄까 봐

 여권 없이 한국에서만 산 엄마랑 전화 끊는 게 비슷하다.

 자신의 말만 하고 그냥 끊어버리는.

 

 이모는 전화를 끊고 30분 뒤에 왔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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