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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매화가 진 자리
작가 : 백아
작품등록일 : 2016.8.4

마법이 세상이 나오고, 푸른 매화 깃발이 대륙을 뒤덮었다.
'현존 최강의 마법사'라는 그라함. 그의 제자가 된 켄홀리 타윈. 망해버린 나라의 왕족 천주윤.
전설 속 최강의 마법이라는 세 가지 마법. 그 중 마지막 세번째 마법을 찾아라!

 
5. 붉은 매화 - 파르가 (2)
작성일 : 16-10-21 18:40     조회 : 525     추천 : 0     분량 : 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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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함은 대장군부 근처 골목에서 내린 뒤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 시간은 새벽 1시 정각. 그라함이 대장군부 건물을 바라보며 천천히 숨을 내쉬었다.

 ‘하브, 포드 서치.’

 그라함이 눈을 감고 집중했다. 보조마법인 하브의 네 번째, 서치. 주변을 탐지하는 마법으로 사용자 마나의 양, 본 마법의 숙련도에 따라 탐지할 수 있는 종류 및 크기, 최대 거리 등이 달라졌다.

 그라함이 곧 눈을 뜨더니 대장군부 2층을 바라봤다.

 ‘바깥에 한 명, 안에 한 명…. 밖에 있는 사람은 뭐지. 구석진 곳에 숨어 있는 것으로 봐서 외곽 순찰 도는 당직은 아닌 것 같은데. 게다가 안에 있는 사람의 위치는 내 예상이 맞다면….’

 안에 있는 한 명의 위치. 그라함의 기억이 맞는다면 그곳은 대장군실이었다. 지금 이 시간에 대장군실에 어째서 사람이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일단 그라함의 계획대로 두 명의 당직 중 하나는 밖에, 하나는 안에 있는 상황이었다.

 ‘일단 안에 있는 사람을 제압하고, 밖에서 순찰을 마치고 들어오면 기습으로 최대한 빠르게 제압하자.’

 그라함은 아직도 대장군실에 있는 자의 존재가 마음에 걸렸다. 그러나 지금 시간 상 대장군이 대장군부에 남아 있을 리는 없었다. 평소에도 대장군실에 잘 있지 않는 파르가의 성질을 마법군 군단장이었던 그라함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온 몸에 퍼진 불안감이 그라함의 발목을 붙잡고 있었다.

 ‘설령 저게 대장군이라 해도…. 가야 된다.’

 그라함이 어금니를 꽉 깨문 채 도면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걸음을 옮겼다.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라함이 조심스럽게 대장군부 관사의 정문을 열었다.

 안은 불이 꺼져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그라함이 손가락 끝에 작은 불을 만들어 앞을 비췄다.

 도면 상 비밀 서재로 들어가는 입구는 도면에서 봤을 때 대장군실 책장 뒤 같았다. 그라함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바라봤다. 희미하게 불빛이 보이는 것 같았다.

 그라함이 잠시 그곳에 서 있다가 무엇인가 결심한 듯 주먹을 꽉 쥐었다.

 ‘하브 세컨드, 실드.’

 그라함의 주먹이 빛에 덮였다가 사라졌다. 그리고 대장군부 관사 건물 주변으로 거대한 실드가 쳐졌다. 그 무엇도 안에서 들어올 수 없고,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거대한 실드. 안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도 실드를 뚫고 나가지는 못할 터였다.

 그라함이 긴장된 표정으로 계단을 올라갔다.

 

 대장군부 건물 뒤편, 바리엔이 벽에 기댄 채 앉아 있었다. 무엇을 생각하는지 한숨을 쉬었다가, 앞머리를 쓸어 올리는 등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때 바리엔이 인기척을 느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바리엔이 천천히 걸음을 관사로 들어가는 문 쪽으로 옮겼다.

 그때 주변에 환한 실드가 생겼다. 다행히 바리엔은 실드 안에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마법에 살짝 놀라 어깨를 움찔했다.

 ‘실드…. 대체 누가….’

 도르의 계획을 전혀 모르는 바리엔으로선 대장군부에 침투한 인물이 누군지 짐작 될 리 없었다.

 바리엔이 최대한 기척을 줄이며 관사 정문 문고리를 잡았다. 살짝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는데, 그림자 하나가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이 보였다.

 ‘누구냐, 너는.’

 그라함이 최대한 소리 나지 않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문을 닫는 것 또한 최대한 조심한 뒤 계단 아래에 섰다.

 올라간 자가 알 수 없었지만 2층에는 대장군이 있으니, 둘은 분명 만나게 될 것이었다. 도르가 보낸 자객인가 하는 생각이 바리엔의 머릿속을 스쳤다. 그리고 이내 ‘정말 대장군이 죽어야만 전쟁을 막을 수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장군이 어느 정도 부상을 입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전쟁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이내 바리엔이 고개를 저었다. 너무도 비겁한 생각이었다. 이미 자신은 대장군을 배신했고, 이 일에 가담했다. ‘전쟁을 막기 위해’라는 명분. 과연 정말 자신이 그 명분 때문에 대장군을 배신한 것인지는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바리엔이 다시 대장군부 건물 밖으로 조심스럽게 나갔다.

 

 계단을 올라온 그라함의 눈에 들어온 것은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는 대장군실이었다. 그라함이 그 쪽으로 걸음을 옮기는데 방 안에서 들려온 목소리.

 “밖에 누군가. 바리엔인가.”

 파르가의 목소리였다. 그라함의 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렸다. 대장군 파르가. 위치가 대장군부라 불안하긴 했지만 이 새벽에 설마 파르가가 퇴근하지 않고 있을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최대한 빠르게 끝내야 한다.’

 그라함이 눈을 감고 서치를 사용했다. 그리고 손바닥을 닫힌 문으로 가져갔다. 그라함이 눈을 뜨는 순간, 손바닥에서 환한 빛이 새어나오고 문이 박살났다. 손바닥에서 발사된 것은 여러 개의 번개들이 엉킨 일종의 번개 다발이었다. 공격용 마법인 틴크의 뇌마 3식.

 대마법사 그라함 답게 그 위력은 대단했다. 번개다발은 일직선으로 문을 뚫고 뻗어 방 안에서 굉음을 발산했다.

 그라함이 대장군실 안으로 들어와 걸음을 멈췄다. 충격으로 책장에서 책이 떨어지고, 연기가 살짝 날리는 대장군실 안. 그라함의 이마에서 식은땀이 흘렀다. 분명 서치를 통해 대장군의 위치를 확인했었다. 그리고 정확하게 먹혀 들어간 기습. 대장군은 아무런 준비도 돼 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라함의 눈앞. 집무용 책상 뒤에서 멀쩡히, 당당한 풍채를 자랑하며 앉아 있는 것은 대장군이었다. 하얀 수염과 머리카락. 그 어느 것 하나 상하지 않은 채, 팔을 앞으로 내밀고 있는 대장군. 그 손바닥만 까맣게 그을려 있을 뿐이었다.

 “그 정도 살기(殺氣)를 내뿜으면서 기습을 하다니. 한참 멀었군.”

 굳은 표정으로 내뱉는 낮은 목소리. 그 목소리만으로도 그라함은 몸이 저릿저릿했다.

 “하하…. 오랜만입니다. 대장군.”

 그라함이 최대한 태연한 척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파르가 또한 미소로 화답했다.

 “8년 만인가.”

 파르가가 자리에서 일어나 책상 옆으로 나왔다.

 “8년 동안 실력이 전혀 늘지 않은 것 같구먼.”

 “대장군께서는 여전히 정정하십니다.”

 그라함이 한쪽 손을 등 뒤로 숨기며 말했다. 파르가는 책상 뒤 벽에 걸려 있던 칼을 집어 들고 다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오는 모습을 그라함은 가만히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 파르가가 그라함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멈춰 섰다.

 “여기는 무슨 일로 왔나.”

 “대장군실에 제가 찾는 것이 있다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

 그라함의 시선이 책상 옆에 서있는 책장으로 향했다. 저 뒤, 황제의 비밀 서재로 통하는 길이 있다. 그라함은 이제 물러날 수 없었다. 등 뒤로 숨겼던 손에 마나를 서서히 집중됐다.

 파르가는 그라함이 마나를 집중시키자마자 들고 있던 칼을 뽑아 들었다.

 “이 칼은 내가 대장군에 봉해질 때 선왕 전하께서 하사하신 보검이네. 나라의 칼이 되어 적을 섬멸하라 하셨는데, 내가 능력이 모자라 나이 팔십이 되도록 적을 다 섬멸하지 못했으니. 통탄할 일이 아니겠나.”

 파르가가 칼집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손에 든 칼을 자신의 눈앞으로 가져갔다. 자세히 칼날을 살피는 파르가 쪽으로 그라함이 숨겼던 손을 뻗었다.

 “페틴스!”

 그라함의 손바닥에서 강렬한 불꽃 기둥이 뿜어져 나왔다. 맹렬하게 파르가 쪽으로 향하는 불꽃. 파르가는 그 공격을 피할 생각이 없어보였다.

 ‘대장군. 제발, 이걸로 끝나 주십시오.’

 그라함은 속으로 간절히 빌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간절한 바람을 하늘은 들어주지 않았다.

 칼날을 바라보던 파르가의 시선이 자신을 향해 뻗어오는 불꽃 쪽으로 옮겨졌다. 파르가가 칼을 양 손으로 붙잡고 불꽃을 향해 크게 휘둘렀다. 세상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지옥을 불꽃. 페틴스. 거기에 대륙에서 가장 많은 마나를 가진 대마법사 그라함. 세상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조합이었지만 막강한 내공(內功)이 담긴 파르가의 칼은 단숨에 불꽃을 갈라버렸다.

 둘로 갈라진 불꽃은 대장군실의 벽을 뚫고 밖으로 뻗어나갔다. 벽마저 단숨에 재로 만든 뒤 뚫어버린 페틴스를 칼 하나로 막아낸 대장군 파르가.

 그라함이 팔을 거두며 미간을 찌푸렸다.

 ‘빌어먹을. 강한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파르가의 몸 전체에 거대한 빛이 일렁거리고 있었다. 숨을 길게 들이 마시고 내쉬는 파르가의 모습이 지옥의 악마처럼 느껴졌다.

 “역시 대장군이십니다.”

 “오랜만에 보검을 뽑아 들었더니 힘이 넘치는 군. 자, 그라함. 네놈이 찾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수도의 검문을 뚫고 여기까지 왔는지는 묻지 않겠다. 네놈은 생사불문 현상금 1억 8천만 헤트의 수배범. 대장군으로서 옛정에 휘둘리지 않고 사살하겠다.”

 파르가가 칼을 똑바로 치켜들며 싸울 자세를 취했다. 그라함 또한 마나를 양 손에 집중시켜 파르가의 공격에 대비했다.

 ‘건물 주변에 친 실드를 유지하면서 싸울 수 있을까. 거둔다 해도 대장군 정도 인물과 조용히 싸울 수는 없을 터. 소리가 밖으로 나간다면 분명 지원이 온다.’

 그라함은 건물 주위에 쳐놓은 실드를 유지하면서 싸울 수밖에 없었다. 정말 위험한 순간이 된다면, 그때 거두기로 결심하고 그라함이 오른손에 마나를 더 모았다.

 ‘페틴스가 통하지 않는다면….’

 그라함이 생각하는데 파르가가 먼저 움직였다. 빠르게 앞으로 달려오는 파르가를 향해 그라함이 손바닥을 내밀었다.

 ‘하브 퍼스트, 속박!’

 파르가의 움직임이 순간 멈췄다. 그라함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왼손을 내밀었다.

 ‘뇌마 1식!’

 그라함의 손바닥에서 가는 번개 줄기가 하나 파르가 쪽으로 뻗어나갔다.

 가늘다고는 해도 번개. 맞는다면 분명 감전이 될 테고 효과가 있을 것이었다. 그때 그라함의 오른손이 움찔거렸다. 파르가의 몸에 일렁거리던 빛이 더욱 거대해졌다. 더 이상 속박을 유지시킬 수 없었다. 거기다 번개 줄기는 파르가의 몸을 감싼 내공을 뚫지 못하고 있었다.

 “하찮은 술수구나!”

 파르가가 높이 뛰어 올라 그라함의 머리를 향해 칼을 내리쳤다. 그라함이 빠르게 몸을 굴려 옆으로 피했다. 칼은 그대로 바닥을 내리쳤다. 대장군실의 대리석으로 된 바닥에 거대한 구멍이 뚫렸다.

 파르가는 곧장 몸을 돌려 그라함 쪽으로 칼을 크게 휘둘렀다. 그라함이 크게 놀라며 칼이 날아오는 쪽으로 팔뚝을 들어 올렸다.

 ‘실드!’

 아슬아슬하게 파르가의 칼이 그라함에 닿지 않고 실드에 부딪혔다. 그러나 그 공격의 힘을 그대로 받아 그라함의 몸이 붕 날아갔다. 파르가는 날아가는 그라함의 몸을 빠르게 쫓았다.

 그라함은 벽에 닿기 직전 몸을 돌렸다. 다리로 벽을 박차 오히려 달려오는 파르가 쪽으로 날아갔다.

 ‘뇌마 2식!’

 그라함의 온 몸에 지직, 거리며 번개가 휘감겼다. 뇌마의 2식이었다. 파르가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칼을 휘두르지 못했고, 그대로 번개가 휘감긴 그라함의 몸과 부딪혔다.

 쿵, 하는 거대한 소리와 함께 대장군실 안이 먼지로 휩싸였다. 대장군실은 이미 엉망진창이 돼 있었다.

 먼지가 서서히 가라앉고 그라함과 파르가가 모습을 드러냈다. 내공 덕에 큰 상처를 입진 않았지만 파르가의 배 부근 군복이 타서 뚫리고, 그을린 맨살이 보였다. 그라함은 파르가의 공격이 닿지 않을 정도의 거리에서 한쪽 무릎을 꿇어 앉아 있었다.

 파르가가 입고 있던 까만 군복 겉옷을 벗어던졌다. 안에 드러난 것은 군인들이 있는 제복 셔츠가 아닌, 철사를 그물처럼 얽어 만든 조끼 형태의 갑옷이었다. 그 갑옷조차 배 부분은 아까의 공격으로 뚫려 있었다.

 “괜찮은 공격이었다만, 여(余)의 배를 꿰뚫으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

 파르가가 칼을 들지 않은 왼손으로 자신의 배를 툭툭 치며 소리쳤다. 그 순간 아까 뚫렸던 바닥. 구멍을 중심으로 서서히 파르가와 그라함의 발밑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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