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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연쇄 결혼식 피로연장 살인 사건
작가 : Tremaine
작품등록일 : 2020.6.25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연쇄적으로 살인이 발생하는 사건으로, 또 다른 참사를 막기 위해서 달리는 한 사람의 이야기

 
연쇄 결혼식 피로연장 살인 사건-11화
작성일 : 20-08-31 17:26     조회 : 263     추천 : 0     분량 : 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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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세현의 자취방에서 부천역 인근 예식장에 가서 불질렀다는 증거가 나온 가운데, 경찰은 계속해서 주세현이 어디로 숨어들어갔는지 알아보고 있었다.

 

 

  "주세현의 위치를 찾아서 체포하면 이야기는 끝나겠죠?" 디애나 던이 말했다.

 "그랬으면 좋겠지. 하지만 쉽게 생각해선 안 돼. 누군가 주세현의 도주를 돕고 있어. 일각에서는 경찰 중 한 사람이 수사상황을 알고 누군가에 알렸을 거야. 쉽게 도주할 수 있도록 말한 거지."

 "쉬운 도주라......"

 

 

  그 시각, 검단오류역 근처 한 창고에서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주세현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주세현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하영주는 경찰에 체포당했다...... 다음은 뭐지?"

 "우리도 알아보고 있기는 하지만 들려오는 건 오직 수색 중이란 말 뿐입니다."

 "되도록 빨리 알아내!"

 "알겠습니다."

 "연쇄 결혼식 피로연장 살인 사건을 틈타 우리 사업이 일어나려는 참인데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야?"

 "경찰들이 주세현을 추적하고 있는데다, 사건이 일어난 예식장은 이미 통제가 됬습니다."

 "통제를 받고 있는 상태라니?"

 "연락책의 말에 따르면, 첫 번째로 발생한 예식장은 물론, 홍대입구 역 근처 예식장, 그리고 다른 장소에 경찰이 지키고있답니다.

 거기에 부천역 인근 예식장엔 감식반으로 보이는 사람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군. 이거 쉽지 않겠군."

 "어렵긴요. 부천역 인근 예식장에서 한 외국인으로 보이는 인물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슨 배우를 닮은 것 같았는데."

 "오! 우리들을 위협하는 요인이 다른 데에 있다 이말인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그 동안 우리들에게 알려진 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혹시, 디애나라는 인물 말인가?"

 "맞아! 웨딩플래너 교육을 받으려고 방문한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에 발발한 일로 경찰이 그녀와 같이 있더라고. 경호원도 있고."

 "디애나하고 그녀를 경호하는 인물을 견제를 해야 우리 사업이 제대로 먹힐 것이다 이말이군. 좋아. 그 디애나라고 불리는 인물 없애버려."

 "알겠습니다!"

 

 

  같은 시각, 유치장에서 발칵 뒤집혔는데, 수감된 하영주가 갑자기 급식을 먹다가 고통스러워하면서 쓰러진 것이다.

 

  "뭐라고요? 주세현의 범행을 도운 하영주가 죽었다고요?"

 "그래. 유치장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먹는 중에 갑자기 고통스러워하더니 그대로 쓰러져 죽었다고 하는군!"

 "대체 무엇을 먹고서?"

 "오늘 유치장에서 제공되는 아침식사는...... 잡곡밥에, 미역국, 조미김, 모닝빵, 김치, 그리고 케첩이 제공되었다고 하는군."

 "그 중 하나가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사망으로 이어진 셈이군요."

 "미역국이야. 미역국에서 독이 검출됬어. 정밀 감식반에 의뢰해서 알아봤는데, 청산가리를 넣었다고 하는군!"

 "뭐라고요?"

 "교도관이 분명 알아차릴 법한데?"

 "그들의 말로는 문제의 청산가리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했대."

 "이거 오리무중이군요."

 "호프만 형사님?"

 "무슨 일이야?"

 "교도관으로 위장한 한 사람이 하영주가 수감된 교도소를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뭐라고?"

 "참고로, 진짜 교도관은 자신의 집에서 살해당한 채로 발견됬고요."

 "분명 진짜 교도관을 살해한 후에 변장을 한 거야."

 "제 생각도 그래요."

 

 

  "골칫거리인 하영주를 처치했습니다. 코드네임 블랙웨딩님."

 "잘했다. 우리들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하다니...... 그러니 계획이 죄다 실패하지."

 "그러게 말입니다."

 "이제, 다음 표적을 디애나 던으로 설정하겠습니다."

 "그렇게하게! 물론 너를 도와줄 인원이 올 거다."

 "알겠습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신촌으로 간 코드네임 블랙웨딩의 부하 5명은 어느 한 웨딩플래너를 에워쌌다.

 

  "뭐하는 짓이에요!"

 "무슨 짓이라니? 그건 우리들이 할 소리지!"

 "이거 놔요!"

 "우린 죽이려고 온 거 아니야. 그러니 오해하지 마. 뭐 좀 물어보려고 하는데 혹시 디애나 던에 대해서 아나?"

 "디애나? 처음 듣는 사람인데?"

 "그래? 그럼 부천역 인근 예식장 현장에서 나타난 외국인은 알아?"

 "글쎄...... 모른다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어?"

 "모른다...... 하지만 우리들의 사업을 망쳐놓고 디애나에 대해서 부인을 해?"

 "대체 뭘 원하는데?"

 "디애나 던은 우리들의 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거. 그거야."

 "디애나 던이 무슨 죄를 저질렀다고 그런 말을 해! 뭐 이런 인간이 다 있어?"

 

  "이거 포섭하기는 글렀는데요?"

 "알아. 그냥 보내고, 얼른 가자."

 "어디로 가죠?"

 "어디기는! 주세현의 집이지."

 

  주세현이 머물던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간 조직원들은 마구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너네들이 경찰에 연락했지?"

 "아녜요!"

 "그럼, 왜 경찰들이 여기로 들이닥쳤다고 생각해?"

 "그건 제가 아니라 당신이 찾으려는 인간에게나 물어봐요."

 "그래? 하지만 우리들 생각은 다른 것 같은데? 그 방 당장 들어가봐!"

 "알았어!"

 "넌 경찰에 알린 죄로 죽어줘라."

 "으악!!"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사장은 그 자리에서 칼에 찔려 죽었다.

 

  "틀렸어요. 경찰들이 주세현의 흔적을 모조리 찾아내고서는 그냥 간 것 같은데요?"

 "에잇! 괜히 여기로 왔잖아!"

 "하는 수 없잖아요. 우선은 여길 그냥 가는 편이 나아요."

 "하지만 여기 한 사람이 죽었어."

 "곧 경찰이 들이 닥칠 거에요."

 "그러게. 가자!"

 

 

  몇 분 후,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한 경찰은 처참한 현장을 목격하였다.

 

  "이건 말도 안 돼......"

 "현장보존을 위해서 그대로 뒀거늘......! 여길 지키라는 명령을 받은 경관 두 명은 어디있지?"

 "그게......"

 "그게 뭐?"

 "그 두 경관도 살해당했습니다."

 "뭐라고? 어디서?"

 "홍대입구역 근처 주차장에서 살해당했습니다."

 "이런 빌어먹을......!"

 "이젠 하다못해 경찰을 죽이기?"

 "분명 결혼식 피로연장 살인 사건을 또 일으키려고 굉장히 미친 짓을 할 거다. 목격자는?"

 "지나가던 외국인들인데, 디애나 던 운운하면서 죽여버리겠다는 등 험악한 말을 하면서 가더라고요. 그것도 가죄방향으로 말이죠."

 "또 다른 연락이 있는데, 어느 웨딩플래너 역시 이와 비슷한 험담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것. 아주 재밌어지겠구만!"

 "디애나 던을 향한 공격이 있을 것이다는 사실이군요."

 "그 이상이지."

 "서둘러 디애나 던을 경호하는 나율에게 알려야겠군!"

 

  경찰이 디애나 던을 경호하는 나율에 전화를 걸었다.

 

  "나율 경호원?"

 "네."

 "마침 잘됬군요!"

 "역시!"

 "뭔가 짚이는 점이 있군요. 디애나 던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맞아요. 지금 디애나는 이유석 작가님하고 마트로 갔어요."

 "디애나가 지금 위험에 노출됬어요. 이대로면 살해당하는 건 시간 문제이니만큼 저들을 상대하려고 들지 말고 되도록 집에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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