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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용의 아이 따윈 개나 줘 버려!
작가 : 솔커
작품등록일 : 2020.8.3

#본격_여주인공이_다_해_먹는_동양_판타지!

"아이야, 너는 용의 아이란다."

아니, 용의 아이면 축복이나 내려줄 것이지 제물이 웬 말이람?
제물이 될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희진의 이세계 고군분투 생존기!

나는 지금이 왜 고구려인지도 모르겠고, 왜 황태손이 황궁 대신 산골짜기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신관인 주제에 신을 죽이러 가자는 소리나 하는 신관이 옆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야, 너네 진짜 나한테 왜 그러냐?"

과연 희진은 용의 아이라는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12. 비밀스러운 아이 둘 (3)
작성일 : 20-08-31 19:05     조회 : 249     추천 : 0     분량 : 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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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스럽고 고요해야 마땅한 대신전 앞이 소란스러움으로 가득했다. 거대한 문 앞에는 입장을 거부당한 신자들이 모여 소란을 빚어내고 있었다. 멀리서부터 왔다며 아우성치는 이들, 오늘이 아니면 안 된다고 울부짖는 이들까지. 거대한 석문 앞은 지옥불 속 통곡의 문을 연상케 할 만큼 아비규환이었다. 하지만 문 너머라고 해서 상황이 크게 다른 것도 아니었다. 고성과 울음소리만이 없을 뿐, 석문 너머도 소란스러운 건 마찬가지였다. 소신관들부터 시종인들까지 모두가 몰려나와 걱정스러운 얼굴로 저들끼리 옥신각신 머리를 맞대기 바쁜 탓이었다.

 

 

 용의 아이가 사라졌다.

 

 

 그 한 마디가 몰고 온 파장은 실로 엄청났다. 대신전이 문을 걸어 잠그고 신도들을 내보내고, 신전의 모든 이들이 우르르 몰려 나와 성토전을 벌일 만큼.

 

 

 신전은 백 년에 한 번씩 열두 명의 아이를 제물로 바치곤 했다. 그 아이들은 용의 아이라 불리었다. 용의 아이는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제 자식을 바친다거나 혹은 순례를 다니던 신관들의 눈에 띈 아이들이 되는 것이 아니었다. ‘용신의 부름’에 따라 선택받는 아이들이 나타날 따름이었다. 부름은 대신관 아래의 열두 명의 신관들의 귀에 들려왔다.

 

 그들은 아무리 멀리 떨어진 곳에 있더라도 자신과 이어진 용의 아이를 느낄 수 있었다. 아이의 신변에 무슨 일이 있거나 명을 달리한다면 용신은 새로운 아이를 택해 열두 신관에게 알려주었다. 신의 계시를 직접 받는 자리. 열두 신관은 신전 내에서 가장 성스럽고 모두가 존경하는 자리였다. 신전의 총 책임자인 대신관을 제외한다면.

 

 열두 신관들은 용의 아이를 찾기 위해 신전 밖으로 나설 때가 아니면 단 한 걸음도 외부로 나가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겐 신비로운 선망의 존재가 될 밖에. 백 년마다 용신의 부름을 받는 용의 아이는 대중이 없었다. 때론 명문가의 자식이기도 했고, 때론 이름도 없는 길거리 거지패의 아이기도 했다.

 

 

 열두 신관이 용의 아이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종종 잡음이 일어난 적들은 있었다. 내 아이는 안 된다며 울부짖는 부모라거나, 이 아이를 데려가겠다면 금붙이를 달라는 자들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열두 신관은 제가 담당한 용의 아이를 대신전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단 한 명, 단 한 차례를 제외한다면.

 

 

 오로지 대신관 혼자만의 주재 하에 이루어지는 의식이었다. 그러니 성전에 모인 용의 아이들에게서 이상함을 느낀 것도 대신관 한 명뿐이었다. 아이들은 열둘인데 느껴지는 기운은 열하나였다. 대신관은 의아함을 묻어둔 채 의식을 진행했다. 그리고 마지막, 열두번째 아이를 제물로 바치려던 그 순간 아이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야 말았다.

 

 분노한 대신관의 비명이 지하 깊은 곳의 대성전을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열두 명의 아이들을 모두 바쳐야만 의미가 있는 의식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아이는 껍데기일 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아이였다. 대신관은 허겁지겁 마지막 아이를 담당한 신관을 불러들였다. 하지만 그는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진 뒤였다. 대신관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 했다. 항상 조용하던 대신전은 발칵 뒤집혔다. 본디 신관이라 함은 마음대로 살 수도, 죽을 수도 없는 운명이었다. 그들은 용신에게 모든 것을 바쳤기에 가정을 이룰 수도 없었고, 제 소유의 짐승조차 거둘 수 없었다.

 

 그런 이가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졌다니. 심지어 신전을 나가는 모습을 본 이도 하나 없다고 했다. 땅으로 꺼졌는지 하늘로 솟았는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대신관은 성전의 문을 걸어 잠그고 밤낮으로 용신께 치성을 드렸다. 이틀 사이 비쩍 마른 몰골로 모습을 드러낸 대신관은 퍼석퍼석한 목소리로 용신의 계시를 전했다.

 

 

 “열두 번째 신관은 용의 아이의 혼을 훔쳐 달아났다. 그의 혼은 죽어서도 고통받고 영원의 안식에 들 수 없을 것이다. 너희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그 혼을 되찾을 방법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대신관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새로이 열두 번째 신관이 될 이를 지명했다. 두려움에 질려 어찌할 바를 모르는 그에게 대신관은 그저 단 하나만을 지시했다.

 

 

 “무언가 느껴지거든 나를 찾아오거라. 너는 반드시 느껴야만 한다. 그 아이의 혼이 너를 부를 것이니.”

 

 

 그렇게 지나간 세월이 이 년이었다. 하지만 이 년 동안 열두 번째 신관은 단 한 순간도 용의 아이의 기척을 느끼지 못했고, 대신관은 용신에게서 다른 계시를 받고자 수도 없이 많은 제를 올렸으며, 신관들은 사라진 혼을 불러올 방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모두가 각자의 영역에서 의지를 불태운 지 어언 이 년, 드디어 대신관은 용의 아이의 혼을 불러오는 데 성공했다. 원래대로라면 성전에 잠들어있을 아이가 깨어날 테고, 그 아이를 제물로 바쳐 의식을 완성하면 끝날 일이었다. 하지만 그를 반긴 건 이 년 동안 눈도 한 번 뜨지 못하고,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하고 죽은 듯이 잠들어 있던 아이의 갑작스러운 실종이었다.

 

 

 영혼과 육체는 더욱 강한 곳에 이끌리는 법이었다. 그러니 이 세계에 불려온 용의 아이의 혼이 엉뚱한 곳으로 가는 바람에 육신이 그곳으로 딸려간 게 분명했다. 반은 성공이었고 반은 실패한 의식이었다. 대신관은 치미는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 지하의 성전보다 더 깊숙한 곳에 있는 제사실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갔다. 그렇게 주인을 잃은 대신전은 난리법석에 휘말리게 된 것이었다.

 

 

 “이게 다 망조가 들려는 것 아니겠는가.”

 

 “예끼, 이 사람아! 무슨 말을 그리하나!”

 

 “그렇지 않은가! 움직이기는커녕 눈도 못 뜨던 아이가 눈 깜짝할 새 사라지다니!”

 

 

 곳곳에 저들끼리 모인 시종인들은 서로의 눈치를 보며 수군거렸다. 소신관이 될 준비를 하고 있는 시동들의 상황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들 역시 삼삼오오 짝을 이뤄 겁에 질린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온몸으로 초조함을 드러내고 있었다.

 

 

 “허면, 우린 이제 어찌 되는 것일까?”

 

 “두고 봐야 알 일이겠지.”

 

 “우리도 용의 아이를 찾는 데 동원될까?”

 

 “우리 같은 것들이 무얼 안다고. 고작해야 신관님들의 뒤나 따라다니지 않겠어?”

 

 

 그런 혼란 속에서 휘는 슬그머니 신전의 뒷담을 넘어 들어왔다. 작은 기왓장 하나가 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며 맑은 파열음을 냈다. 무사히 흙바닥 위에 소리없이 착지한 휘는 슬쩍 뒤를 돌아 깨진 기와의 위치를 확인했다. 그리고 그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사람들에게서 조금 떨어지고 구석진 곳에 선 채 혼란으로 가득한 신전의 앞마당을 바라봤다.

 

 

 새하얀 머리카락, 새하얀 피부, 그리고 피처럼 붉은 눈. 그는 아무리 먼 곳에 있다 한들, 아무리 조용히 있다 한들 어디서든 눈에 띄는 외관의 소유자였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저만치서부터 그를 알아본 다른 시동들이 손가락질을 하며 귀엣말을 하기 시작했다. 휘는 무표정한 얼굴로 사람들 사이를 스쳐 지나갔다. 무슨 이야기들이 오고갔을지 뻔했다. 저주받은 놈이 신전에 들어와서 자꾸만 불길한 일이 일어난다고 욕이나 하겠지. 그가 사람들 사이로 섞여 들자마자 일순간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별성전에나 있을 놈이 예까진 무슨 일이냐?”

 

 

 평소 그와 사이가 좋지 않던 시동 중 하나가 거만한 작태로 입을 열었다. 휘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할 뿐 이렇다 할 대꾸도,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저주 받은 아이, 재수 없는 아이, 삿된 아이, 그릇된 아이. 세상에 있는 온갖 나쁜 말들은 전부 저를 위해 존재하는 것만 같았다. 아니, 그리 느끼던 날들이 있었다.

 

 

 휘는 주먹을 꽉 쥐었다. 처음으로 자신에게 이름이란 것을 지어준 사람, 다정함과 따뜻함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 그 분을 위해서라도 자신은 어떻게서든 이 신전에서 버티고 버텨야만 했다. 훗날을 위해. 휘는 애써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애썼다. 그래도 길바닥을 전전하던 때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약과라고, 직접적인 폭력은 없으니 그나마 나은 것 아니냐고.

 

 

 “이게 다 대신관님께서 관대하고 자비로우신 탓이지. 어찌 저런 아이를 곁에 두라 하셨는지, 원.”

 

 “용신께서도 아량이 넓으신 건지, 무심하신 건지. 어떻게 저깟 놈에게 그런 재능을 주셔서는.”

 

 

 대놓고 혀를 차는 소리가 멀찍이 떨어진 휘의 귀에까지 들려왔다. 그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척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적어도 저들에게만큼은 도망치는 뒷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으니까. 무심한 그의 얼굴과 흔들림 없는 몸짓을 두고 또 한 차례 이러쿵저러쿵 입방아들을 찧는 소리가 들려왔다. 휘는 억지로 들려오는 모든 소리들에 신경을 끈 채 가장 구석진 곳에 있는 제 처소로 향했다. 모두가 저와 한 곳을 쓰고 싶지 않다고 하여 원래는 창고로 쓰던 곳 중 하나를 치우고 머무르는 중이었다. 당연히 다른 이들의 처소에 비해 비좁고 지저분했지만 처소와 멀리 떨어져있는 만큼 저를 향한 어떠한 이야기들도 들리지 않는 곳이었다. 휘는 작은 한숨을 내뱉으며 이불 위로 몸을 눕혔다.

 

 

 피곤이 몰려왔다. 피 칠갑을 한 채 씩씩대며 걸음을 옮기던 대신관의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고 그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흡사 그 몰골은 저주라도 내린 모양새였다. 그렇지 않고서야 사람이 그렇게까지 피에 물들 리가. 휘는 작은 몸을 둥글게 말아 웅크렸다. 그는 눈을 감은 채 동굴 안에서 어렴풋이 들려왔던 대신관의 호통을 되짚어가기 위해 애썼다.

 

 어떻게 해서든 용의 아이를 찾아내라고, 그리하지 않으면 용신의 화가 내릴 것이라 했지.

 

 휘는 하얀 속눈썹을 깜빡였다. 그는 한 번 보고 들은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머리의 소유자였다. 누군가는 저주받은 재능이라 했고 누군가는 신의 안배라 했다. 그리고 그가 유일하게 이 세상에서 좋아했고 그리워하는 이는 참으로 힘든 삶을 살게 되어 어떡하냐며 위로를 건네 왔었다. 휘는 베개 밑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빨갛고 노란 실들이 화려하게 뒤섞인 나비 문양의 노리개가 하얀 손에 딸려 나왔다. 그는 노리개를 소중하게 끌어안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드릴 것입니다. 제가 꼭 그리 할 것입니다.”

 

 

 굳은 다짐을 하는 휘의 혼잣말이 작은 처소에 울려 퍼졌다. 환한 달빛이 포근한 이불처럼 낡은 처마 위로 내려앉는 밤이었다. 휘는 그 은은함 속에서 다정했던 목소리를 떠올렸다.

 

 

 “기쁠 희에서 따온 휘라는 이름이 어떠하냐. 마음에 드느냐? 앞으로 네 앞날에 항상 기쁜 일만 가득하길바란단 의미란다.”

 

 

 피투성이가 된 저를 안아 올리던 따뜻한 손길, 다정한 목소리. 하지만 이제는 꿈에서나 만날 수 있게 돼버린 것들.

 

 

 “이건 비밀인데, 사실 내겐 아이가 있단다. 원래 신관은 아이를 가지면 아니 되지. 그래, 나도 잘 안 단다. 허나 살다보면 어찌할 수 없는 일들도 생기는 것 아니겠더냐? 아마도 그 아이가 잘 자랐다면……꼭 지금의 너와 같은 나이였을 텐데. 그 아이는 어찌 자라고 있을는지.”

 

 

 모두가 부정 탄다며 손끝 하나 대지 않던 제 하얀 머리를 쓰다듬던 손길, 불길하다며 피하기 바쁘던 제 붉은 눈을 마주 바라봐 주던 밝은 갈색의 눈.

 

 

 “혹 둘이 만났더라면 아마 좋은 친구가 되었을 터인데. 가끔 그런 생각을 하곤 했단다. 내가 신관이 아니었더라면, 그저 평범한 남자였더라면 하는 생각들 말이다. 허나 그랬다면 내 너를 구하지 못했겠지. 세상사 모든 일에는 좋음과 나쁨이 함께 온다더니 딱 그짝이로구나.”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저를 아껴주던 그 목소리. 휘는 노리개를 꽉 쥐었다. 이제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나의 신관님, 열두 번째 신관님. 휘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노리개를 쥔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그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도록. 잠결에라도 잃지 않도록.

 

 

 “당신의 아이를 찾아내라며 대신관께서는 또 커다란 분노를 내리셨습니다. 모두가 그 아이를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겠지요. 저는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제가 가진 모두를 걸고, 당신께서 그토록 구하고자 하셨던 그 아이를 지켜내고야 말 것입니다.”

 

 

 휘는 노리개를 소중하게 쓰다듬으며 혼자만의 다짐을 반복했다.

 

 

 “당신께서 저를 지켜주셨듯이. 그 아이는 제가 꼭 지키겠습니다.”

 

 

 여린 혼잣말이 달빛에 부서져 밤바람을 타고 흩어져갔다. 은은한 달빛 속에서 휘는 쉬이 들지 않는 잠을 청했다. 그리운 그 얼굴을 꿈에서라도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자라도 다시 만나게 되길 바라는 간절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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