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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판타지스타
작가 : 사열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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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악동!
희대의 스캔들메이커!
헐리웃 액션의 대가!
…….
그리고 발롱도르 후보.

박성국(P.S.G).

그가 필드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의 기대감 어린 시선이
그의 몸에 집중된다.

공을 잡는 것만으로 시선을 끌어모으는 자.
판타지스타(Fantasista)!

 
제 7 화
작성일 : 16-07-13 10:15     조회 : 562     추천 : 0     분량 : 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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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뭇 진지한 그의 음성에 프로듀서와 카메라 감독을 비롯한 모두가 귀가 솔깃한 듯 물음을 던졌다.

 “중 3때 본격적으로 진로를 축구에 둔 건가요? 그러니까 연기자를 포기하고 축구 선수가 되기로……?”

 모두를 대표한 프로듀서의 질문. 이내 천배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그리고 이야기하기도 우습다는 듯 피식피식 웃음을 터뜨리며 대답했다.

 “축구에 매진을 하겠다 결심한 건 맞습니다.”

 “오, 그럼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축구 선수에 뜻을 두고?”

 “그런데 사실 선수가 되겠단 게 아니라, 일단은 축구 선수가 돼서 유명세를 떨치면 그 유명세로 영화배우나 탤런트 해 먹으려는 속셈으로요.”

 “와, 말도 안 돼……! 대박이네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이유에 스태프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아니, 정말로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는지도 모르겠네요!”

 범인의 상식으로는 감히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임에 틀림없다 천배가 이야기하자 프로듀서가 맙소사 하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그러고 보니까 얼마 전에 이적설과 관련해서 헐리웃으로 이적하는 게 목표라고 했던… 그거 설마 진심인가요?!”

 “음… 아마… 도.”

 오찬회에서 농담으로 던진 줄만 알았던 말이 진심이란 사실에 다시 한 번 더 프로듀서와 스태프들이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웃음이 가득한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천배가 인자한 미소를 머금은 채 그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그리고 그게 한국 축구 역사를 바꾸고 말았죠.”

 

 

 2. 탐라기 전국 중학 축구 대회(1)

 

 

 

 “천배 쌤!”

 이례적인 일이었다.

 “박성국, 네가 웬일이냐?”

 천배가 부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국이 그를 찾아온 것은 말이다.

 어영부영 축구를 시작하긴 했지만 성국은 자리를 채우는 일과 시간을 때우는 일밖에 하지를 않았다.

 여전히 그의 관심사는 축구가 아니라 연기자였던지라, 1, 2학년 때에는 대부분의 훈련에도 불참했었으니!

 아무리 천배가 믿음과 인내로 기다려 왔다지만 이젠 그도 성국을 포기할 만한 시점이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인지 성국이 소속된 강성중학교 축구부 코치를 맡고 있는 천배가 별일 다 보겠다는 듯 성국을 바라보았다.

 “너 또 오디션 떨어졌냐?”

 하지만 여전히 축구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이 분명할 테지.

 이제는 체념한 듯한 음성으로 천배가 물음을 던지자 성국이 씩 웃음 짓는다.

 16살. 신장 184센티, 73킬로그램.

 3년 전보다 키 10센티, 체중 10킬로가 증가해서 이젠 성인과 다를 바 없는, 아니 그 이상으로 덩치가 큰 중학생이 여유 있는 얼굴로 대답했다.

 “이 나라에서 어디 액션 배우 밀어주나요?”

 참 우습게도 일반 배우가 아니라 성국의 목표는 액션 배우!

 한때 액션과 느와르가 세계를 지배했던 때도 있지만 요즘 같아선 정말로 성공하기 힘든 분야가 아니던가?

 그 생각에 천배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제발 그 열정 반이라도 축구에 좀 보여 봐라, 성국아!”

 넘치는 재능이야 압도적이었지만 도통 의욕이 없는 것을!

 이건 약도 없는 병이었다. 정말인지 천배에게 소원이 있다면 성국이 제대로 축구를 시작하는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시간은 너무나도 많이 흘러가 버렸고, 이제는 성국이 본격적으로 축구를 한다고 해도 조금 늦을지도 모른단 불안감이 들 시간이었다.

 여전히 성국의 재능은 출중했다.

 아니, 가장 훈련에 자주 빠지고, 사고도 많이 치는 녀석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축구부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저 엄청난 재능 덕분일 것이다.

 일주일에 세 번.

 딱 그 시간만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아이들을 거의 농락하는 수준의 실력을 구사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제 고교생이 되면 쉽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성국의 어른 같은 몸이, 피지컬이 노력의 부재를 상쇄해 주었지만 고교생이 되고 그와 비슷한 덩치의 다른 선수들을 만난다면 분명히 경험과 노력 면에서 차이가 생겨날 것이다.

 그리고 그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이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다.

 “근데 오늘은 무슨 일인데?”

 이제 고교 진학까지 남은 1년!

 이 시간만이라도 성국이 제대로 올 인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그게 생각처럼 쉽게 될 일이 아니란 걸 알기에 또다시 한숨을 내쉬며 천배가 물음을 던지자 성국이 능글맞은 얼굴로 씩 웃으며 대답했다.

 “이제 그럴라고요.”

 “뭐?”

 전혀 예상치 못한 대답에 천배가 성국을 보고 놀라 토끼 눈을 해 보였다.

 “뭐라고?”

 순간적으로 믿을 수 없는 소리를 들었단 생각에 눈까지 부비며 재차 물음을 던지는 천배!

 그 모습에 성국이 정말 허투루 하는 이야기는 아닌지 허리에 손을 올리고 당당한 포즈로 이야기를 꺼냈다.

 “축구, 이제 진지하게 해 보겠다니까요.”

 “내가 뭐 잘못 들은 거 아니지? 너 박성국 맞지?”

 얼마나 불성실했다면 지도자가 선수의 이러한 발언에 의심부터 가진단 말인가?

 하나 그 정도로 성국의 발언은 천배에게 대단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이 자식이 왜 이러지?’

 그렇게 설득을 해도 씨알도 먹히지 않던 녀석이 ‘대체 왜 그러나?’ 하고 천배가 멍하니 성국을 바라보았다.

 그 눈빛에 성국이 피식 웃으며 천배의 사무실 한쪽에 비치된 의자를 끌어와서는 거기에 앉아 사뭇 진지한 얼굴로 이야기를 꺼냈다.

 “뭐 그렇게 정색을 하고 놀라세요?”

 연기 공부를 한 만큼이나 표정이 다양해서, 입꼬리가 씩 올라간 것이 지금도 장난을 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음…….”

 “내가 쌤한테 거짓말하러 왔겠어요? 제발 좀 믿으십쇼! 쌤! 이 번듯하게 잘난 얼굴로 내가 왜 사기를 치겠어요?”

 얼떨떨해 보이는 천배의 반응에 낄낄거리며 좋아하는 성국은 장난기 많은 모습 그대로였다.

 다만 달라진 게 있다면 왠지 모르게 깊어 보이는 눈빛과 분위기였다.

 하지만 천배는 나이에 비해 순수했고, 성국은 그런 그와는 정반대에 있는 인물이었다.

 성국의 얼굴을 보던 천배가 쉽게 믿을 수 없다는 듯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내가 척하면 척인데, 너 무슨 사고 쳤지?”

 “참! 이렇게 제자 못 믿어서 어떻게 합니까?”

 “이 자식이! 니가 한두 번 그랬어야지!”

 “그땐 연기 연습이었다니까요!”

 그리고 낄낄 웃음을 터뜨리는 성국의 모습에 천배가 이번에도 마찬가지라 생각한 듯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정말로 저 재능이 만개하는 모습을 보고 싶단 생각뿐이었다.

 그러나 당사자가 이렇게나 관심이 없는데 그걸 강요한다고 해서 될 일이겠는가?

 “아무튼 나 놀리지 말고 이제 정말로 진지하게 생각을 좀 해라!”

 “이번엔 정말 진지하다니까요. 이번에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 대회 있잖아요?”

 이번에도 연기 연습이나 장난이라면 정말 사람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사뭇 진지해 보이는 얼굴은 장난으로 꺼낸 말이 아닌 듯했다.

 결국 분위기에 결국은 또 넘어간 천배가 ‘그래, 그게 왜?’ 하고 물음을 던졌다.

 “감독님이 저 나오지 말래요.”

 “뭐? 왜?”

 생각지도 못한 말이 또 튀어나온 듯 천배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코치인 자신과 상의도 없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놀란 그의 얼굴을 보며, 성국이 그래도 양심은 있어 미안하다는 듯한 눈빛을 보였다.

 “강석이랑 애들이 저랑 같이하면 축구 못 하겠다고 감독님한테 이야기했대요.”

 “가, 강석이가?”

 “뭐, 훈련도 불참이고, 뭣도 안 하는 놈이 끼면 괜히 팀 분위기만 나간다고.”

 그리고 어깨를 으쓱하는 성국.

 “쌤이 나 밀어주는 거야 모두들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래서 억지로 할 필요 없이 오지 말라더라고요. 이참에 축구부도 그만두라고.”

 별거 아니라는 듯 태연히 말하는 성국의 말에 순간 천배의 심장이 덜컥 내려앉고 말았다.

 언제고 터질 문제가 터지고 만 것이다.

 아무리 성국이 뛰어나다 한들 축구는 혼자서 하는 스포츠가 아니니까!

 “그래도 나랑 한마디 상의도 없이……!”

 하지만 상의 하나 없이 이런 통보를 일방적으로 하는 것은 기분이 상하는 일이었다.

 언젠가 생겨날 문제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그것이 막상 이 순간이 터져 나오자 천배가 인상을 확 찌푸렸다.

 “그러길래 좀 잘하지, 인마!”

 하지만 그런 결정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축구부 출신이면서 아이들과 훈련에 참가한 적도 없고 심지어는 예선에서도 지각과 불참은 기본이었다.

 그 불성실한 태도와 관련해서 불성실한 훈련 태도뿐 아니라 교내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린 일, 다른 아이들과 싸우다가 적발된 것도 몇 차례.

 그런 결정이 내려지는 것도 어쩜 당연한 일인지도 몰랐다.

 “내가 너! 아우 정말……!”

 그러다 보니 이렇게 일방적으로 통보를 당한다 하더라도 이상할 게 없었다.

 여태껏 통보를 안 받은 게 오히려 대단한 일이었다.

 문제가 터지면 한꺼번에 터지는 것이라고 막막해진 천배가 대체 이 재능을 가지고 왜 이렇게 속을 썩이냐는 듯 그를 바라보았다.

 그 시선에 웬만하면 주춤하고, 수그러들 법도 하다만 성국이 끝끝내 여유를 잃지 않고 참 얄밉고 당돌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쌤, 쌤이 생각하기에 프로란 게 뭐예요?”

 “임마, 지금 그런 거 논할 때야?!”

 뜬금없는 성국의 질문에 천배가 대답할 시간도 없이 빨리 감독과 이야기를 해 봐야겠다는 듯 핸드폰을 찾았다.

 책상 위에 올려둔 핸드폰을 천배가 짚으려는 찰나 어느샌가 의자에서 몸을 일으킨 성국이 번개처럼 그의 핸드폰을 홱 낚아챘다.

 “지금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라니까요! 쌤!”

 “뭐?”

 “제가 생각하기에 프로라는 건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거거든요. 그래서 계약금도 받고 몸값도 받잖아요?”

 그 순간 천배가 ‘이 녀석이 갑자기 왜 이러나……?’ 하고 어안이 벙벙해진 얼굴로 성국을 바라보았다.

 그저 장학금 때문에 축구부 소속에만 있었을 뿐 망나니처럼 뛰놀던 녀석이 오늘따라 유난히 진지해 보인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건 성국이 어릴 때부터 그러지 않았던가?

 진지하고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그걸 믿으면 또 철없이 사고를 치고!

 그걸 몇 번이나 경험해 왔던 터라 천배가 이게 또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닌가 하고 조심스럽게 그를 바라보는 동안…….

 “그래서 말인데… 쌤이 저 제주도 갈 수 있게 해 주시면 약속할게요. 이제부터 진짜 진지하게 축구하기로. 우리 학교 내가 우승시킬게요.”

 천배를 향해 성국이 확신이 담긴 음성으로 말을 꺼냈다.

 “뭐?”

 건방져도 이렇게 건방질 수가 없었다.

 축구부원들뿐 아니라 감독의 마음까지도 잃은 마당에 팀을 우승시키겠다니!

 하지만 누구보다도 성국의 재능을 일찍이 발견했고, 믿고 있는 천배로서는 그 말이 그렇게 놀랍고 감동적일 수가 없었다.

 얼떨떨한 얼굴로 대체 물음을 던지는 천배.

 “너… 무슨 일 있었냐?”

 얼떨떨하기 그지없는 그를 보며 성국이 피식 웃음 지었다.

 “아니, 생각해 보니까 영화배우 하려면 굳이 정공법으로 갈 필요는 없겠더라고요.”

 “으응?”

 “보니까 마이클 조던이니, 쌤이 그렇게 좋아하는 베컴도 영화 찍었던데 나도 축구 선수해서 유명세 떨치면 더 쉽게 갈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 말에 천배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러면 그렇지!”

 역시나 성국에게 있어서 1순위는 축구가 아니라 연기였다.

 그래도 성국이의 이런 방향 전환은 그에게 반갑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 그래서 유명한 선수가 된 다음에 영화배우 하겠다 이거냐?”

 어떻게 보면 굉장히 유치하고 어이없는 생각이지만 충분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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