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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호문쿨루스의 사랑수업
작가 : 강보보
작품등록일 : 2020.8.30

20xx년 현대의 어느 산속 시골마을에 살고있던 여주 강기도. 어느 날 갑자기 들어온 영생교라는 사이비 종교에 부모며 온 마을 사람들이 빠져들게 된다.

결국 기도는 영생교의 재물이 되어 독극물을 마시고 죽게되는데, 어디선가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눈을 떠보니 중세시대 즈음의 유럽, 연금술의 황금기를 맞이한 루멘 제국에서 눈을 뜨게 된다.

갑자기 나타난 공작이라는 남자는 다짜고짜 연금술사라며 여주를 마차에 태운다. 여주 강기도(멜리사)는 무서울 것이 없다며 당차게 그에게 묻는다.

"당신도 제 눈동자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남자는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대답했다.

"네 눈동자는 아름답다."

알고보니 남자는 루멘 제국의 위대한 연금술사 파라셀의 걸작이라고 불리 우는 호문쿨루스.

제국의 연금술사 파라셀은 호문쿨루스가 완전한 인간이 되려면 사랑을 해야 한다고 한다.

호문쿨루스는 인간이 되고 싶은 것일까 여주에게 갑자기 연인이 되어 달라하며 두 사람은 한 달만 계약 연인이 되기로 하는데.......

 
7화. 다 봤으면서
작성일 : 20-09-01 15:05     조회 : 229     추천 : 0     분량 : 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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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넨스의 미소에서 빛이 나는 것만 같은 건 기분 탓일까.

 

 웃는 것도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저렇게 밝게 웃다니.

 

 잘생긴 사람의 미소에서 나오는 아우라란 엄청나구나.

 

 살짝 올라간 광대가 더욱 우아해 보였다.

 

 누가 볼세라 얼른 그를 방으로 들였다.

 

 하넨스와 테이블에 마주 보고 앉았다.

 

 자세히 보니 입술도 오늘따라 선홍빛을 띄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가.

 

 하넨스가 침묵을 깨고 먼저 입을 열었다.

 

 “전에 봤다. 내 몸을 보고 좋아했었지?”

 

 바짝 마른 목구멍에서 따가운 기침이 새어나왔다.

 

 “콜록, 제가 언제?!”

 

 전이라면 설마 화살을 맞았던 때를 말하는 건가?

 

 하넨스는 고개를 옆으로 갸우뚱하며 말했다.

 

 “내 옷을 벗기고 보지 않았나.”

 

 하넨스의 말에 당황하여 밖에 들리지 않게 부러 작게 대답했다.

 

 “쉬-잇! 남들이 들으면 오해하겠어요. 그건 상처를 확인하기 위해서였어요!”

 

 갑작스런 그의 노골적인 표현에 얼굴이 화끈거려 계속해서 손 부채질을 했다.

 

 그는 여전히 여유로운 태도로 나를 지긋이 쳐다봤다.

 

 그가 왜 갑자기 그런 말을 꺼내는 것인지 연유를 물었다.

 

 “그런데 이런 늦은 시간에 갑자기 그런 건 왜 물어보시는 거죠?”

 

 하넨스는 고개를 숙여 땅을 바라보다 다시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봤다.

 

 그리고 중저음의 낮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했다.

 

 “나를 좋아하는가?”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까부터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평소의 그라면 하지 않을 말들을 계속하니.

 

 저녁사이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

 

 바로 아니라고 했으면 되는데 아무 대답도 않고 있는 사이 그가 말했다.

 

 “나와 교제하지 않겠나?”

 

 갑작스러운 고백이었다.

 

 아니, 사랑한다는 말을 듣기도 전인데 고백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

 

 혹시 이게 말로만 듣던 높은 신분의 사람들이끼리 한다는 계약연애인가.

 

 하지만 난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데 어째서일까.

 

 이곳에 오고 난 뒤 혼란스러운 일들이 계속 생기는 것 같다.

 

 장난치는 건 아니겠지?

 

 일단 가만히 대답을 기다리는 그에게 말했다.

 

 “저는 하넨스를 사랑하지 않아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말하자 하넨스는 또 다시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리고 상체를 나에게 가까이 기울이며 물었다.

 

 “좋아하는데 사랑하지 않는 건가?”

 

 나도 연애경험이 없지만 하넨스도 도저히 연애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인 것 같아.

 

 하넨스가 이해하기 쉽도록 예시를 들어 설명해줘야겠군.

 

 “음, 하넨스도 스토크 황태자님을 좋아하지만 교제하고 싶지는 않잖아요?”

 

 하넨스는 고운 미간을 찌푸리며 불쾌하다는 듯 말했다.

 

 “나는 스토크 황태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네?”

 

 친구인데 좋아하지 않는다니.

 

 하긴 남자애들은 친구들끼리 좋아한다는 말을 하지는 않지.

 

 “그러니까 제 말은 하넨스를 교제할 정도로의 좋아함은 아니라는 거예요.”

 

 내 말에 하넨스는 손으로 턱을 쥐고서 고민에 빠진 듯 조용해졌다.

 

 이제는 내 말을 이해한 거겠지?

 

 여기에서 이해 못한다면 나도 더 이상 잘 설명할 자신이 없는데.

 

 이때 하넨스는 뜻밖의 말을 해왔다.

 

 “그렇다면 내가 더 좋아진다면 사랑할 수도 있는가?”

 

 왜인지 그의 등이 축 쳐진 듯이 보였다.

 

 내 눈이 잘못 된 걸까?

 

 아니면 단순히 내 연민으로 그렇게 보이는 걸까.

 

 나는 고민 끝에 말했다.

 

 “그럴 수도 있죠.”

 

 영원히 아니리라는 장담은 못하겠다.

 

 사람일은 모른다고 더 좋아하면 그게 진짜 사랑이 될 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그 대상이 하넨스일 거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나의 말에 하넨스의 입가에 작은 미소가 번지는 것이 보였다.

 

 가능성이 없다는 말을 한 것이 아니니 긍정적으로 보였을 것이다.

 

 그리고 하넨스는 내가 빠져나갈 수 없는 제안을 해왔다.

 

 “나와 만나보고 결정할 수는 없겠나?”

 

 나는 절로 한숨이 나오려는 것을 삼켜냈다.

 

 그가 왜 이렇게까지 나에게 목매오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렇지만 그가 쉽게 물러설 거라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래 결심했어.

 

 딱 한 달이야.

 

 한 달만 만나보고 깨끗하게 끝내면 아무 뒤탈 없겠지.

 

 그리고 훗날, 이렇게 생각한 것은 나의 크나큰 오산으로 남게 된다.

 

 나는 하넨스에게 긍정적인 답을 주었다.

 

 “좋아요. 그러면 딱 한 달이예요. 그 이상은 안돼요.”

 

 “그래 꼭 지키지. 한 달 동안 만나고도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나도 포기하지.”

 

 그렇게 말하는 하넨스의 표정을 보니 처음 방문을 들어올 때처럼 밝아져 있었다.

 

 뭐가 그렇게도 좋을까?

 

 하넨스는 청색 눈동자를 반짝이며 말했다.

 

 “멜리사 이제부터 우리는 동등한 사이이니 편하게 말하도록. 그리고 언제든 나를 불러도 된다.”

 

 “......”

 

 짜-악

 

 나는 정신을 차리려 양쪽 볼을 두 손바닥으로 쳤다.

 

 나도 모르게 넋 놓고 그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넨스는 토끼 같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나를 쳐다봤다.

 

 나는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하넨스도 편하게 말해요! 하품이, 저 잠 오는데......”

 

 사실 진짜 하품이아니라 하는 척을 한 거지만.

 

 내말에 그는 눈썹이 밑으로 내려가 어쩔 줄 몰라 하며 말했다.

 

 “늦은 시간에 미안하다.”

 

 그가 일어서더니 내 손을 살며시 쥐며 말했다.

 

 “멜리사, 좋은 꿈 꿔.”

 

 쪽-

 

 하넨스는 잡은 내손 위에 부드럽게 입 맞췄다.

 

 그의 입술이 닿은 자리에 따뜻한 온기가 미미하게나마 남아있었다.

 

 그 제서야 정신이 번쩍 든 나는 재빠르게 손을 몸 뒤로 숨겼다.

 

 그를 올려다보자 작고 귀여운 생물을 보듯 나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아래를 내려다보는 얼굴 각도조차 굴욕 없이 잘생겼다.

 

 하넨스가 방을 나가고 난 뒤 다시 침대에 누웠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벌레우는소리조차 들리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눈을 오랫동안 감고 있어도 잠이 오지 않았다.

 

 비록 살아온 시간이 짧긴 하지만 20년 인생 처음 들어보는 고백이었다.

 

 게다가 마지막에 한 손등키스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가슴이 두근거려서 잠이오지 않았다.

 

 짹-

 

 “응?”

 

 짹짹-!

 

 눈을 비비며 일어나니 창가에 새들이 지저귀고 있었다.

 

 어떻게 잠이 들긴 했나보군.

 

 쓰읍- 침까지 흘리며 잤구나.

 

 그리고 타이밍 좋게 누군가 방문을 두드려왔다.

 

 문을 여니 버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가씨 잘 주무셨어요? 아침식사 시간이에요.”

 

 “버니도 잘 잤어? 오늘도 방에서 먹으면 돼?”

 

 “어머, 못 들으셨어요? 이제부터는 1층에서 하넨스 공작님과 함께 식사하시면 돼요.”

 

 나는 눈을 비비던 손을 떼며 말했다.

 

 “아, 그렇구나. 혹시 다른 말은 들은 거 없어?”

 

 어젯밤부터 하넨스와 난 한 달이라는 기간이 정해진 연인사이가 되었다.

 

 드라마나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계약 연애.

 

 하넨스가 앞으로 함께 식사하는 이야기를 했다면 그 이야기도 했을지 모른다.

 

 버니는 턱밑을 손가락으로 짚으며 말했다.

 

 “으음, 다른 말씀은 없으셨는데요. 혹시 무슨 일 있으셨어요?”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배고프다 얼른 가자!”

 

 “으음?”

 

 계약이긴 하지만 하넨스와 내가 연인이라는 사실이 아직 퍼지지는 않았군.

 

 아니면 일부러 말을 하지 않은 것이거나.

 

 걸어가는 중에도 자꾸만 손등을 만지작거렸다.

 

 비밀연애 인건가.

 

 1층으로 내려오자 하넨스가 식탁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하넨스와 눈이 마주치자 그의 눈이 예쁜 곡선을 그리며 휘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주변의 시종과 시녀들이 술렁였다.

 

 “고, 공작님이 웃으셨어.”

 

 “세상에 그 목석같으시던 분이......”

 

 그들이 무어라 수군거리건 하넨스는 내가 서있는 쪽을 계속 쳐다보며 웃었다.

 

 옆을 슬쩍 보니 버니도 놀라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잠깐 설마 반한 건 아니지?

 

 나는 얼른 그의 맞은편 자리로가 착석했다.

 

 내가 자리에 앉자 그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잠자리는 괜찮았나?”

 

 “네 푹 잤습니다.”

 

 사실 거의 아침이 되어서야 잠을 자 피곤한 상태다.

 

 그렇다고 누구 때문에 잠을 설쳤다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식사가 나오고 우리는 한 마디 대화 없이 묵묵히 밥만 먹었다.

 

 처음엔 그의 눈치를 보던 나도 온전히 식사에만 집중했다.

 

 식사를 마치자 그가 나에게 말했다.

 

 “지금 내 방으로 가자.”

 

 벌써 남자친구의 방에 들어가 본다고?

 

 물론 이곳이 그의 집이기는 하지만.

 

 하넨스는 놀라서 눈이 동그래진 날 보더니 웃으며 덧붙여 말했다.

 

 “어제의 이야기를 이어서 해야 할 것 같아서.”

 

 “그, 그렇죠? 안 그래도 저도 그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하넨스는 또 다시 어제와 같은 달콤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왜 자꾸만 웃는 거야!

 

 내 속도 모르고.

 

 하넨스를 따라 그의 방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다.

 

 시종과 시녀들은 함께 움직이지 않고 단 둘이었다.

 

 하넨스의 방은 내 방이 있는 곳과 반대되는 방향이었다.

 

 그의 방은 내 방만큼이나 넓었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가구들로 채워져 있었다.

 

 그리고 작은 방이 또 하나 있었다.

 

 하넨스는 문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두리번거리는 나의 손을 잡아끌었다.

 

 “어서 들어와. 인간 여자는 연약하니까 오래서있으면 다리 아프잖아?”

 

 나를 마치 유리처럼 깨질까봐 애지중지하는 하네스의 말에 놀라 말했다.

 

 “잠깐 서있는 다고 다리가 아프겠어요?”

 

 일단은 그가 이끄는 대로 자리에 앉았다.

 

 하넨스는 책장에서 종이 서류 몇 장을 가지고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 위에 올려 진 종이의 맨 앞장에는 계약서라고 크게 써져 있었다.

 

 “하넨스 이 계약서는 뭐죠?”

 

 눈으로 흘겨보며 묻자 그는 종이를 돌려 내 앞에 두었다.

 

 그리고 하넨스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어제 이야기한 한 달 동안 나와 연인이 된다는 내용의 계약서다. 내용은 별거 없지만 혹시 추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저기, 하넨스 이 일주일에 한번 함께 자기 조항은 뭔가요?”

 

 나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물었지만 입 꼬리가 떨리고 있었다.

 

 당연히 좋아서가 아닌 당황스럽다는 의미에서.

 

 만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아무리 사귀게 됐다지만 남녀가 한방에서 자다니.

 

 이게 동양문화와 서양문화의 차이라는 건가?

 

 하넨스는 별일 아니라는 투로 말했다.

 

 “내 시종인 볼렌테가 그러더군, 연인은 함께 잠이 들수록 돈독해진다고.”

 

 진짜 한 침대에서 잠만 잔다는 의미인 것 같지만 그래도 너무 어려워!

 

 나는 하넨스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하넨스 혹시 이 함께 잔다는 조항 뺄 수는 없나요?.....”

 

 하넨스는 단호하게 말했다.

 

 “그건 안 된다.”

 

 “왜, 왜죠?”

 

 “책에서는 그것이 정석이라고 그랬다. 혹시 나를 좋아할 생각이 없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어째서인지 그의 머리에 없는 귀가 축 쳐져있는 것이 보이는 것만 같았다.

 

 나는 급하게 손을 저으며 말했다.

 

 “아니에요! 그게 아니라 조금 부끄러워서. 흠흠.”

 

 “그럼 괜찮은 건가?”

 

 그래 괜찮겠지, 연애도 한 번 안 해보신 것 같고 황제의 명으로 나를 호위해주시는 분이기도 하니 별일이야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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